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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신PD와 고스트 버스터즈
작가 : 까치
작품등록일 : 2019.10.12

200년 이상 이어진 무당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절대로 무당은 은 될 수 없어 신을 거부하고 방송국 PD가 된 남자.
숨길 수 없는 그의 능력들이 갑작기 튀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귀신을 보는 신PD... 과연 이 남자 평범하게 살 수 있게 될까?




 
4화 신의 중개인
작성일 : 19-10-15 22:03     조회 : 249     추천 : 0     분량 : 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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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직실

 

 귀남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숙직실로 들어왔다.

 

 "알 수 없는 세계가 나를 그들의 중개인으로

 선택했다고? 왜 나를 선택했을까?

 

 귀남은 윤차장과 했던 말들을 곱씹었다.

 

 " 이해가 안 된단 말이야.

 왜 하필 중요한 순간에

 괜히 나대 가지고 집에도 못가고 뭐야 진짜."

 

 당분간 행동을 조심하라는 지침에

 귀남은 퇴근도 못하고 방송국에 남아 있어야 했다.

 진을 치고 있는 타 방송사 기자들 때문에

 집으로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잠도 오지 않아 숙직실을 빠져나와

 사무실로 가서 소파에 앉았다.

 

 " 귀남아!"

 

 갑작스러운 목소리에 귀남은 화들짝 놀랐다.

 고개를 돌려보니 동기 PD인 동일이었다.

 

 " 어쩐 일이냐?

 사고치고 어떻게

 사는지 구경하러 왔냐?"

 

 " 당연하지 자나 깨나 동기사랑 아니냐.

 밥도 못 먹고 살 것 같아서

 먹을 것 좀 싸왔다."

 

 족발을 흔들어 보이는 동일.

 

 " 12시가 넘었다.

 다 늦은 시간에 무슨 족발이야."

 

 사실 어릴 적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동일의 방문이 내심 반가웠다.

 

 " 경위서 썼다며?"

 

 " 어. 경위서도 쓰고 감봉 3개월."

 

 " 그 정도면 뭐 사고 쳤었던 거에 비해서

 잘 넘어 갔다."

 

 "그래. 난 또 잘릴까 봐 걱정 많이 했지."

 

 테이블에 족발을 놓고 포장지를 벗겼다.

 

 " 진짜 왜 왔냐?"

 

 " 걱정돼서 왔다니까."

 

 " 내가 널 모르냐?"

 

 귀남은 동일을 빤히 쳐다보고

 장난스럽게 노려보았다.

 

 " 솔직히 말해 봐. "

 

 " 계속 물어보라잖아. 왜 그랬는지."

 

 " 누가? 뭘?"

 

 " 누구긴 누구냐 장 부장이지.

 뭘 그리 궁금해 하는지."

 

 귀남은 장 부장이라는 말에 날을 세웠다.

 

 " 그 새끼 얘기 꺼내지 마라."

 

 " 나도 꺼내기 싫다. 어쩌겠냐.

 한 부서에 있으니 너랑 내가 친구라는 것도 아는데.

 그 새끼 궁금한 거 못 참잖아."

 

 " 그래서 대체 뭐가 궁금한 건데?"

 

 " 장 부장이 지금 너 한번 잡으려고 하고 있어."

 

 " 나를? 왜?"

 

 "뭐 예전에 있었던 일도 있고."

 

 "그 일 끝난 지가 언젠데.

 다 지난 일을 이 제와서 들먹거려."

 

 "너 신 후보한테 뭐 받아먹은 거 있는 거 아니냐고.

 무슨 관계가 있는 거 아니냐고."

 

 " 받아먹었으면?

 자기나 잘하라 그래. 지금 그 자리에 붙어 있는 것도

 감지덕지하고 착하게 살라고 전해라."

 

 " 심각하다니까.

 너 오 현태 후보 알지?"

 

 "알지."

 

 " 오 후보가 장 부장이랑 무슨 관계인지 알아?"

 

 " 관심 없다. 무슨 관계건."

 

 귀남은 족발을 씹어 삼키며 불쾌한 기색을 보였다.

 

 " 오 후보가 장 부장 매형이야 매형."

 

 " 그래서?"

 

 " 그래서는 인마.

 자기 매형이 임금이 되려고 하는데

 직속 후배라는 놈이 다른 후보 이름을 외친 거라고

 그것도 생방송 중에."

 

 귀남은 쌈을 하나 싸서 동일의 입에 쑤셔 넣는다.

 

 " 이거나 먹어라.

 뭐? 그래서?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까 싶어서

 입이라도 벌리고 있으라는 거야?"

 

 " 굳이 밀어 낼 것 까진 없다는 거야.

 솔직히 얼마나 큰 빽이 생기는 거냐?

 임금님이 우리 직속 선배 매형이라니까?

 신나지 않냐?"

 

 "빽은 무슨.

 걱정 마 당선 될 리가 없어."

 

 "그러니까.

 그래서 널 캐려고 하는 거라고.

 네가 뭔 비밀을 알고 있는 것 같으니까."

 

 " 비밀? 알려줄까?"

 

 " 어. 알려줘. 비밀이 뭔데?"

 

 " 이미 자기들끼리는 다 알고 있어."

 

 "뭘?"

 

 " 사람은 누구나 약점이 있기 마련이야."

 

 " 그래서 그 약점이 뭔데?"

 

 "그야 나도 모르지.

 깨끗이 살았으면 떳떳할 텐데

 왜 그렇게 지저분하게 살아서

 냄새를 풍긴다니."

 

 " 아씨 난 또 뭘 아는 줄 알았지."

 

 " 동일아. 우리 그냥 평범하게 살자."

 

 " 누가 특별하게 살자고 했어?"

 

 " 암튼 난 할 말 없어.

 그날 술 많이 처먹고

 그냥 헛소리 했던 거라고 전해."

 

 " 너 설마?"

 

 " 설마 뭐?"

 

 "또 제어가 안 되는 거야?"

 

 "뭐가?"

 

 " 그 헛것들이니 안에 들어 온 거냐고?"

 

 "……."

 

 " 한동안 괜찮더니……."

 

 " 그런 거 아니야.

 그냥 시청률 올려 보려고 쇼 한번 해 본거야.

 덕분에 이슈는 됐잖아.

 사실 그 만한 후보자 없잖아. "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자라

 지금까지 함께 했던 동일은

 귀남이 가진 특별한 능력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사실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동일이었다.

 

 " 너. 진짜 아냐?

 야, 잠깐만. 안되겠다.

 어머니 전화 드려야겠다."

 

 전화기를 꺼내는 동일의 핸드폰을 뺏는다.

 

 " 너 어디 전화하는 거야!"

 

 " 너희 어머니."

 

 " 하지 마!"

 

 " 너 또 아프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그때도 죽을 뻔 했다가 겨우 살아났잖아."

 

 " 어머니가 알아서 하실 거야."

 

 " 그냥 둬. 견딜 만하니까."

 

 " 너 어머니한테는 연락 좀 드려?

 연락 드려라.

 맨날 나한테 안부 물어보는데."

 

 "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 참 너도. 이해가 안 된다.

 어머니가 잘못해서 그런 것도 아닌데."

 

 " 됐어. 족발이나 먹어.

 너 설마 장 부장한테 이상한 소리 한갓 아니지?"

 

 " 뭘? 무슨 말?

 너 귀신 씌었다고?"

 

 " 야!"

 

 " 설마 그걸 얘기하겠냐?

 내가 아무리 입이 싸도

 그런 말은 못한다.

 귀신이 보인데요.

 그 귀신이 알려줬데요.

 누가 믿기나 하겠냐?

 나까지 미친 놈 소리 들어."

 

 " 참 신기하단 말이야."

 

 " 뭐가?"

 

 " 죽은 사람들이 보인다는 게 말이야."

 

 " 흔한 일은 아니지."

 

 ' 죽어 없어진 존재들과 함께 공존한다는 게

 좀 섬뜩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게 과연 왜 몇몇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인지 궁금하기도 해."

 

 " 그냥 내가 미친놈일 수도 있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 아냐?

 내 무의식이 빗어 낸 상상이라 생각하는 거잖아."

 

 " 뭐. 사실 과학적으로 밝혀진 게 아무것도 없으니. "

 

 " 우리가 지하철을 탈 때 말이야."

 

 " 지하철?"

 

 " 어 뭐 지하철이든 버스든.

 사람들이 피곤해서 졸다가 갑자기 깨어나 보니

 내려야 할 곳인 경우가 많잖아."

 

 " 어 그렇지."

 

 " 넌 그게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해?"

 

 " 그야 항상 다녔던 곳이고 잠결에도 안내 방송이

 들릴 수 있잖아. 우리 몸 중에 가장 예민한 감각이

 청각이기도 하고 무의식이 깨운 거지."

 

 " 그래 다들 무의식중에도 오래된 습관과 패턴으로

 깊은 수면에 빠져도 정류장을 놓치지 않고 내린다거나

 소파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무심결에 받는다거나

 경찰들이 오랜 경험으로 풀리지 않는 미제 사건들을

 풀어내는 경우도 있지."

 

 " 그렇지. 우리에겐 오랜 습관과 패턴과 경험이 있으니까."

 

 " 하지만 나에게 보이는 세상은 달라.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 옆엔 저마다 보호령이 있어."

 

 " 보호령?"

 

 " 그래 보호령. 깊이 잠들어 있는 사람들이 정류장에 다다를 때면

 그 보호령들은 그 사람들 어깨 위에 올라가 짓누르거나

 머리를 때리거나 뺨을 쳐."

 

 " 왜?"

 

 " 그들을 깨워야 하니까. 거기서 내려야 하니까."

 

 " 말도 안 돼."

 

 " 그러니까. 너에게는 말도 안되는 게 나에게 보이는 세상이야."

 

 " 너랑 안지 30년이 넘었는데도 이런 것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 그러니까 죄는 짓 지마. 다 보고 있으니까."

 

 " 그러게 왠지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 야 너 우리 군대 있을 때 기억나?"

 

 "갑자기 무슨 군대냐.

 20년도 더 지난 얘기를 왜 꺼내는 거야?"

 

 귀남과 동일은 20년 전 동반 입대를 했고

 강원도로 자대 배치를 받았었다.

 

 " 너 사고 치니까 우리 신병이었을 때

 생각이 난다.

 그때도 너 지금처럼 사고 쳐 가지고

 진짜 너 때문에 선임들 빡 쳐서 난리 났었는데

 너 군장 매고 반나절을 연병장 돌았잖아."

 

 "아이고 별걸 다 기억한다."

 

 " 그때 진짜 대박이었는데."

 

 " 근데 내가 어떤 걸로 사고 쳤었지?"

 

 귀남도 새삼 궁금해졌다.

 20년도 지난 일들이 생각나지 않았다.

 

 " 하도 사고 친 것이 많아서."

 

 " 너 진짜 기억 안나?

 그 이름 뭐냐?

 키 겁나 커 가지고 얼굴 시커멓고

 우리 자대 배치 받고 10일 뒤에

 자기 전역한다고 우리 겁나 놀리던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

 아 맞다.

 홍 진호 병장!

 너 걔랑 첫 근무 나갔다가

 홍 진호 그 새끼 복귀하자마자 땀 벅벅 되가지고

 그때 진짜 웃겼는데."

 

 "홍 진호

 기억이 난다 기억나.

 그 홍 병장 마포에서 고기 집하잖아.

 돈 겁나 잘 벌어.

 다음에 같이 한번 가자. "

 

 "야 됐어.

 쓸데없는 정보를 주고 난리야."

 됐고 그때 얘기 좀 해봐라.

 역시 남자는 군대 얘기가 제일 재밌지."

 

 " 무슨 마흔이 넘어서 군대 얘기를 하고 자빠졌냐."

 

 " 야 해봐. 무슨 일 있었지 그때?"

 

 "그때 진짜 대박 이긴 했지……."

 

 귀남은 20년 전 일을 떠올렸다.

 

 " 이야 벌써 20년 전 이구나.

 스물한 살.

 대학교 1학년 마치고 갔네.

 그 어린 나이에."

 

 " 야 너 입대할 때 진경이 와서 울고불고

 했던 거 기억난다.

 진짜 눈물 콧물 다 뺐는데."

 

 "야. 갑자기 진경이가 왜 나와?"

 

 "첫사랑 아니냐.

 그래도 진경이가 진짜 예쁘긴 했어.

 성격이 좀 지랄 맞아서 그렇지."

 

 귀남은 그 시절이 떠올랐다.

 푸르고 밝았던 스물한 살.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참 많은 것을

 가졌지만 그때로 다시 데려다 준다면

 지금 가진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 야 진경이 생각해?"

 

 " 참나 생각은 무슨.

 일병 때 조교랑 바람나서

 내가 그때 얼마나 울었는지 알면서 그러냐?"

 

 "그때 미안했다.

 내가 진짜 많이 놀렸는데."

 

 "됐다."

 

 " 근데 우리 무슨 얘기 하고 있었지?"

 

 "홍 병장"

 

 "아 맞다. 그때 어떻게 된 거야?"

 

 "우리 훈련소 나와서 자대 배치 받고

 네가 1분대 내가 3분대에 배정 받았잖아."

 

 " 어 그랬나?

 별걸 다 기억하네."

 

 " 그때 선임들이 너 겁나 못생겼다고 받기 싫어했는데

 그때 1분대 분대장이 짬밥에서 밀려 가지고

 너 받은 거 기억 나냐?"

 

 " 갑자기 그 말이 왜 튀어 나와?

 불쾌 하네 이거."

 

 " 선임들이 난 키도 크고 얼굴도

 반반하다고 겁나 좋아했잖아."

 

 "자랑 질은. 아무 소용도 없는 거.

 결국은 마흔이 넘도록 결혼도 못하는데."

 

 " 그냥 좀 들어봐"

 

 " 알았어. 계속해 봐."

 

 " 그날 내가 첫 근무였고 사수가 홍 병장이었어.

 처음 나가는 야간 근무라서 엄청 떨렸지.

 소초 앞에서 탄이랑 수류탄 받고 어리바리 까고

 있었는데 홍 병장이 내 방탄모 딱 잡더니 이러는 거야.

 오늘 정신 안 차리면 다 죽는 거라고

 간첩 내려와서 내 목 따 갈 수 있다고 말이야.

 내가 근무 못서면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는 거라고.

 졸면 죽는다고."

 

 " 쫄았겠네?"

 

 " 쫄기는 무슨. 그냥 쫄은 척 해줬지."

 

 " 그래서?"

 

 " 어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철책 점검 하면서 가고 있는데

 이 새끼가 무서운 얘기를 하는 거야."

 

 " 무서운 얘기?"

 

 " 어. 3년 전에 누가 목을 매달았네.

 2년 전엔 총기 사고로 5번 초소에서

 두 명이 죽었네.

 계속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 그 얘길 왜 하는 거야?"

 

 " 그냥 놀리는 거지. 신병이니까."

 

 " 아씨 그걸 믿는 놈이 어디 있다고."

 

 " 너 벌써 무섭냐?"

 

 " 무섭긴 참나. 그딴 얘길 누가 믿어?"

 

 " 그래서 내가 벌벌 떨려면

 홍 진호 병장님 무섭습니다.

 이러니까 엄청 좋아 하는 거야.

 내가 리액션이 좋잖아."

 

 " 참나.

 귀신 보이는 놈한테

 귀신 얘기를 하다니"

 

 " 암튼 초소까지

 가. 1KM 정도 됐던 것 같은데

 그때까지 어디서 들은 얘기를 계속하는 거야.

 근데 너 기억 나냐? 우리 섹터 안에 있던 폐가?"

 

 "폐가? 폐가가 있었나?"

 

 " 거기 5초소 가기 전에 무너지기 직전인 폐가 기억 안나?"

 

 " 아 그 폐가? 맞다. 거기 생뚱맞게 폐가가 있었어.

 거긴 주민들도 안사는 곳인데."

 

 " 거기를 지나고 있는데 몸이 움직이질 않는 거야.

 누가 어깨 위에 올라타서 누르는 것처럼.

 한 발짝도 못 떼고 가만히 있었어."

 

 "왜? 갑자기?"

 

 " 나도 몰라.

  가위 눌린 것처럼 굳어 버렸어."

 

 " 입은 살았고?"

 

 " 그래 다행히 입은 살았지.

 근데 소리 칠 수가 없었어.

 그들이 내 입을 막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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