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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보고만 있어도 좋은걸
작가 : m현림
작품등록일 : 2019.9.27

탑 배우의 짝사랑!
짝사랑이라 우기지만 누가봐도 스토킹.


 
13화_편집
작성일 : 19-10-08 00:13     조회 : 209     추천 : 0     분량 : 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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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진강은 대표의 서선을 피해 예인의 눈치를 살폈다.

 예인은 그런 진강을 향해 ‘말하면 곰 같은 가죽을 다 벗겨서 동물원에 팔아버릴 거야.’라고 입모양으로만 말했다.

 평소라면 알아듣지 못할 입모양이었지만 급박한 상황이라 진강은 한 자도 틀리지 않고 제대로 알아들었다.

 

 결국 진강은 예인과 대표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다가 고개를 숙여버렸다.

 덕분에 화가 잔뜩 난 대표가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이것들 봐라. 어는 누구 하나도 ‘그런 사람은 없다.’, ‘실존하는 사람이 아니고 그냥 이상형이다.’라는 말은 안 하네.”

 

 곧 살과 가죽, 뼈를 발라내 만찬을 시작할 것 같은 표범의 얼굴을 한 대표가 기분 나쁜 듯 이를 드러내며 물었다.

 예인은 그런 대표를 쳐다보다 진강의 숙여진 머리를 쳐다봤다.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몰라 머리를 굴렸지만 입 밖으로 나온 말은 보잘 것 없는 것들이었다.

 

 “아... 그게... 그러니까.... 모...몰라요!”

 

 예인은 결국 모른다고 딱 잡아떼는 바보 같은 방법을 택해버렸다.

 매니저인 진강이라면 모를 수도 있겠지만 당사자인 예인이 누군지 모른다는 건 말도 되지 않았다.

 덕분에 대표는 더 예인을 향해 서늘하고 무섭게 한걸음씩 발을 옮겼다.

 

 “내가.. 그 정도 눈치도 없이 대표 자리에 앉아 있었을까? 아니면 모른다고 딱 잡아떼면 넘어가줄 정도로 멍청해 보였나?”

 “그게....”

 

 3걸음도 움직이지 않은 대표의 기운이 너무 사나워서 예인은 이미 구석에 몰린 토끼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 예인을 향해 대표가 한 걸음 더 거리를 좁히며 물었다.

 

 “것도 아니면 네가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내가 모를 거라고 생각했어? 그랬다면 괜히 여기 저기 네 녀석 마음을 흘리고 다니지 말았어야지. 내가 아니라도 네 녀석과 좀 만 오래 있었던 녀석이라면 누구도 알 수 있었을 거다.”

 

 평소에는 자신이 할 말만 짧게 그것도 귀찮다는 듯 던지던 대표가 갑자기 길게 말을 했다.

 그리고 그런 행동이 대표의 분노가 폭발하기 직전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예인은 한 걸음 자신과 거리를 좁혀오는 대표를 피하듯 뒤로 물러섰다.

 그러다 대표가 모든 것을 알면서 자신과 김용진의 스캔들에 대해 말했다는 것에 짜증을 냈다.

 

 “알면서.... 스캔들은 뭔데요?”

 

 대표는 예인의 대답을 듣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지만 그건 미소라고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마치 지옥 한가운데 있는 염라대왕과 친분을 과시하며 악수라도 할 것 같은 미소에 예인이 어깨를 움츠렸다.

 어쩌면 자신은 대표가 원하는 대답을 얻기 위해 판 함정에 스스로 걸어 들어간 것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대표는 더는 입을 움직이지 않고 눈앞에 있는 예인의 목덜미를 물어뜯을 것처럼 쳐다봤다.

 그 모습이 하도 검은색 털을 가진 커다란 표범과 겹쳐 보여 예인의 등줄기에는 소름이 돋았다.

 

 너무 서늘하고 무서운 눈빛 때문에 예인은 자신의 불안감을 감출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 사이 머릿속으로 사냥 방법을 차분히 정리하던 대표는 모든 생각을 마친 듯 의미심장하고 서늘한 미소를 입에 내걸었다.

 

 “생각을 해봐. 어차피 이상형이 실존 인물이라고 해도 잘 만나지 못할 거고, 그럴 바에는 김용진이 너 좋다는 걸 이용하자는 거다. 못이기는 척 스캔들 내고 조금 잠잠해지면 결별기사를 내는 거지. 그럼 지금 이 시끄러운 상황을 전부 피해갈 수 잇다는 생각이 드는데.”

 “싫어요. 절대!”

 “그럼 이 상태로 버티겠다고?”

 “어차피 조금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 질 거잖아요. 전처럼 예능하고 토크쇼 안 나가고 인터뷰 자제하면 괜찮아지겠죠.”

 

 절대 하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그대로 담은 예인이 자신이 생각한 방법을 입 밖으로 쏟아냈다.

 하지만 대표는 그런 예인에게 네가 틀렸다는 듯 고개를 저어보였다.

 

 “그건 김용진이 저 따위 인터뷰를 하지 않았을 때나 가능한 거고.”

 “그래도..... 잊히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뿐이잖아요.”

 

 대표가 하는 말을 제대로 알아들은 예인이지만 일부러 못 알아들은 척 시선을 피하며 말했다.

 결국 예인 때문에 대표가 다시 귀찮다는 듯 혀를 차고는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쯧. 그러던지. 대신 그 오래 걸리는 시간동안의 불편은 네가 감수해야 하는데.... 음... 것보다 네가 잘 보지도 못한다는 이상형에게 그 정도의 가치가 있기는 한가?”

 “가치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저.... 내가 그러기 싫은 것뿐이에요.”

 

 예인의 얼굴이 살짝 붉어지는 것 같았지만 곧 침울하게 변하며 다시 시선을 피했다.

 대표는 그런 예인의 행동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날선 눈빛으로 쳐다보다 물었다.

 

 “그 정도로 자주 보는 가까운 사이다?”

 

 대표의 말에 시선을 피했던 예인의 고개가 돌아왔다. 예인은 잠시 대표의 눈치를 보며 잘못 대답하면 귀찮아질 것을 직감했다.

 그래서 예인은 대표에게 보라는 듯 일부러 입을 꾹 다물어 보였다.

 

 대표는 입을 다물어버린 예인의 쳐다보다 갑자기 귀찮음이 가득 담긴 표정을 했다.

 하지만 귀찮은 표정 사이로 예인의 머릿속을 헤집어 보는 것 같은 시선만은 남아있었다.

 

 예인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대표의 귀찮은 표정만을 보자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결국 대표는 자신에게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것이 싫어 편한 방법으로 해결하려한다고 생각한 예인이 아무 말 없이 입만을 삐죽였다.

 대표가 더 보란 듯이 귀찮아 죽겠다는 표정을 해보였다.

 그 표정에 결국 예인은 꾹 참고 있던 말을 뱉어냈다.

 

 “매일 아침마다 봐요. 됐죠? 그러니까 김용진이랑은 털끝만큼도 엮을 생각 마세요!”

 

 예인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대표의 얼굴에 가득 차있던 귀찮음이 자취를 감췄다.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서늘하고 매서움이 감돌았다.

 

 예인은 그제야 일부러 대표가 자신의 입을 열게 했다는 것을 깨닫고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대표는 답을 요구하는 것처럼 점점 집요하고 서늘한 시선으로 노려봐왔다.

 

 결국 예인은 다시 입을 꾹 다물어버렸다.

 한참 입을 다문 예인을 노려보고 있던 대표가 뒤쪽에 서 있는 진강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진강은 가뜩이나 무서운 대표가 한층 더 서늘하고 매서운 시선을 보내자 진땀을 흘렸다.

 점점 얼굴이 창백하게 변하기 시작하더니 숫제 쓰러지기라도 할 것처럼 곰 만한 덩치를 잘게 떨어댔다.

 하지만 대표는 진강에게서 절대 시선을 거둬줄 생각이 없는 것처럼 노려보며 입을 움직였다.

 

 “만약에.... 그게 네놈이라면 곱게 죽을 생각은 하지 마라.”

 

 예인의 이상형이 진강이라면 한입에 먹어치우겠다는 듯 대표가 노려봤다.

 덕분에 진강은 좀 전 보다 더 겁을 집어먹고 한 발짝 뒤로 물러났다.

 그 모습을 보던 예인은 아무 죄 없는 진강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일부러 잔뜩 짜증이 묻은 목소리를 냈다.

 

 “대표님! 나도 보는 눈이라는 게 있거든요? 어디다 붙이는 거예요?”

 “네! 맞아요. 대표님 저도 보는 눈 있어요. 제 이상형은 절대 예인누나하고 정 반대인 사람입니다!”

 

 살겠다는 의지가 다분히 섞인 진강의 말이 숨도 쉬지 않고 입에서 터져 나왔다.

 예인이 어쩐지 짜증스러워 진강을 쳐다보자 곰 같이 큰 머리까지 붕붕 흔들며 아니라는 뜻을 가득 담아 보이고 있었다.

 

 대표는 ‘저것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하는 눈빛으로 예인과 진강을 번갈아 쳐다봤다.

 하지만 곧 표정을 지우고 일부러 의심이 가득 섞인 시선을 해보였다.

 

 “.... 이제 보니 둘이 생각도 잘 맞는 거 같군.”

 “아니라니까요! 어디다 붙여요. 붙이길! 하물며 저 녀석 나보다 나이도 어리고 말귀도 잘 못 알아듣잖아요. 거기다 느려터지고 잔소리도 심한 녀석을 어디다 갖다 붙이려는 건데요!”

 

 예인이 자신의 단점들을 집어내며 말하자 진강이 무안한 듯 눈을 굴리다 결국 울상을 지어버리며 소리쳤다.

 

 “누나! 말이 심해요!”

 

 곰 같은 덩치와 어울리지 않게 눈꼬리를 잔뜩 늘어뜨린 진강과 어쩔 거냐는 듯 팔짱을 끼고 진강을 노려보는 예인을 쳐다보던 대표가 은근하고 서늘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럼 누군데?”

 

 갑작스런 대표의 질문에 예인과 진강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입을 다물어 버렸다.

 하지만 대표는 이번에는 물러나줄 생각이 없는 듯 예인을 노려봤다.

 

 예인은 사납고 매서운 시선에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것을 느꼈지만 필사적으로 입을 다물어버렸다.

 

 절대 입을 열지 않겠다는 예인의 시선을 읽은 대표가 다시 고개를 돌려 진강을 노려봤다.

 덕분에 진강은 다시 몸을 흠칫 떨며 한 발 뒤로 물러났다.

 대표는 그런 진강을 향해 곧 먹잇감을 향해 달려들 것 같은 흑 표범 같은 사나움을 흘리며 말했다.

 

 “불어.”

 “아... 대표님.... 저.... 저는.....”

 

 정말 사냥이라도 당하는 짐승처럼 커다란 덩치를 움찔거리던 진강이 말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대표는 먹잇감의 목덜미를 물어뜯을 준비를 하는 표범처럼 살기를 내비췄다.

 

 진강은 매서운 대표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려 했다.

 녹슨 쇳소리를 낼 것처럼 힘겹게 고개를 돌렸지만 아직 대표의 시선에서 진강은 벗어나지 못했다.

 

 진강은 그런 대표를 보며 정말 별명처럼 집채만 한 흑 표범으로 변할 것만 같았다.

 표범으로 변한 대표가 자신의 머리를 통째로 입에 넣고 씹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진강은 도망치기 위해 살기에 묶여 움직이지 않는 발을 억지로 한 걸음 물렸다.

 

 대표는 진강이 뒷걸음치는 만큼 다시 거리를 좁히며 대답하라는 듯 노려봤다.

 결국 진강은 다시 한걸음 물러났고 대표는 그만큼의 거리를 좁혀왔다.

 

 점점 궁지에 몰린 진강은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눈동자만 굴려 예인을 쳐다봤다.

 

 ‘말하면 죽는 거야.’

 

 예인은 진강의 눈동자가 자신을 향하는 것을 보며 입모양으로만 협박했다.

 진강의 얼굴에 좀 전보다 더 심한 공포를 느낀 듯 일그러졌다.

 그 모습이 마치 양손에 뜨거운 감자를 잡고 놓지도 움켜쥐지도 못하는 모양새로 보였다.

 

 대표는 겁도 없이 자신의 앞에서 예인의 눈치까지 살피는 진강의 머리통을 노려봤다.

 정말 사냥이라도 하는 맹수처럼 서늘하고 나른한 걸음으로 진강과의 거리를 좁히며 물었다.

 

 “똥마려운 개새끼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는 걸 보니.... 네 놈은 뭔가 알고 있는 게 확실하군.”

 “아... 대표님... 그.... 그게 아니고... 아.... 누나.... 사... 살려줘요.”

 

 진강은 마지막 힘을 짜내 썩은 동아줄을 잡는 심정으로 예인을 향해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예인은 입가에 검지를 대고 ‘쉿!’이라는 소리만 할뿐 절대 도와줄 생각도 하지 않았다.

 

 결국 진강은 울상을 지어보였고 그 모든 것을 놓치지 않고 보고 있던 대표는 서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매니저 노릇을... 놀면서 한 건 아닌가 보군.”

 “사...살려주세요. 대표님.”

 

 대표와의 거리가 두 걸음도 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진강이 손을 번쩍 들었다.

 마치 전쟁터에서 백기를 들고 항복의사를 내비치는 것 같은 진강의 행동에 대표가 귀찮다는 듯 혀를 찼다.

 

 진강은 대표가 혀를 차는 소리에 다시 예인을 쳐다봤지만 입을 다물라는 협박만을 재확인하고 어쩔 줄 몰라 하다 결국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

 

 대표는 그런 진강을 쳐다보며 지척에 먹잇감을 둔 맹수처럼 살기 어리게 다시 한발을 내딛었다.

 진강은 대표와 자신 사이의 거리가 한 발짝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패닉을 일으키며 소리를 질렀다.

 

 “죄송합니다!”

 

 비명이라도 지르듯 말을 뱉어낸 진강은 대표가 미간을 찌푸린 사이 빠르게 현관문을 통해 도주해 버렸다.

 대표는 눈앞에 있던 다잡은 먹잇감이 도망친 것에 잔뜩 화가 난 맹수처럼 서늘하고 매섭게 몸을 돌려 예인을 노려봤다.

 

 예인은 그런 대표의 시선을 절대 피하지 않았다.

 한참동안 눈싸움을 하듯 서로 노려보고 있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았지만 어떻게 발라먹어야 잘 발라먹을지 고민하는 것 같은 맹수의 시선에 예인은 몰래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시선을 피하면 안 된다는 것을 느낀 예인이 한참동안 맹수의 시선을 견디자 대표가 한숨을 뱉어냈다.

 도주한 진강을 잡으러 가려는 듯 현관문 쪽을 향해 발을 움직이다 말고 몸을 돌려 낮게 으르렁거렸다.

 

 “걸리지 마라.”

 

 씹어뱉은 것 같은 목소리로 경고를 한 대표가 귀찮다는 듯 혀를 차며 현관문 밖으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그때까지 억지로 공포를 견딘 예인이 후들거리는 다리로 간신히 걸어가 소파를 손으로 집었다.

 

 “하... 가뜩이나 무서운 사람이 작정하고 노려보니까.... 정말 맹수 앞에 놓인 저녁식사가 된 것 같았어.....”

 

 정신이 나간 듯 중얼거리며 말을 뱉어낸 예인이 좀 전 대표와 대치하고 있었던 것을 떠올렸다.

 그러자 조금이라도 틈을 보였다면 목을 물어 뜯겼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떠올라 뒤늦게 몸이 떨렸다.

 억지로 버티기를 잘했다며 예인은 잘게 떨리는 손을 마주 잡았다.

 

 “하.....아.... 대표가 어찌어찌 한발 물러나 주기는 했는데.... 아직 맘을 놓을 수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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