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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언하모닉 베네딕투스
작가 : 대홍수
작품등록일 : 2019.9.22

제국의 멸망 이후 120년. 전란 속에서 사람들은 황제의 귀환을 꿈꾼다.

 
EP.2 거북곰과 하디(6)
작성일 : 19-10-12 00:42     조회 : 209     추천 : 0     분량 : 6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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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촌장 무린은 분노하고 있었다. 노아에게는 꽤 놀라운 광경이었다. 언제나 겁에 질린 소심한 모습만 보여온 무린은 이틀간 쉼 없이 분노하고 있었다.

 

 “찢어 죽일 거북곰 새끼들!”

 

 사흘 전까지만 해도 듣는 것만으로도 얼굴이 파리해질 욕설까지 구사해가며. 노아는 이마를 짚었다.

 

 “그만합시다. 시끄러워요.”

 “놈들이...... 놈들이 우리 마을 사람들을 습격하고! 거기에 밭도 전부 파헤치고! 이대로 두면 우리는 모두 굶어 죽을 거야!”

 “그런 상황이 안 되도록 지금부터 최선을 다할 테니 진정합시다.”

 

 무린이 이를 갈았다. 무린의 집 마당에는 노아와 무린 뿐 아니라 힌돌, 파말, 사말, 리운까지 창을 들고 모여 있었다.

 노아는 이 조합을 알 것 같았다. 수비대 노아, 전투종족 힌돌, 전업 사냥꾼 파말과 리운. 마지막으로 전투력으로는 별거 없지만, 거북곰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말. 전쟁종족이라 할 만한 주리틀을 제외하면 마을의 최대 전력이다. 무린은 이참에 거북곰의 씨를 말릴 생각이었다. 힌돌이 말했다.

 

 “주리틀은?”

 

 노아는 고개를 저었다.

 

 “우리 마을은 작고 힘이 없어요. 하디를 고용할 재력이 안 됩니다.”

 “그게 무슨 소리야. 널 구하지 않았어? 널 나쁘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았는데.”

 

 별생각 없이 대답하려던 노아는 힌돌이 말한 ‘나쁘지 않다.’는 의미가 조금 다름을 깨닫고 기겁했다.

 

 “이봐요, 하디랑 인간이라고요. 이종족 연애담은 머릿속 망상 소설로 끝내주면 안 되겠습니까? 웅퉁몸과 박회의 연애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요.”

 “그래? 살기도 너랑 살고 있고, 생긴 게 비슷해서 될 줄 알았는데.”

 

 힌돌이 왼손으로 고리를 만들고 오른손가락을 펴 의미심장한 손놀림을 보였다. 노아는 진저리치며 말했다.

 

 “일단 그 사람은 부르지 않습니다. 우리 마을 사람이 아니고, 자신이 원해서 돕고 나서는 게 아닌 이상 우리가 대가를 지급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디의 구미를 당기게 할 만한 물건이 없죠.”

 “그건 불공평한데. 주리틀씨는 네 집에서 무전취식 하잖아.”

 

 파말이 힌돌을 거들었다. 파말 역시 하늘에서 강림한 주리틀의 모습에 퍽 고무적인 감명을 받은 참이었다.

 노아는 파말의 심정을 이해했다. 아무튼, 노아도 주리틀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만 있다면 당연히 도움을 요청했을 것이다. 약자가 강자를 상대할 때 수단을 가릴 여유가 있을 리 없으니깐.

 주리틀 역시 비슷하게 생각했기에 동행을 청하지 않는 노아의 모습에 어이없어했다. 노아는 그저 마을이 습격당하면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만 했다.

 노아의 목적은 거북곰 사냥만이 아니었다. 그리고 두 번째 목적에는 주리틀의 부재가 필요했다. 노아가 사말을 힐끗 보고 말했다.

 

 “나는 답례를 강요하기 위해 호의를 베푸는 사람이 아니야. 그리고 나와 네 생명을 구한 것만으로 밥값은 했고, 당사자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노아의 반박에 파말이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입을 닫았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목숨이 걸린 일에 시시비비를 근거로 도움이 될 만한 힘을 거부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다.

 노아가 허리춤에 찬 검집을 가볍게 쓰다듬었다. 이양국 병사들이 쓰는 1.1미터짜리 표준 장검이다. 사냥에는 화살이 낫지만 이번에 대비해야 할 것은 전투기에 가져온 준비물이다.

 리운과 파말, 사말 역시 활과 화살 외에 나름대로 발악용 날붙이를 하나씩 챙긴 참이었다. 리운과 사말은 손도끼를, 파말은 곡괭이를 챙겨왔다.

 

 “어차피 하루 만에 끝날 일도 아니잖아. 우리끼리 해결할 수 없겠다 싶으면 그때 도와달라지.”

 

 노아의 합의안에 파말이 불만을 다 가라앉히지 못하고 수긍했다. 마침내 각자의 이야기가 끝나자 힌돌이 무릎을 세게 때리며 일어났다. 채석장을 연상시키는 울림이 마을에 퍼졌다.

 

 “자, 이제 이야기는 끝났지? 떠들다 해지겠다. 빨리 가자!”

 

 *****

 

 “좋아, 이제 말해봐.”

 

 사말은 힌돌과 리운, 파말과 거리를 두고 노아에게 속삭였다. 사말이 노아의 다리로 지나기 힘든 비탈이 나올 때마다 부축을 도왔기에 노아에게만 의사를 전달하기가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뭘?”

 “뭐긴 뭐야. 내게 할 말이 있지? 그리고 아마도 주리틀이 오지 않은 이유와 같은 것 같은데.”

 

 노아는 감탄했다. 하긴, 사말은 눈치가 빠른 구석이 있었다.

 

 “주리틀씨는 너와 내 이야기를 했다고 묻던데. 무슨 이야기를 했어?”

 “별거 없었어. 그냥 네가 여기 온 지 얼마나 됐나, 네가 수비대 이전에는 무슨 일을 했는지 아느냐. 그런 거.”

 

 노아는 실망하지 않았다. 주리틀은 이미 어젯밤 충분히 수상한 기색을 보였다. 사말이 그 이상함을 눈치채지 못했다면 그건 주리틀이 그만큼 교묘하게 돌려서 질문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수비대 이전에는 뭐라고 했지?”

 “역사학자였다고. 기치슬국과 호미국 사이의 외교를 양 나라의 입장에서 서술하려다 갑작스럽게 두 나라에 전쟁이 터지는 바람에 기치슬국에 대해 호의적으로 썼던 옛 자료들에 대한 책임을 묻고 가족들이 처형당했다고 했지. 그 뒤로 전쟁에 환멸을 갖고 수비대에 들어갔다고. 그러니 칼잡이면서 그렇게 아는 게 많지.”

 “그랬더니?”

 “네 나이가 젊은데 수비대 이전에 그렇게 다양한 글을 쓸 정도의 역사학자가 될 수 있었겠느냐더군.”

 “그리고 넌?”

 “쉰 살 먹은 역사학자가 서른 살 때는 백수였겠냐고 했지. 듣고 보니 신기하긴 하더라. 꽤 재능이 있던 모양이지? 안타까운 일을 겪었어.”

 

 사말은 생각났다는 듯 뒤늦게 노아의 어깨를 주무르며 애도했다. 노아는 대충 동감하는 표정을 지어 호응했다.

 불쾌한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 팔다리를 붙잡은 그들, 그리고 이마를 지지던 그 손길. 아무런 상처도 남지 않았지만, 두뇌를 후비고 찢는 듯한 고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었다. 그 뒤에 모든 과정을 마무리한 하디와의 대화 역시.

 

 “어때?”

 “뇌를 태우는 것처럼 아파요.”

 “뇌는 통각이 없어. 실제로 뇌를 태웠으면 그것보다 덜 아팠을 거야. 물론 죽었겠지만.”

 

 뇌를 찌르려면 머리를 쪼개야 하는데 그 시점에서 이미 아프다. 노아에게 그 지식은 그저 남들에게 자랑질한 뒤에 ‘그런데 알아봐야 쓸모도 없잖아?’ 같은 소리를 듣고 시무룩해지게 만드는 상식에 불과했다.

 

 사말이 걸음을 멈췄다. 갑작스러운 정지에 노아가 발을 삐끗했다. 사말은 노아를 붙잡기 전에 입을 먼저 틀어막았다.

 

 “쉿, 거북곰이다.”

 

 비명과 욕설을 내지르려던 노아는 입을 다물었다. 15미터 정도 떨어진 밤나무 사이로 어린 거북곰 두 마리가 밤을 까먹고 있었다. 한 거북곰이 나무에 등을 부딪쳐 그 충격으로 밤송이가 떨어지면 다른 거북곰이 밤송이를 까 나눠 먹는 모양새다.

 사말이 손짓했다. ‘조용한’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존재를 모두 죽이는’ 정도의 의미로 쓸 법한 힌돌은 그 자리에 정지했고, 파말과 리운이 화살을 시위에 걸고 사말과 노아에게 걸어왔다.

 노아가 리운의 활을 붙잡고 손가락으로 자신의 팔을 가리켰다. 리운이 노아의 말을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파말과 리운이 동시에 시위를 놓았다.

 

 “야, 이 멍청아! 그걸 못 맞추냐!”

 

 멀리서 가슴 졸이던 힌돌이 외쳤다. 파말의 화살은 정확히 거북곰의 정수리를 관통했지만 리운의 화살은 거북곰의 뒷다리에 박혔다.

 

 “아니, 제가 시켰어요! 무리에게 안내하도록 할 겁니다. 제가 다쳤으니 저놈도 다쳐야 속도가 맞죠.”

 

 노아의 말대로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과 부상에 놀란 거북곰이 산 아래로 도망쳤다. 다리에 박힌 화살이 덜렁이며 나무뿌리를 긁어 거북곰의 감속과 격통에 큰 역할을 했고, 거북곰은 처절한 울음소리와 함께 땅을 굴렀다.

 

 다섯 무리는 거북곰을 잡지 못할 정도로 천천히, 하지만 거북곰이 두려워할 만큼 빨리 달리며 거북곰을 추적했다.

 노아는 처음에는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고통스러운 행군을 감당해야 했지만, 고통은 느린 속도로 줄어들었다. 30분에 걸친 추격전 끝에 피를 지나치게 흘린 거북곰은 잠든 토끼보다는 빠르고 달리는 거북이보다는 느린 속도로까지 속도를 줄였다.

 리운은 노아의 지시에 따라 앞장서 걸으며 낙엽이나 몸을 숨길만 한 장소를 발로 훑어가며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하지만 거북곰은 나타나지 않았다.

 30분이 더 지나고 거북곰이 마침내 기력이 다해 바닥에 드러눕자 노아가 말했다.

 

 “그냥 죽여 파말. 녀석은 무리한테 안내하고 있는 게 아니야. 똑똑할 뿐 아니라 희생정신까지 있군.”

 “젠장, 헛수고했네.”

 

 파말이 욕지거리를 내뱉고 단숨에 다가가 거북곰의 등껍질을 움켜쥐었다. 거북곰은 마지막 발악으로 이를 드러내고 파말의 손을 물려 했지만 파말이 손도끼를 휘둘러 거북곰의 목을 떨어뜨렸다.

 

 리운이 턱을 당기며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저것들도 머리가 좋은 걸 보면 영물 아닐까? 이런 식으로 고통을 준다면......”

 “영물 아니야. 그리고 영물이면 어때? 30분 전만 해도 잘만 박히던 화살이 갑자기 피해 주기라도 해?”

 

 사말이 딱 잘라 리운의 불안감을 부정했다. 노아는 거북곰에게 다가갔다. 덩치는 성체와 비슷하지만, 아직 어린놈이었다. 노아가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상해.”

 “뭐가?”

 “사말. 거북곰의 목적이 뭘까?”

 “목적이야 뭐 있나. 놈들은 원래 가을걷이 때면 이랬어. 이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지만.”

 “원래는 없어. 저것들이 살인을 즐기지 않는 이상 마을을 습격하는 이유는 먹고 살기 위해서겠지.”

 “당연하지. 그런데?”

 

 노아가 손가락으로 위를 가리켰다. 노아의 손가락을 따라 하늘을 보려던 사말은 그 손가락 끝에 달린 묵직하게 열린 배를 발견했다. 노아의 의문을 깨달은 사말이 눈을 크게 떴다.

 

 “뭐야, 형?”

 

 거북곰의 머리를 낙엽으로 덮은 파말이 물었다. 노아가 말했다.

 

 “일반적으로 짐승들은 함부로 사람을 습격하지 않아. 두발짐승이 흔치 않기 때문에 상시로 두 발로 서 있는 인간은 상당히 커 보이거든. 땅에서 정수리까지의 키로는 인간도 범보다 커. 거북곰도 여러 마리가 모인다면 인간도 공격하겠지만 어디까지나 혼자 있는 인간을 공격한다는 말이지.”

 “일단 돌아가면서 이야기하자.”

 

 사말이 노아를 부축하고 마을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그래야겠다. 하지만 부축은 느려. 힌돌씨가 날 업고 뜁시다.”

 “괜찮겠어? 뭐가 그리 급한 건데.”

 

 웅퉁몸의 무른 곳 없는 단단하고 거친 몸은 부상자를 운반하기에는 끔찍하리만큼 해로웠다.

 

 “일단 최대한 조심해줘요. 그래도 사말이 부축하는 것보단 빠르겠죠.”

 

 힌돌이 노아를 업었다. 거친 바위 껍질이 노아의 상처에 닿자 노아가 이를 갈았다. 힌돌이 보폭을 천천히, 크게 걸으며 말했다.

 

 “자, 이제 말해봐. 뭐가 문제야?”

 

 노아가 비명 대신 이를 악물고 천천히 말을 꺼냈다.

 

 “야생동물은 사람 집단을 쉽게 공격하지 않아요. 우리는 아홉 명이 죽었지만 거북곰은 그보다 많이 죽었어요. 거북곰이 인간을 공격할 정도로 사나운데 왜 우리는 서둘러 추수하기 이상의 대처를 하지 않은 이유죠. 우리가 거북곰을 두려워하는 이상으로 거북곰도 우리를 두려워하니까. 우리의 식량을 약탈하는 게 두려웠지 거북곰이 인간을 공격하는 건 혼자 다니지만 않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맞아. 조심했어야 했는데. 눈앞에 식량에 눈이 멀었지.”

 “그게 아니에요. 조심할 필요가 없었어요. 없었어야 하는 게 맞아요.”

 “그게 무슨 소리야?”

 

 노아는 대답 대신 크게 기침을 했다. 다리가 힌돌의 등판에 부딪힐 때마다 뼈가 부러지는 것처럼 아파왔다. 노아는 머리를 부딪치지 않기 위해 목에 힘을 주고 힌돌의 등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거북곰이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죠? 당장 산에 먹을거리가 없어서 결국 마을이라도 털어보는 경우 아닌가요? 제가 마을에 오기 전에는 거북곰과 인간이 한 산에서 신경전을 벌이느라 빈곤했겠죠. 하지만 지난 3년간 이 산은 인간이 독점했어요. 입이 반으로 줄었으니 이 산이 얼마나 풍족해졌을까요?”

 

 힌돌이 무심코 고개를 돌렸다. 풍요롭게 열매가 달린 감나무 밑에 표고버섯 세 송이가 탐스럽게 열려 있었다. 그 밑에는 금돼지 가족이 코를 울리며 먹을거리를 찾다가 힌돌과 눈이 마주치자 도망쳤다.

 

 “네 말은...... 거북곰이 인간을 공격하기에 이 산은 너무 풍족하다 이거지? 3년간 산은 계속해서 식량을 늘려왔으니까. 특별히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우리는 과한 채집으로 씨를 말리지도 않았고.”

 “3년 전이야 거북곰은 마을을 습격하지 않고서는 무리를 유지할 수 없었기에 거북곰 퇴치제 한 방에 산에서 쫓겨났지만, 지금은 마을을 습격하지 않아도 먹을거리가 넘쳐요. 결과적으로 놈들이 습격했기에 폐기된 발상이지만 원래는 겨울이 되기 전까지는 서로서로 피하는 게 정상이지 않나요?”

 

 어딘가 불안함을 느낀 힌돌이 걸음 속도를 높였다. 힌돌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숨이 턱까지 찬 사말이 그루터기에 앉아 숨을 골랐다.

 

 “먼저 가. 난 좀 쉬었다 갈게. 어차피 난 도움도 안 될 거야.”

 “파말. 남았다가 같이 가. 내 생각이 틀렸으면 혼자 있는 사말이 위험할 수 있어.”

 “알겠어. 아이고 이 형님 평소에 운동 좀 하라니까 진짜......”

 

 파말이 헛구역질을 하는 사말을 다독이며 핀잔을 줬다. 눈씨 형제가 나무 사이로 가려진 뒤에 노아가 이어서 말했다.

 

 “지금 거북곰은 비정상적으로 지능적이고 자기 파괴적이에요. 방금 그 거북곰이 도망친 이유가 우리를 마을에서 떼어놓게 하기 위해서라면? 우리 다섯은 대비하고 있으면 거북곰에게 죽을 일 없어요. 하지만 거북곰의 목표가 애당초 식량이 아니었다면? 이 틈에 거북곰이 마을을 습격한다면? 마을에는 싸울 줄 모르는 여자와 아이들도 많아요. 마을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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