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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군필 마법소녀
작가 : 갑주어
작품등록일 : 2019.9.27

충성! 군필 마법소녀, 스토리야 연재를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예쁘고 강력하고 멋진 마법소녀
헌데 그녀가 군생활 다 마치고 단기하사로 연장복무해 예비역 중사?
도대체? 왜? 어째서?

궁금하면 연병장 집합하시지 말입니다!

 
8화 - 대결
작성일 : 19-10-15 23:00     조회 : 213     추천 : 0     분량 : 6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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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

 모치즈키 치요조가 먼저 재빠른 발도술과 함께 김유진을 향해 뛰어올랐다. 마치 음속에 다다른 듯한 굉장히 빠른 발도로 칼날은 금세 김유진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헌데 본래의 김유진이라면 이것이 보이지 않았겠지만, 신기하게도 검이 다가오는 것이 어렴풋이 보이고 있었다. 이를 보고 김유진 역시 피식 웃으며 빠르게 물러난 후 방아쇠에 건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타타다다다다다당!

 마법으로 만들어진 총알이 격발되며 제로 거리의 모치즈키 치요조에게 날아들었다. 그녀 역시 김유진이 발사한 총알이 자신에게 날아드는 것을 생생하게 보고 있었다.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8발의 총알을 피하기 위해 발도술을 하면서 고개를 젖혔다.

 챙!

 하지만 그로 인해 발도술의 위력은 약해졌다. 어느새 모치즈키 치요조의 검은 김유진의 총검술에 막혔다. 하지만 김유진이 들고 있던 K-2에 깊은 상처가 생겼다.

 “합!”

 그리고 이어지는 김유진의 절도 있는 우로 막고 차고 찔러! 모치즈키 치요조는 빠르게 발차기를 왼손으로 쳐 막고 아주 근소한 차이로 찔러 동작으로 자신의 턱 밑까지 날아든 대검을 왼쪽으로 굴러 피했다. 그러면서 검을 다시 수평으로 휘둘렀다.

 챙!

 또 이를 막아선 김유진. 이번에는 개머리판으로 가볍게 모치즈키 치요조의 검을 막아내었다. 그리고 김유진은 개머리판으로 막은 그녀의 검을 흘린 후 우 제치고 달려들어 좌베고 길게 찔러 동작을 연이어 나갔다. 물론 개머리판에서 깊은 상처가 생겼지만, 마법으로 만든 터라 버텨주었다. 이에 당황한 모치즈키 치요조는 급하게 검을 거두고 김유진의 좌베어 동작을 쳐낸 뒤 길게 찔러 동작으로 깊숙이 들어 온 대검을 흘렸다. 그리곤 뒤로 세 걸음 빠르게 물러났다.

 “내 총검술이 어떤가, 제군? 연무형 19개 동작을 완벽하게 익힌 이 몸에 그런 평범한 근접 공격이 먹힐 것이라 생각하나?”

 “이... 나를 바보로 여길 생각인가요?”

 “바보로 여기는 게 아니라, 이제부터 넌 걸어 다니는 떡갈비일 뿐이야!”

 김유진은 크게 함성을 내지르며 새로이 착검된 K-2 소총을 만들어 들고 이번엔 본인이 먼저 모치즈키 치요조에게 달려들었다. 확실히 평범한 인간이었을 때에는 느껴본 적 없는 어마무시한 스피드와 파워가 느껴졌다. 순식간에 모치즈키 치요조에게 다가간 김유진은 맹공을 퍼부었다.

 챙! 챙! 챙! 휙! 챙! 챙!

 김유진은 모치즈키 치요조에게 달려들어 곧바로 빠르게 찔러, 때려, 비켜우로 찔러, 좌베어, 우베어, 길게 찌르고 돌려쳐 동작을 연이어 나아갔다. 모치즈키 치요조는 이에 맞춰 토츠카노츠루기를 휘둘러 김유진의 공격을 쳐내고 고개를 숙여 피하는 등의 방어를 했으나, 역시 난생 처음 보는 전투술에 익숙하지 않아 그만, 한 수를 허가하고 말았다!

 뻐억!

 “컥!”

 그렇게 모치즈키 치요조는 김유진의 빠른 총검술 맹공에 전부 반응하지 못하고 그만 돌려쳐 동작에 턱을 내어주고 말았다. 김유진이 힘껏 휘두른 마법의 K-2 소총 개머리판이 그녀의 턱을 강하게 후려쳤다. 김유진은 먹혀 들어갔다는 기분 좋은 촉감에 미소를 지었다. 모치즈키 치요조는 흔들리는 턱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끼며 두 번 뛰어올라 물러섰다.

 “어딜!”

 타다다다다다다당!

 하지만 이를 그냥 둘 수 없었던 김유진은 모치즈키 치요조에게 빛나는 5.56mm 총탄을 퍼부었다. 모치즈키 치요조는 빠르게 검을 휘둘러 총알을 튕겨냈다.

 티디디디딩! 푸슛!

 “으헉!”

 하지만 미처 한 발을 튕겨내지 못했는지 모치즈키 치요조는 그만 왼쪽 허벅지에 공격을 허가하고 말았다.

 “어때? 아까 날 주먹으로 그리 구타했지? 너도 한번 맞아 봐라.”

 “이... 이 망할 년이...”

 “힘을 얻었으면 좋은 데 써야지, 힘을 얻지 못한 이들을 괴롭히고 억압하며 양민을 학살하는 기분에 자아도취 되었었지? 이제 좀 깨달아야 할 거야.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거든.”

 “꼴깝 떨고 있네, 망할 조선 놈.”

 모치즈키 치요조가 화가 머리끝까지 났는지 이를 갈며 중얼거렸다. 존댓말을 사용하며 미소 짓던 아까의 얼굴은 사라지고 살기가 가득한, 분노를 품은 얼굴이 되었다.

 “三段空中斬り(삼단공중베기)!”

 모치즈키 치요조가 어금니를 꽉 깨문 채로 김유진에게 검을 휘둘렀다. 김유진은 첫 번째 공격은 간단히 막아내었으나, 동시에 들어오는 두 공격은 막아내지 못했다.

 “아니, 이 공격...”

 일본어를 알아들을 리 없는 김유진은 모치즈키 치요조의 공격에 당황했다. 그렇다. 이 공격은 아주 빠르게 공중에 세 번의 공격을 가하는 기술로 보였다. 가운데 머리를 가격하는 것을 1격으로 하여 2격은 왼쪽으로, 3격은 오른쪽으로 빠르게 베어 마치 한 번의 공격에 세 번 공격이 날아드는 것처럼 보이는 환상을 보이는 무시무시한 필살기이다.

 “윽!”

 김유진은 미처 막아내지 못한 2, 3격에 양쪽 어깨 아래에 공격을 받았다. 허나 다행히도 마법으로 만들어 낸 전투복이 생각보다 두꺼워 깊게 베이지는 않았다. 이제 보니 김준호 교수가 왜 그리 많은 자상이 있었는지 알 것 같았다. 평범한 옷으로 이 공격에 세 번 이상 당하게 되면 온 몸에 최소 9개의 자상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이를 생각하니 김유진은 순간 분노가 휩싸였다. 이런 양민학살용 캐릭터에 대해서 혐오감이 들었던 것이다.

 “이 자식!”

 김유진이 모치즈키 치요조가 있었던 전방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하지만 이미 그녀는 빠른 속도로 사라져 김유진의 뒤에 와 있었다.

 “三段空中斬り(삼단공중베기)!”

 모치즈키 치요조가 소리쳤다. 이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오싹한 기분이 든 김유진은 빠르게 뛰어올라 공격을 회피했다. 허공에서 모치즈키 치요조의 검이 춤을 추었다. 김유진은 간신히 피해 치명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여기저기에 자상이 남았다.

 “三段空中斬り(삼단공중베기)!”

 하지만 쉴 틈이 없었다. 빠르게 다가온 모치즈키 치요조는 계속해서 엄청난 스피드로 김유진에게 필살기를 퍼부어댔다. 김유진은 구르고 굴러 그녀의 공격을 피해 다녔다.

 “三段空中斬り(삼단공중베기)!”

 “으아악!”

 지치지도 않고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추격해 필살기를 난무하는 모치즈키 치요조의 공격에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하지만 모치즈키 치요조 역시 구르고 뛰며 반격의 틈을 가지려는 그를 맹렬히 쫓아 반격의 틈을 만들지 않고자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허억.. 허억... 이러다 말리겠는데!”

 김유진은 순간 발견한 강철로 된 쓰레기수거용 탱크 뒤로 뛰어 숨어들었다. 아무래도 이렇게 도망만 다니다가는 금방 모치즈키 치요조에게 붙잡혀 난도질당해 죽을 것이 뻔했다. 상대방이 그저 빠른 스피드와 정권지르기로만 싸울 것이라 오판했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강력한 필살기가 있을 줄 몰랐던 그는 이 상황을 타개할 방책을 빠르게 생각하고자 했다.

 “虎の突き(호랑이의 찌르기)!”

 그런 생각을 마치기도 전에 강철로 된 쓰레기수거용 탱크의 옆구리가 무시무시한 굉음을 내며 구멍이 뚫렸다. 그리고 그 뒤에 잠시 숨었던 김유진에게는 강력한 찌르기 한 방이 선사되었다. 정확히 등을 찌른 모치즈키 치요조의 검은 굉장히 차갑고 아프게 느껴졌다.

 “으악!”

 찌르기가 등에 명중하자 김유진이 비명을 질렀다. 물론 순간적으로 김유진이 피해 척추나 다른 장기를 건드리지는 않았지만, 오른쪽 날개뼈 아래부근을 깊숙이 찔러 들어온 모치즈키 치요조의 토츠카노츠루기 공격은 너무나도 차갑고 아팠다. 마법으로 무장한 자신이 당해도 이 정도인데, 김준호 교수는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했다.

 “명중이에요. 움직이기 어려울 상처일 겁니다.”

 쓰레기수거용 탱크 너머에서 모치즈키 치요조가 중얼거리며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김유진은 지금 반격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공격당해 말려들어갈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등에서 흐르는 피를 지혈하고자 노력하며 반격의 순간을 만들고자 생각했다.

 “자, 이제 끝이에요. 고생했어요.”

 모치즈키 치요조가 빠른 속도로 김유진의 머리 위, 쓰레기수거용 탱크 위에 올라섰다. 그리곤 쓰러져 헉헉대고 있는 김유진을 향해 토츠카노츠루기를 고쳐 잡았다.

 “그럼, 안녕히 가시길.”

 “너나 잘 가라!”

 모치즈키 치요조가 토츠카노츠루기를 고쳐 잡고 내려치려는 찰나, 김유진은 몸 밑에 마법으로 만들어 숨겨놓았던 것은 그녀의 얼굴을 향해 던졌다. 그가 던진 것은 KE180 섬광폭음탄. 한 개당 13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장비지만, 김유진은 마법의 힘으로 구현해내어 모치즈키 치요조의 얼굴을 향해 던지고 자신은 멀리 굴러 도망쳐 눈을 감고 귀를 막았다.

 번쩍! 콰앙!

 어마무시하게 밝은 섬광과 소음이 모치즈키 치요조를 덥쳤다. 섬광소음탄은 기본적으로는 손으로 투척하는 수류탄의 일종으로, 폭발 대신 강력한 섬광과 폭음을 내뿜어 일시적으로 적의 시각과 청각을 마비시키는 투척무기이다. 이것에 당한 적은 시각이 폭발 순간의 장면이 정지 사진처럼 몇 초간 보이게 되고, 단순히 청각뿐만 아니라 귀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기에 방향감각과 균형감각 또한 일시적으로 상실시킨다. 그리하여 공격에 취약한 상태가 되므로 쉽게 제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으앗!”

 모치즈키 치요조에게 공격이 제대로 먹혀 들어갔는지 그녀는 두 눈을 가린 채 비틀거렸다. 원래 얼굴 앞에서 이 공격을 당하면 사실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모치즈키 치요조 역시 힘을 받은 자인지 치명상을 입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야가 막히고 귀의 기능이 정지되어 비틀거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유진은 그녀에게 달려들어 탱크 안의 쓰레기더미로 밀어 넣었다. 그리곤-

 “죽어라, 살인마.”

 즉석에서 마법으로 K413 세열수류탄을 네 개나 만들어내 모조리 안전핀을 뽑고 집어던졌다. 그리곤 높이 뛰어올라 멀찍이 도망쳤다.

 콰과과광!!

 탱크 안에서 어마무시한 폭발이 일어났다. 난장판이 된 탱크 안은 물론이거니와 흩날리는 파편들을 보고 김유진은 분명 평범한 생물이라면 절대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사실 저 공간에서 세열수류탄 네 개와 함께 있게 되었을 시, 사방팔방에서 날아드는 파편 때문에 시신도 회수하기 힘든 상태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커헉.. 윽...”

 하지만 모치즈키 치요조는 쉽게 쓰러지지 않았다. 그녀의 옷은 넝마가 되어 간신히 몸에 매달려있는 수준이었고, 그 안쪽의 수많은 상처에서는 파편으로 인해 피가 줄줄 흘러나왔다. 그 모습을 보고 김유진은 김준호 교수의 복수를 하는구나 싶어 주먹을 불끈 쥐었다.

 “죽여.. 버리겠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치즈키 치요조는 피가 철철 흐르는 팔에 힘을 쥐고 토츠카노츠루기를 바로잡았다. 온 몸에 박힌 수류탄 파편으로 인해 움직이기 힘들 게 뻔한데도 그녀는 김유진을 죽이기 위해 마지막 힘을 짜 냈다.

 “대단하긴 대단하네. 그 공격을 받고도 살아있다니.”

 김유진이 혀를 끌끌 차며 그녀 정면에 섰다. 사실 모치즈키 치요조는 전국시대 일본에서 유행했던 닌자와 같은 고전적 침투 및 암살 기술전문으로 김유진과 같이 현대전, 그것도 무기과학이 어우러진 현대무기에 대해 지식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난생 처음으로 이렇게 고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모치즈키 치요조는 자칫하면 자신이 질 거 같다는 생각에 마지막 최강의 초 필살기를 이용해 싸우고자 자세를 잡았다.

 “影の操業(그림자 뛰기)!”

 모치즈키 치요조가 외치자 그녀 주변에 토츠카노츠루기를 소환 할 때와 같은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바로 그 후 검은 연기는 모치즈키 치요조를 감싸듯이 올라왔고, 이내 그녀를 호위하듯 그녀와 함께가 되었다. 김유진은 이를 보고 마지막 자신의 작전을 짰다.

 ‘녀석의 공격 특성상 나에게 가까이 올 거야... 그럼 녀석의 패배 확정이다!’

 김유진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아까 베인 상처들이 매우 아파왔으나 어금니를 깨물고 꽉 참았다. 그리고 모치즈키 치요조를 응시하는 그 순간, 검은 연기와 함께 그녀가 사라졌다.

 “앗!”

 순간적으로 김유진은 오싹한 기운에 고개를 숙였다. 언제 다가 온 것인지 그녀의 뒤에서 나타난 것이다. 모치즈키 치요조의 살기 어린 공격을 가까스로 피했다. 옆으로 구르며 얼핏 보니 그녀는 빨갛게 충혈 된 두 눈을 무섭게 부릅뜨고 있었다.

 ‘빨라.. 언제 내 뒤로 온 거ㅈ..?’

 다음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이번에는 김유진의 오른쪽에서 검은 연기를 휘감은 모치즈키 치요조가 나타났다. 이를 알아채지 못한 김유진은 공격을 허가 할 수밖에 없었고, 그녀의 토츠카노츠루기는 깊게 수평으로 베어졌다.

 “으악!”

 김유진의 복부에 수평으로 상처가 생기며 신음했다. 하지만 김유진은 아파할 시간이 없었다. 그는 마지막 힘을 짜내어 자신의 바로 양손에 무언가를 마법으로 구현해냈다.

 ?!

 그의 한쪽 손에는 반짝반짝 광택이 나는 K-5 신형방독면이, 다른 손에는 은색 깡통 세 개가 들려 있었다. 이를 본 모치즈키 치요조는 검을 고쳐 잡고 마지막 일격을 준비했다.

 “三段空中斬り(삼단공중베기)!”

 “받아라! 지옥의 CS 세 개 모조리 터트리기!”

 검은 연기를 감싼 모치즈키 치요조의 공격이 시작되려는 찰나, 김유진은 구현해낸 신형방독면을 얼굴에 쓰고 빠르게 CS최루탄 세 개를 동시에 터트렸다.

 푸쉬이이이이이잇!

 “으아악!”

 김유진은 모치즈키 치요조의 공격을 막거나 피하지 못해 1, 2, 3격 모두 허가하고 말았다. 하지만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는 말처럼 공격을 받아내고 뒤로 빠르게 물러났다. 그러자 모치즈키 치요조는 자세를 고쳐 잡았다. 하지만

 “헉?!”

 자세를 잡으며 숨을 들이쉰 모치즈키 치요조는 순간 정신이 띵 해짐을 느꼈다. 코는 물론이고 입과 눈, 얼굴 피부에 마치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전해졌다. 또한 아까 수류탄 공격으로 생겨난 상처는 불로 지지는 듯한 엄청난 고통이 엄습했다.

 “꺄아아아악!”

 모치즈키 치요조가 처음으로 비명을 질렀다. 그녀는 검을 놓치고 고통에 온 몸을 버벅이며 땅에 쓰러져 나뒹굴었다. 힘을 이용해 이를 극복할 수도 있겠지만, 김유진이 구현해낸 최루가스 역시 힘을 이용해 만든 것인지라 보통의 최루가스보다 더욱 강력할 것이 분명했다. 일반인은 한 개 터트려도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데 상처투성이의 여성이 세 개나 한 번에 들이마시게 되면 아무리 개활지라 하더라도 엄청난 고통이 엄습하게 된다.

 “게임 오버다. 망할 살인마 년아.”

 김유진은 자신의 손에 9mm글록 한 정을 구현한 채 바닥에서 나뒹구는 모치즈키 치요조에게 다가가 겨누었다.

 
작가의 말
 

 충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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