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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29화. 동기와 미주 한 팀이 되다.
작성일 : 19-10-19 16:51     조회 : 323     추천 : 0     분량 : 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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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그 일기장을 중학교 때 보고 정말 미국이 그렇게까지 했을까 의문이 났습니다.

 

 미주 엄마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이 지구상에 제일 힘이 센 나라가 소련과 미국인데 그 두 나라는 약소국인 한반도 인권이나 정의 하고는 동떨어진 행동을 했다고 딸에게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하여간 증조할머니는 우리 고씨 가문은 미국 CIA로 해서 지리 멸열 됐다며 미국은 양에 탈을 쓴 늑대이니 절대 믿지 말고 언제고 북 조선에 힘이 생기면 그들부터 응징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고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니 할머니와 어머니도 미국을 원수로 생각해 조용기의 집 식모 겸 감시자가 되어 근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북한 주민 거의다가 우리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 만약 핵을 핑계 삼아 미국이 북 폭을 한다면 끝까지 저항 할 것이라고 미주가 말했다.

 

 미주는 거기까지 말하고 동기를 빤히 쳐다보더니 말했다. 내가 지금까지 한 이야기는 우리 증조할머니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만약 일이 성공해 주한 미군 3만을 포로로 잡는 다면 그들을 나에게 맡긴 다고 약속하십시오. 그래야 내가 힘을 얻어 북측 권력자들을 제압할 것입니다.

 

 동기는 빙그레 웃고는 만약 못 맡긴 다면 어쩌시려고요. 그럼 저는 빠지겠습니다. 그렇게 미국에 사무친 응어리가 있습니까?

 

 선생님 미국이 정의를 신봉하는 국가라면 지금 휴전선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그런 정의는 저희나 누리는 특권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나라입니다.

 

 다른 나라가 정의를 부르짖으면 그 나라는 미국의 적이 되는 것이 현실인 것 다 아시지 않습니까.

 

 그들은 약소국이 정의 찾으면 악의 축이라고 경제 제제를 가하다가 급기야는 무차별 폭격을 합니다.

 

 그 좋은 예가 이락 입니다. 독재자 하나 없애려고 그 찬란한 문화재를 쑥밭을 만들었습니다.

 

 북도 김씨 일가가 미워서 언제 북 폭 할지 모릅니다. 조 선생님 정말로 현명하십니다. 제가 적극 협조하면 90% 성공합니다. 성공하고 나면 미군에 대한 모든 것은 저에게 맡기셔야 합니다.

 

 “어떻습니까?”

 

 “좋습니다. 그들을 어떻게 하실지 모르나 미주씨께 일임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는지는 그 때 가보시면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니 물속에 있던 칩을 꺼내 동기 윗옷 끝단 접은 곳에 부치고 자기 옷 은밀한 곳에도 부쳤다.

 

 그리고 미주가 화장실 갔다 늦은 것 같이 조 선생님 너무 오래 기다리셨지요. 제가 설사가 나는 바람에 배가 사르르 아파 오래 화장실 신세를 졌어요.

 

 그렇게 핑계를 대고 미주는 동기에게 손가락으로 이제 평상시 말로 돌아가도 된다는 사인을 보냈다.

 

 그때부터 패치가 부쳐진 상태로 말하는 것이다.

 

 “미주씨 우식씨 얘기 좀 더 하세요. 우식은 미주씨가 좋아서 돈을 보냈을 텐데 지금은 정말 우리 하는 일을 돕겠다고 저러는 거 보면 한번 진지하게 얘기해 보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요, 그건 제가 우식씨 만나면 얘기해 볼게요.”

 

 그러더니 미주는 메모지를 꺼내 오늘은 여기서 헤어지는 걸로 하고 2일 있다 낮 12시에 만나요.

 

 그때는 윗옷을 갈아입고 오세요. 동기는 메모지를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미주씨 오늘은 이만 헤어집시다. 제가 집에 할 일이 있어서요.

 

 “그러세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그렇게 서로 눈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동기는 집으로 오면서 일이 점점 잘돼가는 느낌이 들어 온몸이 하늘을 붕붕 떠다니는 기분이다.

 

 그래 팀이 점점 더 잘 짜여 지는 거야. 무슨 경기든 실력이 상대편에 조금 뒤져도 팀만 잘 짜여 지면 그 편이 이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동안은 큰 그림을 상상만 했지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생각을 하면 머리만 복잡하고 뾰족한 답이 나오질 않아 전전긍긍했는데, 오늘은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미주씨가 한 팀이 되어 움직인다면 확률 90%로 올라갈 것이다.

 

 앞으로는 미주를 통해서 아니지 결국 내가 매개체가 돼서 저들 북한 고위층에 허위 메시지를 몇 번 보내면 일이 더 쉽게 풀릴 것이다.

 

 동기는 며칠이 지나 새 옷으로 갈아입고 미주를 만나러 나갔다. 그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려 을씨년스런 날이다.

 

 이들은 먼저 약속한 레스토랑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했다.

 

 미주씨 이제부터는 세부 계획을 짜야 되는데 그렇게 세부적으로 생각하면 그 동안은 엄두가 나질 않아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세부 계획을 짤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주씨와 팀 짜는 일을 서로 의논하고 싶습니다.

 

 우선은 평양까지 데려다 줄 사람은 김인철이 밖에 없습니다. 김인철이 하고 두 번째 갈 때 3명이 갔는데 다음번에는 열 명을 데리고 갔다 오려고 합니다.

 

 그런데 포섭대상인 김인철이 100%포섭 하기는 어려운 사람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김인철은 우리 일행을 평양까지 데려다 주는 것으로 끝내겠습니다.

 

 그 다음이 조용기하고 최곤입니다. 그 둘을 식당에서 만날 수는 있는데 만나서 설득을 하느냐 강제로 김정일 직할군단으로 끌고 가느냐? 가 관건입니다.

 

 동기가 그렇게 이야기 하니 미주가 말을 가로막았다.

 

 “조 선생님”

 

 “네-에”

 

 저들을 설득 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북에도 기득권층 소위 말하는 고급당원들은 상당한 권력 행사에 먹고 사는 것도 고급으로 먹고 삽니다.

 

 권력이라는 거 사실 민주사회에서는 별거 아니지 않습니까? 북에 독재권력 남에도 군사독재 정권 때의 권력이 진짜 권력입니다.

 

 솔직히 민주사회고 공산사회고 권력이 뭡니까? 인민에게 봉사하는 게 권력인데 그 동안은 남이나 북이 자기들 권력을 남용하기 위해 가지고 있었으니 한심한 사회였지요.

 

 특히 저 북의 권력 은 대단합니다. 상충부의 열 명 정도는 자기 맘에 안 드는 사람은 아오지 탄광이나 총살 시켜도 용서받는 사회입니다.

 

 그런 북의 권력자들을 설득해서 일하기란 너무 위험한 것입니다.

 

 그럼 직할군단 갈 동안은 저들이 검문소를 통과하게 하고 가서는 최곤과 용기의 옷을 벗겨 우리들이 입고 신분증도 빼앗아 여기서 갈 때 명함판 사진을 가지고 가 그들 신분증에 붙여 신분을 몽땅 위장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군단장을 내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음번에 갈 때는 김인철을 움직여 직할군단을 방문해 직할군단장을 만나볼 생각입니다.

 

 “아-니 최전방 직할군단 사령부를 방문한단 말씀이세요?”

 

 “그렇습니다.”

 

 “아-아니 그게 가능하겠어요?”

 

 “가능할 것입니다.”

 

 “그동안 김인철을 쾌 후하게 대접해 놨으니까요?”

 

 “그러니까 군 위문 차 방문하는 걸로 선물을 한 컨테이너 싫고 가면 됩니다.”

 

 미주는 동기 말을 듣고 말했다. 조 선생님 정말 최전방 직할군단장을 만날 수만 있다면 성공 확률70%는 됩니다.

 

 그러니 우선 열 명이 군단장 만나는 일 부터 해보세요. 그 일이 순조롭게 끝나면 그 후 본 작전에 착수해도 됩니다.

 

 동기는 북한을 두 번 갔다 온 다음 두 달이 지나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동기는 우선 옷에 전자 칩이 부착 되어 있으면 안 되니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만약 김정* 호위 부 도청 팀에서 안다고 해도 미주 의심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 공항을 가니 김우식 사장과 범수, 인범이 친구들이 벌써 와있다. 열 명이 인천공항에 모이니 서로 인사부터 시키고 비행기에 올라 북경공항에 내렸다.

 

 이들은 북경에서 하루를 자면서 우선 우식에게 동기가 자세한 이야기를 했다. 물론 삼차 방문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다.

 

 “김 사장님! 우선은 북한으로 들어가 북의 실상을 보고, 아-아니 관광으로 생각하고 보고 옵시다.”

 

 “그렇게 하시죠,”

 

 그리고 이번에 가서 조금 도와주고 다음에는 크게 도와주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우식씨 장가가는 것도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그리 아시고 힘내세요.

 

 “하이고 조 사장님 고맙습니다.”

 

 오전에 인천공항에서 서로 간단한 인사는 했는데 여기 범수와 인범이 억금은 앞으로 나를 도와 중요한 일을 할 사람들입니다.

 

 범수는 골동품 전문가고 인범은 미술품 수집가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그렇게 해서 들어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들어가면 골동품 1-2점 미술품 1-2점 가져오게 되고 그러나 주목적은 군 위문입니다. 그러니까 연변 조선족 실업인 들이 인민군을 위문한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우식씨가 실업인 대표가 되는 것이지요.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겠습니까?”

 

 우식은 동기가 미주와 자기를 엮어준다고 생각하고 좋아서 싱글벙글 이해하고말고요. 저는 오늘 조 사장님 말씀에 불끈 힘이 솟습니다.

 

 이들은 북경에서 자고 다음날 안동으로 갔다.

 

 동기가 창광상회로 가 사장에게 인사를 하니 오오 조 사장님, 그는 동기가 먼저 갔을 때도 김인철을 만나게 해 주어 고맙다고 천 달러를 주어 금방 알아보는 것 같다.

 

 동기는 김인철을 만나려고 왔습니다. 그러니 연락 해 달라고 부탁하고 수고비조로 또 천 달러를 주니 창광상회 사장은 알았다고 싱글 벙글 이다.

 

 공산주의자든 민주주의자든 21세기는 돈이면 사족을 못 쓰는 세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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