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28화. 동백꽃도 울고 동박새도 울었다.
작성일 : 19-10-17 15:50     조회 : 326     추천 : 0     분량 : 694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리고 한숨을 후 쉬더니“이제 조 선생님께 모든 것을 다 밝히겠습니다.”

 

 선생님 윗옷 소매에는 제가 붙여 놓은 전자 칩이 있었어요. 그래서 내가 할 말을 다 못했어요.

 

 이제 무슨 소릴 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호수 위의 정자를 멍하니 쳐다보다가 조 선생님! “저는 위장 탈북자에요.” 조 선생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 북에 보고해야 되는 임무를 띠고 탈북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거꾸로 조 선생님의 높은 이상에 감동하여 조 선생님을 돕고 싶어졌습니다.

 

 “미안해요, 조 선생님”

 

 “아닙니다. 미주씨!”

 

 미주씨가 온 후로 1개월쯤 지나 나는 미주씨가 보통 탈북자가 아니라는 것을 어렴프시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요?”

 

 그게 마누라가 옷을 빨 때 세밀히 털어내는 습관 때문에 어느 날 나에게 당신 윗옷소매 접혀진데서 이런 것이 나왔다며 이것이 뭔데 이런 것을 숨겨 가지고 다니느냐고 묻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그걸 자세히 보니 무슨 전자 부품 같은 것이었고 그게 소매 끝에 붙어있었으니 뭔가 불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서울 가는 길에 세운상가 가서 알아보니 그것이 고성능 전자 칩인데 도청할 때 쓰는 거라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미주씨가 나를 감시하는 임무를 뛰고 처음부터 접근한 것이구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나쁜 생각을 가지고 행동한 것이 아니니 태연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미주씨가 먼저 정체를 밝히시니 나도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북에 갔다 왔나? 이야기를 해야 되겠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오늘 미주씨를 보자고 한 것입니다. 물론 현주나 홍판사는 다 알게 될 것입니다. 아니 나중에는 우식씨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사실 이 한반도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이 한반도 조그만 땅 덩어리가 불의에 휩싸여있다. 그런데 보고만 있다. 나는 이런 한반도를 누구라도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언제부터인가 하나님이 나에게 계시를 내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회든 정의로운 사회라야 사람답게 살 수 있는데 남이나 북은 정의가 없는 사회입니다.

 

 양쪽이 다 정의 사회가 정착됐다면 진즉에 통일이 됐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던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바치기로 결심 했습니다.

 

 그럼 정의 사회를 어떻게 만드느냐? 이것은 돈도 많이 드는 일이지만 무엇이 도와도 도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목숨 내놓고 해야 되는 일이지요. 미주는 말똥말똥 동기를 의아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미주씨 궁금하시죠?”

 

 “네-에 궁금해요”

 

 미주씨 이 한반도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느 날 전쟁이 나서 남북이 잿더미가 되고 평화는 오지 않는 나라가 될 번한 것을 아십니까? 내가 무슨 말하는지 이해하시겠습니까?

 

 “그럼요, 저도 대강은 알아요, 1994년 전쟁이 날 번한 것 말씀 하시는 거 아니에요.”

 

 “예, 그렇습니다.”

 

 “그럼 내가 재산 다 팔아 옳은 일을 한다는 것도 이해하시겠습니까?” 미주가 어리둥절해 하니.

 

 미주씨! 전쟁나면 재화 즉 땅 돈 다 잿더미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든 땅이 지금은 3백억이지만 전쟁나면 0이 됩니다. 안 그래요. 이제 이해가 되셨습니까?

 

 그제야 미주가 고개를 끄덕인다. 이해가 되셨다면 저 하고 이야기가 통할 것 갔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미국이 선제공격해 한반도가 쑥대밭 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전쟁을 일으키자는 것입니다.”

 

 동기의 말에 미주의 눈에서 빛이 나더니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전쟁이라고 하셨어요.

 

 동기는 미주가 그렇게 놀란 표정으로 물으니 난감한 표정으로 왜요 미국은 전쟁을 일으켜도 되고 우리가 일으키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습니까?

 

 그게 아니고요 개인의 힘으로 전쟁 이야기를 하시니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단 말씀입니다.

 

 동기는 미주의 말에 미주씨가 놀라시는 것 당연합니다. 누구든 개인이 전쟁 이야기하면 아니 전쟁을 일으킨다고 하면 미친놈 취급 받는 것 저도 잘 압니다.

 

 그래서 치밀한 계획을 짜서 임하려고 합니다. 그런 일을 성공시키려면 많은 사람을 끌어 들여야 하는데 그 일을 호태가 하고 있습니다.

 

 만약 나는 권력, 정의, 다 싫고 오직 돈 때문에 참여한다고 해도 참여 시킬 것입니다. 20억씩 주어도 500명을 동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예요원 70명으로 거사를 일으키려고 합니다. 내가 구상한대로 하면 성공 확률60%라고 생각했는데 미주씨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해 주세요. 미주는 동기를 멀건이 쳐다보더니 말했다.

 

 조 선생님 한마디로 대단한 생각을 하셨습니다. 나는 조 선생님이 이렇게 큰 사람인지 미처 몰랐습니다.

 

 내가 조 선생님을 몇 번 만나고 이 사람은 조금은 큰 사람이다 생각은 했습니다. 왜냐 하면 보통 사람은 저를 보고 여자로 욕심내지 않는 사람 못 봤어요.

 

 제가 탈북자가 되어 남으로 올 때 북 정보기관에서 시킨 일이 제일먼저 조 선생님 애인이 되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조 선생님은 그 동안 나의 미에 대해 미동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상이 높은 사람 무슨 사명감에 젖어 있는 사람,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 동안 모은 돈을 어떤 식으로 사회봉사를 할까? 특히 굶주리는 북한에다 한다. 그런 인도주의자 쯤 생각했습니다.

 

 위인이나 할 수 있는 생각을 하시니 제 가슴을 울렸습니다.

 

 “조 선생님 좋습니다. 조 선생님은 이 한반도 해방에 모든 것을 거셨습니다.”

 

 “저는 그런 높은 긍지를 가진 조 선생님에게 제 모든 것을 다 바치겠습니다.”

 

 미주가 그렇게 감동해 말하니 동기가 미주 손을 꼭 잡고 말했다.

 

 미주씨! 이것은 신이 우리에게 내린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하려는 것 입니다. 이런 일은 무엇이 도와도 도와야 성공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 개인의 욕심이 아니고 한반도 통일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든다는데 신이 있다면 어찌 안도와 주겠습니까?

 

 “혹시 조 선생님 교회에 다니세요?”

 

 “아닙니다, 그냥 우리가 급할 때 찾는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동기가 그렇게 말하고 나니 미주가 멀건이 하늘을 한참 쳐다보더니 눈물을 뚝뚝 흘린다.

 

 동기는 놀라 미주씨 제가 뭐 잘못한 것이라도 있습니까? 미주는 아니에요. 내가 70년 만에 우리 증조할머니의 원을 풀어드리게 된 것 같아 감사의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미주가 그렇게 말하니 동기가 미주를 멀건이 쳐다본다. 미주가 먼 옛날로 돌아가는 것 같다.

 

 미주는 조 선생님 내가 왜 눈물을 흘렸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 우리 증조할머니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나의 뿌리는 지금의 제주도 제주공항 근처 고씨 가문이라고 합니다. 거기서 8.15해방을 맞아 그 당시 고등중학을 나온 증조부 고 성진씨가 앞에 나서서 친일파 타도를 외쳤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제주도청과 경찰 요직에 있던 친일파들이 숨을 죽이고 있다가 이박사가 친일파를 등에 없고 정치를 하니 도로 전면에 나섰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니 꼿꼿한 성격의 증조부가 전면에 나서서 친일파 타도를 더 요란하게 외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48년 봄이 되니 그 당시 국방군 제주지구대장인 증조부 친구 소령 양동호가 찾아와 은밀히 충고를 하더랍니다.

 

 너 지금 제주지구 국방군 지구대에 누가 와 있는지 아느냐고요? 미국 고문관이 와 있는데 그들이 CIA 요원이라는 것이었답니다.

 

 겉으로는 고문관이고 실체는 미 CIA라고 알려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한국 정부 꼭대기 앉아서 이승만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한국정부는 허수아비고 실질 권력행사는 CIA가 했다는 것입니다.

 

 CIA가 실질 권력행사를 하니 일군 소위였든 국방군 소령 지종원이 재빨리 그들에게 충성을 해 그들의 끄나풀이 되었답니다.

 

 그렇게 되어 제주지구 미 고문단(CIA)은 그를 국방군 제주지구 대장으로 안쳤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양동호는 온건파라 CIA가 생각한 일에 적당치 않다고 생각해 미국 정책에 부응하려면 친일 소위였든 지종원 소령이 적합하다고 생각해 국방군 제주지구대 대장으로 발탁했다는 것입니다.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 좌익을 소탕한다는 명목으로 본때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양동호보다 지종원이 적격자라고 생각하여 그가 국방군 제주지구대장이 된 것입니다.

 

 그 다음 CIA는 이승만 박사 분신같이 행동하든 서북청년단을 은밀히 제주도에 상륙시켜 그들로 하여금 제주도민을 무차별 학살 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1948년 4월 1일 미주 증조부 고성진이 집회에 나가려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돌담 너머에서 돌이 날아와 쳐다보니 친구 양동호다.

 

 동호는 성진에게 손짓을 하니 성진이 왼 일인가 해 동호 앞으로 갔는데 동호 표정이 심상치 않아 성진이 의아한 표정으로 너 왜 불렀어? 하고 물었다고 합니다.

 

 동호는 아무 소리 않고 내가 시간이 없어 너하고 오래 이야기 할 수 없다. 누군가 나를 미행하고 있어, 너 오늘 밤 안으로 제주를 벗어나야 살아, 고성진은 야 너 별안간 그게 무슨 말이야? 그래 별안간이지, 내일 모래 이 제주도가 불바다가 될 것 같아?

 

 그러니 더 묻지 말고 내 말 듣고 제주를 벗어나 목포로 해서 북으로 가, 뭐 북으로? 그래 왜냐고 묻지 말고 빨리 오늘 밤에 행동에 옮겨.

 

 나 시간이 없어 이 정보는 지난 일요일 천주교회당에서 프랑스 신부에게 들은 정보야 그 말을 하고 재빨리 가 버렸다.

 

 성진은 어이가 없어 엉거주춤 섰다가 집으로 와 깊은 시름에 잠겼다. 동호는 천주교 신자다.

 

 그는 진즉부터 미국이 한국에서 무서운 음모를 꾸미는데 그 앞잡이를 북에서 월남한 서북청년들을 시킨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계급장 없는 군복만 입고 미국의 계획에 따라 무차별 도민을 죽일 거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성진에게 알렸던 것이다.

 

 성진은 친구인 동호의 말에 반신반의 믿지 않았으나 그래도 친구 말이니 부인과 딸을 도두항으로 해서 육지로 가라고 해 놓고 독립파와 대대적인 궐기 대회 준비를 하였다.

 

 4월3일 친일파 타도를 외치며 제주 경찰서로 가고 있었다. 그날은 아침부터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위대가 열시 경 제주 공항 근처 동백나무 숲에 도착했을 때었다.

 

 그 시각 성진이 부인 양미희는 남편의 권고에 딸과 집을 나서 배를 타고 육지로 가려고 마을 근처를 지나고 있었다.

 

 마을 앞에서 남편이 시위하는 것도 모르고 제주 읍 변두리를 지나 도두항으로 가려는 것이다.

 

 그런데 5백 미터 쯤 떨어진 곳에서 친일파 타도를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가 했는데 군중 속에서 큰 소리로 고성진은 빨갱이다.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그와 동시에 총소리가 들렸다. 언제 그들을 에워 쌓나 사방에서 군중들에게 집중사격을 하니 군중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며 백여 명이 동백나무 숲으로 숨어들었다.

 

 그때 정식 군인도 아니고 경찰도 아닌 서북청년단원들이 동백나무 숲으로 집중사격을 가했다.

 

 그 바람에 동백꽃에 피가 튀어 빨간 꽃에서 피눈물이 쏟아졌다. 그리고 꿀을 빨고 있던 동박새도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울며 날아갔다.

 

 그것을 먼발치서 보던 미희는 여보하며 총소리도 아랑곳 않고 그리로 뛰어갔다.

 

 그런데 누군가가 뒤에서 잡으며 지금 거기가면 죽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그래서 머리를 돌려 힐긋 쳐다보니 자기 집에도 여러 번 왔든 지종원이다.

 

 미희는 그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는 미희 이웃 동네 살다가 일군 소위가 되어 일본에 충성한 인간이다.

 

 그가 일군 장교 때 자기에게 추파를 던졌으나 미희는 그를 뱀 보듯 했던 것이다. 그 때를 생각하니 온 몸에서 닭 벼슬 같은 소름이 좍 솟아올랐다.

 

 미희는 그의 손을 뿌리치고 가려고 하니 지 종원이 말했다. 지금 가시면 총 맞아 죽습니다.

 

 미희는 그런 것 상관 말아요. 하고 가려고 하니 종원은 졸병에게 성진이 딸을 안고 가라고 사인을 보냈다.

 

 지종원이 부하가 딸을 안고 가니 미희도 어쩔 수 없이 졸병을 따라갔다. 졸병은 미희 모녀를 어느 집으로 데려다 놓더니 지키고 있다.

 

 미희는 뭔가 무서운 것이 다가 오는 느낌이 들어 발을 동동 구르다 그날 밤 하늘도 울고 땅도 우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졸병은 미희를 어느 방공호로 데리고 들어갔다. 미희는 왜 나를 이런 곳으로 데리고 와요? 하니 그 때 누가 촛불을 켰다.

 

 그런데 천정에 남편 친구 양동호가 매달려 있는 것이다. 양동호를 천정에 매달아 놓고 이틀 전 고성진과 만나서 어떤 식으로 제주도를 공산화 시키려고 했냐며 고문을 하기 시작했다.

 

 동호는 고문에 못 이겨 성진을 빨리 피하라고 했다고 이실직고 했으나 거짓말이라며 네가 정히 바른 대로 말 안 하면 너의 둘도 없는 친구 성진이 부인을 괴롭힐 수밖에 없다.

 

 그리고는 딸이 보는 앞에서 미희에게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짓을 다 했다.

 

 그것을 보다 못한 양동호가 미희씨만 보내주면 솔직히 이실직고 하겠다며 제주를 공산화 시키려고 모의했다고 마음에도 없는 자백을 하고 말았다.

 

 지종원은 알았다고 하더니 다음날 미 고문관에게 그대로 보고하고 그가 보는 앞에서 동호를 총살시켰다.

 

 그 다음 지종원은 제주도 전 주민을 빨갱이로 몰아 서북 청년단들을 부추겨 집에다 불을 지르고 닥치는 대로 죽이라고 명령해 제주 읍 5만 주민 중 1만 명이 죽었다.

 

 그 외의 제주 전 지역에서 미국 서부 개척시대 인디언이 미국 기병대에게 쫓겨 도망가는 것을 기병대가 무차별 학살하듯?

 

 아무것도 모르고 살려고 산으로 도망가는 제주 도민을 지종원 휘하 국방군과 서북청년단 경찰이 뒤에서 무차별 사살을 했다.

 

 학살하는 동안 미희는 끌려 다니며 지종원에게 수청을 드는 신세가 되었다.

 

 그 와중에 미희는 지종원이 미 고문관을 가끔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고문관 관저로 숨어들어 추파를 던져 그와 동침하고 그가 깊은 잠에 빠지니.

 

 그 사이 그의 호주머니를 뒤져 1천 달러를 가지고 도두항 근처 어촌에서 작은 어선을 타고 딸과 목포로 가 기차로 서울을 거쳐 3.8선을 넘어 흘러간 곳이 강계였다는 것이다.

 

 고성진의 부인과 딸이 강계까지 가 딸이 성장해 결혼을 해 낳은 것이 어머니고 그의 딸이 자기라는 것이다.

 

 엄마도 인물이 출중해 강계 공산당 중급당원 김진영의 부인이 되어 자기를 낳았다는 것이다.

 

 우리 엄마는 증조할머니가 생전에 소지하고 계시던 제주도에서 겪은 자서전 같은 일기장을 보고 너무나 불쌍한 생각에 여러 날을 못 잤다고 합니다.

 

 

 

 
작가의 말
 

 전쟁이 왜 일어난 수 뿐이 없는가? 독일의 장벽은 무너지는데 왜 우리의 휴전선 철책은 안 무너지는가? 여러분도 읽고 왜를 되 뇌어야 하지 않을까?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55 55화. 미군 장교들 제주4.3 이야기에 고개 숙이… 2019 / 10 / 31 310 0 2871   
54 54화. 곤경에 처한 중국정부 2019 / 10 / 31 332 0 3565   
53 53화. 통합군, 중국과 미국에 핵 지키다. 2019 / 10 / 31 303 0 5015   
52 52화. Q기지의 핵 쟁탈전 2019 / 10 / 30 330 0 4880   
51 51화. 통합군 2019 / 10 / 30 329 0 3714   
50 50화. 핵폭탄 저장소의 비밀 2019 / 10 / 29 321 0 5929   
49 49화. 오산 미 공군제압하다. 2019 / 10 / 29 328 0 4546   
48 48화. 주한 미군 제압하다. 2019 / 10 / 28 301 0 4634   
47 47화. 통합군 남한 권력 접수하다. 2019 / 10 / 27 325 0 5267   
46 46화. 전면전 일보직전 2019 / 10 / 27 325 0 4492   
45 45화. 호위총국의 오판 2019 / 10 / 26 318 0 3464   
44 44화. 카이사르(동기) 루비콘 강을 건너다. 2019 / 10 / 26 337 0 3418   
43 43화. 동기 직할군단 접수하다. 2019 / 10 / 25 312 0 4122   
42 42화. 혁명군 통일의 장도에 오르다. 2019 / 10 / 25 321 0 4708   
41 41화. 통일 작전전야 2019 / 10 / 24 320 0 4531   
40 40화. 방황하는 ‘동키 호테’춤추는 ‘동기… 2019 / 10 / 24 303 0 3736   
39 39화. 방황하는 ‘돈키호테’ 춤추는 ‘동기… 2019 / 10 / 23 331 0 3611   
38 38화. 동기와 호태의 쇼 2019 / 10 / 23 335 0 3655   
37 37화. 세상은 너의 것이다. 2019 / 10 / 22 308 0 3515   
36 36화. 동기와 미주의 통일 계획 2019 / 10 / 22 310 0 5430   
35 35화. 정성화 과장의 고뇌 2019 / 10 / 21 314 0 3769   
34 34화. 동기 부부 파리 관광하다. 2019 / 10 / 21 327 0 3444   
33 33화. ‘동기 호태’ 호 2019 / 10 / 20 340 0 4773   
32 32화. 동기와 우식 형제 되다. 2019 / 10 / 20 320 0 4924   
31 31화. 동기 일행, 최곤과 직할군단장 만나다. 2019 / 10 / 19 333 0 4338   
30 30화. 세 번째 북한 방문길 2019 / 10 / 19 323 0 3362   
29 29화. 동기와 미주 한 팀이 되다. 2019 / 10 / 19 324 0 4337   
28 28화. 동백꽃도 울고 동박새도 울었다. 2019 / 10 / 17 327 0 6945   
27 27화. 미주의 정신적 혼란 2019 / 10 / 16 306 0 2884   
26 26화. 우식 아버지 김 범수와 미주의 격론 2019 / 10 / 15 311 0 5846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빨강 눈동자
솔거
백령도 이슬이
솔거
1950년 그날
솔거
미술선생과 슬기
솔거
종놈
솔거
머드팩 사랑
솔거
첫사랑과 도망친
솔거
통일
솔거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