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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파란병정의 위기
작가 : Tremaine
작품등록일 : 2019.10.14

파란병정으로 불리는 인물이 '위기의 군인들'이란 집단과 만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파란병정의 위기-제3화 안산에 간 루시우스 일행
작성일 : 19-10-15 22:56     조회 : 269     추천 : 0     분량 : 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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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시각, 루시우스 일행은 안산으로 향하는 열차에 있었다.

 

  "이유석 작가님?"

 "뭐지?"

 "고잔역에 도착하기 전에 뭐 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디애나 던이 말했다.

 "주로 어떤 이야기를 원하지?"

 "만약에 영국으로 가게 된다면 아마도......."

 "런던으로 가겠지." 루시우스가 말했다.

 "루시우스 님, 이유석 작가님에 여쭌 겁니다."

 "오, 미안. 말해보게."

 "그렇게 생각할 지도 모르죠. 윈드미어가 주요 여행지가 될 것 같네요."

 "윈드미어?"

 "거기라면 <피터 래빗>을 쓴 베아트릭스 포터와 연관있는 곳인데."

 "맞아요."

 "의외로군요, 작가님."

 "지난 날 영국에서 거행된 왕실결혼식을 계기로 이를 동경한 사람들을 경호하는 일에 전념한 사람들도 놀랄 법한 이야기인가........!" 마틴 엔젤이 말했다.

 "놀랄 일도 아니야." 에린 말리노프스키가 말했다.

 "왜죠?"

 "고 스테파니 수잔나 허스트처럼 순직하지 마라는 법이 없으리라는 생각을 해온 사람들에겐 당연한 이야기겠지.

 하지만 그 악몽에서 벗어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지. 이번 사건을 끝낼 유일한 열쇠를."

 "그 열쇠가 바로 자기자신이라는 사실 잊지 마, 라벤더."

 "들었겠지, 라벤더? 그리고 다른 대원들도."

 "친구, 기분 좋게 가자고 말했잖니."

 "하긴 그래. 청불 사기단과 맞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시나마 긴장을 푸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그 사이에 열차가 고잔역에 도달하자, 루시우스 일행은 서둘러 내리기 시작했다.

 

  "주목! 여기가 어쩌면 마지막 여정이 될 지도 몰라. 무슨 일이 있어도 이유석이 위험에 노출되게 해선 안 돼!"

 "알겠습니다!"

 "그럼 대원들 각 위치로!"

 "알겠습니다!"

 

  "청불 사기단 때문에 열 받은 사람들이 어디로 향하는지 짐작이 가네."

 "맞는 말이야. 지금 당장은 어떤 말로도 소용이 없을 거야."

 "잠깐만........ 저 파란병정은 뭐지?"

 "파란병정 말고, 다른 것들도 있어."

 "누가 진짜 이유석 작가지?"

 "몰라."

 "어쨌든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는 증거지!"

 "일단 피하자! 언제 불똥이 튈지 모르니까!"

 "가자가자가자!"

 

  루시우스 일행이 파란병정을 뒤따라가자, 청불 사기단 조직원들은 크게 경악했다.

 

  "오, '위기의 군인들'이 청불 사기극을 꾸민 일당하고 맞서고 있어!"

 "지금이 기회다! 어서 부상자를 찾아보자!"

 "뭐 좀 들어온 거라도 있어?"

 "찾았어?"

 "잠깐만, 찾았어! 저 친구 쓰러져있는데?"

 "빌어먹을!"

 "엄청나게 당한 건가?"

 "그 드럼치는 사람들이 쓰러뜨린 걸 거야."

 "이대로 누워있는 건 위험해! 당장 안전한 곳으로 옳겨!"

 "서둘러!"

 

  그 시각, 루시우스 일행이 안산에 도착할 무렵에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스크림저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안양에서 일기를 쓰고 있었다.

 

  5월 4일.

 

  오늘은 무슨 날인지 한 여성이 신호를 보냈다.

 대체 무슨 뜻으로 보냈는지는 그 사람 만이 알 터.

 

  그러한 이야긴 나중에 하고, 3년 전과 작년에 일어난 결혼식 피로연장 사건 때문에 많은 경호원이 죽거나 다쳤다는 소식은 모든이들을 충격에 빠뜨린 날을 생각하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피를 부르는 그러한 이야긴 부디 없기를 바랄 뿐.

 만약에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면 언제든 찾아오기를 바랄게.

 

 

  이틀 후, 빅토리아 스크림저는 파란병정 관련 기사를 읽기 시작했다.

 

  "파란병정의 등장?"

 "신문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파란병정을 노린 청불 사기단의 일행 몇 명을 체포했다고 하더군요."

 "또 다른 건?"

 "그 과정에서 몇 명은 부상을 입었고요."

 "으음........ <파란병정, 그는 누구인가?>란 기사도 있네. 파란병정이 누군지 궁금해하는 기사도 있네."

 "비밀 엄수 조항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한 관계로 더 깊은 이야기는 하지 못했죠."

 "차라리 잘 된 거지. 비밀 엄수를 금처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거야. 그렇지 않아도 비밀 엄수를 의도적으로 위반하는 짓거리를 한 사건 때문에 여러 말이 나왔으니까."

 "그래서 결론은 뭐죠?"

 "이미 나왔잖아. 더 이상 파란병정과 관련한 이야긴 하지 마라고."

 "알겠습니다."

 

  빅토리아 스크림저의 지인이 가자, 뒤이어서 티파니 형사가 찾아왔다.

 

  "당신은?"

 "스테파니 밀러 형사라고 합니다."

 "보아하니 파란병정과 관련한 수사를 하고 있네요."

 "네. 파란병정을 노린 사건이 5월 4일에 발발했거든요. 물론 파란병정을 노린 일당 몇 명은 그 자리에서 체포됬고, 몇 명은 사살됬죠."

 "역시........ 당연한 결과에요."

 "맞아요. 그것보다 청불 사기단으로 보이는 인물을 목격했다면서요?"

 "네. 오후 6시였나........ 금정역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데, 파란병정이 그대로 퍼레이드에 나타났다며 빨리 안산으로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그리고는 그대로 차량을 타고 어디론가 가더라고요."

 

  빅토리아 스크림저가 목격했을 당시 일이었다.

 

  "저 여자는 누구죠?"

 "글쎄........ 나도 모르는 누군가겠지."

 "행여나 우리들이 한 말을 들은 건 아니겠죠?"

 "신경쓸 것도 없어. 너네들은 그저 시키는 일이나 해."

 "네."

 "잠깐만, 아까 그 여자 아냐?"

 "이런! 가자!!"

 

  그 사이 빅토리아 스크림저는 이미 안양으로 갔고, 파란병정을 없애려는 사람들은 서둘러 안산으로 갔지만 결국 거기서 체포되었다.

 

  "아하! 그래서 여기서 줄곧 숨어있었다 이말이네요."

 "맞아. 아무래도 경호를 받아야할 것 같네요."

 "그래야할 것 같네요. 제가 아는 경호원을 부를게요."

 "믿음직스런 인물이어야하는 거 잊지 마."

 "물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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