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군필 마법소녀
작가 : 갑주어
작품등록일 : 2019.9.27

충성! 군필 마법소녀, 스토리야 연재를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예쁘고 강력하고 멋진 마법소녀
헌데 그녀가 군생활 다 마치고 단기하사로 연장복무해 예비역 중사?
도대체? 왜? 어째서?

궁금하면 연병장 집합하시지 말입니다!

 
10화 - 자수
작성일 : 19-10-15 23:12     조회 : 216     추천 : 0     분량 : 599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아, 개운하다...”

 뜨거운 물로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나니 늦은 시각까지 고생해서 매우 피곤했지만 어쩐지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무엇보다 긴 머리카락에서 풍겨오는 샴푸냄새가 매우 좋았다. 김유진은 자신이 아무런 생각 없이 사용하던 이 샴푸의 향이 이렇게 좋았던가 하고 의문을 가졌다.

 “그런데 평생 여자인 건 아니겠지?”

 욕실에서 물을 다 닦고 나와 젖은 머리카락만 수건을 문지르며 문득 생각했다. 어마무시하게 예쁜 여자아이가 된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일단 남자로 살아왔고 일하던 것도 남자이며, 주민등록과 더불어 의료보험 등도 남자인 김유진이 가입 한 상태라 지금의 몸은 아무래도 불편함이 존재했다. 갑작스럽게 가서 주민등록 하겠다고 할 수도 없고 말이다. 그래서 김유진은 남자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기 시작했다.

 우선 옷을 만들거나 무기를 마법으로 만들어 낼 때는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던 오른손에 어떤 복잡한 문양이 나타나 붉게 빛난다. 김유진은 정신을 집중해 오른손의 문양을 나타나게 하려고 시도했다.

 파지지직!

 역시! 마법으로 무언가를 구현하려 하면 오른손에 어떤 복잡한 문양이 나타나 붉게 빛나며 스파크를 튀긴다. 그렇다면 무언가 만드는 게 아니라 본인을 변화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곰곰이 생각했다.

 “아!”

 김유진이 곰곰이 생각하다 보니 처음 힘을 받을 때 심장의 박동이 강하고 빨라지며 그곳에 무언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으로 시작했단 것을 떠올렸다. 그렇다면 지금의 여성 모습으로 변신하는 데에도, 여성 모습을 풀고 본래 남성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도 이곳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음...”

 김유진은 모든 정신을 가슴에 집중했다. 하지만 제대로 집중이 되지 않고 오히려 처음 느껴보는 가슴의 부드러운 감촉에 정신이 팔리기 시작했다. 이래서는 남자로 돌아가기는커녕 완전 미친 변태 여자로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쉼호흡을 가다듬고 왼쪽 가슴 위에 손을 얹어 심장박동을 느껴보려 시도했다. 차분히 집중하니 아까보다는 심장의 고동에 몰입할 수 있었다.

 김유진은 그대로 남성이었을 때의 모습을 머릿속에 생각했다. 물론 자신의 본래 모습이기에 약간 오차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순간적으로 가슴 위에 어떤 복잡한 문양이 손등에서처럼 붉게 빛나며 온몸을 빛으로 감쌌다.

 콰르릉!

 처음 힘을 얻었을 때와 비슷하게 적당한 충격파와 강풍이 방 안에 불어 닥쳤다. 이거이거, 자칫하면 야밤에 무슨 짓이냐고 옆집과 아랫집에서 화를 낼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그보다도 확인해야 할 게 있었다. 바로 남자로 돌아왔는가? 김유진은 곧바로 자신의 다리 사이를 확인했다. 분명하게 성기가 달려 있다. 머리카락은 짧아졌고 가슴은 몰캉거리는 부드러운 유방이 아니라 운동했었던 몸 그대로 돌아왔다. 욕실로 달려가 확인해보니 확실하게 돌아왔다.

 “신난다!”

 김유진은 자신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다. 이렇게 김유진은 힘을 얻은 여성의 몸과 평범한 남성의 봄 두 가지를 번갈아 가며 힘을 쓸 수 있게 된 특별한 사람이 되었다. 김준호 교수와 그의 가족들을 몰살한 모치즈키 치요조를 찾아 복수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영웅의 서사시가 시작되는 것 같은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이 힘으로 나라에 큰일을 하자!”

 주먹을 불끈 쥐고 김유진은 야밤에 강한 다짐을 맹세했다. 헌데 발가벗은 채로 저러고 있으니 이번에는 누군가 본다면 정신 나간 아저씨로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유진은 그대로 옷장에서 새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었다.

 새 옷을 챙겨 입고 침대에 털썩 주저앉으니 갑자기 졸음이 밀려왔다. 김유진은 새벽 2시가 넘은 것을 눈치챘다. 그래서 오늘은 이만 잠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르르르릉-

 “으윽...”

 따르르르릉-

 김유진의 휴대전화가 아침 일찍 큰 소리로 울려댔다. 김유진은 피곤이 가득한 얼굴을 손으로 비비며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피곤 때문인지 한층 뒤집어진 목소리였다. 상대방은 김유진이 받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빠르게 말하기 시작했다.

 “어젠 별일 없으셨는지요?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이영민 경위입니다.”

 수화기 너머에서는 어제 조사를 했고, 여러 정보를 건네주었던 이영민 경위였다. 그는 밝은 톤으로 김유진에게 인사했다. 김유진도 문득 정신이 들어 냉장고에서 찬물 하나를 꺼내 마시며 대답했다.

 “아, 네 경위님.”

 “어젯밤 선생님 집 근처에서 큰 폭발 몇 번과 총격전이 벌어져서 아주 진땀 뺐습니다. 또한 혹시라도 선생님이 습격을 받으신 건가 싶어 확인 차 연락드렸습니다.”

 김유진이 문득 시계를 보니 오전 7시 30분이었다. 그 사건이 있었던 게 7시간 전 즈음인데, 참 빨리도 확인 차 연락하는구나 싶었다. 하지만 김유진은 전혀 몰랐다는 듯이 대꾸했다.

 “아, 무슨 폭발 소리는 들었어요. 주변에서 야밤에 공사를 하나 혹은 엠티 온 애들이 폭죽놀이를 하나 싶었죠. 저는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그렇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참, 김준호 교수와 그의 가족을 살해한 범인이 자수했습니다. 이것도 알려드리려고 전화했습니다.”

 “네? 자수요?”

 “네, 그렇습니다.”

 김준호 교수와 그의 가족을 살해한 범인은 바로 일본인인 모치즈키 치요조다. 또한 모치즈키 치요조는 어젯밤 김유진을 습격해 붉은 액체를 갈취하려다가 오히려 각성한 김유진에게 당해 패배함으로 힘을 잃어버렸다. 정신 못 차리고 혼수상태에 빠진 것처럼 보였는데, 야밤과 새벽에 정신을 차려서 자신을 반성하고 경찰청에 자수했단 말인가? 어젯밤 그녀의 태도와는 너무나도 다른 결말이라 김유진은 놀람을 금하지 못했다.

 “오늘 아침에 바로 자수했나요?”

 “네. 저희가 야밤의 폭발과 총격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아침에 복귀를 했는데, 그때 마쳐서 기다렸다는 듯이 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CCTV를 토대로 저희가 추적하고 있던 인상착의가 동일 했고, 범행에 썼다고 주장한 흉기도 같이 들고 와 자수해서 바로 체포해 수사중에 있습니다.”

 김유진은 뭔가 이상했다. 아무래도 뭔가 꺼림칙한 느낌이 들었다. 어젯밤엔 죽음 앞에서도 의연하게 복수를 다짐하던 모치즈키 치요조가 아침이 되자 생각이 바뀌어 자수했다?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곧바로 경찰청으로 가서 보고자 했다.

 “경위님, 혹시 저도 그 범인을 볼 수 있을까요?”

 “음... 뭐. 네. 가능합니다. 김준호 교수를 그래도 구해주신 분인데 안 될 건 없겠죠. 대신 오랫동안 면담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것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언제 오실 건가요?”

 “오전 9시 즈음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오시면 저에게 전화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그러다 김유진은 문득 회사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행이도 오늘은 토요일이라 김유진은 비번인 날이다. 이에 확고한 마음이 생겨난 김유진은 한시라도 빨리 경찰청에 가야겠다 마음먹었다.

 모치즈키 치요조 사건은 결코 그냥 간과할 수는 없었다. 어젯밤 그렇게 마지막 최후까지도 강경하게 대응하던 그녀가 하룻밤 만에 태도를 바꾸어 자수했다는 것이 뭔가 꺼림칙했다. 그래서 김유진은 모치즈키 치요조를 빠르게 만나보고 싶었다. 그래서 김유진은 전화를 끊자마자 침대에서 튀어 오르다시피 일어나 욕실로 달려 들어갔다. 어서 씻고 강원지방경찰청으로 향해야겠다 생각했다.

 

 강원지방경찰청으로 향하려 나서자마자 어제 모치즈키 치요조와 격전을 치룬 그곳을 지나가게 되었다. 경찰들은 폴리스라인을 쳐 두고 여기저기에 생긴 폭발과 CS가스의 흔적을 조사하는 듯 했다. 김유진은 어젯밤 일이 또 생각나서 그저 피식 웃었다. 잔인무도한 살인마를 때려잡은 게 본인인데, 세상은 그 누구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웃음이 나왔다.

 물론 그 살인마가 갑자기 자수해서 이상하긴 하지만.

 

 김유진이 강원지방경찰청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수많은 기자들이 입구서부터 줄지어 서 있었다. 아무래도 대치동 모녀와 김준호 교수를 무참히 살해한 범인의 정체에 대해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김유진은 인산인해를 이룬 기자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입구에 있는 순경에게 다가가 말했다.

 “광역수사대의 이영민 경위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김유진입니다.”

 김유진이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내밀며 입구 안내데스크의 순경에게 말했다. 순경은 신분증을 받아들고 전화를 걸어 확인하더니 이내 방문증을 건네주었다.

 “들어가시면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렇게 김유진은 또다시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방문하게 되었다.

 

 “어서오세요. 이거 참 희한하죠?”

 이영민 경위가 김유진과 만나자마자 건넨 첫 멘트였다. 김유진은 가볍게 목례하고 자리에 앉았다.

 “좀 이상한 점이 없지 않아 있죠.”

 김유진은 자세히 모른 척 대답했다. 이영민 경위는 한 서류뭉치를 가져와 김유진에게 빠르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바로 이 사람입니다. 서울 대치동의 김준호 교수의 아파트 CCTV에서 찍힌 모습과 국제병원 중환자실 CCTV에 찍은 모습, 그리고 오늘 자수할 때의 인상착의와 생김새가 똑같아요. 물론 CCTV 특성상 얼굴의 생김새까지 자세하게 비교할 순 없었지만, 다들 비슷하다는 의견이어서 자수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이영민 경위는 서류를 펼쳐 CCTV 장면들을 보여주고는 오늘 자수한 범인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어라? 김유진이 알고 있던 모치즈키 치요조가 아니다.

 “이 사람이 자수한 사람인가요?”

 “네.”

 김유진은 이영민 경위에게 물어본 후, 다시 한번 서류를 들여다보았다. 어젯밤 어두컴컴한 상황에서 멀찍이 떨어진 가로등의 불빛에 의존하느라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아무래도 이건 다른 사람이지 않나 싶었다. 물론 제출한 옷가지와 범행도구인 장검은 비슷하긴 헌데, 이 장검도 어젯밤 김유진 본인에게 큰 상처를 입힌 토츠카노츠루기가 아니었다.

 “희한하네요. 제가 보기엔 다른 사람 같은데요.”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음...”

 이영민 경위는 말끝을 흐렸다. 그 말인즉슨 본인 역시 동일인물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고는 싶은데 무언가 그렇게 주장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뜻이라고 느껴졌다.

 “이 사람 이름이 뭐죠?”

 김유진이 이영민 경위에게 물었다. 그러자 이영민 경위는 서류의 오른쪽 맨 위를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보시다시피 박희진이라는 사람입니다.”

 “엥?”

 김유진은 무언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챘다. 그도 그럴 것이, 박희진이라는 사람은 본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다. 어젯밤 김유진 본인이 제압하고 자백을 받아내어 김준호 교수와 그의 가족들을 무참히 살해한 이는 모치즈키 치요조임을 알아냈다. 하지만 쌩뚱맞은 사람이 자신이 범인이라고 나서서 자수했다는 게 믿기지 앉았다.

 분명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 김유진은 이영민 경위에게 나지막이 부탁했다.

 “혹시 그 사람을 잠깐 볼 수 있을까요?”

 “네, 그러시죠.”

 이영민 경위는 곧바로 김유진을 유치장으로 데리고 갔다. 유치장은 엄숙한 분위기 아래 조용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도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멍 하니 앉아만 있었다. 유치장 분위기가 이렇게 고요한 줄 처음 알았다.

 “박희진씨.”

 이영민 경위가 유치장 어떤 방 앞에 멈추어 한 여성에게 말을 걸었다. 여성은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고개를 들었다. 뒤에서 그 여성을 본 김유진은 이제야 확신했다. 모치즈키 치요조는 어딘가로 도망쳤고 그녀 대신 비슷한 체구의 여성을 자수시킨 것이다.

 “예?”

 박희진이라는 여성은 고개를 들어 이영민 경위와 김유진을 쳐다보았다. 마약중독자나 정신병자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굉장히 또렷한 눈동자로 흔들림 없이 이영민 경위와 김유진을 번갈아가며 쳐다보았다.

 “이 사람이죠?”

 김유진이 이영민 경위 뒤에 있다가 나란히 서며 말했다.

 “네. 이 사람이 김준호 교수와 그의 가족을 몰살한 범인이라고 자백했습니다.”

 “그렇다면 물어보고 싶은 게 하나 있습니다.”

 “뭐죠? 민감한 질문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이영민 경위가 대답하자 김유진은 박희진이라는 여성을 똑바로 응시하며 입을 열었다.

 “당신, 어젯밤 무얼 했나요?”

 김유진의 질문에 박희진이라는 여성은 피식 웃으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집에 있었어요.”

 “왜죠?”

 “제가 살해한 그 교수와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집에서 그냥 혼자 기도하면서 반성하고 아침에 자수하고자 마음먹었답니다.”

 “거짓말.”

 김유진이 말을 딱 자르자 박희진이라는 여성은 김유진을 똑바로 응시했다. 김유진 역시 박희진이라는 여성을 응시하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당신, 모치즈키 치요조라는 여성을 알아요?”

 
작가의 말
 

 충성 ^^7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7 16화 - 진실 2019 / 11 / 10 213 0 6120   
16 15화 - 퇴각 2019 / 11 / 10 219 0 6388   
15 14화 - 격돌 2019 / 11 / 10 239 0 6488   
14 13화 - 준비 2019 / 11 / 10 229 0 7018   
13 12화 - 소녀 2019 / 11 / 10 214 0 6234   
12 11화 - 장례 2019 / 11 / 10 209 0 6546   
11 10화 - 자수 2019 / 10 / 15 217 0 5998   
10 9화 - 안심 2019 / 10 / 15 239 0 6219   
9 8화 - 대결 2019 / 10 / 15 214 0 6804   
8 7화 - 각성 2019 / 10 / 15 210 0 7193   
7 6화 - 조우 2019 / 10 / 15 235 0 7085   
6 5화 - 사건 2019 / 10 / 15 228 0 6708   
5 4화 - 조사 2019 / 9 / 30 230 0 6679   
4 3화 - 의문 2019 / 9 / 30 227 0 6596   
3 2화 - 우연 2019 / 9 / 30 211 0 9478   
2 1화 - 남자 2019 / 9 / 30 255 0 4757   
1 프롤로그 2019 / 9 / 30 383 0 303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아틀란티스 소녀
갑주어
서사모아
갑주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