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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46화. 전면전 일보직전
작성일 : 19-10-27 14:31     조회 : 324     추천 : 0     분량 : 4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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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곤은 그를 재빨리 포박해 주석궁 집무실로 데리고 가 국무 위원장 자리에 안 쳤다.

 

 그런데 밖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져 근처가 총소리로 요란하다. 그것은 김정*이 비상벨을 눌러 평양 방위사령부 인민군들이 주석궁으로 오다가 우식과 같이 간 직할부대 1연대와 교전이 벌어져 나는 총소리다.

 

 우식과 미주가 작전을 잘못 짜서 일어난 실수였다.

 

 평양 방위사령부에 비상벨이 울려 방위사령관이 비상을 걸어 주석궁으로 잠입 하다가 가짜 최곤의 1연와 교전이 벌어지니 그 상황이 인민무력부장에게 까지 알려졌다.

 

 무력부장은 급히 국무 위원장에게 전화를 해도 받지 않으니 이것은 틀림없이 남한의 특수부대가 침입 한 것이라고 생각해 내가 이제부터 전군을 지휘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부관을 불렀다.

 

 “야, 부관!”

 

 부관이 잠에서 덜 깨 부스스 눈을 비비며 사령관실로 온다. 야! 너 정신 차리라우, 지금 남조선 아이들이래 이 피양에 와서 시가전을 벌이고 있어.

 

 그러니 우리도 최전선 인민군에게 포격명령을 내려야 하지 않갔어.

 

 그러더니 인민군 무력부장 명으로 하달한다며 최전방 부대에 지금부터 남조선 서울에 장사정포를 포탄이 떨어질 때까지 쏘라고 명령 했다.

 

 일선 인민군 부대에서는 어리둥절해 어느 사단은 장사정포를 쏘고 어느 사단은 쏘지 않는다.

 

 명령이 어딘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해서다. 김정* 국무 위원장이 내릴 명령을 인민 무력부 부부장이 내린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 몇 부대만 장사정포를 쏘았다.

 

 주석궁에 있던 우식은 뭔가가 이상하게 돌아가니 미주에게 귓속말로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지 않습니까?

 

 그러니 미주는 우식씨 이제부터는 마음을 착 가라 안치고 김정우를 빨리 설득해야 합니다. 미주가 그렇게 귓속말로 이야기 하니 우식이 김정* 앞으로 다가가 말했다.

 

 “김정* 동지 지금부터 우리말을 잘 들으셔야 합니다. 촌각을 다투는 시각입니다.

 

 지금 빨리 인민무력부장에게 전화를 해 무조건 일체 무력을 쓰지 말고 진정하라고 명령하십시오.

 

 김정* 동지의 별도 명령이 있을 때 까지 명령에 복종하라고 하십시오, 빨리요, 그렇지 않으면 여기 평양이 곧 불바다가 됩니다.

 

 전화를 막 하고 났는데 주석궁 근처 여기저기서 폭탄이 터진다. 그렇게 상황이 급박한데 한국과의 핫라인 전화가 울렸다.

 

 그러니 미주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전화 건 사람 누구십니까?

 

 “예, 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인데 김정 국무 위원장을 빨리 바꿔 주시오.”

 

 그러니 미주가 재빨리 김정*에게 수화기를 건네니 김정*이 받았다.

 

 “나 김정*이요,”

 

 “김 국무 위원장, 보이소, 지금 정식으로 전면전을 하자는 것이요,”

 

 “아니요, 나는 모르는 일이요, 그러니 조급하게 대처하지 말고 잠간 기다리시오,”

 

 그러더니 인민무력부장에게 비상전화로 동무 지금 뭐하고 있니? 예, 전군에 비상을 걸고 남조선에 장사정포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런 명령을 내렸어 당장 멈추라우, 그러더니 재빨리 핫라인 전화를 들어 통화를 한다.

 

 북조선에서는 포격을 중지시켰으니 남조선도 폭격을 중지시키시요, 한국 대통령도 알았어요. 그렇게 해서 일촉즉발 전면전을 면하게 되었다.

 

 그리고 조금 있으니 거기 최곤동무를 바꿔주십시오. 그러니 김정*이 최곤 보고 말했다.

 

 “자-아 가짜 최 동무 전화 받으시오,”

 

 우식은 고맙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받아 저 우식이입니다. 동기는 너무 반가워 오-오 우식이 어떻게 된 거야? 우식은 예, 잘 되갑니다.

 

 이제는 그쪽이 걱정됩니다. 그 쪽은 어떻게 됐습니까?

 

 이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그쪽일이나 마무리 짖고 보고하게,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때 또 포성이 울렸다.

 

 그러니 우식이 이쪽은 공격을 멈추었는데 왜 또 평양에 포탄이 떨어집니까? 아-아 그래? 조금만 기다려 곧 멈추게 할 게 그렇게 몇 분이 지나니 포성이 멈췄다.

 

 이제 전면전은 면한 것 같다. 우식과 미주는 한숨을 후우 쉬고 이제부터는 김정* 위원장을 어떻게든 설득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식이 한반도의 해방과 통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국무 위원장 동지 별안간 이렇게 들이닥쳐 미안합니다.

 

 그러나 우리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의 목적달성을 할 수가 없어 무례를 범했습니다.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동지 우리는 남한군도 아니고 북한군도 아닙니다.

 

 우리는 제3세력 통합군입니다. 김정* 동지! 우리한반도는 어느 날 남이나 북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이 날 수 있다는 것을 1994년에 알게 되었습니다.

 

 즉 미국 대통령 클린턴이 북 폭 하려고 한 것을 그 때 남한대통령이 잘 처리해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위원장 동지도 아실 것입니다.

 

 그럼 지금의 대통령은 괜찮을 것이다. 하실지 모르나 그것은 너무 안이한 생각입니다.

 

 저들은 국무 위원장 동지가 핵실험을 계속하시니 머지않아 북 폭을 할 것입니다.

 

 위원장 동지 그러면 위원장 동지께서는 가만히 계시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위원장동지도 남은 화력으로 남한을 초토화 시킬 것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우식이 그렇게 말하니, 김정*이 말을 받았다.

 

 “기거야 양키 아이들이래 폭격하면 왜 네레 가만히 있겠니?”

 

 그렀습니다. 그러면 전면전이 일어나 이 한반도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땅만 있으면 뭐합니까?

 

 모든 산업시설이 다 파괴되고 그렇게 되면 북한은 중국으로 편입되고 남한은 어쩔 수 없이 미국에 의존해 살아가며 그동안 친일 친미 한 인간들만 또 잘 먹고 잘 사는 나라, 나라도 아닌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3세력이 분연히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남한편도 북한편도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한민족을 위해 아-아니 우리 한반도 해방과 통일을 위해 일어난 해방 통합군입니다.

 

 이 한반도는1910년 일본에 병합된 후 1945년 해방은 됐으나 반으로 갈라져 남과 북이 대치하게 되였고, 지금도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지금 해방된 나라에서 사는 것입니까? 남이나 북은 지금도 주권이 없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본에 병합 된지 1백년이 지난 지금에라도 해방을 시켜야 되겠다고 일어난 해방 통합군 즉 제3 세력입니다.

 

 적은 힘으로 일으켰습니다만, 신의 가호로 현재 남, 북, 군권을 거의 다 장악했습니다.

 

 우리는 해방의 장애물인 미군도 거의 다 제압해서 그들도 우리 통합군의 보호를 받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군권을 장악했다고 무슨 권력을 남용해서 누구를 응징하려고 일어난 세력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이 한반도가 진정한 독립국가로 살아가기 위해 미국도 중국도 아닌 우리의 힘으로 떳떳이 살아야 되는 그런 나라를 세우자고 일어난 세력입니다.

 

 우리는 국무 위원장 동지나 또 남한의 대통령도 우리의 이 숭고한 해방과 통일에 동참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통합군은 두 분이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평양중앙TV와 남한KBS 1TV로 동시에 한반도의 해방과 통일을 선포하고 지금의 한반도 주체인 통합군을 지지한다는 방송을 해 주셔야 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김정* 위원장은 그러면 너희들은 반란을 일으킨 반란군인데 나 보고 반란군을 지지하라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우식은 위원장 동지 지금 그런 것 따질 때가 아닙니다. 그것은 나중에 따지십시오. 나중에 보면 저절로 잘했다고 저희를 지지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들이 누구에게 분풀이 하자고 일어난 세력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여기서 증명하라면 할 것입니다.

 

 “어떻게 증명을 한단 말이요.”

 

 지금 대한민국은 국민의 지지 없이는 정권유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도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위원장 동지께서 이야기 한 반란이 성공한 것이 됩니다.

 

 즉 양측의 기득권층을 그대로 인정해서 남한 대통령도 자기 가진 것을 그대로 인정해 주고 국무 위원장께도 묘향산 별장에 편안히 계시게 배려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반도 전체 인민에게 있는 그대로를 밑 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남한 국민은 100% 믿을 것입니다. 요는 북이 문제인데 여기 북한은 국무 위원장 동지가 우리를 믿고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 한반도가 극적으로 통일 될 것입니다.

 

 만에 하나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도 어쩔 수 없이 정말 반란군이 되어 국무 위원장을 이 자리에서 사살 하겠습니다.

 

 어떤 것이 오른 것인지 빨리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김정*은 잠간동안 말없이 천정을 쳐다보더니 알았소, 내레 남조선의 친미 정권이 아니고 제3세력이라니 믿어 보겠소.

 

 동무들은 내가 믿는다니까 힘이 없어 믿는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오, 지금은 공상과학시대요.

 

 동무들이 아무리 북한을 굴복시킨 것 같아도 동무들이 3세력이 아니면 언제라도 남한, 일본, 괌 까지는 잿더미로 만들 수가 있소.

 

 그러니까 통일을 시킨 것이 아니면 내가 다시 정권을 잡을 수도 있다 그런 말이오.

 

 당신들은 지금 내가 무슨 말 한 것인지 모를 것이오, 핵이란 그렇게 무서운 것이요.

 

 만약 내가 여기서 죽었다 그러면 이 한반도는 물론이고 일본까지도 잿더미가 될 것이오. 그래서 미국이 나를 감히 못 건드리는 것이오.

 

 하여간 진정한 통일만 시키시오. 그럼 나도 적극 지지할 것이오. 그러시면 우선 인민군 부부장과 삼군 참모장을 호출 하십시오.

 

 

 

 
작가의 말
 

 남북의 포격전에 놀라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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