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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현대물
알파 플레이어
작가 : 담화공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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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는 다른,
차원 저 너머에 어딘가에 존재하는 세계 패러독스.
어느날 패러독스 안의 몬스터들이 현실로 전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인류는 새로운 위협과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최강·최악의 플레이어가 나섰다.

비열함을 미덕으로 아는 남자.
약탈과 배신을 즐기는 남자.
뼛속까지 이기적인 남자.
세상에 둘도 없는 악당, 이신.

인류의 미래가 알파 플레이어 이신의 손에 달렸다.

"종말?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까짓거, 망해 버리라지."

 
제 2 화
작성일 : 16-07-12 10:14     조회 : 647     추천 : 0     분량 : 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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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화.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2)

 

 

 

 엔리케(Enrique).

 랭킹 1위 플레이어로 랭킹 2위인 이신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다.

 실제로 두 사람은 패러독스 내의 던전에서 자주 충돌을 일으켰고, 별로 감정이 좋은 사이는 아니다. 다만 필요에 의한 협력을 몇 차례 한 적이 있다.

 “만나자고 그래.”

 “진짜?”

 이신의 대답이 의외였는지 김도진은 다소 놀란 듯 보였다.

 “어차피 일주일 후면 패러독스가 종료된다는데 드잡이하자고 만나자는 건 아닐 테고, 아마도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지.”

 “같은 생각?”

 “다이아몬드 던전.”

 “……!”

 이신의 담담한 대답에 김도진이 얼어붙었다.

 패러독스의 난이도는 크게 여섯 가지가 존재한다.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그리고 최종 티어인 얼티밋(Ultimate) 등급까지.

 각 등급은 또다시 세 개의 등급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브론즈 3등급의 던전을 모두 클리어하면 브론즈 2등급 던전에 진출하는 식이다.

 같은 방식으로 브론즈 1등급을 클리어하면 실버 등급의 던전이 기다리고 있다.

 골드 등급의 던전에 입장하려면?

 역시나 방법은 같다.

 실버 3등급 던전부터 1등급 던전까지 차근차근 클리어하고 골드 3등급 던전에 입장할 수 있는 권한을 얻으면 된다.

 현재 이신을 비롯한 최상위 플레이어들은 다이아몬드 3등급 던전에 도전할 수 있는 입장 권한이 있다. 즉 플래티넘 1등급까지 정복한 상태라는 말이다.

 그러나 다이아몬드 등급의 던전은 현재로썬 지옥이나 다름이 없다.

 최초 플래티넘 1등급을 클리어할 당시 최상위 랭커 15명 중 7명이 죽었고 4명은 불구가 되거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신세가 됐다.

 그런 플래티넘 1등급 던전보다 어려운 다이아몬드 3등급 던전이라면 그 위험성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 일이다.

 “야야, 아무래도 그건 아니지 않냐? 다 죽는다고.”

 “알아.”

 “이 미친! 아는 놈이 다이아몬드에 도전하잔 거냐?”

 “그럼 앉아서 빈껍데기라도 될까?”

 이신이 넌지시 반문하자 김도진은 무어라 반박하지 못했다.

 그도 아는 것이다.

 패러독스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초능력과 스릴 만점의 레이드(사냥)가 사라진다면 이신의 말대로 빈껍데기가 된다는 사실을.

 “그래도 신중하게 생각해 보자. 우리 목숨이 두 개인 것도 아니잖냐.”

 “그래야지.”

 “이참에 아예 평생 놀고먹을 만큼 해먹고 여행이나 다닐래? 한 100억 정도만 털면 되지 않을까?”

 김도진이 의견을 냈다.

 나쁘지 않은 생각이다.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는 플레이어들이 제법 있으리라. 그래 봤자 패러독스의 플레이어 총원은 정확하게 500명에 불과하지만.

 “짤막하게 동영상이라도 남겨놓으면 되지 않을까? 돈이 어디서 났는지, 4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대충 알 수 있게끔. 아무리 생각해도 죽는 것보단 그게 낫다. 안 그러냐?”

 “글쎄.”

 이신은 확답을 피했다.

 돈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동영상을 남김으로써 기억을 잃었을 때에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다.

 하지만 여태껏 그래 왔듯이 목숨을 걸고 다이아몬드 던전에 도전하는 것도 나름 괜찮다.

 언제는 몸을 사린 적이 있던가?

 단언컨대 단 한 번도 없다.

 멋모르고 플레이어가 된 시점부터 플래티넘 1등급 던전을 클리어하기까지 죽을 고비를 숱하게 넘겼다.

 이제 와서 몸을 사리기엔 이미 죽음이란 현상에 무감각해질 대로 무감각해진 상태이다.

 “야야, 그냥 엔리케 그놈이랑 같이 은행이나 털자. 아니면 저번처럼 야쿠자 새끼들 거래하는 거나 덮치자고. 듣고 있냐?”

 김도진은 말 없는 이신이 못내 불안한지 계속해서 입을 놀렸다.

 ‘자식, 빼기는.’

 이신은 대꾸하는 대신에 피식 웃었다.

 겉으론 몸 사리는 척, 겁먹은 척 유난을 떨어도 랭킹 9위의 탱커(Tanker)인 김도진이다.

 만약 최후의 레이드가 결정된다면 김도진이 절대로 빼지 않을 것이라는 걸 이신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래도 가능성은 따져봐야지.’

 철두철미한 컨설팅은 필수다.

 레이드 성공률이 5% 미만이라면 이신 역시도 레이드를 포기할 생각이다. 생목숨을 쓰레기 내다 버리듯 내던질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니까.

 어쨌든 아직은 속단하기 이르다. 사전 검토 작업 전부터 위축될 필요는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때마침 엔리케가 마침 한국에 있었다는 사실은 이신에겐 꽤나 공교로운 일이다.

 다이아몬드 던전에 도전하느냐 마느냐는 각각 랭킹 1, 2위인 엔리케와 이신의 의견이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게 분명했고, 전화나 채팅보다는 직접 대면하는 게 더욱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테니까.

 서울에 진입했을 때 이신과 김도진은 행선지를 용산에서 서대문구로 수정했다. 엔리케가 그랜드 힐튼호텔에 숙소를 잡았다고 연락을 해왔기 때문이다.

 “누굴 똥개로 아나. 차까지 막히는데. 이 빌어먹을 양키 새끼!”

 김도진은 그게 못내 불만인지 연신 투덜거리며 엔리케를 향해 욕을 퍼부어댔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신은 일일이 김도진의 투덜거림을 받아주는 대신에 묵묵히 람보르기니를 몰아 목적지로 향했다.

 마지막 레이드로 다이아몬드 던전에 도전할지도 모르는 이 시점에 그런 사소한 문제 따위는 아무래도 좋았다.

 

 오후 5시경.

 서대문구에 있는 그랜드 힐튼호텔에 도착한 이신과 김도진은 곧바로 엔리케의 숙소인 프레지덴셜(Presidential) 스위트룸으로 향했다.

 ‘안에 있군.’

 객실 안쪽에서 느껴지는 엔리케 특유의 기척에 이신이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엔리케 역시도 이신이 도착했음을 알아차렸으리라.

 이신은 곧바로 문고리를 잡아당기곤 성큼성큼 걸어 객실 내부로 들어섰다. 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객실 내부에는 독한 시가 연기가 가득했다.

 현관을 지나자마자 소파에 앉아 다리를 꼰 채로 쿠바산 시가를 물고 있는 30대 백인 남성이 보였다. 패러독스 내에서 여러 번 마주쳐 익히 안면이 있는 얼굴, 엔리케였다.

 “팔자가 좋아?”

 이신은 깔끔하게 슈트를 차려입은 엔리케를 향해 능청스레 말을 건네며 맞은편 소파에 몸을 묻었다.

 언어의 장벽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패러독스를 접한 이들에게는 간단하게 언어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 있었으니까.

 “오랜만이야. 그날부로 6개월 만인가?”

 ‘그날’이란 최상위 랭커들이 플래티넘 1등급의 던전을 클리어했을 때를 말한다.

 당시 레이드는 랭킹 1위부터 30위까지의 랭커들이 15명씩 팀을 이루어 실시했고, 이신은 알파그룹의 리더를, 엔리케는 베타그룹의 리더를 맡았었다.

 “맞을걸. 네놈이 배타그룹을 말아먹은 때를 말하는 거면 6개월이 맞을 거야.”

 이신이 씩 웃으며 엔리케의 심기를 긁어놓았다.

 양 팀의 레이드는 결과적으로 두 그룹 다 성공했지만, 엔리케가 리더를 맡은 그룹이 피해가 더 컸다. 생존자가 엔리케를 포함하여 단 두 명뿐이었으니까.

 “여전히 꼴같잖은 소릴 잘도 늘어놓는군.”

 이신의 도발에 엔리케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대꾸했다.

 “뭐 어때. 사실인데. 피워도 되나?”

 “좋을 대로.”

 최고급 쿠바산 시가에 불을 댕긴 이신이 담배 연기를 훅 뿜고는 말을 이었다.

 “피차 사이좋게 쑥덕거릴 사이는 아니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묻지. 레이드, 할 건가?”

 “해야지.”

 이신의 물음에 엔리케가 즉각적으로 대답했다.

 “이봐, 양키. 뭔 자신감인데? 어디서 에픽 아이템이라도 주웠나?”

 쿠바산 시가 대신에 럭키스트라이크를 꼬나문 김도진이 특유의 껄렁한 말투로 물었다.

 “피돼지는 빠져. 네놈 따위 없어도 탱커는 많아.”

 “뭐? 이 미친 새끼가! 뒈지고 싶어?”

 “고작 그 실력으로?”

 두 사람이 설전이 실력 행사로 치닫기 직전, 이신이 싸늘한 어조로 신경전을 그만둘 것을 경고했다.

 “그만.”

 그 짤막한 한마디에 김도진과 엔리케가 입을 다물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플레이어들 간의 전투력이 랭킹과 정확히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랭킹은 좀 더 포괄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합산된다.

 엔리케는 광역 딜링과 홀딩에 능한 플레이어로 철저하게 몬스터 사냥에 특화된 케이스다.

 당연히 사냥한 몬스터의 숫자가 엄청날 수밖에 없고, 쌓은 경험치의 총량은 독보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반면에 이신의 포지션은 암살자, 혹은 메인 딜러다.

 흔히들 잡몹이라고 부르는 하급 몬스터들은 상대하지 않는다.

 오로지 중간보스급 이상의 네임드 몬스터만 상대하고, 전투에 참여하기보단 빈틈을 노려 표적의 숨통을 단숨에 끊어놓는 게 이신의 장기다.

 일 대 일 전투력은 말할 것도 없다.

 과거 투신(鬪神)이란 별명을 가진 랭킹 4위의 플레이어가 이신과 시비가 붙었다가 그야말로 박살이 났다.

 제아무리 랭킹 1위의 엔리케라 할지라도 이신과 붙어 이길 가능성은 30% 미만이다.

 게다가 오늘 만남의 목적은 패러독스 서비스 종료를 맞아 마지막 레이드의 가부를 결정하는 자리다.

 괜한 시시비비로 드잡이를 하기엔 시기가 좋지 못했다.

 “야, 지금은 성질 좀 죽여.”

 이신이 김도진을 달랬다. 하지만 이미 짜증이 난 김도진의 반응은 제법 날이 서 있었다.

 “1, 2위끼리 실컷 이야기들이나 하셔. 나는 술이나 한잔 빨아야겠어.”

 그렇게 말한 김도진이 털레털레 객실을 나섰다. 엔리케와 말을 섞기가 싫다는 기색이 역력하다.

 그러자 남은 사람은 이신과 엔리케. 이신이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입을 열었다.

 “후, 계속할까?”

 “시끄러운 놈이 사라지니 좀 낫군. 굳이 저런 개망나니와 같이 다니는 이유라도 있나?”

 “내 친구에 대한 험담은 집어치우시지.”

 이신이 싸늘하게 대꾸했다.

 김도진이 아무리 천방지축에 난봉꾼이라도 친구는 친구다. 엔리케가 함부로 지껄이게끔 놔둘 순 없었다.

 “뭐, 그러지.”

 이신을 더 자극할 생각이 없는지 엔리케가 고개를 끄덕이며 소파에 몸을 묻었다.

 말쑥하게 슈트를 차려입고 다리를 꼰 그의 모습은 마치 젊은 금융가처럼 보였다.

 “시시껄렁한 잡소린 집어치우고 말해봐. 몇 프로나 예상하는지.”

 “10%.”

 이신의 단도직입적인 물음에 엔리케가 나름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말했다.

 “10%나?”

 “6개월 동안 놀고 있진 않았으니까. 그건 너희도 마찬가지일 텐데?”

 맞는 말이다.

 플래티넘 던전을 정복한 후 획득한 경험치와 전리품들로 그들은 더 강해졌다.

 지금 플래티넘 1등급 던전에 재도전한다면 이전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물론.”

 엔리케가 한마디를 덧붙였다.

 “내 팀만 도전했을 경우. 네가 합류하면 20%까지도 가능하겠지.”

 “랭킹 1위께서 날 너무 과대평가하는 거 아닌가? 나 하나로 10%나 확률이 올라가다니.”

 좀처럼 신빙성 없는 말에 이신이 피식 웃으며 빈정거렸다.

 다이아몬드 던전은 정찰부터가 불가능하다.

 일단 던전에 입장하면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보스 몬스터를 사냥할 때까지 게이트가 봉인된다. 빼도 박도 못하고 갇혀 버리게 된다.

 어떤 몬스터가 있는지, 지형은 어떤지, 레이드에 며칠이 걸리는지 온통 미지의 영역이다.

 사전에 아무런 정보가 없는데 10%, 20%를 거론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지금 농담하려고 날 만나자고 했나?”

 “이봐, 신. 우리가 패러독스에 관해 이야길 나눌 수 있는 것도 이제 1주일 남았어. 당신이나 나나 노림수 한 개쯤은 가지고 있지 않나? 그리고 6개월 동안 놀진 않았을 테니 초능력에도 진전이 있을 테고.”

 엔리케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이신을 바라보았다.

 ‘밑천을 드러내 봐. 그걸 놓고 이야기하자고’라는 뉘앙스가 분명했다.

 “노림수라……. 터놓고 컨설팅을 해보자? 뭐, 나쁘지 않아.”

 까짓것, 좋다.

 어차피 1주일 후에는 패러독스가 닫힌다. 아이템이든 초능력이든 꿍쳐놓고 있어봐야 곧 의미 없어질 것들이다.

 다이아몬드 던전에 도전할지 말지는 이신과 엔리케 두 사람이 가진 패를 모두 꺼내놓고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게 옳을 것이다.

 “그래, 랭킹 1위께서는 어떤 카드를 준비하셨지?”

 누가 먼저랄 것도, 숨기고 따질 것도 없는 상황이지만 먼저 만나자고 한 사람이 엔리케다. 당연히 숨겨둔 카드를 먼저 꺼내 보이는 게 상도덕에 어긋나지 않는 행동이다.

 “좀 보자고.”

 이에 엔리케가 슬그머니 미소를 지으며 서류 가방을 열어 자신의 인벤토리에 담긴 아이템을 프린트한 자료를 보여주었다.

 “뒤랑달(Durandal)과 무라마사, 이거면 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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