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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34화. 동기 부부 파리 관광하다.
작성일 : 19-10-21 17:40     조회 : 326     추천 : 0     분량 : 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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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기는 오순이 멀미를 많이 하지만 자기는 자식들 하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파리를 가는 것이다.

 

 오순은 멀리 약을 먹고 인천 공항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데 마음이 설레 가슴이 두 군 두군 한다.

 

 공항까지 가는 동안은 멀미를 안했다. 그러니 신이 나서 상희 아버지 나 멀리 안 해요. 그런데 괜히 그동안 관광을 안 다녔나 봐요.

 

 버스는 그렇다 치고 비행기를 탔는데도 괜찮다면 앞으로는 관광 다닙시다. 그래요 멀리 약 먹고 페치 부치면 다들 괜찮다고 하던데 괜히 그동안 멀리 무서워 꼼짝도 못한 것 같아요.

 

 그래 이제 비행기에 타에 되니까 약도 먹고 페치도 부쳐, 아니 집에서 다 먹고 부쳤는데 또 먹어요?

 

 그럼 기내식 먹고 나서 수면제 한 알 먹어, 그러면 자는 동안 파리에 도착할 테니까?

 

 알았어요. 그리고 조금 있으니 비행기가 이륙한다. 오순은 생전 처음 비행기를 타니 너무 신기하다. 이 큰 물체가 뜨다니?

 

 그리고 조금 있으니 기내식이 나온다. 오순은 소고기 덮밥을 먹고 동기는 비빔밥을 먹었다.

 

 오순은 기내식을 먹고 나서 수면제 한 알을 먹고 잠이 들었다. 얼마를 잤을까? 깨어보니 파리에 다 왔다는 것이다.

 

 동기 부부는 파리 드골 공항에 내려 출국장으로 나가니 상희와 상연이 나와 상희가 엄마 여기야 하며 손을 흔든다.

 

 오순은 너무 반가워 상희에게 가 딸을 덥석 껴 않았다. 상희도 엄마 그동안 너무 보고 싶었어.

 

 그래 나도 너희들이 보고 싶었는데 멀미 때문에 이제야 오게 되었다. 멀미 약 먹고 오니 괜찮은 것을 미리 겁을 먹고 이제야 파리 구경을 하게 되었다.

 

 상희는 너무 반가워 엄마와 포옹 하며 엄마 미안해 우리가 찾아뵈어야 되는데 오시게 해서?

 

 그래도 이렇게 오니 파리 구경을 하지 그렇지 않고 우리가 가면 엄마는 멀미한다는 것 때문에 영영 파리 구경 못하지 않아?

 

 그래 네 말이 맡다. 멀리 약 먹으니 괜찮은 것을 이제야 관광을 다니게 되니 많이 후회된다.

 

 이들은 상희 차를 타고 상희네 집으로 가면서 이야기꽃을 피운다. 엄마 늦지 않았어. 이제 앞으로라도 유럽구경 다하고 또 미국 구경도 해.

 

 알았다. 앞으로는 동네 친구들과도 관광을 다닐 것이다. 이번에도 너희 아버지가 큰 사업을 하면 너희들 보기 힘들 것 같다고 해 온 것이다.

 

 너희 아버지가 큰 사업을 하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너희들을 봐야 될 것 같다고 해서 오게 된 것이다.

 

 그런데 아버지 말년에 무슨 큰 사업이에요. 저번에 호태 형이 보낸 편지 보니 아버지가 이상해 지셨다고 써져 있었어요. 무슨 큰 사업을 하신다면서요.

 

 상연이 진즉 알고 이야기 하는 것 같으니 동기는 그래 내가 진즉부터 생각한 것인데 이제 내 나이 육십이 가까워 오니 해보고 싶은 것은 하고 죽어야지 하고 결단을 내렸단다.

 

 이들은 이야기꽃을 피우며 상희네 집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상희가 부모님 파리 관광을 시켰다.

 

 상희는 자기 차에 부모를 태우고 먼저 루부르 박물관으로 가 모나리자 관람을 시켰다. 오순은 많은 사람 틈바구니에서 모나리자를 보고 그림에 놀라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많은 사람에 놀랐다.

 

 오순의 눈에는 아무리 자세히 봐도 감흥이 닫지 않았다. 동기도 뭐 저런 것을 보기 위해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였을까? 의아하다.

 

 상희는 무조건 루부르 박물관에서 좋다는 것을 다 보여드렸다. 그리고 나와 달팽이 요리로 대접했다.

 

 그러나 동기 부부는 왜 비싼 달팽이 요리를 시켜 먹는지 이해가 안 간다. 그러나 딸을 생각해 이 달팽이 요리 참 맛있다.

 

 상희는 신이 나서 그렇지? 그래서 한국관광객이 오면 꼭 이 콘스가 관광코스래요.

 

 다음날은 세느강 관광길에 올랐다.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 도는 유람이다. 동기가 보면 프랑스 사람들이 아니 관광객들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느강이란 것이 한강에 비하면 샛강에 속한다. 그렇게 자그만 강에 유람선을 띠우고 샹송 음악을 틀어 주고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항상 만원이란다.

 

 동기 부부는 딸인 상희가 지극 정성으로 관광을 시키니 감사하면서도 생각한 것 보다 못하지만 딸 생각해서 상희야 이 세느강 유람선 타니 너무 좋다.

 

 그렇지 엄마! 오늘은 세느강 변을 구경하고 내일은 베르사유 궁전 구경 갈 거야. 베르사유 궁전?

 

 응,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14세가 왕권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더 화려하게 꾸몄는데 사실은 앙뜨와네뜨를 너무 사랑해 그렇게 화려하게 증축했다는 설도 있어.

 

 하여간 내일 가보면 알아? 얼마나 화려한지?

 

 상희는 다음날 부모를 모시고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 내부부터 본다. 내부 방 중에도 앙뜨와네뜨가 가장 아꼈다는 방은 호화로움의 극치다.

 

 오순은 딸에게 예 상희야 앙뜨와네뜨란 왕비가 얼마나 예뻤으면 이런 방을 꾸며주었냐?

 

 그건 그때의 인물이고 지금은 아니지, 그러나 제 눈의 안경이라고 루이14세도 그 앙뜨와네뜨가 마음에 너무 들어 이런 방을 꾸며 주었겠지 않니?

 

 그야 그렇지 이들은 그렇게 베르사유 궁전의 여러 방을 보고 나와 작은 정원을 보게 되었다.

 

 동기는 그 정원을 보고는 상희야 이 정원 운치 있게 잘 꾸며져 있다. 그러니 상희는 아빠는 아마 저 궁 밖의 큰 정원을 보면 놀랄 걸.

 

 큰 정원?

 

 저기를 봐요. 저기 큰 정원이 보이지 않아요?

 

 그래 보인다. 저기를 한번 가 보자.

 

 상희는 그래요. 아마 아빠는 이 파리에 와서 베르사유 밖의 정원이 제일 마음에 들 것 같은데?

 

 그렇게 좋다면 빨리 가봐야지.

 

 상희는 나를 따라와요. 하고 앞장서서 걷는다. 한참을 가니 야외 정원이 나오는데 한마디로 장관이다.

 

 예 상희야 이 정원 정말 잘 꾸며져 있다. 나는 파리에서 이 정원이 제일 마음에 든다.

 

 상희는 이 정원이 그렇게 좋게 보여요?

 

 그래 이 정원이야 말로 루이14세가 얼마나 훌륭한 왕인지를 가늠하는 업적으로 보인다.

 

 그래요. 하여간 루이 12, 13, 14 ,15세 까지가 프랑스 16세기 17세기를 가장 빛낸 왕들이지요.

 

 그런 이야기를 하면 베르사유 궁전을 다 구경하고 상희네 집으로 오니 상연이 와 있다.

 

 상연은 아버지를 다른 방으로 모시고 가더니 아버지 정말 아버지가 그렇게 큰일을 하시려는 거예요? 나는 호태 형 이야기를 편지로 보고 너무 황당하다고 놀랐어요.

 

 그래 호태가 자세한 것을 편지로 보냈다면 다 알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신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하려는 것이다.

 

 신의 뜻이라니요? 아버지 그동안 교회 나가셨어요?

 

 아니 그 신이 아니고 우리가 평시 큰일을 보면 예수를 믿지 않아도 그냥 한국 사람들이 전지전능하다고 믿는 그 신을 말하는 것이다.

 

 아버지! 아버지가 잘 알아서 하시겠지만 정말 자신이 있으시면 하세요. 만약 조금이라도 자신 없으시면 하시면 안 됩니다.

 

 상연아 고맙다. 너는 내 아들이니까 진심에서 하는 말로 알아듣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 실행에 옮길 것이다.

 

 상연은 아버지 나도 하느님께 빌게요. 아버지가 하시는 일이 정의를 위해 하시는 일이다. 그러니까 꼭 성공할 것입니다. 힘내세요.

 

 그래 고맙다. 나에게 힘을 주어서. 우리는 내일 한국으로 가겠다. 왜요? 며칠 더 있다 가시지요. 아니다 너희들도 너희들 일이 있을 텐데? 그리고 큰일을 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해서도 일찍 가야 된다.

 

 동기 부부는 아들딸을 만나 파리 구경을 하고 일주일 만에 한국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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