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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아미타 : 무지개 조개를 쫓는 아이들
작가 : 유혜리
작품등록일 : 2019.9.2

성인들이 보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거친 폭풍 속을 견뎌 왔거나, 혹은 현재 폭풍 속에서 햇살이 비치길 기다리는 이들을 위안 드릴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연재를 시작합니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져 온 힘을 다해 맞서 대응 하는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25회. 여정의 시작(5)
작성일 : 19-10-01 09:45     조회 : 181     추천 : 0     분량 : 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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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철거해 버렸어.”

 

 “네?

 철거요?”

 

 

 

 관리소장의 말에 민의 얼굴이 울상이 된다.

 

 민의 표정에 당황한 관리소장이 서둘러 말을 덧붙인다.

 

 

 

 “아니, 그거 무허가 건물이었다 아니가.

 거기다 거주가 허가되지 않는 곳이라, 누군가가 쓰는 창고라고만 생각했구마이.”

 

 “…”

 

 “아, 맞다.

 저기 저 공터 가장자리 즈음 될 건데?”

 

 

 

 민은 관리소장이 가리키는 손짓을 따라 리조트 건물 뒤 멀리 바라본다.

 

 초록 잔디로 뒤덮인 민둥산이 된 언덕 위로 철제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 관리소장이 가리키는 곳은 철제 조형물에서 한참 떨어진 곳이다.

 

 

 

 “저, 저기 올라가 봐도 될까요?”

 

 “뭐, 아직 레저 시설 개장하기 전이니 괜찮겠지.

 시설물도 좀 더 설치해야 해서, 지금은 잔디밖에 없으니 올라가도 된다.

 그런데 올라가다 보면 좀 가파른 구간이 있으니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올라가거라.”

 

 “네, 감사합니다.”

 

 

 

 민에게 미안해진 소장은 서둘러 민과 헤어지고, 다시 옆 문을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관리 소장과 헤어진 민은 리조트 건물을 돌아 새파랗게 자란 잔디가 깔린 언덕을 올라간다.

 

 좁은 산길을 헤쳐가며 올라갔던 길이, 나무와 풀을 다 베어낸 언덕으로 바뀌었다.

 

 외갓집이 있었던 장소를 향해 올라가는 민의 발걸음은 거침없다.

 

 

 

 ‘이래서 개발이 좋은 건가?’

 

 하지만 사라진 집과 ‘장군님’이라고 부르던 아름드리 큰 나무를 생각하자 눈시울이 뜨거워져 온다.

 

 

 

 아래에서 올려 볼 때는 꽤나 가까워 보였지만, 작은 능선 하나를 깎아 만든 언덕이라 그런지, 직접 걸어 올라가는 길에 힘이 꽤 들어간다.

 

 차라리 근처에 나무와 풀, 그리고 흙길이 있으면, 오르막과 내리막도 있을 것이고, 좀 더 올라가는 게 더 재미있을 거 같은데, 이건 아무것도 없는 잔디만 밟으니 산이 아니라 아스팔트를 밟는 것 같다.

 

 

 

 한참을 올라가자, 울창한 숲이 가까워진다.

 

 드디어 언덕의 끝에 가까워진 것이다.

 

 

 

 민은 주위에 보이는 산의 능선과 경관을 확인하며, 외갓집이 있었던 곳을 찾아간다.

 

 ‘여기인 거 같아.’

 

 외갓집이라 생각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주위를 둘러본다.

 

 마치 마루에 앉아 내다봤던 곳과 흡사하다.

 

 민은 바닥을 훑으며, ‘장군님’을 나지막하게 부른다.

 

 

 

 “장군님, 보고 싶을 거야.”

 

 

 

 민은 이내 배낭은 옆에 두고, 두 팔을 베고 잔디밭 위에 눕는다.

 

 하늘을 보니, 향과 욱이 함께 밤하늘을 바라봤던 그곳이 맞는 거 같다.

 

 

 

 외갓집과 장군님, 그리고 향과 욱을 생각하자, 그리움이 밀려온다.

 

 ‘내가 꾼 꿈속에는 이곳이 그대로 남아 있겠지?

 장군님도 아직 안 베어졌을 거야.’

 

 꿈속 세상을 생각하며 사라진 외갓집과 장군님이 그곳에서는 존재할 것이라는 믿음에 위안이 되는 것 같다.

 

 ‘꿈은 꿈인 거겠지?

 그 곳이 존재하더라도, 결국 또 다른 세상인 거겠지?’

 

 민은 외갓집이 사라진 것에 대한 실망감에 현실 세상 속의 자신은 더욱더 위축되는 것 같다.

 

 

 

 그때, 산 위쪽에서 세찬 바람이 산 능선을 타고 내려온다.

 

 언덕과 산의 경계에 있던 나무들이 바람에 좌우로 움직이고, 세차게 나무가 움직이는 소리에 팔을 베고 누워 있던 민이 정수리를 머리에 박고는, 하늘을 보고 있던 시선을 뒤로 옮긴다.

 

 시선은 뒤집혀져, 나무들이 위로 향해 있다.

 

 

 

 “어라?!“

 

 

 

 울창한 숲이라고 생각한 그 장소에, 낯익은 장소가 보인다.

 

 민은 몸을 바로 세운 뒤, 몸을 돌리고 숲 속을 바라 본다.

 

 ‘앗, 저건 바로 집 뒤 담벼락이다.’

 

 자세한 형체는 안 보이지만, 담벼락이 분명하다.

 

 

 

 민은 홀린 듯 자리에서 다급히 일어난다.

 

 그리고 배낭을 메고 언덕과 숲의 경계를 넘어, 숲속으로 들어간다.

 

 

 

 담벼락은 꿈에서 본 모습과는 다르게, 파란 이끼와 넝쿨로 덮여 있다.

 

 ‘견고하게 올려져서 공사하던 사람들도 이것은 안 건드렸나?

 아니면 그저 운이 좋아 공사 영역을 벗어난 것일까?’

 

 민은 왜 담벼락이 있는지 궁금해하며, 담벼락을 더듬는다.

 

 그리고 익숙한 위치에 있는 돌멩이를 만지자, 바스락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민의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돌이 박혀 있던 자리에서 모래와 작은 돌이 떨어지고, 민은 조심스럽게 큰 돌을 빼낸다.

 

 그리고 돌을 바닥에 놓고, 손을 넣어 안에 들어있는 물건을 확인한다.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편의점 일회용 봉투에 꼼꼼하게 싸인 두툼한 빼빼로 상자들이 꺼내진다.

 

 

 

 민은 놀라 무릎에 힘이 풀리며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바닥에 앉은 민은 손에 쥔 일회용 봉투에 싸인 빼빼로 상자들을 멍하니 바라본다.

 

 ‘꿈은 사실이었어.

 단순한 꿈이 아니야.

 분명히 현재와 연결 고리가 있어.’

 

 일말의 희망을 느낀 민은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저스틴이라는 남자가 쫓아오고 있어.

 향과 실장이 말한 대로 그 사람이 그렇게 힘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적해서 분명히 이곳까지 찾아오게 될 거야.

 빨리 움직여야 해.’

 

 

 

 민은 조심이 빼빼로 상자들을 봉지에 꽁꽁 싸고는 비밀 보관 장소에 다시 넣는다.

 

 그리고 돌을 잘 맞춰 끼워 넣고는 덩굴로 덮어 가린다.

 

 누가 봐도, 그곳에 비밀 금고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다.

 

 

 

 민은 이제 배낭을 메고 일어서 아이들이 올라간 방향을 향해 걷기 시작한다.

 

 ‘정말로 꿈과 꿈이 이어진다면, 깨어 있는 동안은 최대한 아이들을 쫓아 올라가야겠어.’

 

 

 

 민은 속도를 내어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이미 엄마와도 한번 오른 길이고, 어린 민이 되어 이미 한번 오른 길이라 서슴치않고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산에 올라가는 길이 향과 욱이 함께 올라가던 때와는 다르다.

 

 산새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적막한 숲속에 민의 숨소리만 들리는 거 같다.

 

 개미, 곤충 같은 미물들도 보이지 않아, 마치 생명을 잃은 산 같다.

 

 

 

 민은 약 3시간 넘게 걸어 움막에 도착한다.

 

 혹시 심마니를 만나게 될까 걱정이 되어 소리 죽여 움막을 연다.

 

 하지만 움막은 이미 거미줄로 가득하고,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 사용한 지 오래된 듯하다.

 

 

 

 민은 움막을 나와, 향과 욱이 깬 술병 조각을 찾는다.

 

 기억보다 더 작은 병이 움막 저 멀리 깨져 있다.

 

 민은 그것을 보자, 손을 꽉 쥐고는 길을 더 재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산행에 걸리는 시간을 계산한다.

 

 ‘엄마 말이 맞았어.

 어른 속도로 꼭대기 계곡에 갔다가 내려오면, 늦은 저녁이 될 수도 있는 시간일 거 같은데.

 외갓집에서 움막까지 약 3시간 반, 움막에서 돌산 예상 1시간 반, 돌산에서 산꼭대기 한 시간 반이 걸리면, 총 6시간 반.

 앞으로 돌산까지 한 시간 반.’

 

 

 

 민은 주위를 둘러본다.

 

 시계가 없지만 해가 넘어가는 거 보니, 오후 5시는 훨씬 지난 시간인 거 같다.

 

 ‘돌산에 도착하면 밤이 되겠어.’

 

 민은 속도를 좀 더 내어 길을 재촉한다.

 

 

 

 ‘두두두두두’

 

 그때 저 멀리 헬리콥터 소리가 들리고, 소리는 가까워지며 점점 더 커진다.

 

 헬리콥터가 다가오자 민은 직감적으로 저스틴이라는 남자와 실장, 그리고 향이 자신을 쫓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시끄러운 소리와 바람을 내며 민의 머리 위를 지나갈 때, 민은 잎이 무성한 나무 아래에 몸을 숙여 숨는다.

 

 헬리콥터가 지나가자 나뭇잎이 흔들리지만, 민은 몸을 더 작게 웅크려 숨는다.

 

 마치 자신이 들켰을까 봐 초조해하지만, 민이 있는 구역을 넘어 두 바퀴 남짓 돌다가 사라진다.

 

 ‘아마 해가 지고 있어서 더 헬리콥터로 수색하기 힘들 거야.

 내가 리조트로 들어온 기록은 있는데, 밖으로 나간 기록이 없다고 하면, 지리산 일대를 뒤지기 시작할 거야.

 시간이 없어.‘

 

 민의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더 시간을 낭비하지 못하고 뛰다시피 걷기 시작한다.

 

 

 

 돌산까지의 거리는 예상보다 좀 더 멀다.

 

 마음이 초조해서인지 몸과 마음은 더 지친다.

 

 발은 부어 감각이 사라지고, 힘이 빠진 다리는 조금만 방심하면 흔들려 앞으로 넘어진다.

 

 

 

 민이 지친 몸을 이끌고 돌산에 도착하자, 이미 날은 어두워져 있다.

 

 민은 잠시 앉아 쉬었다가, 눈이 어느 정도 어둠에 익숙해지자,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잘 보이지 않아 손과 발을 더듬어, 반쯤은 기어 산을 오른다.

 

 하지만 체력에 한계가 오고, 더불어 머리도 아파온다.

 

 

 

 가파른 돌산을 기어오르며 팔과 다리를 움직여 보려고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몸은 한 곳에 있으려는 듯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약 한 시간을 돌산과 씨름한다.

 

 높은 턱을 오르려던 찰나, 민은 그만 발을 헛디디고, 아차 하는 사이 몸은 아래로 미끄러진다.

 

 바닥에 떨어진 민이 긁혀서 다친 쓰라림에 일어나려 하지만, 온몸이 아파, 몸을 겨우 돌려 바로 눕는다.

 

 배낭을 베고 누운 민은 무겁게 떨어지는 눈꺼풀을 어떻게 하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바로 깊은 잠에 빠진다.

 

 

 

 

 

 민은 다시 어린 민이의 세상 속에서 향, 욱과 함께 한다.

 

 아이들이 깊은 산속에서 보내는 세 번째 밤이다.

 

 계곡이 시작되는 작은 개울가 근처 풀밭에서 아이들 셋과 어느새 아이들 곁으로 돌아온 메리가 누워 자고 있다.

 

 

 

 아이들이 평온하게 잠자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산속은 아이들을 감싸 안는 자궁과 같이 포근하고, 하늘은 여전히 은하수가 흐르고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가 흐른다.

 

 

 

 “민아..

 민아..”

 

 

 

 민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듣는다.

 

 목소리가 마치 엄마인 것 같다.

 

 나지막하고 부드럽게 부르는 그리운 엄마의 목소리.

 

 

 

 민이 잠에서 깨어 눈을 뜬다.

 

 누운 몸을 일으켜 주위를 황급히 둘러본다.

 

 하지만 주위는 활짝 핀 달맞이꽃으로 환하게 빛나고 있을 뿐 아무것도, 아무도 없다.

 

 

 

 잠결에 잘못 들었나 생각하고는, 민은 환하게 핀 달맞이꽃을 가까이에서 본다.

 

 여기 도착했을 때, 달맞이 꽃봉오리가 있었나를 생각한다.

 

 일어서서 만개한 꽃들의 향기를 만끽하며, 주위를 둘러보다 민은 달맞이꽃 너머 작은 개울가에서 뭔가를 발견한다.

 

 화려한 빛이 개울가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다.

 

 

 

 “향아!

 욱아!“

 

 

 민은 다급하게 향과 욱을 부르고, 흔들어 깨운다.

 

 그리고 그 소리에 메리도 잠에서 깨어 머리를 번쩍 든다.

 

 

 

 “멍! 멍!”

 

 

 

 메리도 민이 본 것을 봤는지, 크게 짖기 시작한다.

 

 

 

 “뭐야?”

 

 

 

 향과 욱이 깨어난다.

 

 

 

 “저기 봐!”

 

 

 

 민은 개울가 쪽을 가리킨다.

 

 개울이 무지개 빛으로 환하게 빛나고 있다.

 

 

 

 “뭐야?”

 

 “저기 무지개 조개가 있는 거야?”

 

 “윽윽!”

 

 

 

 아이들은 ‘꺄, 꺄’ 소리를 지르며 개울물에 뛰어들어간다.

 

 아이들이 첨벙거리며 개울에 들어가 허리 숙여 개울 바닥을 보니 돌들 사이로 무지개 빛이 빛나고 있다.

 

 민과 향, 욱은 다급하게 빛이 나는 곳으로 손을 뻗어 돌멩이를 헤친다.

 

 돌멩이 사이로 작은 무지개 조개들이 반짝거리고, 아이들은 조개를 잡기 위해 허겁지겁 손으로 바닥을 긁으며 무지개 조개를 건진다.

 

 빛나는 조그마한 예쁜 조개들이 손에 쥐어지자, 아이들은 너무 좋아 어쩔 줄 모른다.

 

 

 

 그때, 개울가 바닥에 있던 조개들 사이로 발하는 빛은 더욱더 강하게 빛나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어느새 그 빛 속에 둘러싸이고, 빛이 얼마나 강한지 아이들의 형체가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된다.

 

 아이들을 삼킬 듯 강하게 빛이 퍼지다가, 이내 빛이 차츰 사그라들기 시작한다.

 

 그때 들개 메리도 아이들과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이 급하게 빛 속으로 뛰어든다.

 

 

 

 무지개 조개가 내는 빛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함께 아이들과 메리도 사라지고 만다.

 

 개울가는 다시 어둠에 잠기고, 밤하늘의 은하수만 고요히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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