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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로맨스
나의 심장을 주고 싶어
작가 : May0821
작품등록일 : 2019.10.10

만나서는 안 되는 두 남녀, 강빈과 유채가 사랑에 빠지고 헤어진다.
그리고 다시 재회하지만 이미 그녀의 곁에는 다른 남자가 있다.

자신을 사랑하면서도 자꾸만 밀어내는 남자와 바라는 것 없이 곁을 지켜주는 남자.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여자.

운명vs 노력
사랑도 타이밍이고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사랑은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그 사람이어야 하는 것, 그것이 운명이고 사랑이다.

당신의 사랑 방식은 어느 쪽인가요?

여기 불완전한 세 남녀를 통해 완전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17
작성일 : 19-10-27 22:20     조회 : 338     추천 : 0     분량 : 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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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17.

 

  강빈은 유채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7년이란 세월이 무색하게 그녀가 자신이 알던 송유채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작가가 꿈이라던 스무 살의 유채가 정말로 작가가 되어 자신의 앞에 나타났다. 강빈은 우연을 가장하여, 비즈니스일 뿐이라 자기 합리화를 하며 방송에 나갔다.

 

 

  그녀를 모질게 밀어낸 것은 자기 자신이었는데 오랫동안 아프게 남아 있었다. 사람에게 정을 주지 않는 그였는데 일주일도 채 되지 않는 시간을 함께한 유채는 왜 그리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 사라지지 않았는지 그 조차도 이해할 수 없었다.

 

 

  강빈은 집을 나가기 전, 거울 앞에 서서 옷매무새를 체크했다. 평소에는 그저 단정하게 차려입을 뿐이었는데 어쩐지 이것저것 신경이 쓰이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는 평소보다 세심하게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살폈다. 고급스런 분위기를 자아내는 브라운 톤의 체크슈트를 입고, 머리를 올려 그대로 들어난 짙은 눈썹과 우수에 찬 검은 눈동자, 오똑한 콧날을 지나 반듯한 입술, 깨끗하게 면도를 했지만 숨길 수 없는 남성다운 턱선, 서른 넷의 강빈은 더욱더 깊어진 남성미를 뿜어내고 있었다.

 

 

  강빈은 덤덤한 척 라디오실 문을 열고 들어가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러면서도 눈은 유채를 찾고 있었다.

 

 

  유채를 처음 만났을 때는 긴 생머리에 흑발이었는데 다시 만난 유채는 긴 단발에 밝은 갈색머리를 하고 있었다. 옅은 컬러의 헤어와 눈썹이 하얀 그녀의 피부톤과 잘 어울렸다. 유채가 입고 있는 핑크빛이 도는 베이지컬러의 롱원피스는 타이트하지 않았으나 움직일 때 살랑거리려 여리여리한 그녀의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뿜어내는 그녀는 여전히 예뻤고, 아니 예전보다 더 예뻐져 있었으며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강빈은 그녀와 전화로 인터뷰를 하면서도 굉장히 프로페셔널해져있다고 느꼈지만 실제로 방송을 하면서 일에 집중해있는 그녀를 보며 다시 한 번 매료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런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그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당연한 일인데도 강빈은 가슴이 아려왔다.

 

 

  “처음 뵙겠습니다. 달밤 작가 송유채입니다.”

 

 

  처음 보는 차가운 표정으로 자신을 모른 척하는 유채였다. 그녀에게 그는 달갑지 않은 손님일 텐데 무엇을 기대하고 왔단 말인가. 씁쓸함과 동시에 자신이 유채를 그리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다시금 깨달았다.

 

 

  “우리 처음이던가요?”

 

 

  “그렇군요.”

 

 

  고작 내뱉은 말이 이런 것뿐이라니, 그럼에도 그녀와 더 대화를 나누고 그녀를 눈에 담고 싶었다.

 

 

  라디오를 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김피디의 기획안이 마음에 든 것이 첫 번째였다. 라디오 사연으로 노래를 만들고 사연의 주인공을 초청한다. 단 한 사람을 위한 노래. 이러한 사연이 담긴 곡들을 묶어 노래와 토크가 곁들어진 미니 콘서트를 연다. 김피디의 제안이 참신했고, 작곡가로서 진심이 담긴 가사에 곡을 붙일 수 있다는 것 또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현실적인 문제로는 내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의 임승혜 대표, 즉 나의 어머니에게서 벗어나 독립하는데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김대표는 아직 아무런 행동도 취하고 있지 않지만 강빈이 독립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순간 내 곡을 부르는 가수들은 모든 방송이 차단될 것이 뻔했다. 임대표가 움직이기 전에 강빈은 선수를 쳐야했다. 그러한 타이밍에 전설의 소개로 김피디를 만났고 서로 뜻이 맞아 라디오 출연이 성사된 것이었다.

 

 

  그리고 생각지 못했던 유채와의 재회. 이 때문에 출연을 망설였고, 또 출연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시간이 멈춘 듯, 강빈과 유채의 눈동자가 서로 맞닿아있는 동안 라디오실 안의 분위기가 묘해진 것을 뒤늦게 두 사람 모두 자각했다.

 

 

  김피디가 먼저 나서 그 분위기를 깨뜨렸다.

 

 

  “케이씨, 아 본명이 강빈이라고 했던가요?”

 

 

  “편하신 대로 불러주십시오.”

 

 

  “그럼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담아 강빈씨로 부르는 걸로.”

 

 

  사람 좋은 얼굴로 김피디가 대답했다. 전설의 오랜 지인이여서 그럴까. 어딘지 모르게 닮아보이는 두 사람이었다. 자연스럽게 김피디가 일 이야기로 화제를 돌렸다.

 

 

 “ 저번에 말했던 기획회의는 언제가 좋을까요? 날 잡죠.”

 

 

 “따로 날 잡을 거 있나요? 오늘 어떠세요?”

 

 

 강빈은 방송이 끝나고 뒤에 스케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회의를 하자는 김피디에게 지금 당장, 을 외치고 말았다.

 

 

  한강빈, 어지간히 급했구나. 스스로가 어이없어 웃음이 났지만 잊어버렸다 생각했던 감정이 실은 억지로 억눌러놓은 것임을 인정해야만 했다.

 

 

  그리고 사실 한국에 돌아오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결심한 것들이 있었다. 7년 전, 아버지 그늘에서 벗어나 의사가운을 벗었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떠났지만 어머니 품에 뛰어든 꼴이었다.

 

  아버지의 무관심, 어머니에게는 형의 대용품이자, 준엔터네인먼트의 성장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었다. 작곡가로 활동하는 것을 어머니에게 알려지자 마자 어머니 회사에 소속되어야 했고, 한강빈으로 살고자했던 그의 의지는 또 다시 좌절되고 말았다.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한 순간에 유채를 다시 만난 것이었다.

 

 

  그런 강빈의 마음을 알리 없는 김피디는 일이 빨리 진행되자, 신이 나서 말했다.

 

 

 “이 친구 참 화통하구만. 빠를수록 좋지. 아무래도 국장님 땜에 라디오실에선 편히 얘기하기 힘들 것 같고 커피 한잔 하면서 얘기 나누죠.”

 

 

 ***

 

 

 건물 1층. ‘맛있는 카페’ 간판이 보였다. 가게 안을 들어가자 앳딘 얼굴에 예쁘장한 남자가 김피디 일행을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했다.

 

 

  사장인 듯한 그는 유채에게 유독 다정했고 두 사람은 심지어 반말로 대화를 나누었다. 여자의 촉만이 무서운 것이 아니었다. 남자의 직감도 만만치 않았다. 강빈은 바로 그가 자신의 라이벌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김피디가 강빈의 마음에 불을 지피려는 듯이 한 마디 거들었다.

 

 

 “저 두 사람, 잘 어울리죠? 내가 밀고 있어요. 강빈씨는 현재 어떻게? 아, 초면에 너무 개인적인 질문인가요?”

 

 

 “싱글입니다.”

 

 

  “아니, 강빈씨 정도면 인기 엄청 많을 텐데 어찌 싱글일까요?”

 

 

  “이제 한국에 다시 돌아왔으니 사랑도 다시 찾아야겠죠?”

 

 

  강빈은 유채가 들으라는 식으로 즉각 대답했다. 김피디는 강빈의 말에 의외라는 듯이 반응했다. 예상과 달리 모든 것에 적극적인 강빈에게 김피디는 놀라고 있었다.

 

 

 

 

 “자, 그럼 우리 우선 마실 거랑 간단히 먹을 거 좀 시키고 얘기 나누죠.”

 

 

  이번 관련 기획은 유채가 도맡아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었기에 카페에는 김피디와 유채, 강빈 세 사람만이 함께 하고 있었다.

 

 

  농담 잘하던 김피디는 온데간데없고, 일 얘기를 할 때의 그는 진지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이야기가 더 잘 풀렸다.

 

 

 “한 달에 한 번 총 다섯 명의 사연과 곡을 모으는 것까지는 의견이 일치된 거네요. 사연을 모은 송작가 책이 출간되는 것도 콘서트 전이니까 북콘서트처럼 꾸미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고.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회의를 해보고 알려드리죠.”

 

 

  이야기가 마무리 될 무렵, 주혁은 디저트를 들고 유채네 테이블로 다가 왔다.

 

 

  “아직 점심식사 전이시죠? 이번 신메뉴인데 출출하실 거 같아 준비해왔습니다.”

 

 

  주혁이 햇살같은 미소를 지으며 부드러운 손길로 인절미크림 케이크와 샐러드를 테이블 위로 내려놓았다. 유채와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다정해서 자꾸만 강혁은 신경이 쓰였다.

 

 

  주혁이 가져온 케이크를 먹으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유채. 맛있는 거 먹으면 세상 누구보다 환히 밝아지는 것은 여전하구나, 사소한 것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그녀를 바라보는 강빈과 달리 유채는 강빈에게 여전히 시선조차 주지 않고 사무적으로만 대했다.

 

 

  자신을 대하는 것과 달리 주혁과는 꼭 시선을 마주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강빈은 참기 힘든 감정에 휩싸였다. 십대 소년이 된 것 마냥, 심지어 십대 때에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 질투심에 사로잡혀 일렁거리는 마음을 참고 평정심을 유지하느라 그가 얼마나 안감힘을 썼는지 모른다.

 

 

  그런 그를 아랑곳하지 않고 유채는 주혁과 대화를 이어 나갔다. 어느새 자연스럽게 합석하여 앉아있는 주혁이었다.

 

 

  “크림이 덜 단데 지난 번 보다 더 맛있는 거 같아. 어떻게 한 거야?”

  유채가 정말로 궁금하다는 말투로 주혁에게 물었다.

 

 

 “인절미 가루를 좀 더 넣고 크림을 좀 줄였지. 시나몬 가루도 좀 넣고. 아무래도 크림 맛으로 낸 단 맛은 금방 싫증낼 수도 있고 해서.”

 

 

  “오, 민주혁 엄청 디테일한데? 안 그래도 여기 빵이며 커피며 맛있다고 주변에서 평 너무 좋아. 내가 다 어깨가 으쓱하더라니까.”

 

 

  “정말? 네 입을 통해서 칭찬 받으니까 더 기분 좋은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다고? 손님도 많던데 적당히 해. 너 그러다 쓰러질라. 오랜만에 단골카페 하나 만들었으니 오래오래 일해야지.”

 

 

  “하하. 그래야지.”

 

 

  별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인데 두 사람은 뭐가 좋은지 하하호호 웃어 대고 있었다. 강빈은 점점 심기가 더 불편해져왔다.

 

 

  눈치백단인 김피디는 강빈과 주혁의 묘한 신경전을 눈치금세 알아차렸다. 그리고 유채가 그동안 수많은 남자들의 대시에도 무덤덤했던 이유가 어쩌면 강빈과 관련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지나친 짐작이리라, 하고 이내 생각을 멈췄다. 주혁의 오랜 지인으로서 그와 유채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컸기 때문이기도 하리라.

 

 

  “참, 주혁이가 동석한 김에 얘기할까 싶은데 우리 미니 콘서트 전에 송작가 출판 기념 겸, 전야제처럼 낭독회를 할까 싶거든. 사연자들이랑 청취자들 서른 명 정도만 뽑아서 미리 책으로 사연들도 접하고 음악도 들려주고. 그래서 말인데, 여기 카페 쉬는 날 장소 대관해 줄 수 있을까?

 

 

  “물론이죠. 취지도 좋고 저희 카페 홍보도 되고 좋은데요? 2층 건물이 비는 대로 공사들어가니까 저희 쪽 사정이랑도 타이밍이 얼추 맞겠어요. 2층은 북카페처럼 꾸며서 원데이 클래스나 북모임을 열어볼까 싶었거든요.”

 

 “그래? 우와, 진짜 얘기가 너무 잘 풀리니까 이거 오히려 불안할 정도인걸. 그런데 강빈씨, 한 달에 한 곡 곡 쓰는 거 스케줄이 너무 타이트할까요?”

 

 

  “이미 추려놓은 사연들은 보내주셨고 샘플 나온 곡이 두곡 정도 되니 괜찮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일정이 타이트하다보니 작가님이랑 자주 소통을 해야 할 거 같아서요. 일주일에 한 번, 둘이서 회의 괜찮겠습니까, 송작가님?”

 

 

  김피디의 물음에 유채에게 대답하는 강빈이었다. 그녀는 불편한 얼굴로 잠시 망설이다가 대답했다.

 

 

  “굳이 일주일에 한 번까지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 필요하면 메일이나 전화로도 충분히 가능할텐데요.”

 

 

  “물론 전화나 메일도 수시로 할 겁니다. 가사가 돋보이는 곡을 붙여야 하다 보니 아무래도 공동작업이 빠질 수가 없군요. 그리고 김피디님 제안하신 고정 게스트 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유채가 말없이 강빈을 날이 선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김피디가 유채의 눈치를 보며 눈빛으로 이야기했다. 제발 승낙해달라고, ost음악코너를 제대로 살리고 싶어 했던 건 김피디 뿐 아니라 유채도 마찬가지였다. 유채는 그나마 날이 선 눈빛마저도 거두고 다시 딱딱한 태도를 고수하며 말했다.

 

 

  “그럼 일주일에 한 번, 방송 끝나고 한 시간 이내로. 작곡가님만큼 저도 방송 글에 원고에 바빠서 시간 내기가 어려워서요.”

 

 

  유채는 알 수 없는 강빈의 행동에 오기가 생기기도 했다. 그가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데 자신만 계속 신경 쓰고 피하는 것 같단 생각마저 들었다. 그녀는 어차피 일 때문에 만나는 거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자는 마음으로 강빈의 제약에 승낙했다.

 

 

 

  “그러죠. 둘만의 회의는 이 카페에서 하는 걸로 합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강빈은 주혁과 유채,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직접 지켜보며 파악하고 싶었다. 강빈은 강렬한 눈빛으로 주혁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주혁 역시 강빈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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