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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게임 밖에서도 쓰는 인벤토리
작가 : 파한울
작품등록일 : 2019.9.3

큰 배신을 당한 이후 사람을 넘어 세상을 불신하는 주인공, 세상일에 환멸을 느끼고 가상현실 게임이자 인생 파괴게임으로 유명한 R.O.A라는 게임을 플레이하기로 정한다.
하지만 게임을 시작한 지 3일 만에 던전 브레이크로 튀어나온 고블린에게 배가 뚫리게 된다.
‘억울하다. 죽을 때만큼은 세상에게서 한가지라도 이긴 상태일 줄 알았는데….’
원통해하는 주인공 앞에 정사각형이 줄지어져있는 홀로그램 창과 그 안에 있는 포션!
현실의 물품으로 사제 폭탄을 만들어 게임으로 가져가고 판타지의 영약을 현실로 가져와 몸을 강화하고 헌터가 된다.
게임 속 ‘세상’과 현실 ‘세상’을 오가며 활약하는 주인공의 변화와 진화에 대한 이야기!

 
13화 악마가 담긴 관-3
작성일 : 19-10-20 22:30     조회 : 326     추천 : 0     분량 : 5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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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화 악마가 담긴 관-3

 

 “혹시, 당신 R.O.A때문에 각성하신 겁니까?”

 

 내가 그 말을 하자 그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사실 나도 엄청 놀랐다. 나 말고도 R.O.A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니.

 

 “혹시 신 헌터님도….”

 

 나는 아무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맙소사….”

 

 팀장은 자신의 머릿속에 있던 나에 대한 정보를 수정하는 중인 듯, 말과 행동에 버퍼링이 걸렸다.

 

 “그럼 저번에 고블린을 조종한 것도 게임에서 가져온 스킬인 건가요?”

 “게임에서 가져온 것이긴한데….”

 “그럼 제작하는 것도 스킬이죠?”

 

 스킬…?

 

 “뭔가 착각하시는 게 있는 것 같은데 제가 게임에서 가져오는 건 아이템입니다. 정확히는 인벤토리를 공유하죠.”

 “아… 제가 착각했네요. 저는 R.O.A에서 스킬을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어서요. 참고로 게임 속 캐릭터는 힐러이자 버퍼입니다.”

 

 힐러라….

 R.O.A의 고위 사제들이 사용하는 스킬 두 개 정도만 쓸 수 있어도 현실에서는 S급 힐러를 넘어서는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스킬에 대한 수준은 R.O.A보다 현실이 크게 뒤떨어졌다.

 

 “근데 사실 그게 마음대로 안 됩니다….”

 “왜죠?”

 “뭐… 마나 때문이죠. 저는 F급이라 일반인하고 별 다를 바 없는 마나량을 가지고 있어요. 덕분에 스킬을 마음대로 쓸 수가 없습니다. 게임에선 이미 중급 힐링, 버프 스킬까지 익혔지만… 현실에서 쓸 수 있는 건 기껏해야 초급 버프 스킬 밖에….”

 “그 이상의 스킬을 쓰면 어떻게 되죠?”

 “시전에 실패하거나 성공하더라도 기절합니다. 성능도 별로구요.”

 

 요약하자면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가 따라잡지 못한다 이거구만?

 그거야 충분히 내가 해결해줄 수 있다.

 

 “앞으로 마나 올려주는 영약 같은 거 얻으면 저한테 가져오세요.”

 “네?”

 “현실로 가져와드릴 테니까 바로 드시면 됩니다.”

 “아! 그래주시면 저야 정말 좋죠!”

 

 당연히 무료 봉사해주려는 건 아니다. 어느정도 대가는 바라도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영약 5개당 하나는 내가 가져도….

 

 이 얘기는 던전에서 나가면 자세히 해보는 게 좋겠다.

 

 “그럼 나머지 이야기는….”

 “잠시만요.”

 

 사냥에 나간 팀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체감 상 30분도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돌아왔다고?

 누군가가 다쳤다던가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긴 것일지도 모른다. 그새 싸움이 붙은 걸지도 모르고.

 

 하지만 돌아온 그들의 모습은 베이스캠프에서 나갔을 때와 다를 바가 없었다.

 

 “왜 벌써 왔어? 근성없긴….”

 “저… 그…”

 

 덩치가 쭈뼛거리며 앞으로 다가왔다.

 음… 징그럽게 그 덩치로 망설이지 좀 말지….

 

 “킹 고블린이… 죽어있습니다.”

 “그게 뭐? 보스가 죽었으니까 게이트가 닫힌 거잖아?”

 “그게… 보스룸 밖에서 죽어있었습니다.”

 

 보스룸 밖?

 

 던전의 보스를 웬만하면 보스룸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죽을 정도로 몰렸으면서 보스룸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

 이거 수상한 구석이 한둘이 아닌데?

 

 “보스룸에 가봐야겠다.”

 “지…지금요?”

 “멍청한 놈. 지금 바로 간다는 게 자살한다는 말이랑 뭐가 달라?”

 

 보스룸까지 가는 길을 천천히 닦으면서 가야지.

 

 “팀장, 던전 지도 가지고 있지?”

 “아, 네 가지고 있습니다.”

 

 1년 동안 공략을 하지 않은 초보존 던전이니 지도는 협회에서 잘 만들어 두었을 것이다.

 나름 섬세한 성격인 팀장은 당연히 지도를 챙겨두었을 테고….

 

 나는 팀장이 건넨 지도를 들여다보며 바리게이트의 개수를 계산했다.

 보스룸으로 가는 최단 루트는 걸어서 3시간 거리, 몬스터가 나올 수 있는 갈림길은 총 12개.

 그곳을 싸그리 정리하면서 바리게이트를 세워 보스룸까지 가는 길을 최대한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

 

 혹시라도 보스룸에 킹 고블린을 집 밖으로 쫓아낸 자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

 

 우리는 여기서 약 3일 동안 던전에 갇혀있으면서 보스룸으로 가는 길을 닦았다. 지금까지 정리한 갈림길은 3개, 9개나 남은 상태였다.

 

 팀장은 3일 동안 나에게 의외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전직 조폭이 거짓말은 아니라는 듯, 상당히 과감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멤버를 닥달하기도 하고 과감히 멤버를 위험한 포지션에 넣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본래 성격이 그랬는지 나를 보고 배운 점이 있다고 말하자마자 팀장으로서의 지도 스타일이 확 바뀌었다.

 나도 전보다 지금 스타일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 고블린도 죽었습니다! 또 어그로 끌리기 전에 바리게이트로 입구를 틀어막읍시다! 빨리!”

 

 그의 한 마디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니 그가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리고 이제 슬슬 자신들을 빡세게 굴리는 팀장에 대한 원망이 생길 때가 되었지만 지금 팀장이 나를 죽이자는 의견을 내면 그 원망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그라들 것이다.

 아직까지는 내가 그들의 최대 적이니까.

 

 4번째 갈림길의 바리게이트 설치가 거의 끝나가던 때

 

 “저… 멀리서 고블린 무리가 오고 있는 거 같은데….”

 “빨리 바리게이트 설치하고 틈에 창을 찔러서 처리하면 되니 바리게이트 먼저 설치합시다. 거의 다 됐으니까요.”

 

 지금까지 바리게이트 순찰을 돌면서 고블린이 바리게이트에 붙어있으면 창으로 찔러서 죽이곤 했으니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개폐 형식으로 만들 수 있었다면 그렇게 했겠지만 못과 굵은 철사, 나무 판자로 만들 수 있는 건 생각보다 한정적이었다.

 못과 철사로 나무를 연결한 후, 반대편 벽에 홈을 파고 튼튼한 나무들을 끼워두는 게 전부였지만 고작 고블린이라면 쉽게 뚫어낼 수 없지.

 

 나는 인벤토리에서 창을 두 개 꺼내 덩치와 귀족에게 건넸다.

 그들은 바리게이트의 양쪽 틈에 창을 쑤시며 고블린을 처치하려 했지만.

 

 쑤욱!

 

 “어… 어…?”

 

 고기가 창에 찔리는 소리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아무소리도 나지 않았다.

 오히려 창이 안으로 빨려들어가버렸다.

 

 “이게 왜….”

 “거기 서있지마! 멍청아!”

 

 나는 몸을 날려 바보같이 얼타고 있는 덩치를 밀어내고 바리게이트에서 멀리 떨어졌다.

 

 우지끈!

 

 그 순간 바리게이트를 지탱하고 있던 나무가 부러지며.

 

 쿵!

 

 바리게이트가 넘어졌다.

 그리고 그 건너편에서 나타난 것은.

 

 “호…홉 고블린…?”

 

 

 고블린의 왕족, 홉고블린이 창칼, 방패 그리고 철제 흉갑까지 완전 무장을 한 채 우리에게 창을 겨누고 있었다.

 

 “홉 고블린 무리가 왜….”

 

 홉 고블린 무리는 최소 E급 상위 던전에서나 나온다.

 그들은 일반 고블린과 달리 생각이란 것을 하며 싸우고 신장도 170~180cm 정도로 우월하다.

 하지만 그들이 고블린과 다른 것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네놈들! 너희가 누구에게 살기를 들이미는 것인지 알고 있느냐!]”

 

 [닥쳐라! 우리는 우리의 왕좌를 되찾을 것이다!]

 

 고블린들의 약점이자 강점인, 최면에 가까운 집단성, 계층 의식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과 지능이 있다는 것이었다.

 

 ‘칫… 역시 고블린 왕의 외침은 안 통하는 건가?’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사… 살려줘!!!”

 “저…!”

 

 고블린 왕의 외침이 먹히진 않았지만 나에게 어그로를 끄는 효과가 있었지만 그조차도 저 멍청한 귀족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하필이면 홉고블린들에게 제일 가까이 있던 게 귀족이었다.

 덕분에 홉고블린이 나 대신 그녀에게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냥 이대로 귀족을 미끼로 주고 공격을 시작할까…?

 그렇게 한다면 두놈은 처리하고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대한 한 사람이라도 살려야한다.’

 

 그래야만 이 던전에서 변수가 생겼을 때 생존할 확률이 높아진다.

 

 “팀장!”

 “네! 부스트!”

 

 팀장은 눈치있게 나에게 속도와 근력 부스트를 걸어주었다.

 

 나는 그대로 달려가 검을 들고 있는 홉 고블린의 팔을 벰과 동시에 귀족의 안면을 잡고 밀쳤다.

 순간 감정이 실려 좀 세게 밀어 약 5m가량 날아갔지만 안 죽었으니 된 거겠지.

 

 [키악! 네놈!]

 

 홉 고블린이 하는 말이어서 그런 것일까?

 분명 인간의 언어는 아니지만 고블린 왕의 외침으로 인해 번역이 되는 느낌이었다.

 그 덕분인지 고블린 녀석의 표정과 몸짓이 훤히 읽혔다.

 

 ‘오른쪽 종베기’

 

 왼팔에 방패를 착용하고 있긴 했지만 피할 수 있는 걸 굳이 막을 필요는 없지.

 

 푹!

 

 지능이 있다지만 결국은 고블린, 가르칠 수 있는 자가 무리 안에 있을 리가 없으니 당연히 인내심과 침착함 같은 내적인 요소는 한참이나 부족했다.

 움직임을 읽힌 고블린은 나의 검에 목이 뚫려 단숨에 절명해버렸다.

 

 “원호한다!”

 

 동시에 옆에서 공격 마법이 날아와 홉고블린의 진형을 망가뜨려놓았다.

 공격의 근원지를 보니 이미 팀장이 내 자리를 비워두고 대열을 갖춰둔 상태였다.

 

 ‘팀장이 원래 이 정도였던가?’

 

 아니면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성장하는 스타일일지도.

 

 나는 전에 크롤프와 싸웠던 때의 감각을 상기하며 마나를 끌어올렸다.

 윽… 생각처럼 안 되는데.

 조금씩 마나를 태우는 감각이 올라오곤 있었지만 그때와 같은 감각이 완성되지 않았다.

 

 “대열 다시 갖춰! 나는 프리롤을 맡는다!”

 

 나는 천천히 감각을 끌어올리며 오더했다.

 그 말을 듣는 동시에 팀장이 내가 나눠준 방패를 들고 덩치의 옆에 선 후, 자신에게 근력 부스트를 사용해 탱커를 맡기에 약간은 부족한 근력을 보완했다.

 

 임기응변도 나쁘진 않고…. 훌륭한데?

 지금까지 왜 이런 실력을 보여주지 못 한 거지?

 

 ‘아무튼! 지금은 지금에 집중하자!’

 

 펑!펑!

 

 다시 두발의 원거리 공격이 날아와 홉고블린에게 적중했다.

 

 홉 고블린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는 없었지만 잠시 녀석의 시선을 끌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퍽!

 

 달리던 속도와 무게를 실어 방패로 녀석의 이빨을 가격해 전부 부러뜨린 후 넘어진 녀석의 가슴에 칼을 한번, 목에 한번 찔러넣어 목숨을 끊었다.

 

 둘 처리, 남은 건… 4마리구만.

 다행히 입구가 좁아서 다행이다. 나혼자 검을 휘두를 공간은 충분하지만 녀석이 나를 둘러싸 동시에 공격하기에는 제약이 큰 공간이다.

 기껏해야 동시에 둘을 상대할 가능성이 있는 좁은 공간, 그 안에서 홉 고블린을 상대해야한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이지.

 

 “어딜!”

 

 훙!

 

 원거리 공격이 거슬렸는지 나를 무시하고 뒤로 달려들려는 기색이 보이자 녀석의 이동 경로에 검을 휘둘렀다.

 

 [케륵…!]

 

 홉 고블린이 중심을 잃은 사이, 녀석의 뒷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이걸로 세놈…!’

 

 하지만 일은 쉽게 되지 않았다.

 

 후-웅! 쾅!

 

 가장 뒤에 있던 덩치 큰 홉 고블린이 커다란 할버드를 휘둘러 나를 견제했기 때문이다.

 맞을 거리는 아니었지만 넘어진 녀석을 처리하겠답시고 무리해서 들어갔다면 위험할 수도 있었을 거라는 계산이 섰다.

 

 퍽! 퍽!

 

 가장 뒤에 있던, 그리고 가장 덩치가 큰 홉 고블린 녀석이 자신의 공격을 피한 것에 화가 잔뜩 났는지 자신의 동료들까지 밀치며 나에게 달려왔다.

 

 훙! 쾅! 후-웅! 쾅! 쾅! 쾅!

 

 ‘미친 놈…!’

 

 움직임이 크지만 워낙 빠르고 위협적이어서 공격하기가 무서울 정도다.

 하지만, 나의 능력은 인벤토리.

 사실 나의 싸움 실력은 형편없다.

 

 ‘게임 속에선 싸울 때 장비류와 소모품 이외의 물건은 꺼낼 수 없는 제약이 있지만…!’

 

 현실에 그딴 건 없다 이 말이야!

 

 퍼-억!

 

 [케… 뭐냐!]

 

 “탁자다! 이 머저리 녀석아!”

 

 인벤토리에 탁자를 꺼내자 녀석의 오른팔이 벽과 탁자의 사이에 끼게 되었고, 나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할버드를 들고 있는 팔을 난도질했다.

 

 [크아아악!!]

 

 녀석은 고통에 소리치며 할버드를 놓았고 그것은 나의 손에 들어왔다.

 

 “뭐야? 그렇게 벽을 치고 바닥을 쳤는데도 날이 하나도 안 나갔잖아?”

 

 콰-직!

 

 탁자는 홉 고블린의 주먹에 힘없이 부서졌고, 녀석은 여태껏 본 적없는 흉악한 얼굴로 나에게 주먹을 날리고 있었다.

 하지만

 

 후-웅 서걱!

 

 나는 할버드를 휘둘러 녀석의 팔을 단숨에 잘라버렸다.

 

 이 감각, 돌아왔다.

 

 마나를 전부 끌어다 태우는 그 감각.

 이 상태가 다시 되어보니 느껴지는 게 있었다.

 이런 힘을, 홉 고블린 따위에게 쓰게 된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그 만큼, 이 상태가 나에게 가져다주는 힘은 보통이 아니었다.

 

 “하하하!!!”

 

 나는 영문 모를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미친 놈마냥 왼손에 할버드, 오른손에 검을 들고 적진으로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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