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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알파 플레이어
작가 : 담화공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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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는 다른,
차원 저 너머에 어딘가에 존재하는 세계 패러독스.
어느날 패러독스 안의 몬스터들이 현실로 전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인류는 새로운 위협과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최강·최악의 플레이어가 나섰다.

비열함을 미덕으로 아는 남자.
약탈과 배신을 즐기는 남자.
뼛속까지 이기적인 남자.
세상에 둘도 없는 악당, 이신.

인류의 미래가 알파 플레이어 이신의 손에 달렸다.

"종말?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까짓거, 망해 버리라지."

 
제 9 화
작성일 : 16-07-12 10:18     조회 : 473     추천 : 0     분량 : 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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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화. 전이(轉移), 패러독스 (1)

 

 

 

 앨리스에 대한 정보, 그러니까 표면적인 정보들은 조금만 구글링을 해도 얻을 수 있었다.

 뉴욕 증권가를 쥐락펴락하는 투자기업의 오너가 그녀였고, 2013년 포브스에서 발표한 재벌 순위에서 22위를 기록했다.

 추정 자산은 한화로 약 27조 원, 졸부 따위가 아닌 진정한 갑부라는 뜻이다.

 현대 사회에서 돈으로 안 되는 게 있을까?

 단언컨대 몇 가지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인간의 강철 같은 신념이나 생로병사의 섭리를 제외한다면 돈의 파워는 절대적이다.

 그렇다면 앨리스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도’ 있다.

 천문학적인 자금력에 뱀파이어들의 여왕, 뱀파이어 퀸이라는 능력이 더해졌다.

 모르긴 몰라도 그 파워는 대한민국 정도는 손쉽게 뒤흔들 수 있을 정도로 무시무시할 것이다.

 문제는 신뢰, 신뢰다.

 그녀의 의도가 무엇인지, 패러독스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이신은 아는 게 없다. 자칫 독박을 뒤집어쓸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했다.

 그러나 발을 빼기엔 김도진이라는 문제가 걸린다.

 결국 아무리 머리를 굴려봤자 시간이란 게 필요하다는 소리다.

 우선은 앨리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당분간 김도진을 만날 때까지라도 거래를 하기로 한 것이다.

 당장 필요한 것은 알코올로 망가진 몸을 추스르는 일이다.

 망가진 간덩이와 후들거리는 손모가지를 들고 던전에 입장했다간 그날로 제사상을 받게 된다. 이전과 같은 강인한 육체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다.

 “헉헉!”

 러닝머신을 뛰는 것조차 쉽지가 않았다.

 “호흡 가다듬고, 들이쉬고 내쉬고. 조금 쉬었다가 한 세트 더 갑니다.”

 앨리스가 붙여준 트레이너가 이신을 서포트했다.

 “간수치가 아주 높습니다. 오늘부터 술을 끊고 약물치료 병행합시다. 심리치료도 필요해요.”

 모 대학병원 원장 출신의 주치의도 따라붙었다.

 “지금은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가릴 때가 아니에요. 일단 많이 드셔서 체중을 좀 불릴 필요가 있어요.”

 심지어 영양사까지 붙어 이신의 삼시 세 끼에 간식까지 챙겼다.

 쉽지 않은 생활이다.

 알코올에 찌들 대로 찌든 몸으로 운동하자니 근육이 쉽게 붙을 리 없다. 게다가 매일같이 마시던 술을 단숨에 끊기란 초인적인 인내력을 요구했다.

 그렇게 두 달을 흘려보냈을 때쯤 이신은 다시금 앨리스와 만났다. 패러독스의 재오픈이 약 20일가량 다가온 시점에서였다.

 “이젠 제법 그럴싸해 보이는데?”

 한남동에 튼 보금자리에서 한가롭게 혈액을 마시던 앨리스가 만족스러운 웃음으로 이신을 맞았다.

 “치워.”

 “뭘?”

 “비린내 나니까 치우라고. 흡혈귀라고 광고라도 하는 건가?”

 아무리 파트너라고 해도 이신과 앨리스의 관계는 명확했다.

 앨리스는 겉모습만 인간일 뿐 애초에 종(種)이 다른 개체다.

 동족의 혈액을 마시는 그녀의 모습이 이신으로선 달가울 리 없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앨리스가 ‘사냥’을 통해 인간의 피를 빼앗은 것은 아니다. 그녀의 막강한 재력이라면 혈액 팩을 수천, 수만 봉지쯤은 쉽게 구할 테니까.

 “남 식성엔 신경 꺼줬으면 하는데? 나도 너희 인간들이 먹는 음식이 역하게 느껴져. 당신 담배 냄새도. 피차 마찬가지니까 이런 것에 신경 쓸 시간에 다른 것에 관심을 좀 가져봐.”

 “다른 것?”

 “내가 왜 패러독스의 재오픈을 기다리는지, 왜 이신이란 인간의 건방지고 막돼먹은 행동을 내버려 두면서까지 파트너십을 맺으려 하는지, 뭐 이런 것?”

 이신은 앨리스의 반문에 이 만남의 진정한 목적에 관해 이야기할 차례가 되었음을 깨달았다.

 이 파트너십의 핵심.

 앨리스의 목적, 즉 그녀가 패러독스에서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 차례였다.

 “잘 들어. 패러독스는 일종의 예행연습이자 기회야.”

 “무엇에 대한?”

 “종말.”

 “하! 피를 마셔도 취하나?”

 이신이 피식 웃으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패러독스를 종말과 연결한다는 발상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게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따위 헛소리를 하자고 날…….”

 “이봐, 신.”

 나직한 목소리로 말하는 앨리스다.

 녹회색 눈동자에서 시뻘건 혈광(血光)이 번뜩이고, 날카로운 송곳니가 드러났다. 앨리스가 뱀파이어들의 여왕이라는 게 처음으로 실감나는 순간이다.

 “나는 400년을 살아왔어. 400년이란 시간이 얼마나 긴지 짐작이나 돼? 여태껏 네가 알던 세상은 극히 일부일 뿐이야. 모르면 묻고 들어. 네게 숨길 건 없어. 얼마든지 이야기해 줄 테니까.”

 진심은 통하는 법.

 이신은 앨리스의 말에서 말장난할 여지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때때로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것보다 믿을 만한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좋아.”

 상대방이 이렇게까지 나온다면 이신으로서도 투덜댈 이유가 없었다.

 “후. 궁금한 게 있어.”

 카멜을 피워 문 이신이 입을 열었다.

 김도진의 생존을 확인한 뒤부터 럭키스트라이크와는 안녕을 고했다.

 “담배 냄새는 괜찮고 피 냄새는 싫어?”

 “담배랑 피랑 같나. 어쨌거나 당신이 내게 이렇게까지 진심을 보이는 이유가 뭐야? 당신쯤 되는 위치에 있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게서 정보를 빼낼 수 있을 텐데.”

 앨리스의 핀잔을 능글맞게 피해간 이신은 가장 궁금한 사항을 물었다.

 “당신은 알파야.”

 “알파?”

 “내가 가진 정보에 의하면 다이아몬드 던전에서 살아남은 플레이어에겐 특권이 부여돼.”

 “특권?”

 “그게 어떤 방식인지는 나도 몰라. 확실한 건 네가 아주 특별한 플레이어가 될 거라는 사실이지.”

 “도대체 그런 정보는 어디서 얻었지?”

 “생제르맹 백작.”

 “……?”

 전혀 의외의 이름이 튀어나오자 이신은 눈살을 찌푸렸다.

 “네겐 동방삭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가? 뭐, 이름이야 어찌 됐건 상관없겠지. 그에겐 이름이 여러 개 있으니까. 우트나피쉬팀, 노스트라다무스, 생제르맹, 동방삭, 아하스베루스. 세계 곳곳의 신화나 전설 속 불멸자를 지칭하는 명사는 다 그의 이명(異名)일 뿐이거든. 그러니까 그는 수만 년을 살아온 인류의 방관자야.”

 너무나도 엄청난 이야기에 이신은 묵묵히 침묵을 지키며 앨리스의 말에 집중했다.

 “2007년, 그가 몇몇 권력자에게 예언이란 걸 했어. 미합중국의 대통령, 나, 블라디미르, 중국의 백야회주(白夜會主) 등등.”

 “내용은?”

 “예언의 내용은 이거야. 2014년, 종말에 앞서 이세계(異世界)가 전이될 것이다. 그것이 곧 멸망의 씨앗이자 멸망에 대항할 유일한 열쇠다. 그 증거로 2008년에 열린 패러독스가 있잖아? 나를 포함해서 예언을 들은 권력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건 당연한 일이지.”

 “그래서?”

 “우리는 플레이어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어. 방관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베타 테스터들이야말로 다가올 종말을 엿볼 수 있는 유일한 정보니까. 그러던 차에 패러독스가 닫혔고. 여기서 방관자는 또다시 예언했어. 마지막 레이드에서 살아남은 자는 알파가 되어 특권을 누릴 것이라고.”

 “그 알파가 나다?”

 “다른 후보가 있을까? 우리가 수집한 정보로는 지금의 김도진은 인간이라기보단 반쯤 미친 마수에 불과해. 과거의 기억을 까맣게 잊은 채 파괴와 살육만을 일삼는 짐승. 그런 이가 알파가 된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지 않겠어? 결국 남은 후보는 당신 하나일 수밖에. 당신이 알파가 맞아. 게다가 김도진은 블라디미르의 꼭두각시에 되어 이용당하는 중이고.”

 “뭐?!”

 이신은 테이블을 쾅 내려치고는 벌떡 일어섰다. 알파고 나발이고 김도진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만이 그에겐 중요하게 여겨졌다.

 “그 빌어먹을 새끼가 누굴 이용한다고?”

 “진정해.”

 “진정하게 생겼나?”

 육두문자가 더 튀어나오지 않은 것이 용하다.

 감히 빌어먹을 기생충(이신의 기준에서 뱀파이어는 인간에게 기생하는 기생충일 따름이다) 따위가 친구를 이용한다는데 화가 치밀어 오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앉아. 잊었어? 블라디미르는 유럽을 지배한다고. 네가 김도진을 되찾을 방법은 강해지는 것뿐이야. 플레이어가 돼서 강해져. 그리고 김도진을 찾아.”

 이로써 다시금 플레이어가 되어야 할 이유가 더욱 확고해지는 순간이다.

 “내 목적이 궁금하겠지? 내 목적은 단 하나야. 종말을 막는 거. 그러기 위해선 가장 확실한 러닝메이트인 알파가 필요했을 뿐이고. 내가 권력자들로부터 네 존재를 숨기느라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 붓고 공작을 펼쳤는지 상상도 하지 못할걸?”

 “뱀파이어가 종말을 막겠다?”

 “우리도 인류 문명의 일부분이야. 인간이 없인 우리의 생존도 없으니까.”

 “내 존재를 숨겼다면서. 다른 권력자들과 내 정보와 능력을 공유하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

 “인간은 그리 믿을 만한 족속이 못 돼. 수백 년 동안 살아오면서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에 대해선 치가 떨릴 만큼 겪어봤어. 다른 권력자들? 그 배부른 돼지들은 종말이 코앞에 들이닥쳐도 제 앞가림만 잘해볼까 궁리할걸? 아니면 제 머릿속에 든 망상을 현실로 만들어보고자 널 이용하고 싶어 안달이 나겠지. 김도진을 꼭두각시로 만든 블라디미르처럼.”

 확실한 예를 들자 이해가 쉬웠다.

 “신, 날 믿어. 당장 100% 믿어달라고는 하지 않겠어. 신뢰란 하루이틀 사이에 쌓이는 게 아니니까. 하지만 내가 보여준 성의만큼 딱 그 정도의 신뢰만 보여주면 돼.”

 그렇게 말하는 앨리스의 표정은 여태껏 그녀가 보여준 도발적이고 고혹적인 모습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서글퍼 보였다. 이상스레 말이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가봐. 운동하러 가야지?”

 “가야지. 아, 그런데.”

 “말해.”

 “그 방관자란 인간을 어떻게 믿지? 희대의 사기꾼일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닌가?”

 “제발 희대의 사기꾼이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에 대한 기록과 증거들이 너무나도 명확해. 사실 그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가 신(神)의 대리인일지도 모른다고 여기지. 그조차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고. 지켜보면 알게 되겠지. 앞으로 20일 남았으니까.”

 “두고 보면 안다?”

 “정답.”

 “일단은 알아듣는 시늉이라도 해보지. 당신 말대로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는 게 좋을 것 같군. 머리가 아프니까.”

 이신은 그렇게 말하며 앨리스와의 대화를 끝마쳤다.

 “차는 왜 바꿨어?”

 뒤돌아선 이신에게 앨리스가 질문을 던졌다.

 그녀가 선물한 BMW I8은 이신의 집 주차장에 처박혔다. 대신에 08년형 애스턴마틴 DBS가 이신의 새로운 파트너가 되었다.

 “취향.”

 이신이 씩 웃으며 대꾸했다.

 누가 뭐래도 그의 취향을 가장 잘 반영하는 차는 BMW 따위가 아니라 애스턴마틴이니까.

 

 때는 저녁 8시.

 08년형 애스턴마틴 DBS가 막 반포대교를 벗어나 반포 지하차도를 거쳐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했을 무렵이다.

 “흑익(이신이 가졌던 비행 능력)이 그립군.”

 안 그래도 머릿속이 복잡한데 교통 체증까지 덮치니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서울의 러시아워는 끔찍하다.

 좁은 땅덩어리에 사람은 많고 그만큼 다수의 차량이 서울을 누비기 때문이다.

 그렇게 도로 위에서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을 때다.

 어디선가 외마디 비명이 울려 퍼지며 인도를 걷던 사람들이 메뚜기 떼처럼 사방팔방으로 뛰기 시작했다.

 “사, 살려줘!”

 “으악!”

 “사, 살인이다!”

 뭔가 일이 벌어지기는 벌어진 모양이다.

 테러일까?

 아니면 웬 미친놈의 무차별적인 ‘묻지 마’ 범죄?

 쾅-!

 쨍그랑-!

 굉음과 함께 유리창 깨지는 소리도 들렸다.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는 비명에 도로 안 운전자들의 고개가 하나둘 차창 밖으로 삐져나왔다.

 이신 역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남의 일에 무신경한 그였지만, 이렇듯 난리 통인데 시선 한 번쯤은 던지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무엇인가를 발견한 이신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도망치던 한 남자의 뒤통수를 산산조각으로 박살 낸 ‘그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깨달은 탓이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데?”

 이신이 욕설을 내뱉으며 숨겨놓은 USP 자동권총을 집어 들고 차 문을 열어젖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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