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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사상 최강의 패왕
작가 : 노마인
작품등록일 : 2019.9.15

가장 처음 '패왕'의 이름을 가진자 역발산기개새의 초패왕 항우.
게임폐인 이현호, 그의 힘과 군대를 손에 넣었다.

 
17화 - 악연 시작
작성일 : 19-10-20 23:41     조회 : 301     추천 : 0     분량 : 6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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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런 협박에 상대가 쫄기는커녕 현재 상황을 녹화했다며 역으로 협박을 해왔다.

 이는 슬슬 정요셉의 인내심이 바닥날 시점이 왔다는 걸 의미했다.

 "이 새끼가!"

 정요셉이 품속에서 금빛 채찍을 꺼내 앞으로 휘둘렀다.

 촤악-!

 전기가 채찍을 타고 흐르며, 전방을 찢어버릴 기세로 전기장을 넓은 지역에 내뿜는다.

 '여기 걸리면 넌 끝이다. 이 좆밥 쉐리...'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주면, 강제로 로그아웃을 하거나 텔레포트 스크롤을 쓰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요셉에게 있어 최악의 상황은 눈앞의 패왕이 도망치는 것, 이 일격은 적을 죽이기 위함이라기보다는 도주를 막기 위한 공격이었다.

 상대가 순순히 고스트캠으로 요셉의 발언을 녹화하게 내버려 둔 것 또한, 이렇게 도망치는 걸 확실히 막을 방법이 있기 때문이었다.

 "오 전기속성의 광역공격이라. 수가 너무 얕잖아."

 그 순간, 상대가 뭔가를 꺼내 재빨리 위로 던졌다.

 촤라라락-!

 헌팅 아이템 '포박사슬'이 빠르게 위로 날아가 천장에 박히더니 앞뒤로 덜렁였다.

 쿠과과광-!

 전방으로 날아오던 전기장이, 포박 사슬의 쇠부분을 타고 하늘로 솟구친다.

 "피, 피해!"

 그 충격에 천장 일부가 무너지며 돌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요셉의 곁에 서 있던 부하 길드원들이 이에 놀라 황급히 옆으로 몸을 피했다.

 "와 협박에, 팀킬에... 그쪽 완전 최악이네. 고스트캠에 다찍혔네 완전히 다 찍혀부렸어."

 그 모습을 본 가면의 남자가 재미있다는 듯, 우습다는 듯, 쿡쿡 웃음소리를 뱉는다.

 '미친, 전기장 공격을 그 순간에 보고 포박 사슬을 던져서 막았다고?'

 순간, 요셉은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포박 사슬을 보스 레이드에 사냥하는 경우는 종종 봤어도, 눈앞의 저놈처럼 전격계열 공격을 흘리는데 사용하는 것은 난생 처음 봤기 때문.

 '저거, 완전 또라이 새끼다.'

 뭔가 잘못 돼가고 있다고 느끼던 그때, 패왕을 자칭하는 가면의 남자가 느긋하게 내뱉었다.

 "뭐, 나는 피곤해서 이제 슬슬 퇴장할게. 그리고 날 스카웃 하려면, 좀 말끔한 사람으로 데려와. 아저씨 같은 타입 내 취향 아니거든."

 품속에서 텔레포트 스크롤을 한 장 꺼냈다. 저 스크롤의 목적지는 가까운 동보성, 그런데도 한 장에 현금으로 50만 원을 훌쩍 넘는다.

 보통의 50레벨 유저라면, 절대로 이 정도 상황을 회피하겠다고 쓸만한 아이템이 아니다.

 '미친, 내 제안을 거절하려고 텔레포트 스크롤까지 쓴다고? 그... 그것만은 막아야.'

 스크롤을 본 순간 요셉의 마음이 다급해져서 앞으로 내달렸다.

 "바이바이."

 하지만, 패왕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스크롤을 북- 찢어버렸다.

 그러자 붉은빛이 뿜어져 그를 집어삼켜 허공으로 쏘아 올렸다.

 콰아아앙!

 맹렬한 굉음과 함께, 패왕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있었다.

 "미친, 텔레포트 스크롤? 고작 이 정도 일에 텔레포트 스크롤을 쓴다고? 진짜로?"

 요셉은 귀신에 홀린 듯, 패왕이 사라진 천장을 바라봤다.

 '고스트캠 영상은 어쩌지? 길드장한테 대체 뭐라고 변명을 해야... 젠장... 뭘 먼저 해야 하지.'

 순간,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메우며 시야가 뿌옇게 번졌다.

  그저 유저 한 명 길드원으로 섭외하려고 왔을 뿐인데, 요셉이 상상할 수 있는 범주에서 한참 벗어난, 최악의 상황이 이 잠깐동안 펼쳐졌다.

 

 <<병마용의 무덤의 인연이 모두 해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혼란이 절정에 달했을 무렵, 병마용갱 전체에 아나운서의 음성이 울려 퍼졌다.

 

 <<병마용의 무덤을 폐기합니다. 던전이 붕괴합니다.>>

 

 "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 생각을 미처 정리하기도 전에 병마용갱의 천장에는 '쩌저저적' 하는 소리와 함께 균열이 거미줄처럼 번지고 있었다.

 쿠우우우우-

 "시, 실장님! 도망쳐야 할 것 같습니다!"

 던전 붕괴가 시작되자 곁에 서 있던 부하직원들이 불안한 얼굴로 요셉을 다그친다.

 그들이 아무리 레벨이 높다 해도 무너지는 던전 속에서 살아남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에 우물쭈물하다 죽게 되면, 72시간 접속 불가와 아이템 1개 드랍이라는 뼈아픈 패널티가 생긴다.

 저 레벨 유저라면 모를까, 여기 있는 트루스타 길드원 하나하나가 최소 150레벨 이상 유저들이기에 이는 치명적이다.

 "으으으! 씨발씨발씨발씨바아알!"

 상황을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스트레스가 극심해지고, 정요셉이 시뻘게진 얼굴로 욕지기를 내뱉는다.

 던전이 빠르게 무너진다.

 게다가 출구가 있는 제1 병마용 갱까지는 셀 수도 없이 많은 병마용이 깔려있기에, 이를 뛰어서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젠장, 매스 텔레포트를 써야 하나? 그게 한 장에 얼마짜리인데!'

 남은 선택지는 단 하나.

 요셉이 최후의 최후에 비상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묵혀둔, 서부대륙이 목적지로 잡혀있는 매스 텔레포트 스크롤을 쓰는 것뿐이었다.

 애초에 동부대륙 쪽은 요셉의 활동영역이 아니다.

 가까운 곳이 좌표로 지정된 텔레포트 스크롤 따위가 있을 리가 없었다.

 문제는, 이 스크롤 한 장이 현금 시세로 1000만원에 가깝다는 것.

 '이게... 이게 생매장당해서 다 뒤지는 것보다는 낫다.'

 요셉은 피눈물을 흘리는 심정으로, 스크롤을 찢었다.

 순간, 푸른 빛이 뿜어지며 그들을 삼켰고 그 빛은 허공으로 솟구쳐 요셉과 부하들을 목적지로 순식간에 운반해줬다.

 목적지, 트루스타 길드의 길드 건물 앞에 도착한 정요셉이 시뻘게진 얼굴로 외쳤다.

 "패왕 이 XX새끼가아아아아아!"

 

 ****

 

 <아웃랜드에서 로그아웃 합니다.>

 <이번 플레이는 총 12시간 32분 동안 아웃랜드에 접속하셨습니다.>

 

 "후우... 대뜸 그 타이밍에 트루스타 새끼들한테 물릴 줄이야."

 현호가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며 VR전용 헤드기어를 머리에서 빼냈다.

 침대에 누워있었을 뿐인데,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혀있었고 입술은 바짝바짝 마른 상태였다.

 "잘못해서 거기서 뒤지면 절대 안 되지, 암 안되고 말고."

 그도 그럴 것이, 방금 진시황을 때려잡아 S급 아이템을 두 개나 먹은 상태.

 재수 없게 여기서 죽으면 아이템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아리차이 황제군에게 받은 퀘스트도 72시간 접속 불가 패널티 때문에 구경도 못 했을 것이다.

 꼬르륵-

  생각을 정리해갈 무렵, 현호의 배가 요동쳤다.

 12시간 동안 주야장천 아무것도 안 먹고 게임만 했으니 배가 고프지 않은 게 도리어 이상했다.

 "후우... 오늘은 고생했으니 좀 맛있는 것 좀 먹어야지."

 현호는 배달어플로 족발을 대자로 시켰다.

 평소였다면 비싼 가격 때문에 배달음식은 피했겠지만, 오늘의 이현호는 충분히 먹을 자격이 있었다.

 'S급 아이템을 두 개나 먹었으니까.'

 S급 아이템, 비록 일회용 소모성이라 해도 암만 못해도 몇백 몇 천은 족히 할 터였다.

 고레벨의 랭커들도 S급 아이템은 먹으면 '심봤다'라는 표현을 굳이 쓸 정도.

 "문제는 이걸 팔기가 조금 곤란하다는 건데."

 커뮤니티를 조금 찾아보니, 현호가 얻은 '진승 오광의 농민봉기'와 '진시황의 불로초'는 여태 발견된 적이 없는 아이템이다.

 안 그래도 트루스타 길드의 인사실장이라는 놈에게 엿을 한 방 먹인 상황에서, 이런 아이템을 팔아치운다?

 '나 여기 있으니 잡아 족치쇼 하는 거나 다름없지.'

 선택은 둘 중 하나였다.

 잠잠해 질 때까지 묵혀서 팔거나, 현호가 직접 쓰거나.

 그렇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창 고민하고 있을 때.

 딩동딩동-!

 초인종이 격렬하게 울려댔다.

 '먹고 생각하자, 먹어야 좀 머리가 돌아가지.'

 아마도 배달음식이 도착한 것이리라. 현호는 복잡한 생각은 뒤로 미뤄두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족발을 받아왔다.

 "할매, 밥 먹자!"

 '"오메 무슨 족발이야 족발이? 돈이 어서 나와서 이런 걸 다 샀다냐."

 할매는 본인 기준에서 비싼 음식을 현호가 덜컥 시켜놓은 게 부담스러운지 잔소리를 뱉으면서도, 흡족하게 족발과 쟁반 국수를 즐겼다.

 "할매, 이런 건 앞으로 질리도록 먹게 해줄게."

 "너 갑자기 요즘 왜 그런다냐?"

 "손주가 조만간 부자가 될 것 같거든."

 그러자 할매가 현호를 빤히 쳐다보니 대뜸, 손바닥으로 등짝을 쩍, 소리가 나게 후려갈겼다.

 "아아! 왜 때려 할매!"

 "너, 어디서 못된 짓 하고 다니는 거냐? 그러면 아주 다리 몽댕이를..."

 "그런 거 아니야, 하여간 우리 할매 걱정은 아주 태산이야 태산."

  현호가 극구 부정하자, 그제야 김순옥 여사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려, 사람은 모름지기 죄짓지 말고 정직하게 살아야 하는 거야."

 "죄는 무슨."

 라고 말하면서 속으로 한 마디가 더 떠올랐다.

 '물론 거짓말은 겁나 많이 하고 다니지만.'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잔하며 현호는 할매와 대화를 나눴다.

 아직 황제군 퀘스트를 시작하기까지 30시간 이상이 남았기에, 오래간만에 생긴 여유를 즐기기로 했다.

 띵동띵동-!

 그러던 중, 다시 한번 초인종이 울렸다.

 '뭐지, 배달음식 말고도 또 올 게 있던가?'

 현호가 머리를 긁적이며,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그러자...

 "야이 이현호 쓰레기야아아아아!"

 바로 앞에서 분노를 가득 머금은 외침이 들려왔다.

 현호는 그 대상을 향해 어색한 미소와 함께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어... 오랜만이다, 김동건."

 호구... 아니 친구인 김동건이 문 앞에 서 있었다.

 

 ****

 

 "그러니까, 혼자서 조~용히 게임을 하고 싶어서 나를 차단했다 그거지?"

 "차, 차단이 아닐 정보비공개 처리 한 거다 그게 조금... 다르지."

 "그래그래, 그러니까 X같이 비싼 VR 기계를 공짜로 주고. 저 먼~ 아리차이 근처까지 피 같은 레벨업할 시간 써다가 데려줘서 장기까지 실컷 하게 해준 친구를, 그냥 조~용히 게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정보 비공개' 처리했다는 건 팩트라 그거지?"

 집 근처 카페 안, 현호와 동건 두 사람은 따스한 아메리카를 천천히 훌쩍이며 말을 이어갔다.

 동건의 계속되는 추궁에, 현호의 얼굴에는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 미안하다. 동건아."

 할 수 있는 건 뻘쭘한 사과뿐이었다.

 "에휴 됐다. 니 새끼 미친 짓 하는 거 하루 이틀 본 것도 아니고. 대신 나중에 레벨 좀 오르면, 진짜로 우리 길드 들어와라?"

 "그럼 그럼, 당연히 그래야지!"

 나중의 일은 나중에 생각한다.

 현호는 당장 동건의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의의 뜻을 전했다.

 "그래 됐다 됐어, 이 행님이 이번에도 큰 가슴으로 널 품어주마."

 "알겠습니다 동건행님~"

 그러자 동건은 화가 조금은 풀렸는지, 표정을 누그러뜨렸다.

 부유한 집에서 자란 덕에 원체 타인에게 관대한 인간이었다. 그러니 현호 같은 또라이 같은 놈이랑도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리라.

 "야 그건 그렇고, 너 패왕이라는 놈 혹시 들어본 적 있냐?"

 "어, 패... 패왕? 아니, 그게 뭐냐?"

 깜빡이 없이 훅 치고 들어오는 한 마디에 현호가 말을 살짝 버벅대며 대꾸했다.

 그러자 동건은 눈동자를 반짝이며 아메리카노를 쭉 들이켰다.

 "내가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찾은 영상이거든? 이거 한 번 봐라."

  동건의 스마트폰에서는 영상이 하나 흘러나왔다.

 김태형, 김태촌 형제와 PVP를 했던 그 영상이었다.

 "완전 개~쩔지않냐, 순간순간 넣는 페이크랑 상대방 심리 가지고 노는거랑. 나 완전 얘 팬 돼버렸잖아."

 "에이... 이 정도 수준인 애들은 많지 않냐?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민망한 마음에 패왕을 평가절하하자, 동건이 살짝 흥분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많긴 개뿔이, 이현호 니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그건 다른 게임이고. 아웃랜드는 다르거든? 솔직히 이 정도면 클래스 등급만 좀 받쳐주면 금방 상위 랭커 찍는다고 본다. 이 새끼 중국놈들 터는 영상이 있는데 그게 더 장난 아냐."

 그리곤 불과 며칠 전, 병마용갱에서 중국 스트리머들과 한 판 붙었던 영상을 틀었다.

 "봐라 이현호. 전략전술 진짜 개쩔지 않냐? 그리고 클래스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소환수를 쓰는 모양이야. 나는 소환수를 이렇게 활용하는 새끼는 진짜 난생처음이라니까."

 패왕이, 아니 현호가 상대 중국 유저들을 한 명씩 잘라낼 때마다 동건의 입에서 캬아~ 니 크으~니 하는 감탄사들이 터져 나왔다.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시선이 묘하게 이쪽으로 향하는 것이 묘하게 민망해, 현호는 살짝 고개를 숙였다.

 "크, 같은 한국인이라는 거에 취한다. 이런 놈이 우리 길드에 들어와야 하는데.

 "한 번 섭외해보지 그러냐?"

 “내가 되겠냐?... 이미 대형길드 놈들이 냄새 맡고 겁~나리 푸쉬 들어갔겠지. 우리 집이 암만 돈이 많아도, 졸부집 아들이 대기업 새끼들이랑 게임이 되겠냐?"

 "하긴..."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뭐, 내가 봐도 좀 쩔긴 쩌네.'

 딱히 전투 중에는 자각하지 못했는데, 영상을 통해 본 스스로의 전투장면을 보자 '트루스타'길드나 김동건이 왜 그렇게 현호에게 달라붙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갔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봐도 천재라고 생각할 정도의 전투센스.

 그것이 지금 현호가 도달해 있는 경지였다.

 '내가 태평요술사의 흑림채 터는 거 영상 올리면 완전 뒤집어지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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