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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알파 플레이어
작가 : 담화공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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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는 다른,
차원 저 너머에 어딘가에 존재하는 세계 패러독스.
어느날 패러독스 안의 몬스터들이 현실로 전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인류는 새로운 위협과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최강·최악의 플레이어가 나섰다.

비열함을 미덕으로 아는 남자.
약탈과 배신을 즐기는 남자.
뼛속까지 이기적인 남자.
세상에 둘도 없는 악당, 이신.

인류의 미래가 알파 플레이어 이신의 손에 달렸다.

"종말?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까짓거, 망해 버리라지."

 
제 10 화
작성일 : 16-07-12 10:24     조회 : 519     추천 : 0     분량 : 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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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화. 전이(轉移), 패러독스 (2)

 

 

 

 로셀로.

 야수(野獸) 형 몬스터로 브론즈 1등급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몬스터이다.

 체중은 약 50kg, 사족보행과 직립보행을 병행하며, 고양잇과 동물과 인간의 육체가 혼합된 형태다. 즉 수인(獸人)이나 라이칸스로프의 하위호환쯤 된다.

 그런 로셀로가 도심,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 나타났다.

 한두 마리도 아니다. 어림잡아 2, 30마리쯤은 되어 보이는 것 같다.

 좋지 않은 징조다.

 로셀로의 전투력은 어지간한 맹견이나 야생늑대를 압도한다.

 더욱이 놈들은 사납고 흉포하다.

 배가 부르던 부르지 않던 동족이 아니라면 공격하기를 서슴지 않는다. 인간은 그저 좋은 먹잇감일 뿐이다.

 “엎드려!”

 이신이 달아나는 남학생을 향해 소리쳤다. 남학생은 용케도 그 외침을 알아듣고 바닥에 납작 엎드리는 현명한 선택을 했다.

 탕-! 탕-!

 USP 자동권총이 불을 뿜었다.

 총기 규제에 엄격한 대한민국이다. 수도인 서울 한복판에서, 그것도 대낮에 방아쇠를 당기는 건 미친 짓이다.

 그러나 이것저것 따질 상황이 아니었다. 코앞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판국이다.

 -캥!

 남학생을 덮치려던 로셀로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쓰러졌다.

 “뛰어! 계속 뛰어가!”

 이신이 남학생을 재촉했다. 꾸물거렸다간 놈들의 발톱과 송곳니에 갈기갈기 찢길 테니까.

 “괴물이다! 괴물이 나타났다!”

 “악!”

 “표범이 사람을 잡아먹는다!”

 여기저기에서 공포에 질린 고함이 터져 나왔다.

 삑! 삑삑! 삑-!

 정체된 도로, 겁먹은 운전자들이 연신 클랙슨을 울리며 앞차를 재촉했다. 개중에는 아예 차를 버리고 달아나는 운전자들까지 있었다.

 “…이게 뭐야,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어째서 패러독스의 몬스터가 현실에 나타났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사, 살려주세요!”

 “으악!”

 일대는 아수라장이 되어가고 있었다.

 고속터미널역은 유동 인구가 많다. 오가는 차량도 한두 대가 아니다. 말인즉슨 놈들의 먹잇감이 사방팔방에 널려 있다는 뜻이다.

 “거기! 차 문 꽉 닫고 나오지 마!”

 이신이 차를 버리고 달아나려는 운전자에게 경고했다.

 사방팔방으로 로셀로들이 뛰어다니는 판국에 차 밖을 나섰다간 놈들의 먹잇감이 되기 딱 좋았다.

 차라리 차 안에 바짝 엎드려 있는 게 나을 터였다. 그렇게 한다면 괜히 발각되어 물려 죽는 일은 없을 테니까.

 “으악!”

 인도를 달리던 40대 남성이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로셀로 두 마리가 그의 다리와 목덜미를 사정없이 물어뜯었다.

 피가 솟구치고 살점이 튀었다.

 볼 것도 없이 즉사다. 몬스터의 먹잇감이 된 것이다.

 “이 개새끼들이.”

 참혹한 광경을 지켜보는 이신의 눈에서 불똥이 튀었다.

 몬스터라면 이가 갈린다.

 놈들에겐 정상적인 생태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이아몬드 던전의 보스 몬스터인 흑기사부터 먹이사슬 최말단에 속하는 로셀로까지. 동족이 아니라면 같은 몬스터끼리도 살육을 일삼는다.

 그런 몬스터들이 버젓이 시민들을 잡아먹고 있다.

 몬스터에게 친구를 잃고 동료들을 잃은 이신이다. 그 꼴이 좋게 보일 리 없다.

 “뒈져!”

 이신이 달려들던 로셀로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USP 자동권총이 불을 뿜자 두개골이 날아간 로셀로가 인도를 나뒹굴었다.

 “초, 총이다!”

 “누가 총을 쐈다!”

 총성이 들리자 혼란이 가중되기 시작했다.

 치안이 좋고 총기에 대해 엄격한 규제가 이루어지는 대한민국이다. 총성은 시민들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을 만한 자극이다.

 -크르르!

 총성에 반응한 것은 비단 시민뿐만이 아니었다.

 동족의 죽음을 인식한 로셀로들이 이신을 향해 날카로운 송곳니와 발톱을 드러내었다. 총성이 어그로를 끈 결과를 낳은 것이다.

 “좆 됐네.”

 로셀로들과 눈이 딱 마주친 이신이 난감하다는 듯 중얼거렸다.

 45구경 USP 자동권총의 장탄 수는 12+1(노리쇠에 장전된 탄약까지), 총 열세 발이다.

 여분의 탄약은 없다.

 여태까지 세 발을 쐈고 아홉 발이 남았다.

 이신을 향해 다가오는 로셀로의 숫자는 어림잡아 서른 마리가 넘는다.

 위기, 위기다.

 탄약은 부족하고 육체적 하드웨어와 피지컬은 예전만 못하다. 개죽음당하기가 십상인 상황이다.

 그러나 이신은 패러독스의 베타 테스터이던 몸이다.

 그것도 엔리케와 경쟁해 랭킹 1위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던 남자다. 하급 몬스터인 로셀로의 공격 패턴과 약점쯤은 훤히 꿰고 있었다.

 “뭘 봐, 이 새끼들아!”

 이신이 로셀로 무리를 도발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놈들이 일제히 이신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마치 인간의 도발을 알아듣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뒤로.’

 이신이 앞선 로셀로의 도약을 보고 훌쩍 물러섰다.

 공중에 뜬 로셀로의 눈초리가 이신을 향했다.

 바로 그 순간, 이신의 몸이 회전하며 로셀로의 복부에 뒤돌려 차기를 꽂아 넣었다.

 -캥!

 도약하던 로셀로가 비명과 함께 나가떨어졌다.

 ‘구르고.’

 뒤돌려 차기 후 무방비 상태가 되어 아스팔트 바닥을 짚은 이신. 그런 이신을 향해 다른 두 마리의 로셀로가 도약 공격을 감행했다.

 ‘Shot!’

 치켜든 USP 자동권총의 총구가 불을 뿜었다.

 탕! 탕!

 -캥! 캥!

 달려들던 로셀로 두 마리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피를 흩뿌렸다.

 눈 깜짝할 사이에 세 마리의 로셀로를 죽여 버린 이신이 번개처럼 몸을 일으켜 다시금 백스텝을 밟았다.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동작. 로셀로란 몬스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한 움직임이다.

 로셀로의 약점은 하얗고 부드러운 털이 난 앞가슴이다.

 두꺼운 가죽과는 다르게 로셀로의 골격은 고양이의 그것과 같다. 대부분이 연골로 이루어져 있는 구조이다.

 여기에 더해 로셀로의 갈비뼈와 가슴뼈는 유독 내구력이 약하다.

 우스갯소리로 로셀로의 앞가슴은 푸딩과 같다고 이야기하던 플레이어가 있을 정도이다.

 어지간한 맹수를 압도하는 전투력을 지니고도 하급 몬스터로 낙인찍힌 이유다.

 게다가 로셀로의 주된 패턴은 도약 공격이다.

 약 2m 높이로 점프한 로셀로는 무게중심과 낙하 속도를 이용해 먹잇감을 덮친다.

 이 과정에서 연약한 앞가슴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멍청하고 비효율적인, 전형적인 하급 몬스터의 한계이다.

 때문에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로셀로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초능력이 없어도 약간의 반응 속도와 놈들의 앞가슴을 노릴 공격 수단만 있으면 얼마든지 상대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저급한 놈들.”

 이신이 씩 웃으며 달려드는 놈들을 발로 차고, 찍고, 밀쳐 버렸다.

 -크르르!!

 상대가 만만찮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로셀로들이 무리를 지어 이신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개중에는 이신에게 관심을 끄고 다른 먹잇감을 찾아 떠나는 놈도 존재했다.

 “와봐.”

 이신이 다시금 로셀로 무리를 도발했다.

 놈들의 약점인 앞가슴은 공격 시 노출된다. 선공을 유도할 필요가 있었다.

 그때였다.

 익숙하지만 한없이 불쾌하고 기분 나쁜 목소리가 이신의 귀를 파고들었다.

 “너 이 새끼! 그 총 어디서 났어? 어?”

 경찰의 제식 권총인 M60 리볼버를 움켜쥔 현진건 형사가 이신을 향해 달려왔다. 아마도 최근 이신의 움직임을 수상하게 여기고 미행하고 있던 게 분명했다.

 그런데 우습게도 총구는 로셀로들이 아닌 이신을 향해 있었다.

 “총 버려, 이 새끼야!”

 “…정력도 좋으셔.”

 일이 귀찮게 돌아가고 있다.

 이신으로서는 정신이 없는데 똥파리마저 날아든 격이다.

 “어이, 민중의 지팡이 씨. 코앞에서 괴수들이 미쳐 날뛰는데 용의자랑 드잡이할 생각이 드나?”

 “그, 그건……!”

 말문이 막힌 현 형사가 아차 싶다는 표정을 지었다.

 “상황을 똑바로 직시하시지. 지금 날 보는 게 맞는지, 아니면 저놈들을 보는 게 맞는지.”

 이신은 현 형사를 향해 쏘아붙이면서도 로셀로 무리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지금은 초능력이 없는 상황, 공략법에 충실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자칫 살해당할 가능성이 농후했다.

 “너, 너 이 자식! 내가 지금은 봐주겠는데 절대로 그냥 안 넘어간다! 알아?”

 현 형사가 꼬리를 반쯤 내렸다.

 이신이 총을 소지한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눈이 확 돌아간 게 이제야 제정신을 차린 모양이다.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인지.’

 이신은 그런 현 형사의 지독한 집착에 치를 떨었다.

 그때였다.

 로셀로 세 마리가 현 형사를 노리고 질주하기 시작했다.

 “거기! 왼쪽!”

 이신이 소리쳤다.

 “뭐, 이 새끼야?”

 “왼쪽 보라고, 이 병신아!”

 이에 현 형사의 고개가 좌측을 향했다.

 “어어……!”

 당황한 현 형사의 얼굴에 공포가 서렸다.

 기괴하게 생긴 맹수들이 자신을 노리고 있다.

 ‘등신!’

 짤막한 욕설을 집어삼킨 이신이 번개처럼 튀어나가 현 형사를 덮쳤다.

 탕!

 현 형사의 손가락이 얼떨결에 방아쇠를 당겼다.

 “일어나! 죽고 싶어? 일어나!”

 이신이 쓰러진 현 형사의 뒷덜미를 낚아채며 사납게 소리쳤다.

 “뭐, 뭐야, 저 짐승들은?”

 “정신 차리시지.”

 탕! 탕!

 이신의 USP가 불을 뿜었다.

 두 마리의 로셀로가 쓰러졌다. 남은 탄약은 여섯 발. 이제부터는 정말 신중하게 방아쇠를 당길 필요가 있었다.

 “점프하는 놈들만 쏴. 알겠어?”

 “…….”

 “잘난 형사질 계속 해먹고 싶으면 내 말 명심해.”

 현 형사는 이신의 경고에 대꾸하지 않았다.

 단지 벌벌 떨면서 M60 리볼버를 꽉 움켜쥐고는 이신의 등 뒤에 숨었다.

 그사이 상황은 더욱 악조건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거듭된 총성에 일대에 있던 모든 로셀로가 이신과 현 형사를 향해 몰려든 것이다.

 놈들은 이신과 현 형사에게 위협적인 무기가 있다는 것을 간파했는지 섣불리 달려들지는 않았다.

 하나둘 몰려든 로셀로들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움직이며 일종의 포위망을 구축했다. 강한 먹잇감을 사냥할 때 놈들이 즐겨 쓰는 수법이다.

 ‘칼이라도 한 자루 있었으면.’

 이신이 주먹을 움켜쥐며 아쉬움을 삼켰다.

 길이 70cm 이상의 쇠꼬챙이나 칼이 있으면 좋으련만 반포 사거리에서 한복판에서 그런 물건을 구할 수 있을 리 만무했다.

 바로 그때, 이신의 시야에 커다란 덩치를 지닌 흑인 남성이 눈에 들어왔다. 앨리스의 혈족이자 최측근이기도 한 뱀파이어 바셰론이었다.

 그 덩치에 걸맞지 않게 무섭도록 빠른 속도로 달려온 바셰론이 흑색(黑色)의 레이피어(Rapier) 한 자루와 33발짜리 연장탄창을 장착한 글록(Glock) 18을 내밀었다.

 “마스터께서 보내셨습니다. 경량화마법과 근력증가마법이 걸린 물건입니다. 쓰기에 편할 겁니다.”

 “반갑군.”

 악조건 속에서 바셰론의 등장, 아니, 무기의 보급은 정말이지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다.

 “앨리스는?”

 “처리할 일이 있으십니다. 제게 경호를 맡기셨습니다.”

 “경호 따위 필요 없으니까 사람들이나 구해. 아, 이 양반도 좀 치워. 거치적거리니까.”

 이신이 패닉 상태에 빠져 덜덜 떨고 있는 현 형사의 엉덩이를 걷어차며 말했다.

 “예?”

 “필요 없다고.”

 레이피어와 글록을 받아 든 이신이 딱 잘라 말했다.

 ‘이깟 놈들 사냥하는 데 조력자는 무슨.’

 쓸 만한 무기가 있기에 도움 따위는 필요치 않았다. 저급한 놈들을 상대로 타인의 도움을 받는다는 건 이신의 자존심이 허락지 않았다.

 “다 죽여준다.”

 이신이 비릿한 미소를 머금고 앞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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