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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파란병정의 위기
작가 : Tremaine
작품등록일 : 2019.10.14

파란병정으로 불리는 인물이 '위기의 군인들'이란 집단과 만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파란병정의 위기-제8화 코드네임 '제제벨'과 그녀의 부하들이 몰락하다
작성일 : 19-10-19 23:50     조회 : 279     추천 : 0     분량 : 2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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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장에 파란병정이 무사히 들어갔다는 소식에, 청불 사기단 몇 명이 전시회장 입구에 있었던 경찰에 체포되거나, 사살당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COEX에 도착한 코드네임 블랙오데트는 거기서 전화를 받았다.

 

  "여사님이 여기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대로 끝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더 나아가서 참신한 감독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참신한 감독을 정당한 이유없이 퇴출시킨 일당을 처치하고, 해당 여성을 없애겠습니다.

 이를 위한 지원금하고, 지원병력을 부탁합니다."

 "그만 됐어."

 "하지만!"

 "제시카 멜리산더의 말에 따르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 요구가 실패로 돌아간 데다, 몇 명은 경찰에 체포되거나 사살당하는 끔찍한 이야기에, 그리고....... 파란병정을 제거하는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갔잖나."

 "그건 누군가 경찰에 밀고를........"

 "그만 해! 더 이상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관련한 사기극은 없어. 이 전투는 더 말할 것도 없이 우리들의 패배야."

 

  통화를 마친 코드네임 블랙오데트는 때마침 찾아온 데이지 헤이즈를 만났다.

 

  "블랙오데트님."

 "우리가 계획한 것들이 죄다 실패로 돌아가다니 이런 식이라면 당신도, 우리 모두도 무사하지 못할 겁니다."

 "그 '위기의 군인들'은 우리가 생각한 그 이상으로 쎕니다."

 "알면서 왜 그들을 함부로 공격했나?"

 "그들은 계속해서 참신한 감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묵살해서........"

 "그렇다고 이런 미친 사기극을 벌이나?"

 "!"

 "더 이상 피를 부르는 일은 원하지 않아. 이런 엄청난 실패를 맞이한 대가로 처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너가 만회할 기회를 여기서 부여할 것이니 그 기회 잘 살리라고."

 "어떤 기회를 말입니까?"

 "질문 잘했다. 이유석 작가와 함께하도록 해."

 "알았어요."

 "좋아. 다음에 또 만나자고."

 

 

  6월 15일, 신촌에 있는 한 자취방에서 톰 산달이 목에 매단 채로 발견되었다.

 

  "톰 산달........ 결국 이런 결과를 맞이할 것을 알면서 왜 이런 죄를 퍼뜨린 건지......."

 "반장님? 책상 위에서 쪽지를 찾아냈습니다."

 "쪽지라......."

 

  헨리 브람스 경위는 톰 산달이 쓴 유서를 읽었고, 그 유서에는 작년에 일어난 장애인의 적 논란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 결혼식 피로연장 사건 때문에 죽거나 다친 사람들, 그리고 청불 사기극 때문에 일어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사죄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결혼식 피로연장 사건이 원인인 건지, 아니면 작년에 발생한 장애인의 적 논란 사건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그러한 죄를 정당화할 수는 없지."

 "맞는 말입니다."

 "좋아, 한티역에 있는 특수기동대에 연락해서 다음 작전을 시작해도 좋다고 알려."

 "알겠습니다."

 

  그 시각, 특수기동대 측에서는 한티역에 코드네임 블랙오데트와 벤야민 로젠베르크, 그리고 데이지 헤이즈가 모습을 보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청불 사기단! 너희들은 이미 포위됬다! 너희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항복 뿐이다!"

 "좋은 말을 할 때 순순히 나와라!"

 

  코드네임 블랙오데트와 벤야민 로젠베르크, 그리고 데이지 헤이즈는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하려고 하자, 특수기동대가 일제히 그들을 사살했다.

 

  그 소식을 모르는 제시카 멜리산더와 피치는 계양역 근처 건물에 있었다.

 

  "뭐, 작년에 있었던 영화 <호두까기인형과 4개의 왕국> 관련 사건 때문에 이렇게 만날 줄은 몰랐는데?"

 "아니, 그 이전이지. 3년 전 그 결혼식 피로연장 관련 과업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다니....... 정말이지 열이 치솟아."

 "알아. 그 죽일 인간이 아니었다면 지금쯤이면 미소를 지으면서 살아갔을 텐데."

 "결혼식 피로연장 관련 과업에 반대한 이유가 분명한대도 이런 식으로 대했으니 끔찍한 복수는 필연적이야."

 "그래서?"

 "다음 생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그래? 나도야........"

 

 

  그리하여 코드네임 '제제벨'과 그녀의 부하가 저지른 악행은 그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코드네임 '제제벨'을 받들었던 사람들이 있는 한 쉽게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였을까? 빅토리아 스크림저를 죽이려고 그녀의 저택으로 가서 엉망진창으로 만들고는 그 자리를 뜬 사건이 발발하였다.

 

  "코드네임 '제제벨'이 죽었다고?"

 "네. 그녀 뿐만이 아닙니다. 코드네임 '제제벨'로 통하는 제나 산달을 끌어들인 제시카 멜리산더하고 피치도 이미 죽었다고 합니다."

 "제시카 멜리산더하고 피치라........ 잠깐! 청불 등급 사기극에 가담한 인간들 아냐?"

 "네. 그것때문에 경찰수배에 걸린 상태였는데 이미 죽은 관계로 수배가 종료됬죠."

 "이럴 수가........"

 "소문이긴 하지만, 제시카 멜리산더, 피치, 그리고 제나 산달은 3년 전 결혼식 피로연장과 관련한 과업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엄청나게 무서운 사기극을 꾸미려고 2017년부터 기획했죠."

 "결국에는 이런 이야기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이야긴 달라졌을까........"

 "우리라도 감당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도 이에 질 수는 없지. 에스미 코튼은 지금 어디에 있지?"

 "지금은........ 오스트리아의 빈에 있습니다."

 "그래? 에스미 코튼에 연락을 해봐."

 "알겠습니다."

 

  이에 에스미 코튼의 전화를 받았다.

 

  "코드네임 어턴 뮤트........"

 "사장님?"

 "아무래도 휴식은 거기까지인 것 같군. 나와 함께 일하지 않겠나?"

 "보아하니 무슨 끔찍한 일이 있는 모양이군요."

 "맞아. 이번 계획의 실패로 인해서 생긴 피해를 수습해야하거든."

 "그럴 줄 알았어요. '위기의 군인들'을 상대하는 방법이 잘못됬으니 뭐, 변명의 여지가 없겠네요."

 "그렇겠지. 인천공항에서 보자고."

 "물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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