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40화. 방황하는 ‘동키 호테’춤추는 ‘동기호태’(2)
작성일 : 19-10-24 18:03     조회 : 301     추천 : 0     분량 : 373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호태는 인천공항까지 갔다가 거기까지는 일이 순조롭게 끝난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작전을 다 아는 정탁이 빠진 것이 불안해 그를 덕수궁에서 만나자고 한 것이다.

 

 2시 경 덕수궁에 가니 정탁이가 먼저 와 있다. 호태는 어디가 아프냐고 물었다.

 

 정탁은 호태야 너희 일행들 정말 인천으로 해서 중국으로 떠났니? 그럼 언제부터 준비한 건데 우물쭈물해!

 

 이것은 망설일 일이 아니야 이미 주사위는 던져 졌어, 정탁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호태야 네가 내 친구니까 처음에는 네가 나를 놀리려고 쇼를 하는 줄 알았는데 정말이라니 정말 놀랍다.

 

 나는 오늘까지도 네가 날 놀리려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아프다는 핑계로 인천공항에 안 간 거야. 그런데 정말 행동에 옮겼다.

 

 야 호태야 지금이라도 스마트 폰 연결되면 네가 현직 판사 자격으로 말려라, 지금은 2천 19년이야, 너까지 왜 꿈속에서나 있을 법한 일을 현실로 만들려고 해? 지금이라도 빨리 전화해서 돌아오라고 해!

 

 이 정탁! 네 생각에는 그럴지 몰라도 진실은 그런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나는 80% 꼭 성공한다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그 동안 동기 아저씨가 북한 가서 정지 작업을 거의 완벽하게 해 놓고 하시는 일이라 성공확률 90%라고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 거야.

 

 동기 아저씨 친형이 직할 부대장이라 성공 확률 90%라며 일에 착수하신 거다.

 

 ‘ 정탁’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호태야 정말 너까지 왜 이러니? 김정* 북한 국무 위원장 직할 부대를 동원해서 남북통일을 시킨다.

 

 누가 들으면 ‘돈키호테’ 같은 소리라고 웃어, 너 내 별명이 뭔지 아니?

 

 방황하는‘돈키호테’야,

 

 “왜 그런 별명이 붙었는지 너는 모를 것이다.”네가 아다 시피 내가 명문대 영문과를 나와 외무고시에 도전했다.

 

 하지만 계속 실패하다가 나중에는 아무 곳에나 취직해야지 하면서도 외무고시 생각 미련을 못 버리고 이날까지 술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러니 항상 돈이 없어 영문과 졸업하고 잘 나가는 동료들한테 술사라고 떼를 써서 얻어먹을 때가 많았다. 그랬더니 그놈 들이 술김에 붙여준 별명이 방황하는‘돈키호테’다.

 

 그런데 우리 영문과 친구들에게 네 이야기를 했더니 깔깔대고 웃으며 이제 너는 방황하는‘돈키호테’에서 벗어났다고 떠들어 댔다.

 

 너 우리 친구들이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아니? 이제부터는 내가 방황하는‘돈키호테’가 아니라 너의 고등학교친구 홍호태 판사가 ‘돈키호테’가 됐다고 웃었다.

 

 그렇지 않고 어떻게 대명천지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냐는 것이다. 내 영문과 친구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너라도 빨리 중지시키라고 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저희들이 당국에 고발한다고 겁까지 주었어.

 

 정탁이 말을 듣고 있던 호태는 야 정말 너까지 왜 이러니? 네가 나하고 고등학교 단짝 친구라 믿고 이참에 방황하지 말고 우리 일에 동참하라고 소상히 이야기 한 것이다.

 

 그런데 네가 참여 않는다면 가만이나 있어 부탁이다.

 

 호태야 네가 내 생각해 주는 것은 고맙다. 그리고 지금 한국에는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것 나도 잘 안다.

 

 그중에 나를 먼저 방황의 늪에서 구해주려고 한 너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그런데 한쪽으로는 네가 나를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닌가 하는 굴욕감까지 들었다.

 

 “내가 아무리 방황하며 산다고 해도 너까지 방황하는‘돈키호테’를 만들 참이냐?”

 

 호태는 정탁의 말에 너 내기 할 테냐?

 

 “무슨 내기?”

 

 “네 별명 방황하는‘돈키호테’가 맞나 나와 우리 아저씨의 춤추는 ‘동기호태’가 맞나?”

 

 “뭐 춤추는 ‘동기호태’?”

 

 “그래, 나는 그런 생각은 안했는데 네 이야기를 들으니 방황하는‘돈키호테’가 아니라 춤추는‘동기호태’가 맞는 다는 생각이 든다.”

 

 “춤추는 ‘돈키호테’가 아니라 춤추는 ‘동기호태’? ‘동기호태’는 어디서 튀어나온 말이야?”

 

 “그게 김정* 직할 부대를 동원해 작전을 하는데 그 때 암호가 ‘동기호태’다.”

 

 너는 동기는 뭐고 호태는 뭐냐고 의아해 하겠지만 나를 자식으로 생각하시는 동기 아저씨가 자기 이름 동기와 내 이름 호태를 합쳐 만든 암호다.

 

 그러니까 네가 맞는다면 나와 동기 아저씨가 거꾸로 방황하는‘돈키호테’가 되고 내가 맞는다면 춤추는‘동기호태’가 된다는 뜻이다.

 

 호태 말을 들은 정탁은 너 빨리 정신 차리고 방황하는 ‘돈키호테’를 인정해라,

 

 그리고 지금이라도 통화 할 수 있으면 중지 시켜라, 너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봐라! 100명이면 100명다 내 말이 맡 다고 할 것이다.

 

 너와 너의 아저씨는 지금 마귀가 씬 거야, 그것도 너희 두 사람 아니 그 일에 참여한 60명을 죽음으로 인도하는 마귀가 착 달라붙어있어? 지금이라도 제발 중지시켜.

 

 이정탁! 내가 너를 가볍게 봐 굴욕감이 든다고 했지? 그런데 거꾸로 네가 나를 그렇게 가볍게 보는 것 같다.

 

 야! 내가 너 아다 시피 대한민국 판사다. 대한민국 판사 아무나 되는 것 아니라는 것 네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그런 내가 확률 0%인 것에 너를 끄려 들이려 했겠냐?

 

 그동안 동기 아저씨가 자기 재산 팔아 마련한 300억과 한국의 졸부 우식이라는 사장이 굶주리는 북한 동포를 위해 인도적인 견지에서 1천억을 내 놓아 그 돈을 가지고 정지 작업을 하고 하는 일이다.

 

 그런데 그렇게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너는 앞으로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방황하는 ‘돈키호테’로 남을 것 같다.

 

 너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세상을 봐라, 어찌 굶는 자와 너무 배불러 살 빼지 못해 안달인 한국의 무지한 인간들을 해방시킨다는데 신이 있다면 안 돕겠니?

 

 아저씨는 신의 가호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오늘 장도에 오른 것이다. 동기 아저씨가 너에게 준 1억은 회수 안 할 테니 정말 부탁인데 가만히만 있어라.

 

 정탁은 호태의 말을 듣고 알았어, 내 친구들이 네 이야기를 하면 너까지 왜 그러냐고 하겠지만 나는 너를 믿을게.

 

 너까지 방황하는 ‘돈키호테’가 되지 않길 두 손 모아 빌겠다. 그러니 걱정 마라. 그런데 호태야 나는 그렇다고 치고 거기 간 인원이 약 60명 되는 것으로 아는데 그 중에 배신자가 없다고 장담할 수 있겠니?

 

 틀림없이 하나 둘 있을 것 같아 나는 그게 더 걱정이다. 너 그런 것 까지 염두에 두고 결행한 거냐?

 

 “그런 것은 염려 안 해도 된다.”

 

 “어째서?”

 

 “그게 너 같이 영어 잘 하는 애들 6명중 둘은 알아야 할 것 같아 너하고 또 한명에게 알렸는데 그 한명은 나의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는 오히려 나에게 고맙다고 손을 꼭 잡아 주더라.

 

 그리고 다른 대원은 중국 단동에 가서 하루 자고 다음날 떠나기 전에 자세한 작전을 알려줄 것이라 걱정 안 해도 된다.

 

 그 때 가서 그만 둔다는 대원은 거기서 하선시키기로 했다. 그리고 작전에 참여만 해도 20억씩 주기로 했으니까 죽기 살기로 할 것이다.

 

 네 말마따나 지금 많은 젊은이들이 방황하고 있다. 그런데 참여만 해도 20억씩 준다면 구름같이 몰려들 것이라고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했다.

 

 1백 명도 하루면 모을 수 있다고 그들이 장담했어, 내가 보면 너만 아직 배가 덜 고픈 것 같다.

 

 만약 내 처지가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이 방황하는 처지인데 작전에 참여만 해도 20억 준다면 압 뒤 안 가리고 참여하겠다.

 

 정탁은 호태 이야기를 듣고 나더니 네 말이 맡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럼 이번에도 나만 헛다리짚은 건가?

 

 호태는 야 이정탁! 괜히 의기소침해 하지 말고 가만히만 있어, 만약 배신자만 없다면 성공확률 100%다.

 

 성공하면 새로운 나라에 새 사람들 수천 명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 주위에 있는 동창들부터 우선 요직에 안치게 될 것이다. 그리 알고 지켜보기나 해 알았냐?

 

 “알았다.”

 

 호태야 정말 춤추는 ‘동기호태’가 되길 바란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55 55화. 미군 장교들 제주4.3 이야기에 고개 숙이… 2019 / 10 / 31 310 0 2871   
54 54화. 곤경에 처한 중국정부 2019 / 10 / 31 332 0 3565   
53 53화. 통합군, 중국과 미국에 핵 지키다. 2019 / 10 / 31 303 0 5015   
52 52화. Q기지의 핵 쟁탈전 2019 / 10 / 30 329 0 4880   
51 51화. 통합군 2019 / 10 / 30 328 0 3714   
50 50화. 핵폭탄 저장소의 비밀 2019 / 10 / 29 320 0 5929   
49 49화. 오산 미 공군제압하다. 2019 / 10 / 29 326 0 4546   
48 48화. 주한 미군 제압하다. 2019 / 10 / 28 301 0 4634   
47 47화. 통합군 남한 권력 접수하다. 2019 / 10 / 27 324 0 5267   
46 46화. 전면전 일보직전 2019 / 10 / 27 325 0 4492   
45 45화. 호위총국의 오판 2019 / 10 / 26 317 0 3464   
44 44화. 카이사르(동기) 루비콘 강을 건너다. 2019 / 10 / 26 337 0 3418   
43 43화. 동기 직할군단 접수하다. 2019 / 10 / 25 311 0 4122   
42 42화. 혁명군 통일의 장도에 오르다. 2019 / 10 / 25 321 0 4708   
41 41화. 통일 작전전야 2019 / 10 / 24 319 0 4531   
40 40화. 방황하는 ‘동키 호테’춤추는 ‘동기… 2019 / 10 / 24 302 0 3736   
39 39화. 방황하는 ‘돈키호테’ 춤추는 ‘동기… 2019 / 10 / 23 330 0 3611   
38 38화. 동기와 호태의 쇼 2019 / 10 / 23 333 0 3655   
37 37화. 세상은 너의 것이다. 2019 / 10 / 22 306 0 3515   
36 36화. 동기와 미주의 통일 계획 2019 / 10 / 22 310 0 5430   
35 35화. 정성화 과장의 고뇌 2019 / 10 / 21 312 0 3769   
34 34화. 동기 부부 파리 관광하다. 2019 / 10 / 21 327 0 3444   
33 33화. ‘동기 호태’ 호 2019 / 10 / 20 339 0 4773   
32 32화. 동기와 우식 형제 되다. 2019 / 10 / 20 320 0 4924   
31 31화. 동기 일행, 최곤과 직할군단장 만나다. 2019 / 10 / 19 332 0 4338   
30 30화. 세 번째 북한 방문길 2019 / 10 / 19 323 0 3362   
29 29화. 동기와 미주 한 팀이 되다. 2019 / 10 / 19 323 0 4337   
28 28화. 동백꽃도 울고 동박새도 울었다. 2019 / 10 / 17 325 0 6945   
27 27화. 미주의 정신적 혼란 2019 / 10 / 16 305 0 2884   
26 26화. 우식 아버지 김 범수와 미주의 격론 2019 / 10 / 15 310 0 5846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빨강 눈동자
솔거
백령도 이슬이
솔거
1950년 그날
솔거
미술선생과 슬기
솔거
종놈
솔거
머드팩 사랑
솔거
첫사랑과 도망친
솔거
통일
솔거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