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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과분하게 사랑받는 엑스트라
작가 : 로셀린
작품등록일 : 2019.10.14

소설의 비극적 결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소녀 아리는 졸지에 황제이자 남자주인공인 에르즈의 마음에 들어버렸다. 심지어 여자 주인공 루시아는 자신을 친동생 아리엘이라 여기며 품에서 놓아주려 하질 않는다. “내 여인에게서 손 떼어라.” vs “제 여동생이에요.” 남주와 여주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리의 이야기

 
10. 반하였느냐?
작성일 : 19-10-14 04:35     조회 : 209     추천 : 0     분량 : 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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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수탉이 처음으로 울었을 때, 아리는 황궁 뒤편으로 몰래 빠져나갔다.

 

  아리는 이 소설에 등장해서는 안 되는 존재였다.

 

  그걸 아는 아리는 쥐죽은 듯 살기위해 갖은 애를 쓰고 있었다.

 

  그런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황제는 계속 아리에게 다가왔다. 이야기를 틀어놓았다.

 

  오늘만 해도 그렇다. 말 한 필의 고삐를 손에 쥔 에르즈는 저 멀리서 다가오는 아리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오래 기다리셨나이까.”

 

  아리가 조심스레 고개를 숙였다. 대륙의 황제를 자신이 기다리게 했다는 사실이 미안하고, 또 죄스러웠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자, 얼른 타거라.”

 

  에르즈가 아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리는 잠시 머리가 굳어서 멍하니 에르즈와 말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사람은 둘, 말은 하나.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갈등하던 아리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폐하께서 말씀을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말은 한 필 뿐이고, 사람은 둘이온데, 어찌 폐하를 두고 제가 말에 올라탈 수 있겠사옵니까.”

 

  그 말을 들은 황제가 입가에 미소를 띠웠다.

 

 “네가 이런 쉬운 문제조차 풀지 못하다니 충격이 크구나. 무 대륙의 앞날은 전부 알고 있으면서, 내가 무엇을 할지는 모른단 말이냐?”

 “송구하옵니다.”

 “또 그러는구나. 너는 매번 무엇이 그리도 송구하느냐.”

 “하오나, 폐하.”

 “시간이 없다. 얼른 말 위에 올라 타거라.”

 

  머뭇이던 아리는 천천히 황제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겹쳤다.

 

  황제가 아리를 재빠르게 끌어당겼다. 균형을 잃은 아리가 비틀거리다가 황제의 품속에 안기고 말았다.

 

 ‘아, 따뜻하다.’

 

  멍하니 에르즈의 온기를 느끼던 아리는 퍼뜩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었다. 에르즈가 그윽한 눈빛으로 아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주, 죽을죄를 지었나이다!”

 

  화들짝 놀란 아리가 얼른 에르즈로부터 떨어졌다.

 

  아무리 아리가 미래를 알고 있다 하여도 옥체에 해를 가하려 한 죄는 무거웠다.

 

  혹시나 에르즈의 마음이 상하였다면, 아리는 중죄를 면치 못할 것이었다.

 

 ‘어쩌지, 화가 많이 나셨을까?’

 

  발을 동동 구르던 아리는 조심스레 에르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예상 외로 에르즈는 즐겁다는 듯 눈을 곱게 휘고 있었다.

 

  에르즈의 외모에 아리는 잠시 넋을 빼놓았다.

 

  모든 소설들의 삽화가 그렇듯, 에르즈 역시 설정과는 전혀 반대되는 외모를 갖고 있었다.

 

  검술에 능하다는 문장과는 다르게 에르즈의 몸은 말라있었다.

 

  죄 지은 자에게 엄하다는 묘사와는 다르게 에르즈의 눈빛은 자상했다.

 

  검사보다는 아이돌에 어울리는 곱상한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하니 아리의 가슴이 뛰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고 차가웠다. 에르즈는 곧 루시아와 만나 사랑에 빠질 운명이었다.

 

  그러기에 아리는 쿵쿵대는 가슴을 모른 채 억누르고 조심스럽게 말 위에 올라탔다.

 

  에르즈가 아리의 뒤에 올라타지만 않았더라면, 아리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들키지 않을 지도 몰랐다.

 

  에르즈는 뒤에서 아리의 허리를 끌어 안 듯 비단결 같은 손을 잡았다.

 

 “네 심장이….”

 

  에르즈가 아리의 귓가에 입술을 바싹 붙였다. 두 사람의 몸이 밀착되었다. 숨소리마저 무겁게 들려왔다.

 

 “뛰는 소리가 들리는 구나. 혹 내게 반하였느냐?”

 “말을 처음 타보아 그렇습니다. 오해하지 마시옵소서.”

 

  아리가 얼른 둘러대며 고개를 돌렸다.

 

 “그렇단 말이지….”

 

  에르즈가 아리의 달아오른 뺨을 바라보았다. 과연 아리가 이것도 말 때문이라 변명하련지 궁금증이 솟아올랐다.

 

  그러나 에르즈가 말을 걸기 이전에, 아리가 냉큼 발언권을 쥐었다.

 

 “서두르지요. 루시아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옵니다.”

 

  아리는 그 다음 에르즈의 표정이 어떠하였는지 볼 수 없었다.

 

  두근거리는 심장소리를 최대한 숨기기 위해 몸을 웅크렸기 때문이었다.

 

  아리는 에르즈에게서 멀어지기 위해 앞으로 몸을 기울였다.

 

 “그리 앉으면 위험하지 않느냐.”

 

  에르즈가 아리의 허리를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조심하거라. 또 내 앞에서 넘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 게 아니면 말이다.”

 “예에….”

 

  개미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아리가 대답했다.

 

  두 사람은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침묵의 흐름을 깨고 에르즈가 아리에게 말을 걸었다.

 

 “네 사는 곳에서는 무엇을 타고 다니느냐?”

 “자동차라는 쇳덩이를 타고 다닙니다. 쇳덩이에는 바퀴가 네 개 달려있습니다. 엔진 속의 모터라는 장치가 돌아가며 바퀴를 굴리옵니다.”

 

  아리가 기다렸다는 듯 대답했다. 아무리 소설을 좋아해도 지구에서 자라났기에, 지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저도 모르게 반가워 목소리가 들떴다.

 

 “나와 이야기를 나눌 때보다 신나 보이는구나. 네게 나는 고향보다 못하다는 것이겠지.”

 

  발그레 홍조를 띠고 설명하는 아리가 못마땅하다는 듯, 에르즈는 불만을 터트렸다.

 

 “아, 아니옵니다. 대륙의 황제 앞에서 어찌 그런 불충함을 저지를 수 있겠습니까?”

 “보거라. 지금은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있지 않느냐. 분명 내가 두려워 거짓말을 하는 것이겠지.”

 

  근엄한 목소리에 아리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에르즈를 바라보았다.

 

  다행이라면 다행으로, 에르즈는 화가 난 표정이 아니었다.

 

  다만, 조금 섭섭하다는 듯 서글픈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저 표정 본 적 있어. 선황부부께서 돌아가셨을 때 이야기를 하며 짓던 표정이야.’

 

  아리는 왜인지 마음이 미어져서,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에르즈의 뺨을 쓰다듬었다.

 

  아까까지만 해도 옥체에 손을 댄다는 것만으로 두려웠는데, 지금은 에르즈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에르즈 역시 아리의 손에 말없이 기대었다.

 

 “…따스하구나.”

 

  에르즈의 표정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에르즈를 바라보던 아리는 이내 그의 뺨에서 손을 떼고 앞을 바라보았다.

 

  한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 저지른 행동이었지만, 후회가 되지는 않았다.

 

 “어라, 여기는….”

 

  얼마간 황성을 지나왔을까. 아리는 점차 변하는 풍경에 놀라 에르즈를 돌아보았다.

 

 “루시아를 찾아 나온 잠행…이 아니었습니까?”

 

  에르즈는 그저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봄꽃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마을 중앙 광장이었다.

 

  사람들은 이질적인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밭에서 즐겁게 노니고 있었다.

 

  주변을 돌아보던 아리가 탄성을 내질렀다.

 

  번화한 길가에선 장미를 얼린 사탕을 팔고 있었다.

 

  아이들은 손에 풍선을 들고 들뜬 표정으로 광장에서 뛰놀았다.

 

  그 모습이 낭만적이라, 아리는 한참이나 넋을 잃었다.

 

  정신을 차린 것은, 소설 속의 설정을 하나 떠올린 때였다.

 

 ‘그러고 보니, 이 세계에는 마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존재했는데, 텔레포트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지 않았을까?’

 

  의아한 생각이 퍼뜩 솟아났다. 의구심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라나서 제 몸을 얽었다.

 

 “저어, 폐하. 실례가 아니라면 하나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말해 보거라.”

 “제가 알기로 이곳에는 마법을 쓰는 이들이 존재합니다.”

 “그렇지.”

 “부유한 귀족들은 가문에 마법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황실 또한 예외는 아닐 터이지요.”

 

  에르즈가 고개를 끄덕였다. 계속 말해보라는 뜻이었다.

 

 “텔레포트라는 기술, 아니, 마법이 존재할 터인데, 왜 굳이 말을 고르셨나이까?”

 “딱히 이유는 없다. 그저 여흥을 즐기고 싶었을 뿐.”

 

  에르즈가 광장을 바라보았다.

 

  먼 곳을 응시하는 시선은, 피사체를 넘어 다른 시간을 엿보고 있었다.

 

 “네게 이 마을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말이다.”

 

  어린아이들은 자유롭게 광장을 달렸다.

 

  손에 쥔 연이 하늘을 가를 때면, 좌우의 모두가 박수를 보내었다.

 

  사랑하는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던 시절이, 분명 그에게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네 존재를 비밀에 붙여야지 않겠느냐.”

 “역시 저 때문에….”

 “너무 심려치 말거라. 황실의 사용인들에게도 너를 보이고 싶지 않은, 나의 욕심이었다.”

 “폐하….”

 

  처음 받아보는 애정이었다. 그 누구에게서도 얻지 못한 따스한 시선이었다.

 

  그 사실만으로 마음에 작은 물결이 일어서, 비도 오지 않건만, 시야가 방울졌다.

 

 “왜 그러느냐.”

 

  에르즈의 손가락이 아리의 눈물을 닦아내었다.

 

  아리는 흐느낌을 겨우 멈추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처음으로 느꼈나이다.”

 

  그 모습이, 말 한 마디가, 너무도 사랑스러워, 에르즈는 금방이라도 이성을 잃고 아리를 안아버릴 것만 같았다.

 

 ‘이대로라면, 내 아리에게 무슨 짓을 하게 될지 모르겠구나.’

 

  겨우 정신을 다잡은 에르즈가 말에서 내렸다. 영문도 모른 채 따라 내리려는 아리를, 에르즈는 다시 말 위에 앉혔다.

 

 “좀 걸어야겠다.”

 “폐하, 옥체에 불편이 있으셨나이까?”

 “불편은 무슨. 그저….”

 “그저?”

 

  네가 사랑스러워 그렇다고는 말할 수 없어, 에르즈는 얼굴까지 올라온 열을 식히기 위해 일부러 말고삐를 세게 쥐었다.

 

  찬찬히 생각에 잠긴 눈망울에 걱정이 맺혔다.

 

  에르즈는 소피아인지 루시아인지 하는 여인을 만나게 되면, 지금의 소중했던 감정을 몽땅 잃어버릴 것만 같았다.

 

  그저 그 여인에게만 몰두하고, 사랑하며, 아리를 상처 주게 될 것이 두려웠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발걸음을 늦추려고, 천천히, 더 천천히 걸어갔다.

 

  하지만 운명은 마침내 두 사람을 인도해, 만나게 하였다.

 

  에르즈와 아리가, 백발의 소녀가 사는 집 앞에 도착한 것이었다.

 

 “가보셔야죠.”

 

  말에서 내린 아리는 에르즈의 등을 밀었다.

 

  그러나 에르즈를 미는 손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이라도 손을 꼭 쥐어 그를 붙들고 싶었다.

 

 “내 약속하마. 만일 마법처럼 운명이란 녀석에게 홀리게 되더라도, 결코 너와 함께 한 추억은 빛 바라지 않을 것이다.”

 

  아리는 차오르는 울먹임을 억지로 내리눌렀다.

 

  이제는 원작대로 진행되어야 할 시간이었다.

 

  아리가 빠져야만 진행되는 두 사람만의 시간.

 

  그 사실이 괴로워서 아리는 눈물지었다.

 

  마침내 저 멀리, 백발의 소녀가 문을 열고 뛰쳐나왔다.

 

  아리가 보기에도 소녀는 너무도 사랑스럽고, 너무도 아름다웠다.

 

  볼품없는 자신에게는, 비할 바가 못 될 만큼이나.

 

  아리는 힘없이 뒤돌아섰다.

 

  그리고 한참이나 걸었다.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위 위에 앉은 아리는 멍하니 산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즐거웠던 축제의 기억이 꿈처럼만 느껴졌다.

 

  이제 에르즈에게 이 기억은 아무것도 아닌 게 될 것이었다.

 

  더 소중한 사람이랑, 더 많은 일들을 함께 해 나갈 터이니까.

 

  아리가 에르즈와 루시아가 돌아오길 기다릴 즈음이었다.

 

  뒤에서 말소리가 들려왔다. 에르즈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아리.”

 

  아리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이제 저는 잊었을 에르즈에게, 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렇기에 아리는 앞으로 달려나갔다. 에르즈가 무어라 소리쳤지만, 아리는 그 말을 무시한 채 계속 달리고, 또 달렸다.

 

  그리고 마침내 아리는 자신이 향하는 곳이 절벽임을 알게 되었다.

 

  발은 급작스럽게 멈추는 법을 알지 못했고, 아리는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아리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눈을 감았다.

 

 “하앗!”

 

  녹빛의 마법사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녀의 손짓에 따라, 주변의 식물들이 움직였다.

 

  아리의 팔다리를 팽팽하게 감은 식물들의 줄기가 아리를 벼랑 끝에서 구해주었다.

 

 “아리!”

 

  에르즈가 저 멀리서 뛰어왔다.

 

 “어디 다친 곳은 없느냐?”

 

  아리는 이 와중에도 에르즈의 눈을 마주보지 않았다.

 

  에르즈가 이젠 자신을 평범하게 여기게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주저앉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던 아리를 일으켜 세운 것은 변신을 푼 루시아였다.

 

  루시아는 아리의 턱을 잡아 자신을 바라보게 하였다.

 

  한참이나 아리를 보던 루시아는 표정을 심각하게 굳혔다.

 

 “너, 다른 세계에서 왔구나.”

 

  루시아가 맹수처럼 눈을 번뜩였다. 여주인공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의 기세였다.

 

  아리의 몸이 덜덜 떨려왔다.

 

 “그만 놓으시지.”

 

  커다란 손이 루시아의 손을 무자비하게 떼어내었다. 그리고는 아리를 얼른 자신의 품 안으로 잡아당겼다.

 

 “이 여인은 내 것이다. 네가 함부로 다룰 사람이 아니야.”

 
작가의 말
 

 괜히 유명 판타지 소설처럼 새 세계관 세우겠다고 난리를 쳐서 소설이 엉망이 되었네요.

 이상한 부분은 전부 뜯어 고칩시다. 특히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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