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귀안(鬼眼), 천존을 담은 여자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5

무속인이었던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같은 능력, 아니 더 강한 능력을 갖게 된 박소향.
그런데.. 알고보니 엄마는 무속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꾸 강해지는 능력을 어떻게 컨트롤 하라고?
날 지키러 천계신장이 내려오고, 같이 일하기 위해 저승신장이 올라왔다?
대체 이게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본격적으로 ! (5) 포..화라고?
작성일 : 19-10-16 22:01     조회 : 223     추천 : 0     분량 : 529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원혼제를 마무리짓고서야 이랑천을 등지고 집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완벽하게 모든귀들을 다 저승으로 보내는것이야 어렵겠지만, 느껴지는 귀기들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게 사실이었다.

 

 성진이와 린이도 밖에서 얼마나 고생을 하고 다녔던지, 집에서는 얼굴 보고 인사하는걸로도 다행이라 여길만큼 지쳐보였다. 가끔 나보다 더 곤히 곯아떨어지는 성진이를 보러 방에 몰래 들어갔다가 성진이 잠꼬대에 놀라 심장떨어질뻔한적이 몇번 있기도 했다.

 

 이제 남은것들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숨어있지만 숨어있지 않은 귀들을 좇아야 한다는것이었다. 그래서 성진이와 린, 그리고 암영과 나 모두 다 같이 다니며 샅샅이 훑어보기로 했다.

 

 오전 내내 푹 잠을 자고서 점심때가 다 되어서야 집을 나섰다. 집에서 밥을 차려먹기는 굉장히 귀찮았던지라 뭘 먹어볼까 하며 메뉴 주문을 받아보고 있었는데, 암영은 대체 어디서 꽂힌건지는 몰라도 내내 입에서 '라면'이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

 

 린이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니 성진이와 내가 힘껏 타박을 하기는 했지만, 또 금세 풀이죽어 꼬리를 질질 끌고 다니는 걸 보자니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결국 영문을 모르는 린이를 데리고 분식집으로 들어갔다. 결단코 암영때문이라 하진 않겠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골목길을 굽이굽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웬 거적같은것을 입은 노인같은 사람이 바구니를 앞에 두고 구걸을 하고 있었다.

 

 "왜 이런데서 구걸을 하지?"

 

 성진이가 가던 걸음을 멈추고 내게 물었다. 그러게? 나도 그게 좀 이상하네.

 내가 앞장서서 그 노인같은 사람을 지나쳐갈때였다. 괴상한 소리와 함께 그 노인에게 공격받은건 성진이가 아닌 린이었다.

 

 "린아!"

 

 내가 린이를 부르고 성진이가 그 노인에게 튕겨져 나간 린이를 부축할 때, 나와 암영이 재빨리 그 노인을 붙잡았다. 너 정체가 뭐야!

 

 "에잉.. 요즘것들은.. 이렇게 힘든 사람을 그냥 지나칠줄만 알지.. 퉤"

 

 이 노망난 노인네가 어따 침을 뱉는거야. 인귀(사람에게 빙의되는 귀신)가 틀림없다.

 

 "거기서 나와!"

 

 노인의 목을 잡고 벽으로 힘껏 밀어 붙였다. 조금만 더 늦었다면 아마도 엄한 사람 잡아 제낀거 아닌가 오해할뻔 했었다.

 

 "크윽! 컥"

 

 무엇인가 튀어나가는걸 암영이 붙잡고, 힘없이 늘어지는 노인의 몸을 내가 부축해 자리에 앉혔다.

 

 "걸립귀입니다. 평소에는 구걸을 하다 자신을 무시하고 지나치면 달려들거나 해를 끼치는 귀신입니다"

 

 저승으로 워프시켜놓고 오던 길을 되돌아 나갔다. 점심 잘 먹고 소화를 이렇게 단번에 시켜도 되나 몰라- 너스레를 떨며 다시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곳으로 나와 길을 걸었다. 그러고보니 오피스텔로 오고 난 후로 근 한달동안 이렇게 여유로웠던적이 있었던가-싶어 하루정도는 여유롭게 쉬어도 되지 않을까? 분위기가 굉장히 훈훈했다.

 

 걷다보니 원혼제를 지냈던 이랑천까지 다리아픈것도 모르고 걸어왔다. 암영과 둘이만 지냈던 원혼제다 보니 우리 둘은 감회가 남달랐달까? 간밤의 일을 알리 없는 성진이와 린이는 그저 경치 좋다며 어린애들처럼 뜀박질하며 놀고 있었다.

 

 "많이 지쳐보이시네요"

 

 암영이 하천가에 걸터앉아 한참 가만히 있더니 뜬금없이 날 보고 물었다.

 

 "괜찮아요- 암영이 도와주잖아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이 일이 마무리 되면 암영은 다시 저승으로 돌아가는거죠?"

 

 왠지 서운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뭐 딱히 투닥거리는것도 없었고,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지만 옆에 있다고 생각하는걸로도 든든했던건 사실이었다.

 

 "아닙니다. 계속 대행인 곁에 있으라는 대왕님들의 명이 있었습니다"

 

 왜 그 말이 그리 반갑게 들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한톤 올라간 목소리로 물개박수를 나도 모르게 치며 말했다.

 

 "와! 진짜 잘됐네요!!"

 

 그렇게 말하고서 엄청나게 뻘쭘한건 내몫인거지. 암영도 당황했는지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프풉. 아 죄송합니다. 처음 보는 모습이라.."

 

 민망함에 성진이 얜 어딜 간건지 싶어 둘러보는데 어디까지 갔다 온건지 땀을 바가지로 흘려가며 내 뒤로 슬라이딩 하며 엎어져버렸다. 린이도 동시에.

 

 "우와... 진짜 오랜만에 뛰니까 엄청 힘들다"

 

 성진이가 뒤에서 헉헉대며 말하는데 내가 머릴 쥐어박았다.

 

 "그러게 누가 그렇게 뜀박질 하래? 아직 힘 그렇게 빼도 될만큼의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에요 아저씨"

 "흥, 그러는 아줌마는 뛸 체력이 안되셔서 앉아계신거 아니시고요?"

 

 저..저게 곧 죽어도 나한테는 한마디도 안지려고 하지!

 

 "근데 암영, 여기서 뭔가 또 느껴지지 않아? 난 아까부터 느낌이 좀 그런데.."

 

 불어오는 바람하며, 불길한 기운하며.. 암영과 얘기하는 내내 마음 한켠이 편치가 않았다.

 

 "하나는 확실한데 하나를 모르겠습니다"

 "지금 암영이 느끼는 하나는 바람에 실려있는 거 맞지?"

 "네, 불어오는 바람에 스쳐가듯 느껴지기는 한데 잡기 힘들것 같네요"

 "내가 느낀 하나는 불에 관련된 기운이거든? 근데 여기서 무슨 불이 날까 싶은데"

 

 암영과 나의 대화에 성진이도 장난치다 자세를 고쳐앉았다. 이 여유로움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 같더라니.. 찝찝한 기분은 왜 틀린적이 없나 몰라?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냥 내 직감으로는 불이 난 곳에 이 바람에 실려다니는 귀기도 같이 따라올거라 생각이 들었다. 이랑천을 빠르게 등진채로 불이 날만한 곳이 어딜까 주택가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 *

 

 

 오피스텔쪽으로 거의 다 왔을때였다. 요란한 사이렌소리가 울리며 소방차가 여러대 지나가는곳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필이면 주택가, 그것도 아빠집쪽이었다.

 지금 이시간이면 기태오빠는 집에 있을수도 있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내가 정말 정신없이 달리고 있었다. 턱까지 차오르는 숨을 고르지도 못하고 달음질쳐 집앞까지 왔을때, 다행히도 아빠집이 아닌 그 뒷집에서 화염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암영! 저거..저거 지귀(불을 다루는 화염귀의 일종, 화염귀는 불에 타 죽은 인간이 변하는 것이지만 지귀는 불 그 자체의 귀신이다. 화염귀 보다는 좀 더 다루기 까다로운 면이 있다)아냐?!"

 "지귀중에서 가장 악랄한 설차귀입니다. 목표한바를 완전히 이뤄야 연소가 되는 만큼.. 저 집에 사람이 없기를 바래야할지도 모릅니다. 지옥에서도 가장 다루기 힘든 불귀신이라 여겨지고 있고요.."

 

 암영도 난감한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래도, 저렇게 다 탈때까지 내버려둘 수는 없잖아?! 어디서 불길이 번진건지는 몰라도 2층 주택이 새빨간 화염으로 뒤덮여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휘잉- 휘-휘잉

 

 난데없이 바람까지 불어오는 탓에 불을 끄기는 커녕 자칫하다간 아빠집은 물론이고 일대가 전부 불바다가 될 지경에 이르렀다. 대체 이 바람은 어디서 불어오..! 설마?!

 

 "암영, 아까 이랑천에서 느꼈던 그 바람. 그게 여기까지 따라온거 같아!"

 "풍지귀까지.. 바람부터 잡아야겠습니다. 제가 바람을 잡을테니 대행인께서 설차귀를 잡아주십시오. 동시에 하지 않으면 불길이 번지는 걸 막을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성진이에게 공간제약을 걸어달라고 했다. 천신장이 벼락을 내리는 원리로 가까스로 불길이 다른곳으로 번지는 것 까지는 막을 수 있었고, 소방대원들 틈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불길을 토해내고 있는 집의 문 앞에 섰다.

 

 "지옥의 시왕들은 들으라. 저승에서 탈출한 설차귀가 풍지귀와 함께 인간에게 해를 끼치고 있으니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설차귀를 소멸토록 하노니, 그대들의 동의가 있음으로 알고 그렇게 행하도록 하겠다"

 

 뻗은 오른손의 끝으로 불길이 잡히려고 할 그때였다.

 

 쿵-

 

 "대행인, 잠깐만. 내가 하지"

 

 낯익지만 느껴지는 이 중압감. 염라대왕님이었다.

 

 "어..어떻게 대왕님이?"

 "위험해, 내가 할테니 물러나있어"

 

 위험하지는 않은데요? 라고 역시 말대꾸는 못하는 나였다. 그 사이 암영은 본모습으로 돌아와 풍지귀를 입에 물고 있었다. 염라대왕의 영향인가? 극을 몇번 휘두르자 그 극의 날카로운 양 끝부분으로 불길이 모두 모이고 있었다.

 

 우리야 눈에 보이니 이해를 했지만 불끄러 온 소방대원들은 그저 활활 타오르고 있는 집 앞에 멍하니 서있는 하얀머리 여자애만 보였을거다. 그리곤 곧바로 불길이 잡히고 있으니 황당하지 않았을까?

 

 "설차귀를 우리도 주시하고 있었어. 아무래도 지옥에서 다루던 놈이다 보니 대행인이 애를 먹을 것 같아 내가 이렇게 직접 오게 되었고.. 고마워 대행인. 골치 아픈 놈은 이제 하나 남았네- 아직 장자마리 그놈은 못본게지?"

 "음.. 아직 단서도 하나 제대로 잡지는 못했죠"

 "할 수 있을거야. 풍지귀까지 거둬갈테니 대행인은 다른곳에 신경쓰면 돼"

 

 워낙 '용건만 간단히' 하시는 염라대왕님이시라 극에 둥글게 뭉쳐있는 설차귀와 암영이 물고 있던 풍지귀를 간단히 거둬서는 돌아가버리셨다. 암영도 당황했는지 입에 물고 있던 풍지귀가 걷히고서도 인간화 하지 못하고 벙쪄있었다.

 

 "암영, 가셨어요"

 

 어지간히도 혼이 쏙 빠진 모양이다. 성진이도 린이도 별안간 등장한 염라대왕님 덕분에 넋이 제대로 나가버린 모습이다. 얼빠져있기는..

 

 "신성진! 정신차려! 린아! 너도-!"

 

 생각보다 간단히 제압된지라 재빨리 현장을 빠져나왔다. 괜히 오해받아서 좋을게 뭐야. 아빠 집 앞을 지나면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와.. 뭐냐.. 갑자기 염라대왕님은 왜 나타나신거야? 깜짝 놀랬네 진짜"

 

 성진이가 그제야 실감이 난 듯 비도 안오는데 뒤에서 구둥구둥하고 있다.

 

 "그러니까 말이다.. 나는 얼마나 놀랬겠냐?!"

 

 성진이의 말을 받아치며 오피스텔로 향하고 있을때였다. 갑자기 주변이 칠흑처럼 새카매지며 시야가 어두워졌다.

 

 "뭐..뭐야!?"

 

 내가 당황하며 옆에 있던 암영과 뒤에있던 성진이를 찾으려 허공을 더듬었다.

 

 팍-!

 

 무엇인가 내 손목을 낚아채는 느낌에 비명을 질렀지만 이내 내 몸은 허공으로 떠올랐다

 

 "암영!!!!!!!!!!!"

 

 찢어지는 목소리로 허공에 손목을 붙잡혀 대롱대롱 매달린채 암영을 불렀지만 기척이 없다. 조금씩 시야가 밝아지는가 싶더니 곧 내 손목을 잡고 있는것의 모습을 보고 뒤로 나자빠질뻔했다.

 

 분명 내가 반각성했을때 처리했던 포화였다.

 

 

 "크르르르... 오랜만이야"

 

 

 이건 어이가 없는게 아니다. 오롯이 두려움만 느껴지는거다. 주마등처럼 천신장과 저승3신장, 12신장들이 다쳤던것들이 빠르게 스쳐지나갔다. 이건 꿈일거라고 현실 부정까지 해봤지만 달라지는게 없다. 내 눈앞에 있는건 분명 포화가 맞다.

 

 

 "어....어...."

 

 다른 방법을 생각지도 못하고 말만 더듬고 있었다. 암영의 기척도, 성진이와 린이도 느껴지지 않는걸로 봐선 지금 이 공간에 포화와 나만 있는 거 같다. 마른침이 목을 넘어가지 못하고 겉도는 느낌이다.

 

 "그때 하지 못한 결판을 이제 내야겠지... 크르.."

 

 되지도 않는 힘으로 손목을 빼보려 했지만 역시나 역부족, 포화가 잡고 있는 손을 붙잡히지 않은 오른손으로 힘껏 잡았다. 각성했다면 손이 닿는것으로 무슨 효과가 있지 않을까..!

 

 "캬악!!"

 

 포화의 날카로운 포효소리가 귓가를 찢어발길듯 들려오며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젠장할...!"

 

 내가 낮게 읊조리며 포화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대체 저 놈이 어떻게 다시 살아난거냐고!!!!!!!!!!!!!!!!!!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04 2주년 일월야(日月也) # 2 2019 / 11 / 18 225 0 4446   
103 2주년 일월야(日月也) # 1 2019 / 11 / 18 209 0 3464   
102 2주년 # 귀신이 지상으로 오는 날 # 경축 - 3 2019 / 11 / 18 232 0 5786   
101 2주년 # 귀신이 지상으로 오는 날 # 경축 - 2 2019 / 11 / 10 220 0 6338   
100 2주년 # 귀신이 지상으로 오는 날 # 경축 2019 / 11 / 10 223 0 6939   
99 신성진 VS 사린 ... + 기태오빠?! 2019 / 11 / 6 220 0 6470   
98 게릴라 데이트 (?!) 2019 / 11 / 6 202 0 6176   
97 마지막 위안부 이야기, 70년 한을 풀다. 2019 / 11 / 6 207 0 6452   
96 위안부 전면전 ! (5) 빼도박도 못할 증거 2019 / 11 / 4 223 0 6743   
95 위안부 문제 전면전 ! (4) 미쓰비시, 어디까지 … 2019 / 10 / 31 213 0 6578   
94 위안부 전면전 ! (3) 중요한 건 누군가 숨기고 … 2019 / 10 / 31 214 0 6104   
93 위안부 전면전 ! (2) 진실들이 하나씩 떠오르… 2019 / 10 / 28 224 0 6432   
92 중국과의 합동작전, 위안부 문제와의 전면전 … 2019 / 10 / 26 239 0 2750   
91 하시마섬 EP 마무리, 저승시왕의 등장 2019 / 10 / 20 243 0 3958   
90 하시마섬 (5) 또 다른 하시마섬의 진실 2019 / 10 / 20 208 0 5945   
89 하시마섬 (4) 이렇게라도 복수해야지 안그래? 2019 / 10 / 18 215 0 6025   
88 하시마섬 (3) 진실에 직면하다. 2019 / 10 / 18 231 0 5247   
87 하시마섬 (2) 일본의 꼼수 2019 / 10 / 18 222 0 6026   
86 본격적으로 EP 마무리 + 하시마 섬 (1) 2019 / 10 / 16 232 0 6089   
85 본격적으로 ! (6) 잠깐의 여유 2019 / 10 / 16 218 0 6164   
84 본격적으로 ! (5) 포..화라고? 2019 / 10 / 16 224 0 5295   
83 본격적으로 ! (4) 반장님과의 조우 2019 / 10 / 16 209 0 6706   
82 본격적으로 ! (3) 하급 영들의 마무리 , 귀들의… 2019 / 10 / 16 209 0 6176   
81 본격적으로 ! (2) 2019 / 10 / 16 236 0 3623   
80 본격적으로 ! (1) 2019 / 10 / 15 215 0 5859   
79 녹음지신의 천계행 2019 / 10 / 15 223 0 5752   
78 각성과 저승에서의 선물 2019 / 10 / 15 204 0 3154   
77 각성이 필요해 2019 / 10 / 15 212 0 6866   
76 소향,성진,린,서인 한자리에 모이다. 2019 / 10 / 15 214 0 5241   
75 독각귀 처리! 2019 / 10 / 15 229 0 4909   
 1  2  3  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가족의 이름으로
적편혈향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