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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구름따라 날개따라
작가 : 늘리혜
작품등록일 : 2019.9.2

#과거 기억도 잃고 정인마저 잃고서 슬픔 속에 살아가던 운 앞에 옛 정인의 모습과 자꾸만 겹치는 정체불명의 소녀가 나타났다! 그 소녀의 고집으로 그의 호위무사가 된 운은 그가 데려가 달라고 하는 약속의 장소로 향하게 되는데...... "좋아. 데려다 줄게, 그 약속의 장소로. 그런데 말이야, 아가씨. 난 선불만 받는데 어떡하지?" "좋다. 너의 잃어버린 기억을 주겠다." 그렇게 가게 된 곳은 옛 정인이 죽기 직전 망가져버린 바로 그 장소인데......

# 외모가 비상한 남주 / 이따금 짓궂은 여주 / 닿을 듯 닿지 않는 두 사람

# 왜곡과 진실. 잊는 것과 잊히는 것. 그리고 기억에 대한 이야기

# 반드시 지켜야 하는, 잊어서는 안 되었던 소중하고 소중한 약속 이야기

 
16장. 우리는 전에
작성일 : 19-10-15 09:54     조회 : 202     추천 : 0     분량 : 6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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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전에.......”

 나래가 운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입가가 가늘게 옆으로 늘어졌다.

 운이 그의 입술에만 집중했다. 그의 입술이 열리는 순간 운은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켰다.

 “만났을 지도.”

 운의 눈동자가 커졌다. 운이 나래를 보고 나래도 운을 보았다. 허공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맞부딪혔다.

 “언제? 어디서?”

 “그저 바람일지도.”

 기대감에 부풀었던 운의 눈동자가 순식간에 차갑게 식었다. 실망감을 감추기 위해 애써 웃어 보였으나 운의 미소가 차갑게 떨렸다.

 “......그게 뭐야.”

 나래가 고개를 돌렸다. 나래의 얼굴에 그림자가 내려 그가 어떠한 표정을 짓고 있는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그의 옆얼굴을 잠시 바라보던 운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여전히 차갑게 떨리는 미소를 한 채였다.

 “그럼 한 가지 더. 전에 아가씨가 대답해 주겠다고 했던 그 질문을 할게.”

 나래가 다시 운을 돌아보았다. 그의 천청색 눈동자가 등잔불에 노을처럼 일렁였다.

 “그 노래, 전에 내게 불러 주었던 그 노래를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노을처럼 일렁이는 나래의 눈동자를 바라보는 운의 보랏빛 눈동자도 그처럼 일렁였다. 아직 희망을 놓지 못하겠다는 듯. 운은 다시금 나래에게만 집중했다.

 “어느 누구도 그 노래에 대해 알지 못했어. 도대체 난 왜 그 노래를 알고 있는 거지? 아가씨는 어떻게 그 노래를 알고 있는 거지?”

 운의 보랏빛 눈동자가 더욱 붉게 타올랐다. 언성이 높아진 운이 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나래에게 바싹 다가갔다.

 그럼에도 나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그저 올곧게 운을 바라볼 뿐이었다. 노을처럼 일렁이는 눈빛으로.

 “난 도대체 누군거지? 가끔 내 이름이 정녕 ‘운’은 맞는 것인지 의문스러워. 나란 존재 자체가 너무도 의심스럽다고!”

 그러다 등에 통증을 느꼈다. 채 아물지 못한 상처에게서 느껴지는 것이었다. 느끼고 싶지 않은 고통이었음에도 그 통증에 운이 이성을 되찾았다.

 그의 눈동자가 평소의 눈동자로 돌아왔다.

 “......미안. 흥분해 버려서.”

 눈꼬리가 잔뜩 내려간 운이 나래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어차피 대답해 주지 않을 것이었다. 항상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이 작은 소녀는 결코 제 비밀을 제게 들려주지 않았다. 제 주인은 그런 자였다.

 그런데 나래가 손으로 운의 뺨을 감싸 운의 고개를 다시 제게로 돌렸다. 다시 마주한 나래의 눈동자에는 여전히 노을이 일렁이고 있었다.

 “그 노래를 알고 있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

 운의 눈동자가 다시 커졌다. 다시 두 사람의 시선이 허공에서 맞부딪혔다. 나래의 입술이 움찔거릴 때마다 제 심장도 함께 움찔거렸다.

 한동안 뜸을 들이던 나래가 겨우 말을 이었다. 운은 다시금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혹여, 이번만큼은 알려줄지도.

 “처음 만난 날 네가 부르지 않았느냐.”

 “뭐?”

 “동굴에서 말이다.”

 “.......”

 전혀 예상하지 못한 나래의 대답에 그만 운이 벙 쪄 버렸다. 허나 곧 정신이 되돌아왔다. 그래, 조금 전 제 스스로 제 주인이 이런 자라고 인정하지 않았느냐.

 그는 항상 제가 기대하는 답변을 해주지 않았다. 이번이라고 다르지 않을 터였다. 그만 김이 새버린 운이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그게 뭐야. 뭐, 그럴 줄 알았지만.”

 그 뒤 다시 나래를 바라보았다. 가로로 길게 입술을 벌리며 미소를 짓고 있는 나래를 보니 뒤 끝이 깔끔하지는 않았으나 이 질문은 여기서 멈추기로 하였다.

 어차피 더 물어봐도 대답해 주지 않을 것이었다.

 “......밤 산책이라도 갈래?”

 “......좋다.”

 평소에도 아이 웃음소리조차 없이 고요한 기록쟁이들의 마을이었다. 밤이 되니 아무도 없는 듯 적막하기까지 했다.

 그토록 많던 생명은 다 어디로 간 걸까. 보초를 서는 기록쟁이들의 눈과 가늘어진 달만이 이 어둔 밤을 밝히고 있었다.

 운과 나래는 서로 말 없이 걷기만 할 뿐이었다. 그러다 적막을 먼저 깬 것은 나래였다.

 “몸은 어떠하느냐? 이리 밤기운을 맞아도 괜찮은 것이냐?”

 저에 대한 걱정으로 미간이 일그러진 나래를 운이 내려보았다. 그의 천청색 눈동자 아래로 잿빛의 별들이 무수히 반짝였다.

 운이 나래의 질문에 대답대신 활짝 웃으며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약속했잖아. 약속의 장소로 데려다 주겠다고. 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내야.”

 그를 안심시키려 한 말이었다. 허나 그의 의도와는 달리 나래의 미간이 더욱 일그러졌다. 그의 눈동자가 서글프게 일렁였다.

 나래가 운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으나 눈빛 때문에 오히려 우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 다행히 아무렇지 않은 듯 하구나.”

 “?”

 나래의 말에 운의 고개가 살포시 한쪽으로 기울었다.

 “뭐야, 머리라도 다친 줄 아는 거야? 머리도 몸도 멀쩡합니다!”

 운이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달밤의 체조를 해보였다. 그런 운을 나래가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운이 더욱 열심히 팔다리를 휘저으며 체조를 했다.

 “이 정도야, 내일이면 다 나아.”

 “내일이면 다 낫는구나.”

 “아가씨도 해 봐. 밤에 이렇게 몸을 풀어주면 아침이 개운 해.”

 운이 나래의 팔을 잡고 이리저리 움직였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나래가 잠깐 당황하더니 이내 웃음을 내뱉었다.

 “하핫, 바보 같다. 그만 두거라.”

 “이제야 겨우 웃네.”

 맑게 웃음을 내뱉던 나래가 운을 바라보더니 그대로 굳어버렸다. 무척이나 놀랐기 때문이었다. 운이 저를 바라보며 너무도 다정하게 웃고 있었다.

 허나 그 웃음은 어딘가 쓸쓸했고 서글펐다.

 “무리한 요구인 줄은 알지만. 그래도 나와 함께 있을 땐 내 걱정 말고 웃어 줬으면 해.”

 운이 나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분명 밝은 미소임에도 나래는 운이 울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나래는 더 이상 웃을 수 없었다.

 “......그렇게 하면 너의 죄책감이 덜어지겠느냐?”

 조금 놀란 듯 운의 눈동자가 커졌다 작아졌다. 애써 밀려드는 감정을 숨겨 보았으나 이내 그의 미소가 일그러지고 말았다.

 나래의 말대로였다. 나래가 웃기를 바라는 것은 나래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제 주군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자책감 때문이었다.

 나린 공주를 향한 마음이 쏟아져 내릴 것 같아 운은 서둘러 얼굴을 위로 들어 올렸다.

 여전히 어두운 하늘에 잿빛 눈동자가 가득했다. 운은 영원히 나린 공주에게서 벗어나지 못할 터였다. 아니, 벗어나고 싶지도 않았다.

 “너에게 있어 나린 공주는 무엇이냐?”

 그의 입에서 ‘나린 공주’의 이름이 나와 깜짝 놀랐다. 운은 애써 담담한 척 계속 어두운 하늘만을 바라보았다.

 “나린 공주를 버릴 수 있겠느냐?”

 버릴 수 있겠냐니. 운은 그럴 수 없었다. 나린 공주는 운의 전부였다. 어찌 제 전부를 버릴 수 있단 말인가. 운은 그리 나래에게 말하려 했다.

 그런데 그와 눈이 마주치자 아무런 말도 나오지 않았다. 운은 나래에게 나린 공주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눈물은 흘리지 않으나 나래는 울고 있었다. 운은 그 순간 분명히 그리 생각이 되었다.

 나래가 운을 바라보며 다정히 미소를 지었으나, 너무도 슬퍼 보였다.

 “그렇다면 기억을 되찾지 않는 것이 좋을 지도 모른다.”

 “.......”

 어째서? 그리 묻고 싶었으나 여전히 아무런 말도 나오지 않았다. 운과 나래는 한동안 서로의 얼굴만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문득 운이 지금 저의 얼굴이 이와 같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 주인과 저는 너무도 닮아 있었다.

 나래가 웃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진심이었다. 그것이 설령 저를 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기억을 되찾지 못하면 아가씨의 호위무사로 계속 있어줄 수 없잖아. 아니면 다른 것으로 대가를 치르겠어?”

 나래가 잠깐 고민하더니 고개를 가로 저었다. 운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나래에게는 아무 것도 없었다.

 운이 나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최대한 다정하게 미소를 지으려 노력했다.

 “내일 아가씨의 대가를 받으러 갈 거야. 아가씨가 주는 거잖아. 그러니까 잘 자, 아가씨. 내일 봐.”

 운의 말에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나래가 묵고 있는 방 앞이었다. 방 안에 누군가 등불을 켜 놓았는지 방 안쪽에서 불빛이 아른거렸다.

 다시 뒤를 돌아보니 운이 어느새 저 먼치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결코 스스로 어둠 속으로 들어가지 말거라. 나는 여기에 있다.’

 “그래, 내일 보자꾸나.”

 나래도 운을 향해 손을 흔들어 주었다.

 

 * * *

 

 아침이 밝았다.

 다른 곳과 달리 귀여운 새소리가 들려 왔다. 마치 어린 아이의 재잘거림과도 같은 그 소리를 들으니 빙그레 입술이 저절로 휘어졌다.

 그러다 나래가 눈을 번쩍 떴다. 그리고 곧바로 운에게로 달려갔다.

 제 눈으로 직접 보고 그와 대화를 하고, 그의 몸을 만져봐야만 했다. 그렇지 않다면 마치 어제의 일이 모두 꿈이었던 것처럼, 환영이었던 듯, 모든 것이 재처럼 파스스 사라져 버릴 것 같았다.

 한요궁의 어두운 지하감옥에서 이와 같은 꿈을 셀 수 없지 반복하지 않았는가.

 나래가 운이 머물고 있는 방문을 벌컥 열었다.

 “운아!”

 “여, 아가씨! 잘 잤어? 어제 몸을 풀고 잤더니 어때? 몸이 좀 가볍지 않아?”

 운이 새 붕대로 이제 막 갈고 있는 참이었다. 그렇다는 말은 옷을 벗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의 탄탄한 몸매가 적나라하게 나래의 눈에 들어왔다.

 “.......”

 깜짝 놀랐다. 너무 깜짝 놀라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 버렸다. 이내 정신은 차렸지만 지금 무어라 반응하기에도 조금 애매해 져 버렸다.

 나래가 그저 가만히 운의 가슴팍을 응시했다. 그러자 점차 목뒤부터 정수리까지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들어 오든지 나가든지 해 줄래, 아가씨? 아가씨 뒤로 여인들이 많아서 조금 부끄.......”

 “나도 여인이다!”

 운의 말에 나래가 발끈하며 방문을 세차게 닫았다. 닫힌 문을 바라보며 운이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문 밖에서 나래가 화끈하게 달아오른 제 얼굴에 연신 손부채질을 했다. 아무리 부채질을 해대도 한 번 달아오른 얼굴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그 때 바람이 불어왔다. 제법 상쾌한 그 바람을 맞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나래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번졌다. 꿈이 아니었다.

 “다 됐어. 들어 와, 아가씨.”

 이제 좀 진정이 되려는데 문이 열렸다. 열린 틈새로 운의 검은 머리가 삐죽 나왔다. 나래가 큼큼, 괜히 헛기침을 했다.

 “나도 여인이다. 배려 좀 해 주었으면 좋겠구나.”

 “같은 방에서 하룻밤도 보낸 사이잖아? 더욱이 아가씨가 내 방 문을 멋대로 연 거라고?”

 운이 나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 보았다. 나래의 눈이 가늘어졌다.

 “다음에는 내가 어떻게 할 지 모르니 조심하거라.”

 “그건 내 쪽에서 해야 할 말인 것 같은데?”

 “잘 주무셨습니까, 시아님. 어디 불편하신 곳은 없으셨는지요?”

 갑자기 두 사람의 대화에 이질적인 존재가 끼어들었다. 운이 반사적으로 나래를 제 뒤로 숨겨 이질적인 존재로부터 보호했다.

 눈앞에 인자하게 웃고 있는 임준섭 촌장의 얼굴이 있었다. 그의 머리 위로 하얗고 말랑해 보이는 모자가 오늘따라 유독 더 크게 보였다. 반면 어느 날과 다름없이 그의 뒤에 호랑이 한 마리는 그림자처럼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온 산해도 잠시 쭈뼛거리더니 나래를 향해 절을 올렸다. 산해의 발밑을 맴돌던 삵 리사도 산해 옆에 얌전히 앉아 고개를 숙였다.

 “류국의 유일한 희망, 시아님이시여!”

 촌장이 나래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모든 기록쟁이들도 촌장 뒤로 일사불란하게 자리를 잡더니 나래를 향해 절을 올렸다.

 그 모습이 꽤나 장관이라 운은 저도 모르게 넋을 놓고 말았다. 그러다 문득 나래가 진실로 시아님임을 실감했다.

 그래서 운은 첫 만남의 순간 나래에게서 나린 공주의 모습을 떠올린 것이었다.

 허나 무언가 달랐다. 비슷하나 무언가 달랐다. 같은 국화꽃이어도 저마다 색이 다른 것처럼. 같은 국화꽃이나 무엇은 개망초로, 무엇은 민들레로, 무엇은 수국이라 부르는 것처럼.

 “그만 고개를 드십시오, 여러분. 저는 이렇게 매번 절을 받을 인물이 되지 못합니다.”

 “당치않으신 말씀입니다. 시아님께선 류국에서 가장 귀하신 존재입니다.”

 운의 뒤에서 나래가 얼굴을 빼내며 말했다. 운이 그런 나래를 내려다보았다. 그러다 눈이 마주쳤다. 운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는 흔들리면서도 올곧았다.

 “......운아, 너의 모든 것이 뒤흔들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기억을 되찾겠느냐?”

 운이 나래를 보았다. 그의 보랏빛 눈동자가 하염없이 다정하게 빛났다.

 “우리는 전에 좋은 인연으로 만났던 것이었으면 좋겠어. 스쳐지나가버린 인연이었대도 말이야. 그런 모든 인연과 추억을 되찾고 싶어.”

 흔들림없는 그의 눈동자에서 그가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나래가 운에게서 시선을 돌려 다시 촌장을 돌아보았다.

 촌장과 시선을 주고받는 나래의 눈동자가 사뭇 진지했다.

 “촌장님, 이 자와 관련된 모든 기록을 보고 싶습니다.”

 

 

 

 

 

 

 

 

 

 

 

 >> 17장. 진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늘리혜입니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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