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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사상 최강의 패왕
작가 : 노마인
작품등록일 : 2019.9.15

가장 처음 '패왕'의 이름을 가진자 역발산기개새의 초패왕 항우.
게임폐인 이현호, 그의 힘과 군대를 손에 넣었다.

 
10화 - 패왕의 방송
작성일 : 19-10-20 21:52     조회 : 310     추천 : 0     분량 : 6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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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IT기업을 떠올리게 하는, 중앙에 커다란 원형 테이블이 놓인 사무실.

 여기에 10여 명의 사람이 둘러 앉아있었다. 각자의 앞에는 노트북이니 태블릿이니 문서가 잔뜩 쌓여있어, 이것이 꽤나 중요한 회의라는 것을 짐작게 했다.

 "그럼 지금부터 <트루스타>길드 정례회의 시작하겠습니다."

 이 회의의 정체는 아웃랜드에서 전 세계 랭킹 2위로 평가받는 대형길드 <트루스타>의 주간보고 회의였다.

 여기 모인 자들은 이른바 '본부장급'이상의 임원급들과 참모진들, 각 본부장에게 할당된 부하 길드원만 적게는 50명, 많게는 100명에 육박했다.

 "그럼 1본부장부터 보고 시작해."

 회의 테이블 중앙에 앉은 사람이 차가운 목소리로 내뱉는다.

 하늘색 단발머리에 창백한 피부,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인상의 20대 후반 즈음의 여성.

 그녀는 트루스타의 길드장이자 한국 전체를 지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글로벌 기업 진성그룹의 회장 '차주영'의 차녀 '차도희'였다.

 그런 차도희가 아웃랜드의 길드를 운영하는 데에는 나름의 맥락이 있었다.

 

 <진성그룹 차녀가 똘똘하다는 소문이 있긴 하지만... 솔직히 그 쟁쟁한 형제들을 이기고 상속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어?>

 

 뭘 하던 뛰어난 통찰과 실력을 그녀였지만, 치열한 상속 경쟁에서 기반이 탄탄한 다른 형제들에 비해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됐다.

 그러던 중, 차도희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아웃랜드가 오픈을 할 것이다. 그녀는 아웃랜드가 차세대 컨텐츠 산업을 집어삼키리라 예측했고, 이것이 세계 최고의 VR기기 '갤럭시아'를 만들어내는 진성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

 그녀는 게임을 시작했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도희 걔가 요즘 게임을 해? 속 편해서 좋겠네 좋겠어, 다들 아버님 눈에 조금이라도 더 들려고 난리인데 말이야.>

 

 다른 형제들은 도희를 비웃었지만, 차주영 회장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너도 백씨 가문의 자식이니, 기회는 있어야겠지.>

 

 흔쾌히 기업 자금이 투입됐고, 차도희는 그걸 바탕으로 길드를 육성했다. 그것이 현재의 '트루스타'길드.

 "1본부는 북부 대륙의 스컬지 드래곤 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업적 획득이 있었으며, 1주간 본부원들 평균 전투력도 목표치를 달성했습니다."

 "2본부는 지난주 발견한 히든퀘스트 클리어에 성공했습니다. 목표치 110% 초과달성 했습니다."

 마치 군대조직의 보고라도 되는 양, 각 본부는 사무적인 느낌의 보고를 올렸다. 이는 '진성'그룹의 경영 방식을 그대로 이식한 것으로, 거의 600명을 넘어가는 길드원을 관리하기에는 나름 효율적인 방법이었다.

 모든 본부장이 보고를 마친 후, 차도희는 바로 오른쪽 앉아있는 인사실장을 힐끗 바라보며 물었다.

 "다음 대규모 퀘스트 진행 상황은? 정보는 모인 게 있나."

 "아예, 현재 NPC들의 대화 로그를 분석한 결과 다음 대규모 퀘스트는 2개월에서~3개월 이내에 진행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대규모 퀘스트, 이는 아웃랜드 전역에 걸쳐 벌어지는 방대한 규모의 메인 퀘스트를 의미한다.

 게임이 라이브 된 지 약 반년쯤 지날 무렵, <수호자의 대침공> 이라는 대규모 퀘스트가 발생했었다.

 하나하나가 레이드 보스몬스터 따위와 비교도 되지 않는 강력한 수호자들, 그들이 아웃랜드 전 지역에 쏟아졌고 전쟁이 벌어졌다.

 많은 길드가 수호자들과 싸웠고, 이 미친 난이도에 걸맞은 어마어마한 보상을 거머쥐었다.

 이른바 '30대 길드'라 불리는 것들은 이때 적어도 수호자 한 둘씩은 쓰러뜨린 집단들이라는 것이 '대규모 퀘스트'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그 때문에 다음 대규모 퀘스트의 준비는 상위랭크 길드들에게는 사활을 걸어야 할 만큼 중요한 일이기도 했다.

 "그에 따른 대책은? 신규 인원들은 충원은 얼마나 되고 있지."

 "그게... 아무래도 쓸만한 인원들은 이미 30대 길드에 거의 다 소속이 되어서 길드원 수급이 쉽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일단 C급 길드원 4명이 충원되긴 했습니다만 목표치에는 한참 모자랍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아웃랜드는 미친 듯이 성장하는 게임, 아니 이미 게임의 의미를 넘어 문화컨텐츠 전반의 모든 수요를 빨아들이는 메가트렌드가 됐다.

 실제로 상위권 길드들의 1개월 매출은 이미 적게는 수억에서 많게는 수십억까지도 가고 있으며, 현재도 이 수입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미친 듯 성장하는 시장은 언제나 인력이 부족한 법. 현재 아웃랜드는 상위 길드들 사이에 쓸만한 유저들을 가져오기 위한 치열한 스카웃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희귀 클래스를 가졌거나 실력이 뛰어나다면 어지간한 대기업 신입사원 연봉 정도 받는 건 일도 아니었다.

 "주절주절 그만하고, 그래서 대안이 뭔데?"

 변명이 이어지던 중, 도희가 차가운 목소리로 이를 끊어버렸다. 인사실장은 잔뜩 긴장한 듯 침을 꿀꺽 삼키며 천천히 말을 이었다.

 "유... 유튜브에서도 인재발굴을 위해서 여러 영상을 검토 중입니다. 그런 중에 흥미로운 유저를 몇 찾기는 했습니다만, 아직 레벨이 낮아 고민이..."

 "됐고, 그 흥미롭다는 유저인지 뭔지 보여줘 봐."

 실장이 서둘러 노트북에 정리해놓은 유튜브 링크들을 클릭했다. 회의실 벽면에 영상이 출력됐다.

 나름 유튜브 판에서 난다긴다하는 신예들의 모습이 영상에 출력됐다.

 "저런 쓰레기들을 우리 길드에 들이자고?"

 하지만, 차도희가 노골적으로 불만스러운 제스쳐를 보낸다.

 잘한다고 해봐야 아마추어들, 상위 랭커들과 철저히 시스템을 통해 신예들을 키워내는 <트루스타>길드 기준에서 저런 수준이 대단치 않아 보이는 것이 당연했다.

 실장의 얼굴이 잿빛으로 변해갔고, 준비해온 영상은 어느덧 세 번째로 넘어가고 있었다.

 

 <버스 태워줄게. 그 대신, 아이템 다 토하면 말이야.>

 <아아 두 분 강도 맞구나! 너무 그린 듯한 강도 새끼들이라서 혹시 몰래카메라 아닌가 생각했네.>

 <이 새끼가!>

 

 재생과 동시에 2:1의 전투가 시작됐다. 화면 속 유저들의 장비 수준을 보건데 레벨은 10~30 사이로 추정됐고, 한쪽은 특이하게도 경극을 할 때 쓰는 흰색 가면을 착용하고 있었다.

 '어떤 새끼가 이런 저 레벨 놈들 영상을 추천한 거야!'

 인사실장이 이를 악물었다. 애초에 이 영상들은 오늘 회의를 위해 부하 직원들과 함께 직전까지 수집하던 것들, 워낙 급했기에 하나하나 일일이 검토할 수가 없었다.

 이미 인내심이 한계치에 다다른 듯한 차도희의 표정. 이런 상황에서 저레벨 유저들의 전투를 보여줬다간, 언제 폭탄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았다.

 인사팀장이 침을 꿀꺽 삼키며, 입술을 파르르 떨며 천천히 열었다.

 "시... 실수로 저레벨 플레이어 영상이 섞인 모양입니다.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넘기라고 한 적 없다."

 그렇게 영상을 넘기려는 찰나, 차도희가 손가락을 튕기며 참모를 멈추게 했다. 그리곤 두 눈을 부릅뜨고, 화면 속의 전투를 집중해서 관찰했다.

 '꽤 하는데?'

 도희는 영상 속, 흰 경극용 가면을 쓴 남자의 전투에 순수하게 감탄했다.

 상대의 움직임을 읽어 이에 대응하면서도 계속해서 변칙적인 트릭을 섞어 심리를 뒤흔들며 전투를 주도한다.

 보통이라면 그저 조금 잘 싸우는 저레벨 유저정도로 보였겠지만, 차도희 정도 되는 실력자의 눈에는 저 가면 쓴 남자는 다이아몬드 원석이나 다름없게 보이리라.

 '소환사 타입 클래스였어?'

 게다가 이 전투의 마지막에는 정체불명의 소환수가 나타나 상대하던 두 명의 뒤통수를 때려 결정타를 먹였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마치 진시황 무덤의 병마용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소환수의 모습에 도희의 마음에 확신의 불길이 타올랐다.

 '물건이다.'

  소환사 타입 클래스임에도 순수한 자신의 실력만으로 상대를 농락하는 압도적인 실력, 거기다가 적을 단번에 정확하게 살해하는 정체불명의 소환수까지.

 레벨은 길드에서 투자하면 얼마든 빨리 올려줄 수 있지만, VR 게임에서 이런 미친 전투센스와 희귀한 클래스는 돈이 있다고 어떻게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런 게 바로 차도희가 찾는 인재였다.

 "인사실장, 이 영상에 나오는 놈 연락처나 신상은 파악했나?"

 "아... 아닙니다. 급히 수집한 정보라 아직 거기까지는..."

 "그러면 당장 스카웃 들어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저놈을 우리 길드에 무조건 데려온다."

 "네, 넵!"

 이걸 끝으로 주간 회의가 끝나고, 모든 간부가 회의실을 빠져나갔다.

 회의실에 혼자 남은 차도희는 조금 전 그 영상을 몇 번이고 돌려보며 입술을 핥았다.

 "아주... 아주 맛있겠어."

 

  ****

 

 "인간... 죽여서 먹어치운다!"

 깎아지는 듯한 산비탈에 있는 소산채, 이곳에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현호와 소환수들이 산채 중심부에 있었고, 주변에는 황건적 아귀들의 사체 몇 기가 널려있다. 물론, 그 뒤로는 셀 수도 없이 많은 황건적 아귀들이 이 장소를 촘촘히 포위한 상태였다.

 "캬아아악!"

 "소환사! 소환사를 먼저 죽인다!"

 아귀들이 목을 긁는 듯한 소리를 뱉으며 온 사방에서 달려든다. 비록 마물이지만, 본래는 인간이던 자들. 저들 딴에는 머리를 써서, 소환사 타입인 현호를 먼저 노리려는 속셈인 듯 보였다.

 '방어태세'

 곧장 소환수들의 태세를 변경했다. 갑돌이가 전방에서 버텨주고, 을순이가 활을 난사하며 놈들의 숫자를 최대한 줄여준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 아귀의 숫자가 너무 많아 안으로 파고드는 놈들을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이윽고 4~5마리 정도의 아귀들이 소환수들을 지나치고 현호를 향해 달려들었다.

 "어딜."

 콰득-!

 아귀들이 현호에게 달려드는 그 순간, 흑색의 검날이 쭉 늘어나며 아귀들의 몸을 동시에 갈랐다. 이는 S급 무기 '구야자의 습작검'의 능력 '파죽지세'를 발동시켜 검의 길이를 늘인 것이다. 그동안 레벨업과 타이틀을 통해 우선적으로 올려든 근력,민첩 스테이터스가 이런 일격을 날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물론 상대적으로 체력, 지능 스테이터스는 거의 바닥인 상태. 현호는 이를 컨트롤로 극복해낼 수 있다 확신했고, 실제 전투에서 이를 증명해내고 있었다.

  '나한테 딱 맞는 무기다.'

 현호는 구야자의 습작검이 마음에 들었다. 공격력도 레벨대비 미친 수준일뿐더러, 검의 길이를 늘리는 파죽지세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캬아아악! 소환사! 소환사만 죽이면 우리가 이긴다!"

 이번에는 황건적 아귀 여러 마리가 뒤쪽에서 달려들었다. 전투가 한창이던 때에, 몇 마리가 대열을 이탈해 멀리서부터 다가온 모양. 보통의 플레이어였다면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급습이다. 하지만...

  '탈출한다!'

  현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구아자의 습작검을 바닥에 내리찍고 파죽지세를 사용했다. 검은 날이 장대처럼 늘어나 현호를 공중으로 띄워 올렸고, 배후에서 달려들었던 아귀들은 바닥에 볼품없이 곤두박질 쳤다. 그러는 사이, 현호는 공중에서 파죽지세를 해제한 후 지상으로 추락하여 놈들을 역으로 급습했다.

 추락가속도가 붙은 일격, 황건적 아귀들은 말 그대로 찢겨버렸다.

 <탄탄보(이현호)님의 레벨이 31(으)로 상승했습니다!>

 소환수들과 함께 한창 아귀들을 썰어대던 중, 레벨업을 알리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장기를 두면서 허송세월한 시간을 빼면, 현호가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는 고작 1주일 남짓. 보통 VR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이 30레벨을 달성하는데 평균적으로 1달이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미쳤다고 할법한 속도였다.

 '슬슬 빠져나가야겠군.'

 한창 아귀들을 회 치고 있던 중, 현호가 시야에 출력된 타이머를 보며 생각했다. 골든타임 40분, 이는 소산채에서 봉화대를 파괴한 상태에서 전투를 벌였을 때 다른 산채에서 지원병력이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었다.

 '괜히 그때의 지옥을 다시 체험하느니...'

 한 번은 이 시간을 어기면서 무리해서 사냥하다가 정말로 피똥을 싸며 겨우겨우 탈출했던 적이 있다. 거기다 지원병력들은 '소산채'에서만 오는 게 아닌, 아닌 '중산채'에서도 오게 되는데, 그곳의 아귀들은 소산채의 것들과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강하고 숫자도 많았다.

 '소환수 전부 빠진다.'

 현호는 그 즉시 돌파구를 만들어내며 탈출을 시도했다. 이전처럼 황건적 아귀들의 추적이 붙었지만, 현호와 소환수들의 스펙이 비약적으로 오른 탓에 이전처럼 <지옥불>같은 비싼 헌팅아이템을 쓸 필요 없었다. 그저 달려드는 아귀들을 한 마리 한 마리 쳐내며 산채를 빠져나가면 그만이었다.

 '소환해제.'

 산채를 거의 다 빠져나갈 무렵, 현호가 소환수들을 모두 장기 말의 형태로 변환시켰다. 정면에 커다란 바위가 있었고, 뒤에는 아귀들이 바짝 따라붙은 상태. 그대로 크게 뛰어올라, 바위 뒤쪽으로 추락했다. 바위 뒤에는 정수상단에서 싸게 빌린 말이 세워져 있었다. 현호는 정확히 안장에 올라탐과 동시에 고삐를 틀어쥐고 옆구리를 발로 찼다.

 "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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