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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군필 마법소녀
작가 : 갑주어
작품등록일 : 2019.9.27

충성! 군필 마법소녀, 스토리야 연재를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예쁘고 강력하고 멋진 마법소녀
헌데 그녀가 군생활 다 마치고 단기하사로 연장복무해 예비역 중사?
도대체? 왜? 어째서?

궁금하면 연병장 집합하시지 말입니다!

 
4화 - 조사
작성일 : 19-09-30 17:43     조회 : 229     추천 : 0     분량 : 6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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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걱.”

 아침에 자취방에서 일어나 보니 이미 오전 10시가 훨씬 넘은 상태였다. 어젯밤 늦은 시각까지 차를 몰고 와 본사 창고에 부탁받은 총들을 잘 가져다 놓고 퇴근하여 쉬었다. 자취방에 오자마자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드러누워 즐겨보던 인터넷개인방송 여자 BJ 방송도 안 보고 그대로 잠들어 지금까지 늦잠을 잔 것이다. 다행히 오늘은 비번으로 쉬는 날이어서 망정이지, 자칫했으면 점장에게 엄청나게 혼이 날 뻔했다.

 김유진은 헝클어진 머리를 벅벅 긁으며 일어났다. 그러다 문득 어제 그 중환자실의 노인은 어떻게 되었을까 싶은 생각이 떠올라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렸다. 헌데 충전을 안 한 탓인지 휴대전화는 방전된 채로 작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충전기에 휴대전화를 꽂고 충전 될 동안 씻어야겠다 싶어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려고 샤워기에 물을 틀며 김유진은 문득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어젯 밤 있었던 기묘한 사건을.

 첫 번째로,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외진 국도서 피투성이가 되어 비를 맞고 서 있던 노인. 피투성이가 된 이유는 온 몸에 나 있는 자상 때문이며, 한 두 개가 아니라 마치 전문가에게 난도질당한 것처럼 여기저기에 수많은 상처가 있었다.

 두 번째로, 노인이 급히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두 시간이 넘어가도록 나타나지 않은 가족들.

 세 번째로, 연락은 되었는데 안주인이 굉장히 젊은 여성이라는 점. 더 이상한 것은 병원에서 연락을 했을 게 분명한데도 안주인은 전혀 모른다는 식으로 본인에게 노인의 위치를 물어봤다는 점이다.

 네 번째로, 이건 연관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시간대에 서울 대치동의 김 모 교수의 가족이 괴한에게 살해당했다는 속보까지.

 마지막으로 노인에게서 받은, 절대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말고 서울 선 어쩌구 고등학교의 최수정이라는 학생에게 전달해주라는 정체불명의 붉은 액체가 담긴 유리병.

 정말 이해가 잘 안 가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며 김유진은 그야말로 이해되지 않는 현 상황에 갸우뚱 거릴 뿐이었다.

 풀리지 않는 의문들, 이대로 풀리지 않으면 오늘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힐 것 같았다. 그래서 다 씻고 어차피 쉬는 날이니까 나들이 겸사겸사 어제 그 노인 병문안을 가 보고자 마음먹었다. 젊디젊은 안주인 구경해보고 싶기도 했고.

 

 쿵쿵쿵!

 욕실에서 깔끔하게 씻고 나오려는 찰나, 김유진의 자취방문을 누군가 두드렸다. 김유진은 재빠르게 옷을 입고 다 마르지 않은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비비며 나갔다.

 “누구세요?”

 “경찰입니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나왔습니다.”

 김유진은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그러자 사복 차림의 남자 한 명과 제복 차림의 순경 두 명이 서 있었다. 사복 차림의 남자는 주머니에서 가죽케이스로 된 경찰 신분증을 내밀어 보였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이영민 경위입니다.”

 “아, 네... 그런데 어쩐 일로...”

 “실례지만 혹시 어젯밤 김준호 교수를 국제병원 응급실로 모셔다 드렸습니까?”

 “네. 그게 접니다.”

 “그렇군요. 어제 그 분이 중환자실에서 살해당했습니다.”

 김유진은 이영민 경위의 말을 듣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아니, 제가 모셔다 드릴 때에도 자상이 엄청 심하긴 하셨는데요.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신 게 아니라 살해당하셨다고요?”

 “네. 중환자실에 침입한 괴한에 의해 일격에 살해당했습니다. 그래서 조사 겸 보호를 위해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일하시는 곳으로 찾아갔었는데 오늘 비번이라고 하시더군요.”

 “아.. 네.”

 “그럼 밖에서 기다릴 테니 준비하셔서 함께 가 주셨으면 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김유진은 방문을 다시 닫고 재빠르게 머리를 말리고 어제 입었던 옷은 비 맞은 개 냄새가 나는 거 같아 세탁물 통에 집어넣고 새 옷으로 입었다. 충전 중이던 휴대전화는 아직 충분히 충전되지 않았지만 그냥 집어 들었다. 또한 유리병도 주머니 깊숙하게 찔러 넣었다.

 밖에 나오자 이영민 경위와 순경들이 동행했고, 경찰차에 올라타 강원지방경찰청으로 이동했다.

 

 강원지방경찰청으로 동행한 김유진은 이영민 경위의 자리 앞에 앉아 성실하게 조사에 응했다. 어제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어떤 일이 있었으며 어떤 미심쩍은 일이 있었는지를 모두 말했다. 이영민 경위는 그의 말을 꼼꼼하게 정리하였다.

 “혹시 김준호 교수를 만난 곳이 어딘지 기억나시나요?”

 “글쎄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당시 그 분을 모시고 내비게이션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 15분 정도 나왔으니... 가평군 복장리 남쪽 부근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시 김준호 교수는 비를 맞으며 힘겹게 서 있었다고 하셨죠?”

 “네.”

 “주변에 누군가 있었습니까?”

 “아뇨. 비가 내리는 상황이었고 늦은 밤 시간이라 못 봤습니다. 허나 숨어있었다는 가정이라면 모르겠네요.”

 “알겠습니다.”

 이영민 경위는 그렇게 김유진과의 대화에서 알아낸 정보들을 받아 적느라 빠르게 키보드의 타자를 빠르게 눌러댔다. 그리곤 전화기를 들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 나다. 지금 빨리 국도 타고 가평군 복장리 남쪽을 뒤져봐. 그곳에 시발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민 경위는 부하직원일 것이라 예상되는 이에게 말했다. 그리곤 무언가 더 받아 적다가 김유진에게 다시 말을 걸었다.

 “참, 어제 서울 대치동에서 일어난 모녀 살인사건이 김준호 교수의 가족인 것은 아십니까?”

 “예?”

 김유진은 순간 놀라 살짝 의자에서 일어났다. 어젯밤 병원 편의점에서 라면이랑 소시지를 맛있게 먹고 나가려던 찰나 병원 1층 홀에 설치된 TV에서 봤던 그 속보 문구가 떠올랐다.

 ‘한 시간 전 서울 대치동 한복판에서 자택 무단침입 학살극. 괴한 침입으로 서울대학교 김 교수의 가족 몰살당해... 김 교수는 행방불명?’

 “김준호 교수는 가평에서 의문의 괴한에게 공격을 당했고, 우연히 선생님을 만나 병원으로 이송되었지요. 그런데 그 시간에서 정확히 20분 뒤에 서울 대치동의 김준호 교수 일가족이 모두 살해당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2시간 40분 뒤에 중환자실에 있었던 김준호 교수까지 살해당했습니다. 살해 도구는 모두 칼과 같은 예리한 날붙이. 상처의 깊이와 벌어진 정도를 보아 50cm가 넘는 장검으로 추측되긴 합니다. 더 생각나시는 게 있으신가요?”

 “글쎄요... 아! 제가 떠나기 전에 그 교수님 안주인과 제가 통화를 했어요!”

 “안주인...이요? 그럴 리가 없는데.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김준호 교수가 응급실에 도착하고 20분 후에 그 가족들에게 괴한이 들이닥쳐 모두 살해되었습니다. 이후 2시간 뒤에 선생님과 통화가 되었을 리가 없지요.”

 “진짜에요. 제 휴대전화 전화목록을 보세요.”

 김유진은 급하게 주머니 속 휴대전화를 꺼내 이영민 경위에게 주었다. 하지만 휴대전화는 충전이 안 되어 꺼져 있는 상태였다. 이영민 경위는 김유진의 휴대전화를 받아들고 자신의 충전기에 연결한 뒤 휴대전화를 켰다.

 “어젯밤부터 충전을 안 하신 모양이네요.”

 “네. 그게 어제 너무 피곤해서 들어와서 바로 잠들었어요.”

 “흠... 어디 봅시다...”

 이영민 경위가 김유진의 휴대전화 전원을 꾹 눌렀다. 그러자 경쾌한 소리와 함께 김유진의 휴대전화에 밝은 빛이 들어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알람 소리.

 띠링!

 ‘부재중 통화 17건’

 띠링!

 ‘읽지 않은 메시지 9건’

 띠링!

 ‘확인하지 않은 음성 메시지 3건’

 “인기가 많으시군요. 어디 봅시다... 부재중 통화 17건 중 점장님이 3건, 나머지 14건은 전화번호부에 등록되지 않은 번호군요.”

 “그 번호가 그 교수님 안주인 분 번호입니다.”

 “그래요? 어디봅시다.. 010... 어 맞네요. 안주인분 전화번호군요. 그런데 이게 왜... 아!”

 이영민 경위는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빠르게 메시지도 확인하기 시작했다. 읽지 않은 메시지 9건 중 4건의 점장님 메시지를 제외하고는 역시 그 안주인 번호였다. 점장님이 남긴 4가지 메시지는 아래와 같았다.

 ‘오늘 비번이지?? 어젯밤 고생했다 쉬어라 :) 근데 뭐하다 그리 늦게 갔냐??? 남양주사장님 은근 빡쳤던데~~~~ 내가 잘 무마했으니 나중에 소주 사라ㅋㅋㅋ’

 ‘유진아 쉬고있냐??? 누가 계속 널 찾는데 뭐 생각나는 거 있냐??????’

 ‘야 유진이 너 뭐 잘못했지 이색히야????’

 ‘아 잘못 오해가 있었던 모양이다 아무것도 아니랜다 ㅋㅋㅋㅋ 푹 쉬어라 쫄지 말고^^^^^’

 “선생님 직장으로 누군가 선생님 찾으러 연락하긴 했었군요. 이거 보시죠.”

 이영민 경위는 김유진에게 휴대전화를 돌려주었다. 김유진은 휴대전화를 받아들고 확인했다. 누군가 자신의 회사에 전화를 해서 나를 찾았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았다.

 “다른 문자도 같이 보실까요?”

 소름 돋아 몸서리치는 김유진에게 이영민 경위가 말했다. 김유진은 휴대전화를 내밀자 이영민 경위는 컴퓨터 모니터를 잠시 치우고 김유진과 같이 문자메시지를 하나하나 읽어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보낸 메시지를 보니 어제 김유진이 병원에 떠나 춘천의 본사 창고에 도착한 시점부터 오늘 아침까지였다.

 ‘어디세요? 병원이신가요?’

 ‘잘 마무리 되었어요. 사례를 해 드리고 싶은데...’

 ‘통화 곤란하신가요?’

 ‘감사드려서 사례 드리고 싶네요. 혹시 병원이시면 연락주세요.’

 ‘일어나셨나요?’

 “마지막 문자메시지는 오늘 아침에 보낸 거네요. 점장님이 선생님께 문자메시지를 보낸 시간보다 조금 더 빠릅니다.”

 이영민 경위가 말했다. 김유진은 등골이 오싹해 그냥 고개만 끄덕였다.

 “음성메시지 3건도 들어볼까요?”

 “네.”

 김유진은 휴대전화를 다시 받아들고 음성메시지 확인을 위해 수신함으로 들어갔다. 간단한 네 자리 비밀번호를 누르고 음성메시지 청취를 눌렀다. 스피커폰으로 변환한 뒤 이영민 경위와 같이 들어보고자 가운데에 놓았다.

 “저기요, 사례를 해 드리고 싶어서 남겨놓아요. 어디신지 알 수 있을까요?”

 예의 그 젊은 여성의 목소리였다. 아주 차분하고 차갑고 차가운 말투로 음성메시지를 남겨놓았다. 사례를 하고자 하는 말투는 전혀 아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젊은 여성이군요. 참 이상합니다. 김준호 교수의 배우자분은 김준호 교수와 1살차이 나는 노년의 여성인데 말이죠. 딸은 한 명 있지만 서른이 넘은 여성이구요. 이 목소리는 마치... 여자 고등학생의 목소리 같지 않나요?”

 이영민 경위가 턱에 손을 괸 채로 중얼거렸다. 김유진은 그럴 거 같다고 긍정한 뒤 다음 음성메시지로 넘어갔다.

 “...”

 15초 동안의 음성녹음이지만 아무런 말이 없었다. 김유진은 고개를 갸웃하며 다음 마지막 음성메시지로 넘어갔다.

 “...”

 마지막 역시 아무런 말이 없는 음성메시지다. 김유진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 또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상하군요. 두 개는 아무래도 선생님께 전화를 계속 걸려고 시도하다 선생님이 전화를 안 받으시니 음성메시지 남기기로 넘어가 그냥 된 것 같습니다. 그 말인즉슨, 다른 거에 신경을 쓰며 전화를 걸었다 이 말이 되겠군요.”

 “그러게요...”

 “그럼, 저에게 잠시 휴대전화를 주시겠습니까? 이번엔 직접 저희가 걸어보도록 하죠.”

 “네, 그러시죠.”

 김유진은 이영민 경위에게 휴대전화를 넘겼다. 이영민 경위는 능숙하게 전화번호를 눌러 전화를 걸었다.

 “지금 전화기가 꺼져있어 음성메시지 시스템으로 연결됩니다.”

 하지만 아주 짤막한 답변이 들려왔다. 아무래도 전화기를 꺼 버린 듯 했다.

 “하하, 역시 전화를 껐군요. 그럴 줄 알았습니다.”

 “어떻게 하실 건가요?”

 “안 받아도 됩니다. 지금 당장 기지국에 연결해서 이 휴대전화가 어디에서 전화를 걸었고, 문자메시지와 음성메시지를 남겼는지 추적 할 것입니다.”

 이영민 경위는 김유진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투로 말했다. 김유진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 휴대전화 받으시고, 저는 잠시 조사를 위해 나갔다 와야 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잠시 저희 청사에 머물러 계셨으면 합니다. 1층 방문객실에서 기다려 주십시오. 저희 순경들이 있으니 위험하지 않을 겁니다. 휴대전화 충전기는 제 거 쓰셔도 됩니다.”

 “아..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영민 경위는 재빠르게 자켓을 걸치고 나가버렸다. 그리고 한 젊은 사복차림의 경찰이 다가왔다.

 “선생님, 저를 따라오시면 됩니다.”

 김유진은 재빠르게 이영민 경위의 휴대전화 충전기를 뽑아들고 그를 따라갔다.

 

 방문객실에 머무는 동안 김유진은 설치된 TV로 현재 상황을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TV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여러 신문과 인터넷상에서도 대치동 모녀 살인사건과 가평 중환자실 살인사건에 대해 떠들썩했다. 여러 전문가 논평과 네티즌 댓글을 보니 대부분이 두 사건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었다. 다만, 교수의 자상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이 조사 중인지라 여러 설이 난무했다. 허나 한 가지 다행인 점은 김유진에 대해서는 한 줄도 보도되지 않았고 거론되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김유진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방문객실에서 이영민 경위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형편이니 안쪽 푹신해 보이고 옆에 콘센트가 있는 소파에 자리 잡고 휴대전화를 충전하며 편하게 앉았다. 다행히 방문객이 그리 적지 않아 김유진이 눈에 띄지 않았다. 지금 생각으론 빨리 그 잔인무도한 살인마가 붙잡히거나 꽁지가 잡혀 사건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사실 쉬는 날이라 집에서 푹 쉬려고 했는데 휴일을 몽땅 날려버렸으니 살짝 짜증이 날 만도 하다.

 방문객실 소파에 앉아 뒹굴 거리며 점장에게도 전화를 했다. 점장은 숨겨둔 애인이 있었냐는 투로 장난을 걸었다. 말을 들어보니 어떤 젊은 여자가 혹시 김유진이란 사람이 있냐고, 오늘 출근 했냐고 물어보았다고 한다. 그래서 안했다고 했더니 집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고, 점장이 그럴 순 없다며 거절하자 방긋 웃으며 알겠다 대답하고 끊었다 한다.

 문득 김유진은 머릿속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혹시 이 사건이 정체불명의 붉은 액체 때문에 생겨난 일인가 싶었다. 김유진은 주머니 속 유리병을 꺼내려다가 문득 방문객실에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을 눈치 채고 화장실로 향했다.

 
작가의 말
 

 충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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