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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43화. 동기 직할군단 접수하다.
작성일 : 19-10-25 18:05     조회 : 311     추천 : 0     분량 : 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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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할 군단에 도착하니 최곤이 미리 연락을 했나 용기가 나와 있다 최곤을 맞는다.

 

 용기는 거수경례를 착 부치고 총국장님이 이렇게 친히 여기까지 오시다니 제가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국장님.”

 

 “기례 이제 됐어, 조동무래 그동안 고생 많았디?”

 

 “아닙니다. 국장님, 저는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기래서 내례 조동무도 볼 겸, 또 최전방도 볼 겸, 겸사겸사 왔어, 때마침 이 재중 동포들이 많은 위문품을 보내서 이것도 줄 겸 온 거이야.

 

 “고맙습니다. 총국장동지”

 

 “자-아 이리 들어오십시오,”

 

 “기례 다들 들어가자우,"

 

 동기와 일행은 조용기 직할군단장의 안내로 사령관실로 들어간다.

 

 동기는 들어가는 초입부터 군단의 위수 문 안의 보초에 이르기까지 세밀히 머릿속에 입력시켰다.

 

 사령관 실은 옆방이 부관 실이고 거기에 여군 1명 남군 1명이 있다. 관사 정문에는 보초가 두 명 있고 1연대 건물은 관사에서 1K쯤 떨어진 곳에 있다.

 

 사령관 전용식당은 별도로 본부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다. 이들은 사령관 전용식당으로 안내 되어 저녁을 먹게 되었다.

 

 단고기를 따뜻하게 데우고 칠면조도 데워 대강 뜯어 단고기, 칠면조고기, 들쭉술 그리고 밥과 김치로 식단이 차려졌다.

 

 상좌에는 최곤이 안고 그 옆에는 미주가 앉았다. 그 옆은 용기와 현주가 앉았다.

 

 반대쪽으로는 조동기, 김우식, 그 이하 5인이 앉아 저녁만찬을 먹게 되었다. 단고기는 미리 수컷과 암컷고기를 각기 다른 그릇에 담아내왔다.

 

 수컷 고기에는 수컷의 생식기를 위에 올려놓았다.

 

 푸짐한 음식이 들어오니 최곤과 용기가 흐뭇한 표정이다. 동기는 음식이 들어오니 변변치 않지만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요리를 가지고 위문 오겠습니다. 최곤은 아니야 오늘 음식도 아주 좋아, 우선 용기가 최곤의 쟁반 위에다가 단고기 수놈 생식기를 얹으며 총국장 동지는 이걸 드십시오.

 

 최곤은 빙그레 웃는다. 나만 이런 것 먹으면 돼갔어? 그러면서 손으로 생식기를 집어 거침없이 먹어치운다.

 

 맛있게 먹고는 용기 군단장에게 말했다. 이것보라우 직할 군단장! 예, 총국장동지, 이 고기 먹고 남을 것 같지 않아? 그러니 연대장 아이들도 오라고 해서 같이 먹는 것이 어떻갔어?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래 여기 둘쭉술도 20병은 되는 것 같은데, 그러니 용기는 그거 아주 좋은 생각이십니다.

 

 “기례 그렇게 하는 것이 직할 군단장에게도 좋을 거이야, 기왕에 내가 여기까지 왔으니 그 애들도 부르라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용기는 우선 한잔 받으십시오. 기례 최곤은 술을 받더니 자아 군단장도 한잔 받으라우,

 

 예 총국장동지, 용기도 술을 받고 동기 일행도 잔에 술을 채우고 자아 다 같이 국무 위원장 동지를 위해 건배합세다.“자 건배” 그러니 모두 건배 하고 외쳤다.

 

 건배를 하고나니 용기가 군단장실로 가 연대장들에게 전화를 건다. 보위부 최곤 총국장께서 오셔서 부르시니 전화 받는 즉시 오도록, 용기가 전화를 하고 회식자리로 와 앉았다. 그리고 단고기와 술을 세 잔은 먹은 것 같다.

 

 동기는 이제 마음이 급해 졌다. 연대장들이 오기 전에 이들부터 제압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안 호주머니에 있든 한반도 통일 깃발을 꺼내 펼치며 외쳤다.

 

 “자-아 모두 들 이걸 보십시오.” 앞으로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이런 통일의 깃발을 들고 기뻐할 날이 올 것입니다.

 

 동기가 그 깃발을 들고 일어서며 휘저으니 최곤과 용기가 어리둥절 기를 쳐다본다.

 

 그때 범수와종태, 인범과 수철이, 일어나 최곤과 용기의 급소를 가격하니 이들은 술에 취해 약물에 취해 힘없이 악도 쓰지 못하고 쓰러졌다.

 

 최곤과 용기는 동기의 행동대원들에게 옆방으로 옮겨져 손발이 묶이고 입까지 봉해졌다.

 

 그 다음 그들의 호주머니를 뒤져 통신기기를 빼앗고, 동시에 비서실 두 명도 포박 하여 옆방으로 옮기고 동기가 데리고 간 요원 두 명을 배치했다.

 

 그 다음 재빨리 우식이 최곤의 옷을 벗겨 입었다. 동기도 용기의 옷을 벗겨 입고 태연히 회식자리에 앉았다.

 

 우식은 본래 눈썹이 짙어 가짜 수염만 입술에 붙였는데 진짜 최곤과 흡사하다. 동기도 용기 사령관 옷을 입으니 누가 보아도 용기와 똑 같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동기는 밖에 보초를 불러 술과 단고기를 먹으라고 하니 보초는 황송해서 사령관 동지 잘 먹겠습니다.

 

 동기는 총은 옆에 놓고 먹어도 된다고 하니 보초들은 용기 사령관이 아니고 동기인데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총을 옆에 놓고 자리에 않는다.

 

 보초가 않는 것과 동시에 억금이 조가 총을 치우고 포박해서 테이프로 입을 막고 그들도 옆방에 밀어 넣었다.

 

 그리고 그들 보초의 옷도 재빨리 벗겨 억금조가 입고 보초를 선다. 보초가 결박되어 옆방으로 가니 동기가 같이 들어가 용기와 최곤에게 말했다. 두 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불편하셔도 앞으로 약 8시간만 참으십시오, 절대로 해치는 일 없이 잘 모시겠습니다. 나중에 보면 저를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이해를 시켰으나 그들은 약물에 취해 정신이 몽롱해서 눈만 멀뚱멀뚱 아무 반응이 없다.

 

 “동기는 미안합니다.”그리고 방에서 나와 컨테이너 속의 특전대원을 나오게 해 그들에게 지금부터 너희들은 북한 보위부 요원들이 되는 것이다.

 

 조금 있으면 직할 군 연대장 들이 속속 도착 할 것이다. 우선 1연대는 평양 김정* 국무 위원장을 제압하러 가게 된다.

 

 오늘의 작전은 평양의 국무 위원장을 어떻게 제압하느냐에 성공 여부가 달려 우식이 최곤이가 되고 미주가 부관이 되어 같이 가게 된다.

 

 범수는 보위부원 10 명과 같이 가게 된다. 위급할 시는 최대한의 순발력을 발휘해 대처해야 한다. 알겠나?

 

 예, 대장님.

 

 다음은 2,3,4연대가 직할군을 이끌고 나 즉 용기가 휴전선을 넘어 한국으로 가 청와대 미 대사관 용산의 미 CIA본부 또 평택의 미 8군과 오산의 미 공군을 제압해야 한다.

 

 그러니까 각 연대장들에게 보위부원5명씩 붙일 것이다. 북한의 보위부라는 것은 한국의 보안대 성격의 군 감찰 부대다.

 

 그러니 옷은 입은 그대로 행동해도 저들 연대장들도 알것이다. 그리고 저들도 보위부원이라고 하면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들을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 그들은 우식을 최곤으로 알고 나를 용기 직할 군단장으로 알 테니까 정중히 대하도록, 알겠나?

 

 동기의 지시를 받은 40명의 특전대원들은 잘 알겠습니다. 이 한 몸 바쳐 대한민국의 통일에 분발하겠습니다.

 

 그래 좋다. 여기 있는 특전대원은 통일혁명이 성공하는 날 위대한 애국자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말을 많이 할 일은 별로 없겠으나 될수 있는 한 이북 사투리를 쓰도록?

 

 그리고 연대장들이 이상한 행동을 한다거나 반기를 들면 그것은 국물위원장 명령을 어기는 것이니 그 자리에서 총살 시킨다. 모두 알아들었지?

 

 예, 명심하겠습니다.

 

 자 연대장들 오기 전에 특전대원들은 우선 저쪽 뒷방에 있다가 연락병이 연락하면 10명은 최곤과 같이 가고 나머지는 각 연대에 5명씩 배치가 된다.

 

 그리고 조금 있으니 1연대장이 도착해 용기 군단장에게 경례를 착 부친다. 그러니 용기 군단장이 여기 보위부장님께 먼저 인사를 해야디.

 

  그러니 1군단장이 최곤 보위부장에게 경례를 착 부치고 총국장님을 몰라 뵈어 죄송합니다. 그러니 가짜 총국장 우식이 죄송하긴 괜찮아 자리에 편히 앉으라우 그리고 들쭉술을 따라준다.

 

 “동무들 수고가 많디?”

 

 “아닙니다, 총국장동지”

 

  1연대장은 보위부 총국장 우식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고개를 돌려 술을 마신다.

 

 “자아 이 단고기도 먹으라우,”

 

 “네-에 총국장동지”

 

 그리고 조금 있으니 2연대 3연대장과 중화기 연대장이 들어오고 이들은 가짜 최곤 정치보위부 총국장의 술을 한잔씩 받고는 황송해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렇게 몇 순배가 돌아가고 나니 최곤[우식]이 용기(동기) 에게 말했다.

 

 “직할군단장 동무”

 

 “예 총국장동지”

 

 “다들 일어나라우,” 그러니 군단장 과 4명의 연대장이 일어났다. 뭔가 긴장된 분위기다.

 

 “지금부터 내레 국무 위원장 동지의 중대 명령을 하달 하갔어! 명심해서 들으라우,”

 

 그러니 용기(동기) 군단장과 연대장들이 네, 위원장 동지 말씀하십시오.

 

 지금 우리‘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풍전등화에 놓여있다. 미 제국주의 양키들의 항공모함이 오늘밤 우리 동해상으로 접근한다는 것을 우리의 정보국이 알아냈다.

 

 저들이 그 동안은 훈련 핑계를 대고 공해상에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비밀리에 동해의 우리 해역으로 접근해 오고 있다.

 

 

 
작가의 말
 

 통일 작전에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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