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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북마스터
작가 : 빙그
작품등록일 : 2019.9.2

평화롭던 일상을 깨버리는 듯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거대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울음소리가 세상을 울렸다.
이에 세계 각국은 지진과 해일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들은 거대한 사실과 직면하게 되는데...



※화/금 연재됩니다.

작가 메일 : bjsalth@naver.com

 
16화
작성일 : 19-09-30 19:50     조회 : 250     추천 : 0     분량 : 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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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비열하게 웃음 짓던 최서혁이 온 힘을 짜내어 주먹을 휘둘렀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최서혁의 주먹을 맞은 박은수가 경찰서의 다른 쪽 벽면으로 날아가 처박혔다.

 

 “으악! 이게 뭐야! 으으으.”

 

 벽에 박힌 채로 최서혁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던 은수의 귀에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맞은 건 은수였는데 비명은 최서혁이 지르는 이상한 상황이 펼쳐졌다.

 

 ‘저놈이 드디어 제대로 미쳤나? 왜 갑자기 비명을 지르고 그래?’

 “으, 이 더러운 새끼! 감히 나에게 침을 튀겨?”

 

 최서혁이 품에 있던 손수건을 꺼내 자신의 얼굴을 벅벅 닦으며 은수를 욕해댔다.

 격하게 몸서리치는 최서혁의 모습에 은수가 눈을 번뜩였다.

 

 ‘이거 어쩌면....?’

 "네놈의 벌은 아이들이 대신 받을 거다!”

 

 사용한 손수건을 내팽개친 최서혁이 좀 전과 같은 패턴으로 주먹에 힘을 실어 휘둘렀을 때.

 순식간에 벽에서 빠져나온 은수도 똑같은 방법으로 최서혁을 막아섰다.

 다시 비열하게 웃는 최서혁의 주먹이 은수의 몸에 닿기 직전.

 두 사람은 동시에 소리 질렀다.

 

 “이제 좀 그만 죽어라!”

 “숙취를 해결하는 방법!”

 

 [공격의 북]

 ▶ No.45111 숙취를 해결하는 방법

 - 숙취를 해결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구토가 최고죠! 찡긋!

 

 은수의 외침에 능력이 개방됐고, 은수의 구토가 최서혁의 얼굴에 날아간 순간.

 그의 주먹이 은수를 강타하였다.

 다시 경찰서의 벽에 처박힌 은수.

 

 [기본 능력의 과도한 사용으로 대여 시간이 만료됩니다! 다시 또 이용해 주세요!]

 

 이 전쟁 통속에서도 평온히 잠들어있던 팡이가 눈을 끔벅이며 ‘나는 강철의 곰이다.’ 의 사용 만료를 알려왔다.

 능력의 해제 후 은수는 천천히 찾아오는 고통에 인상을 찡그렸지만 곧바로 몸을 움직여 쓰러진 벽을 헤치며 힘겹게 걸어 나왔다. 그리고 황급히 최서혁의 상태를 살폈다.

 

 “으아아악! 이 더러운 놈 같으니라고! 으으으, 더러워! 으아아악!”

 

 눈앞에 펼쳐진 상황은 자신이 예상한 대로였다.

 조금 전, 은수는 최서혁의 비명소리에 빠르게 전투의 전황을 생각해 봤다. 하지만 최서혁이 비명을 지를만한 상황은 없었다.

 그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은수는 최서혁이 병적인 결벽증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을 하나 세워봤다.

 자신이 주먹에 맞아 처박힐 때, 최서혁이 자신에게 침이 튀자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며 극도로 몸부림쳤었기에.

 어차피 자신은 진퇴양난의 상황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모험을 해봤지만 이 황당한 모험이 성공을 해버릴 줄이야.

 

 ‘진짜 별 미친놈들이 많구나. 생긴 거랑 다르게 노는 놈이네.’

 

 최서혁이 얼굴에 묻은 오물을 닦기 위해 화장실로 뛰어간 순간.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은수는 황급히 경찰서의 소파 천을 뜯었다.

 그 후 아이들을 천으로 돌돌 모아 업고 안은 채 경찰서 밖으로 나왔다.

 문을 열고 나가기 전 은수는 마수(魔獸)의 출현을 잔뜩 걱정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봐도 마수(魔獸)가 보이지 않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어디로 갔을까 잠시 고개를 갸웃거린 은수는 안전한 곳에 아이들을 숨겼다.

 

 

 잠시 후 아이들을 다 피신시킨 은수가 경찰서로 급하게 돌아왔다.

 마침 최서혁도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얼마나 닦아 댄 것인지 매끈해진 얼굴에는 광이 나는 것 같았다.

 

 “이 더러운 새끼! 그따위 공격을 하다니!”

 “그게 왜? 너처럼 인질을 잡아 협박하는 게 더 더러워!”

 “이 새끼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내가 애들을... 아니, 이것들 다 어디 갔어?”

 “네놈이 또 치사한 방법 쓸까 봐 내가 숨겨뒀다. 애들은 그만 찾고 이제 후반전을 시작해 볼까?”

 

 최서혁에게 살벌한 웃음을 날린 은수가 보법을 펼치며 달려 나갔다.

 자신에게 달려오는 은수를 보며 최서혁이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아, 이제 돌파구가 없는데... 큰일이다.’

 

 은수의 공격에 다시 난감한 상황에 처한 최서혁은 방어만 하기에 바빴다.

 최서혁의 빈틈을 찾아 이곳저곳 때리던 은수가 조용히 팡이를 불렀다.

 

 “팡아, 오늘의 두 번째 질문 줘. 다 난이도 상으로.”

 [응, 그럼 질문을 시작합니다.]

 

 역시나 난이도는 기준도 없이 마음대로 정해져 나왔으나 다행스럽게도 보조의 북은 정답을 맞혔다.

 

 “보조는 222번!”

 [그럼 보조의 북 외에는 무작위로 능력을 부여합니다. 공격에 5458번, 수비에 231번, 보조에 222번을 부여합니다. 그럼 능력을 개봉합니다.]

 

 제발 괜찮은 능력이 나오기를 바라던 은수는 책의 내용들을 확인하고는 최서혁의 빈틈을 미친 듯이 때리기 시작했다.

 은수의 갑자기 거세진 공격에 영문을 모르는 최서혁은 정신없이 방어하느라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다.

 

 [공격의 북] : 상급

 ▶ No.5458 인체의 신비!

 - 사람은 급 똥(?)이 나올 것 같을 때 순간적으로 초인적인 힘이 생긴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그 상황을 겪어보셨나요?

 

 [수비의 북] : 상급

 ▶ No.231 나는 인사이더?

 - 남들의 시선에 주눅 들지 마세요. 그 시선을 즐기세요! 당당해지세요!

 

 [보조의 북] : 상급

 ▶ No.222 효과 있는 민간요법!

 - 상처엔 침을 바릅시다! 침은 만병통치약이야!

 

 참 책 제목은 누가 지었는지 옆에 있었다면 뒤통수를 때리고 싶은 은수였다.

 이렇게 화를 부르는 책들로 만들기도 쉽지 않았을 텐데.

 이제 어느 정도 포기한 은수였지만 책의 제목을 들을 때마다 화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능력을 사용하긴 해야 하니 은수는 최서혁을 견제하며 책의 능력을 하나씩 생각해보았다.

 

 ‘어차피 큰 한방이 필요하기는 한데... 이건 진짜.’

 

 공격의 북 구절을 보던 은수는 자신이 생각하는 큰 것과 책이 말하는 큰 것의 의미가 다르다는 사실에 울적해졌다.

 사실 최서혁에게 여러 번의 타격을 허용한 은수의 몸 상태는 말이 아니었다.

 몸 상태만 좋았어도 은수는 천천히 대미지를 누적시켜 상대를 쓰러트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상황은 은수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때 은수의 공격에 적응이 되었는지 최서혁이 일부로 빈틈을 보이며 공격을 유도했다.

 그 함정에 속아 하마터면 공격을 허용할 뻔한 상황에 은수는 식은땀을 흘렸다.

 

 ‘이대로는 안 돼. 공격의 북을 쓰기가 꺼려지지만 결판을 내야 한다.’

 

 한동안 고민하던 은수가 최서혁의 공격을 불안하게 피하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외쳤다.

 

 “인체의 신비!”

 

 그 말에 팡이가 잠에서 깨어 짧은 손으로 은수를 가리켰고, 신비한 빛이 날아와 몸 안으로 스며들었다.

 그 후 찾아온 갑작스럽게 활발해진 배변의 신호와 급격히 솟구치는 기운.

 

 ‘내가 이럴 줄 알았다. 진짜 더러운 변태 새끼!’

 

 속으로 욕을 하던 은수가 다리를 꼬며 필사적으로 항문을 조이기 시작했다.

 은수가 공격을 하다 말고 갑자기 다리를 꼬며 이상한 포즈를 취하자 최서혁이 의아한 표정으로 잠시 상황을 살폈다.

 ‘뿌웅, 뿡, 뿌뿌뿡, 뽕’ 하며 정적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은수의 다리가 더 꼬아지기 시작하자 최서혁이 경멸하는 표정으로 소리쳤다.

 

 “야 이, 더러운 새끼야! 이 급박한 상황에 방귀가 나오냐? 왜, 아예 똥을 싸지 그러냐?”

 “이, 이 씨, 누, 누군 이러고 싶어서... 흡. 윽. 이러냐?”

 “아, 진짜 더러워서. 가서 싸고 와. 이 더러운 새끼야!”

 

 최서혁이 은수의 근처로는 가기도 싫다는 듯 천천히 뒷걸음질 쳤다. 그러나 빨리 이 상황을 끝내고 싶던 은수가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항문을 조이며 최서혁에게 달려들었다.

 입술을 꼭 깨물고, 기괴하게 다리를 꼰 상태의 은수.

 그런 은수가 자신을 향해 ‘도도도’ 라는 효과음이 어울리게 달려오자 최서혁이 경멸하는 표정을 지으며 외쳤다.

 

 “이 더러운 새끼, 죽어라!”

 “이, 이, 이 새끼야, 내가... 흡. 할 말이다!”

 

 은수가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보법을 펼쳐 자신에게 날아오는 최서혁의 주먹을 피했다. 그리고 온몸의 기(氣)를 끌어모아 주먹을 날렸다.

 그 순간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입에서 피를 뿜어내며 최서혁이 얼마 남지 않은 온전한 경찰서 벽에 박혔다.

 

 “컥, 쿨럭, 우웩.”

 

 은수의 주먹에 맞아 벽에 박힌 최서혁은 피를 게워내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하지만 은수는 안심하지 않고, 두 번째 주먹을 날리기 위해 조심스럽게 보법을 펼쳐 최서혁에게 달려갔다.

 

 “아, 아, 안 돼. 윽, 흡. 빠, 빠, 빨리 해결해야 해.”

 

 최서혁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인지 급한 볼일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인지 이중적인(?) 말을 뱉은 은수.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으며 은수가 ‘도도도’ 거리며 달려서 최서혁의 지척에 도착했다.

 은수가 다시 한 번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 항문을 조이고, 주먹에 온 힘을 모았다.

 

 “그, 그만 끝내자. 형이... 흡. 좀 바쁘다.”

 

 최서혁을 죽이기 위해 은수가 주먹을 내질렀다.

 엄청난 굉음과 함께 경찰서의 벽이 무너지며 멀리 날아갔다. 하지만 그곳에 쓰러져 있어야 할 최서혁이 보이지 않았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상황에 심각해진 은수가 풀리려는 항문에 다시 힘을 주며 경찰서 출입구로 몸을 돌렸다.

 

 “‘인체의 신비’ 해제, ‘나는 인사이더’와 ‘효과 있는 민간요법’ 사용!”

 [요청자의 요청을 받아 능력을 부여합니다! 뾰로롱!]

 

 팡이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은수가 한결 편안해진 표정으로 자신의 배를 문질렀다. 그러다 낯선 이의 등장에 경계 태세가 되었다.

 

 “어머, 안녕?”

 “당신은 또 누구야?”

 

 은수의 뒤편에는 언제 나타났는지 타이트한 와이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김아연이 서있었다.

 은수를 향해 인사하는 김아연의 옆에는 안 보이던 최서혁의 몸이 뉘여져 있었다.

 또한 사라졌던 마수(魔獸)도 김아연의 근처에서 은수에게 적의를 보이며 서있었다.

 

 ‘젠장, 큰일이네. 몸이 정상이 아닌데.’

 

 김아연과 마수(魔獸)의 등장에 긴장한 은수가 최서혁에게 맞아 움직이기 불편한 부위를 확인하며 잠시 고민을 했다. 그러다 김아연을 견제하며 손에 침을 뱉고는 상처 부위를 천천히 문질렀다.

 

 [보조의 북] : 상급

 ▶ No.222 효과 있는 민간요법!

 - 상처엔 침을 바릅시다! 침은 만병통치약이야!

 

 침을 바르는 순간 보조의 북 능력이 활성화되어 은수의 상처 부위가 미약하게 빛을 내며 천천히 회복됐다.

 자신을 견제하던 상대가 갑자기 침을 뱉어 본인의 몸에 바르자 김아연이 경멸하는 표정으로 은수를 쳐다봤다.

 

 “너 혹시 미친놈이야?”

 

 [수비의 북] : 상급

 ▶ No.231 나는 인사이더!

 - 남들의 시선에 주눅 들지 마세요. 그 시선을 즐기세요! 당당해지세요!

 

 아름다운 김아연의 경멸과 욕설에 은수가 얼굴이 잠깐 붉어지다가 발동한 수비의 북 능력으로 아무렇지 않아졌다.

 

 “헛소리 말고, 네가 누군지 정체나 밝혀!”

 “오, 대단한대? 내 앞에서 얼굴 당당하게 드는 남자 오랜만이야.”

 “시간 없으니까 말 길게 늘이지 말고.”

 “훗, 그래 말해줄게. 난 이 남자의 동료 김아연이야.”

 “그래? 동료란 말이지.”

 

 어느 정도 짐작은 하였으나 김아연이 순순히 시인하자 은수가 천천히 전투 자세를 잡아갔다.

 자신을 공격하기 위해 자세를 잡는 은수의 모습에 김아연이 두 손을 들어 올리며 적대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난 그냥 쓰러진 동료만 챙겨 가면 돼. 너랑 싸우고 싶지도 않고. 그러니 우리 서로 이만하고 헤어질까? 어때? 그래도 네가 굳이 싸운다면 싸울 용의는 있지만 네 몸 상태도 정상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할래?”

 

 김아연의 말에 은수가 다른 꼼수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봤다.

 은수의 의심 가득한 눈빛에 김아연이 자신의 오른손을 가슴에 올리더니 상처받은 것 마냥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 이 가녀린 여자의 진심을 이렇게 의심하다니. 어떻게 그럴 수 있어?”

 

 김아연의 처연한 표정과 말에 왠지 모르게 미안해진 은수가 경계 자세를 조금 누그러뜨렸다. 그러자 김아연이 입고 있던 상의 와이셔츠의 단추를 살짝 풀어헤치더니 은수에게 끈적끈적한 눈빛을 보내며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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