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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39화. 방황하는 ‘돈키호테’ 춤추는 ‘동기호태’ (1)
작성일 : 19-10-23 20:02     조회 : 330     추천 : 0     분량 : 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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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도에 오르기 전 날 동기와 우식, 미주, 호태는 조용한 찻집에서 모임을 가졌다. 그들에게 동기가 말했다.

 

 우리 4사람은 정말 진정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에 임해야 돼. 거사는 31일 밤으로 정했으니 호태는 재현이하고 한국은행 근처 지하방에서 자.

 

 자세한 상황은 현재 내 머릿속에만 있으니 답답하겠지만 그러나 만약 전쟁이 터져 접선이 안 될 때를 대비해서 하는 것이야.

 

 우리들이 중국 안동을 경유 북의 최전선으로 갔는데 접선이 안됐다 그러면 그 동안 내가 구상한 대로 2연대 일부와 같이 한국은행을 접수해야 돼, 접수해서 재현이와 일을 끝내고 오창으로 가, 그러니까 재현이 하고 꼭 같이 있어야 해.

 

 “네- 알겠습니다.”

 

 일이 잘 안됐을 때를 대비해서 준비하는 거니까 알겠지, 우식은 그러면 아주 구체적인 일까지 계획을 세우신겁니까?

 

 그럼 일을 벌리기 만 하면 어떻게 해? 시작했으면 야무지게 마무리를 해야지. 하여간 미주씨하고 자네의 협조로 일이 잘 될 거야.

 

 무엇보다 우식의 활약이 절대 중요해, 왜냐하면 우식이 최곤과 많이 닮아서 성공할 수 있을 거야.

 

 그래서 나는 신이 자네와 미주씨를 나에게 보내주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서 꼭 성공할 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자네가 정말 최곤이 역할을 잘 해야 돼.

 

 “어때? 잘 할 수 있겠어?”

 

 “형님 걱정 마세요, 내가 형님 일에 가담하니까 의형제도 맺고 1천억을 내 놓았지요. 내가 평시에는 조용하고 과단성이 없는 것 같아도 옳다고 생각하면 무슨 일이든 과감히 밀어붙이는 뚝심이 있어요.”

 

 오-오 내가 우식을 소인 취급해서 미안하네, 우식의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되네, 우식이 80%만 순발력 있게 하면 나머지 20%는 미주씨가 해줄 거야 그리 알고 둘이 일심동체가 돼서 박력 있게 하는 거야.

 

 그러면 100% 성공 할 수 있어, 안 그런가?

 

 그리고 만약 안 되도 2막까지는 성공 할 테니까 우리 목표는 80% 달성한 것이나 마찬가지야, 만약 실패했다면 우리는 달러를 가지고 외국으로 가서 지켜보면 돼.

 

 그러니까 그날은 임기응변으로 순발력이 필요할 때가 수없이 생길 거야. “알겠어?”

 

 “형님 염려마세요, 저 혼자가 아니고 미주씨하고 한 팀이 된다면 저는 120% 힘을 발휘할 테니까요,”

 

 “그래 우리 잘 해 보세, 자-아 오늘은 이만 헤어지고 내일을 위해 푹 쉬자고”

 

 이들은 내일의 성공을 위해 건배를 하고 헤어졌다. 동기는 미리 3백만 달러를 환전해 놓고 여분으로 국군소장 복 한 벌, 인민군 중장 복 한 벌, 인민복 2벌을 준비해 놓았다.

 

 이제 오늘밤만 지나면 오창을 떠날 것이다. 동기는 자기의 삶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말똥말똥 잠이 안 온다.

 

 정말 내가 성공 할 수 있을까?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오창의 이 곳 저곳이 떠오른다.

 

 특히 옆에 자고 있는 오순을 보니 천진난만한 어린이 같이 평화스런 모습이다. 너무나 안쓰럽다.

 

 그러나 당신은 만약 내가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거야, 정히 외로우면 파리 가서 애들 하고 살아, 그래도 외로우면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내가 이해 할 게, 그런 생각을 하고 깜빡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아침이다.

 

 동기는 준비한 것을 차에 싫고 호태와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오전 10시다. 거기서 인원 점검을 해 보니 다 모였다.

 

 간부만 자기를 비롯해 우식이 미주, 범수, 인범이 억금이 현주 외 도합 9명에다 호태가 포섭한 인원이 영어 통역5명에 통신병5명 합해 열 명이다.

 

 그리고 범수와 인범이가 포섭해서 데리고 온 역전의 용사들이 50명이다. 그중에 호태 고등학교 친구 이 정탁만 빠졌다.

 

 호태가 당황해 전화를 했다. 왜 안 오는 거야? 야 그게 내가 별안간 몸이 안 좋아서 빠지니까 네가 이해해라.

 

 그렇다면 할 수 없지만 나하고의 신의는 꼭 지켜야 한다. 하여간 그 동안 약이라도 먹어서 조금이라도 나으면 마음으로 라도 성공 기원을 빌어, 내가 여기서 떠나면 서울에 2시쯤 도착할 것이다.

 

 그러니 너는 약이라도 먹고 덕수궁으로 와라 알았냐? 이제 영어 통역은 5명으로 줄었다. 그 외에 통신대 6명과 핵물리학자2명은 이상이 없다.

 

 동기는 공항으로 오기 전 범수, 인범 억금과 그의 동료들 그리고 특수요원 50명에게 1억씩 생활비를 지급했다.

 

 그리고 그들의 식구들은 당분간 서울을 떠나 시골 가서 있으라고 해 놓았다. 특히 미주어머니는 북에 가면 어떻게 던지 시골로 피신시키기로 하고 12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관광객으로 위장한 이들은 14시에 북경공항에 도착해 고속버스를 타고 안동으로 가서 간부들은 압록강 모텔에 여장을 풀었다. 그 외 50명은 10명씩 분산시켜 다른 모텔로 배치했다.

 

 그리고 동기는 창광상회로 가 사장에게 김인철에게 연락 해 달라고 1천 달러를 주니 저녁 8시가 되어 김인철이 나타났다.

 

 “하이고 고저 조동지레 보니 정말 반갑수다. 기런데 조 동지”

 

 “예, 김 동지,”

 

 “고고 용기 동무래 위원장 직할 부대 로 전근 갔으니 이거 어떻게 합니까?”

 

 그 말에 동기가 놀라 물었다.“아니 왜요?”

 

 “그게 고고 먼저 직할 부대장이 호전적이라 온건파인 용기 동무가 그리로 간 것이지요.”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그게 최곤 동무의 말로는 좌천이 아니고 1년 동안만 최전방 전선을 지키라고 보냈다는데 여기서는 최전방을 좋은 곳으로 보지 않으니까 좌천이디요.

 

 “그런데 전방 어디인지는 알아요?”

 

 “알디요. 최전방 국무 위원장 동지 직할 부대장으로 갔다고 들었어요.”

 

 “직할 부대요?”

 

 “그래요 직할 부대?”

 

 “아-아 먼저 갔던 그 부대? 그럼 그리로 위문을 가야 되겠네요.”

 

 “그렇게 하시라요. 그러면 최곤 동지가 더 좋아할 거외다.”

 

 그렇습니까? 하여간 먼저 얘기했던 벤츠3대 중형버스한대 또 인민군장병들이 좋아하는 라면과 쪼코파이 두 컨테이너를 준비해야 되니 내일은 나하고 하루를 같이 보내야 될 것 같습니다.

 

 “조 동지가 그렇게 하자면 당연히 해야지요. ”

 

 동기는 우선 차비조로 1만 달러를 인철에게 주고 그와 같이 다음날 북경으로 가 벤츠3대, 밴 한대, 라면, 쵸코파이, 두 컨테이너를 샀다.

 

 그리고 라면과 쵸코파이 실은 컨테이너는 다음날 정오12시까지 안동에 도착시키라고 컨테이너 운전요원 두 명을 그곳에 떼어 놓고 숙소로 돌아왔다.

 

 김인철은 신의주로 가 다음날 오전에 오기로 되어있어 동기는 인철에게 최곤 보위부 총국장을 내일 오후 3시까지 벤츠를 가지고 모시러 가게 연락 해 두라고 당부 했다.

 

 그리고 직할 부대로 갈 것이라고 하니 김인철은 그야 당연한 일이니 걱정 말라고 한다.

 

 동기는 31일 저녁은 우리가 마련한 음식으로 만찬을 하고 싶다고 하면서 최곤 보위부 총국장을 만나면 주라고 홍삼 상자를 주며 보위부장에게 꽃병 하나만 더 가지고 오시면 좋겠다고 해 놓았다.

 

 그것은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술책이다. 인철이 그런 것은 염려 말라고 한다.

 

 “동기는 김 동지 너무 많은 수고를 하시게 해서 미안하고 여러모로 고맙소,”

 

 “하이고 조 동지! 무시기 그런 소릴 하십네까? 이제 우리는 진짜 동무라요, 남조선말로 친구디요. 그러니 무엇이든 말만 하시라요, 내례 힘닿는대 까지 다 협조 하갔소.”

 

 “고마워요, 김 동지 우리 이번 관광 끝나면 둘이서 한번 대취하도록 마십시다. 그리고 그때부터 말을 놓기입니다,”

 

 좋수다. 조 동지, 그리고 둘이는 껄껄 웃었다.

 

 내례 갔다가 내일 3시까지 이리로 오갔습니다.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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