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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아미타 : 무지개 조개를 쫓는 아이들
작가 : 유혜리
작품등록일 : 2019.9.2

성인들이 보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거친 폭풍 속을 견뎌 왔거나, 혹은 현재 폭풍 속에서 햇살이 비치길 기다리는 이들을 위안 드릴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연재를 시작합니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져 온 힘을 다해 맞서 대응 하는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29회. 아미타 (4)
작성일 : 19-10-07 09:56     조회 : 184     추천 : 0     분량 : 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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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을 달리던 그들은 붉은 카펫이 깔린 복도에 선다.

 

 

 

 “바르하미, 곧 모든 터널은 무너질 것이오.

 우리 차차우달들은 저 검은 액체들이 밖으로 새어 나가는 시간을 벌기 위해 계속 아래로 파고 내려갈 것이오.

 언젠가는 저 검은 물이 우리의 신성한 돌을 검게 물들이고, 우리 차차우달들에게 큰 위기가 닥치겠지.

 하지만 괜찮소.

 그것 또한 우리의 숙명이니.“

 

 “차차우달, 당신들의 희생에 고맙고, 또 나를 이해해줘서 고맙소.”

 

 “바르하미.

 내 생각에는 꼭 샤크로를 찾아야 할 거 같소.“

 

 

 

 바르하미는 샤크로를 생각하자, 표정이 어두워진다.

 

 

 

 “알겠소, 꼭 찾겠소.”

 

 “그럼 어디로 갈 것이오?”

 

 “저 검은 물이 제일 먼저 도달하는 곳.

 아미타의 동쪽으로 가야겠소.“

 

 

 

 차차우달은 고개를 끄덕인다.

 

 

 

 “민, 바르하미의 몸을 잡아. 그리고 향과 욱은 민의 어깨를 잡고.”

 

 

 

 차차우달은 커다란 두 손을 꺼내들더니, 터널을 향해 뛰어 들고, 무섭게 파기 시작한다.

 

 터널 안의 흙은 부드럽게 파헤쳐지는데, 마치 생크림과도 같이 파헤쳐진다.

 

 터널이 어느 정도 준비되자, 차차우달은 터널 밖으로 나와 바르하미와 아이들을 향해 선다.

 

 차차우달의 피부는 빨갛게 발진이 올라와,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욱더 심각해지고 있다.

 

 

 

 “난 이제 내려가서 나의 소명을 다해야 겠네.

 바르하미, 꼭 아미타를 구해주게나.“

 

 

 

 차차우달은 말을 마치자 바르하미와 아이들을 터널 안으로 민다.

 

 그리고 파랗고, 하얗고, 붉은 터널 속으로 하염없이 빨려 들어간다.

 

 

 

 

 

 민은 아무것도 없는 암흑 속에 혼자 있다.

 

 그러다 ‘파팟’ 거리며 텔레비전 영상이 떠오르고, 눈에 익은 남자 앵커가 무표정한 얼굴로 뉴스를 보도한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이후 8년이 지난 지금,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파괴된 후쿠시마 원전에는 지금도 하루에 수십 톤씩 방사능 오염수가 생겨나는데, 보관된 오염수의 양이 90만 톤을 넘어서자 바다에 버린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오늘 도쿄에서 공청회를 열었는데 시민 3백여 명이 모여 들었습니다.“

 

 

 

 영상은 바뀌고 일본 시민 관계자가 일본어로 말한다. 그리고 아래 한국어 자막이 지나간다.

 

 

 

 [바다는 결코 도쿄전력이나 일본 정부의 것이 아닙니다. 세계의 생명과 인간 전체의 겁니다. 거기에 오염수를 버린다니 용납할 수 없습니다.]

 

 

 

 다시 뉴스 앵커가 나와 보도를 마무리한다.

 

 

 

 “일본 정부가 정화했다는 오염수를 조사해 보니 반감기가 1570만 년인 요오드 129와 루테늄 같은 강력한 방사능 물질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전 근처 주민과 어민들은 어장이 오염되고 생태계가 파괴된다며 방류에 거세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뉴스는 깊은 암흑 속으로 멀어지고, 소리 또한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정적.

 

 그러다 민은 어떤 소리가 들린다.

 

 개 짖는 소리이다.

 

 그리고 민은 눈을 번쩍 뜬다.

 

 그 때, 민의 오른쪽 눈동자에는 하늘에 뜬 구름이 비치는데, 마치 아미타 세상에서 새겨진 나뭇잎 같다.

 

 

 

 민의 얼굴에는 돌에서 굴러 떨어질 때, 약간의 생채기가 생겼다.

 

 민은 힘겹게 자리에 일어나는데, 얼굴의 생채기가 쓰라려 얼굴을 찌푸린다.

 

 하늘을 보니, 해가 머리 위에서 내려쬐고 있어서 정오 근처인 거 같다.

 

 

 

 그 때 또다시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사람 소리도 들린다.

 

 

 

 민은 시선을 올려 돌산 위쪽을 보자 갑자기 몸이 굳는다.

 

 원장과 김 과장, 그리고 오른쪽 어깨에 장총을 멘 남자가 산을 오르고 있다.

 

 사냥꾼인 거 같다.

 

 분명히 원장과 김 과장이 아이들을 쫓기 위해 사냥꾼과 사냥개들을 끌고 온 것이다.

 

 

 

 원장과 김 과장, 그리고 사냥꾼은 힘겹게 돌산과 씨름한다.

 

 아이들도 힘겹게 올랐는데, 역시 어른한테도 만만치 않은 곳이었나 보다.

 

 

 

 “아니, 이 길이 맞는 거예요?"

 

 

 

 원장이 짜증내면서 앞서 나가는 사냥꾼에게 투덜댄다.

 

 

 

 “이것 보소.

 여기에서 믿고 의지할 것은 저것들 밖에 없소.

 저것들 아니면, 어떻게 아이들을 쫓을 거요?"

 

 

 

 남자는 이제 더 이상 원장을 참을 수 없다는 듯 뒤돌아보며 쏘아댄다.

 

 그리고 김 과장은 그런 남자를 쏘아 본다.

 

 

 

 민은 약 10미터 떨어진 위치에서 산을 오르는 원장과 김 과장, 장총을 멘 남자의 모습을 보고 한 손으로 눈을 비빈다.

 

 분명히 자신이 속한 세계의 원장과 과장이 아이들을 쫓아 지리산을 오를 리가 없다.

 

 특히, 바닥에 쓰러진 자신을 봤었더라면, 흔들어 깨우든, 뭔가 민에게 어떠한 행동을 했을 것인데, 그들은 가는 길목에 쓰러진 민을 보지 못하고 계속 산을 오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앞서 가는 사람들의 발에서 돌멩이는 구르고, 그 중 구르던 작은 돌은 민의 얼굴을 맞고 멈춘다.

 

 민은 돌멩이를 손에 쥐고, 이것이 무슨 일인지 한참 동안 생각한다.

 

 배낭을 다시 메고 앞서 가는 셋을 따라 돌산을 오른다.

 

 

 

 조용한 지리산 속에서 사냥개 소리가 울려 퍼진다.

 

 산새들은 사냥개 소리를 피해 푸드득 거리며 날아간다.

 

 돌산의 등반은 끝났고, 아이들이 물놀이를 한 계곡에 다다른다.

 

 계곡이 나오자, 개들은 냄새가 끊겼는지 우왕좌왕 한다.

 

 

 

 원장, 김 과장, 그리고 사냥꾼도 개들을 따라 계곡에 도착하고, 개들이 아이들의 냄새를 맡고 추적할 때까지 잠시 쉰다.

 

 

 

 “아, 고 녀석들.

 조그만 애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기어 들어오는지.

 대단한 녀석들이네.”

 

 

 

 사냥꾼은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혀를 내두른다.

 

 

 

 “헉헉.”

 

 “헉헉.”

 

 

 

 뒤에 쫓아오던 원장과 김 선생은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어 있다.

 

 그리고 민도 뒤에 따라오며 이들 셋을 뒤편에서 바라본다.

 

 

 

 “아니, 애들은 도대체 어디로 간 거야?

 잡히기만 해봐.”

 

 

 

 어젯밤 마신 뱀술 때문인지, 원장과 김 과장의 표정은 평상시보다도 더 사악하고 음흉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애들 너무 뭐라 하지 마소.

 그 조그만 어린 애들이 뭘 알고 했겠소.”

 

 

 

 사냥꾼이 뭐라 하자 원장은 정색하며 원장을 향해 삿대질을 한다.

 

 

 

 “아니, 내가 원장이고, 걔네들 보호자예요!

 내가 알아서 애들 훈육 좀 하겠다는데, 당신이 무슨 참견이야?”

 

 

 

 사냥꾼은 갑작스러운 원장의 모습에 어이가 없다.

 

 

 

 “아니, 없어진 아이들이 걱정되어서 찾으러 다닌다고 하지 않았소?

 왜 경찰을 피해서까지 아이들을 찾고 있는 거요?

 꿍꿍이가 뭐요?”

 

 “아니, 내 꿍꿍이가 뭐가 궁금해요?

 당신도 우리가 돈 주니 여기에서 같이 찾고 있잖아요.

 그럼 된 거 아니에요? “

 

 “어이, 아저씨.

 남의 사정에 너무 관심이 많은 거 아냐?

 거, 자기 일에만 집중하자고! “

 

 

 

 눈빛이 사나워진 원장과 김 과장은 정색한 채 노려보며 말한다.

 

 둘의 모습에 사냥꾼은 화가 난다.

 

 

 

 “아니, 아이가 걱정되어서 찾으러 다니는 게 아니라, 잡으러 다니는 거였어?

 그 불쌍한 아이들이 뭘 잘못했기에!

 이보소. 나도 죄 없는 동물을 잡으러 다니는 사냥꾼이지만, 아무 이유 없이 동물 잡진 않소.“

 

 “당신이 우리 사정을 뭘 알아?”

 

 

 

 과장이 사냥꾼 앞으로 다가서며 말한다.

 

 

 

 “그 동물들은 그래도 농작물 피해도 주고, 사람들한테도 덤비기도 하잖소.”

 

 “그래 말 잘했다.

 그 아이들이 나한테 피해를 줬단 말이야!

 내 꺼 들고튀었단 말이야.

 얘네, 그냥 애들이 아냐!

 도둑놈, 도둑년들이야.

 이것들 잡히기만 해봐.

 다시는 도둑질 못하게 다리 부러뜨려서 병신으로 만들어 버려야지.”

 

 

 

 원장은 자신의 말이 재미있다는 듯 낄낄거리며 웃기 시작한다.

 

 그리고 김 과장도 그런 원장에 맞춰 배를 잡고 웃는다.

 

 사냥꾼은 잔인한 원장의 말에 웃고 있는 원장과 김 과장의 모습을 번갈아 보기만 한다.

 

 

 

 “아이들을 잡아서 다리 병신으로 만들겠다고?

 이봐, 원장, 그리고 당신.

 뭐가 그렇게 즐거워!

 지금 이 상황이 웃겨?

 난 더 이상 못하겠으니, 그만 내려 가야겠어.”

 

 

 

 사냥꾼이 ‘휘익’ 휘파람 소리를 내자 사냥개들이 사냥꾼을 쫓아서 다가온다.

 

 그리고 사냥꾼은 산을 내려가기 위해 몸을 돌린다.

 

 사냥꾼은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민을 향해 다가온다.

 

 하지만 사냥꾼도 민을 보지 못한다.

 

 

 

 사냥꾼이 민을 지나쳐 갈 때 즈음, 민은 원장과 김 선생 뒤로 뭔가가 나타나는 것을 본다.

 

 그것은 땅에서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더니, 원장과 김 선생을 덮칠 듯이 커진다.

 

 빨간 눈과 입이 있는 검은 그림자이다.

 

 

 

 

 검은 그림자는 어느새 원장과 김 선생 몸을 휘감고 있다.

 

 그리고 그림자는 반으로 쪼개지더니, 원장과 김 선생 등을 타고 있다.

 

 

 

 “거기, 서!”

 

 

 

 원장과 김 선생은 뒤에서 쫓아와, 사냥꾼 등 뒤에서 잡고 끈다.

 

 그리고 사냥꾼 오른쪽 어깨에 멘 총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인다.

 

 사냥꾼의 체격도 오랜 사냥 생활로 다부지지만, 아무 준비 없이 갑자기 공격을 당한데다, 원장과 김 선생의 광기 어린 움직임에 대책 없이 밀리기만 한다.

 

 사냥개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리둥절해 하며 우왕좌왕한다.

 

 사냥개들은 원장과 김 과장, 그리고 주인인 사냥꾼이 서로 몸싸움을 하면서 논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다 사냥꾼이 ‘어어’ 하면서 뒤로 꽈당 넘어지고, 총을 바닥에 떨어뜨린다.

 

 김 과장은 바닥에 떨어진 총을 빠르게 낚아챈다.

 

 그리고 씩 웃으며, 안전핀을 풀고 사냥꾼을 겨눈다.

 

 

 

 “안 돼, 쏘지 마!

 살려줘!”

 

 “탄환이 든 가방을 내놔.”

 

 

 

 원장은 가방을 가리키며 말하고, 사냥꾼은 조심히 가방을 벗어 천천히 무릎을 굽혀 바닥에 놔둔 채 일어선다.

 

 하지만, 사냥꾼이 채 다 일어서기도 전에 김 과장은 사냥꾼을 쏜다.

 

 ‘탕!’

 

 

 

 “꺄악!”

 

 

 

 그 광경을 보고 있는 민은 느닷없이 사냥꾼이 총에 맞자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

 

 사냥꾼은 총에 맞아 뒤로 쓰러지고, 그리고 계곡의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사냥꾼이 농작물을 망쳐서 죽였다고 하는 수많은 고라니와 멧돼지들 같이, 사냥꾼은 그렇게 어이없이 김 과장이 쏘는 총에 맞아 죽었다.

 

 

 

 사냥개들은 갑작스러운 주인의 죽음에 사냥꾼이 떨어진 계곡 아래를 바라본다.

 

 그러다 어쩌지 못하고 깽깽 거리며 제자리를 빙빙 돌다가, 갑자기 주인을 쫓아 아래로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한 마리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이어 나머지 한 마리도 떨어진다.

 

 민은 아래를 내려다 볼 엄두가 나지 않아, 그만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는다.

 

 

 

 “이봐, 김 과장.

 총을 쏠 때는 나한테 먼저 말을 해줘.”

 

 “네?”

 

 “나도 총 엄청 좋아한단 말이야.

 나한테도 총질 좀 해볼 기회 달란 말이야.”

 

 “당연히, 그래야죠.

 네, 알겠습니다, 흐흐.”

 

 

 

 원장과 김 과장은 죽은 사냥꾼과 절벽 아래로 떨어진 사냥개들을 개의치 않는다는 듯,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입을 씩 찢으며 사악하게 웃는다.

 

 그리고 그 둘의 등을 타고 있는 검은 그림자들도 빨간 입을 찢으며 웃는다.

 

 

 

 “잠시 줘봐.”

 

 “네, 여기.”

 

 

 

 원장은 김 과장으로부터 엽총을 받는다.

 

 그리고 총구를 들어 올리더니, 갑자기 몸을 돌려 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눈다.

 

 민은 자신을 보며 총구를 겨누는 원장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린 거 같고, 마치 자신이 사냥을 당하는 한 마리 연약한 동물이 된 거 같다.

 

 민은 자신을 겨눈 총구를 바라보며, 그 자리에서 몸이 얼어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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