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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자유로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작가 : 애런
작품등록일 : 2019.9.28

자유로를 질주하는 네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이야기입니다. 어려운 과정을 뚫고 취업하지만 현실은 비정규직이었습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매일매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재단의 이사장이 실종되고 모두 서로를 의심하는 가운데 재단내의 파벌 싸움이 격화됩니다. 그래서 네 젊은이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이. 봄이면 꽃은 피어난다 1. 면접
작성일 : 19-09-29 16:41     조회 : 204     추천 : 0     분량 : 6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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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봄이면 꽃은 피어난다.

 

 

 1. 면접

 

  얼마 전까지 기승을 부리던 추위가 잠잠해 졌다. 이곳은 최북단에 위치한 곳이라서 정말 살을 에는 추위가 있는 곳이었다. 화단에는 아직 봄을 알려주는 꽃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시간만 지나면 곧 따스한 봄기운이 교정에 감돌겠지.

  도서관에 앉아 있던 성훈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도서관이 임시 대기실로 사용되고 있었다. 차분하게 앉아서 마음을 정돈하려는데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 쪽으로 시선이 갔다.

  ‘쟤는 또 왜 저렇게 떠드는 거야.’

  반대편에서 은지가 예리와 이야기하고 있었다. 목소리가 커서 주변의 모든 대기자들이 보지 않는 척하고 있었지만 귀는 그쪽으로 열려 있었다.

  “시험 통과 됐다고 연락 왔을 때 어땠어요?”

  예리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물었다. 은지가 신이 나서 과장된 몸짓까지 해가며 대답했다. “정말 날아갈 거 같았어요. 전화기 들고 감사하다고 몇 번이나 허리 숙여 인사했어요. 진짜 그 날은 기분 대박이었죠. 예리씨는 어땠어요?”

  “저도 너무 좋아서 일 미터는 뛰었어요. 시험공부를 많이 못해서 기대 안했거든요.”

  “누구한테 제일 먼저 전화했어요? 전 부모님한테 전화 드렸는데 생각보다는 크게 좋아하지 않으셨어요.”

  “저는 같이 시험 본 선배의 소식이 궁금해서 선배한테 전화 했어요,”

  “그 선배는 합격 했어요?”

  “네. 같이 있었으면 부둥켜안고 난리 났을 거예요.”

  “선배도 오늘 왔겠네요. 어디 있어요?”

 예리가 고개를 돌리면서 물어봤다.

  “여기 있습니다.”

 예리의 바로 대각선 뒤편에 앉아 있던 도형이 힘을 줘서 대답했다.

  “아, 바로 뒤에 계셨네요. 저번에 얼굴 뵈었는데 몰라 봤어요. 안녕하세요.”

 은지가 수줍은 표정을 하며 도형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시험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시험 통과 축하드려요. 수업 시연과 면접을 잘해야 할 텐데요. 자신이 없네요.”

  “말씀하시는 거 보면 전혀 떨지 않으실 거 같은데요. 뭐.”

  “아녜요. 지금도 엄청 떨고 있어요.”

  은지가 몸을 부르르 떠는 흉내를 냈다. 그 모습이 우스워서 예리와 도형이 함께 웃었다. 바라만 보고 있던 성훈이 벌떡 일어서서 예리와 도형, 은지가 있는 쪽으로 걸어왔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밝은 음성으로 인사를 건네며 성훈이 도형의 옆자리에 앉았다. 예리가 제일 먼저 반갑게 인사했다.

  “아. 저번에 주유소에서 뵈었던 분이시군요. 잘 지내셨어요? 1차 통과 축하드려요.”

  눈이 초승달처럼 되면서 미소를 보내는 예리를 보며 성훈은 진짜 귀엽다고 생각했다. 도형은 순간적으로 예리를 보는 성훈의 얼굴을 살폈다. 많은 남자들이 도형이 예리를 만난 후에 접근해 왔었다. 그들의 눈에서 보였던 수컷들의 불길이 성훈의 눈에서도 보였다. 도형은 예리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이 차이는 과정을 많이 봐왔다. 그러나 성훈은 전에 예리의 주변에서 맴돌던 찌질한 남자들과 달랐다. 얼핏 봐도 키가 훤칠하게 크고 호감형의 얼굴에 미소 띤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에 목소리까지 중저음으로 딱 듣기 좋았다. 도형은 예리와 만난 지 벌써 이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선후배로 지내고 있었지만 이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모든 것은 취업한 이후야. 항상 도서관에서 지쳐가는 자신을 달래는 말이었다. 그런데 취업을 하러 온 곳에서 만난 성훈을 보며 뭐라고 딱히 말할 수는 없지만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

  도형은 이런 마음이 반영되어 다소 딱딱한 표정이 되었다.

  “안녕하세요. 일찍 오셨네요. 잘 지내셨죠?”

  “네, 모두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연가 쓰신 거예요?”

  예리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저번에 잠시 얘기 나눴는데도 정확하게 자신의 말을 기억하고 있어 성훈은 순간 기분이 좋아졌다.

  “네, 연가를 연속으로 써서 과장님 눈치를 엄청 봤어요. 결재 안 해주실 까봐 뻥을 쳤죠. 아프다고 전날부터 엄살떨고요.”

  “뻥 잘 치셨네요. 오늘 잘하셔서 우리 다 같이 꼭 합격해요.”

  예리가 눈을 반짝이며 두 손을 모으며 이야기했다.

  “계좌 번호 보내드렸는데 아직 입금 아직 안하셨죠?”

  은지가 예리의 옆에 앉아 싸늘하게 성훈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네. 내일 월급날이니까 내일 보낼게요.”

  성훈은 은지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자 짜증이 났다. 표시내지 않으려 일부러 미소를 지었는데 썩은 미소가 되었다. 금액은 생각보다 얼마 안 되었지만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법적 대응까지 고민했다가 그냥 돈을 주기로 하였다. 같이 근무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얼굴 붉히며 살 필요는 없다고 느꼈다.

  ‘만약 떨어지면 한 푼도 안보내야지.’

  성훈은 돈을 달라고 계속 연락할 거 같은 은지를 보며 생각했다. 약올라하는 은지가 지을 표정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러면서 은지를 보니 투피스의 하늘색 정장을 차려입었다. 화장을 가볍게 했지만 피부 톤이 투명해 보이게 해서 전체적으로 세련된 인상을 주었다. 면접에서 유리하려고 챙겨 입은 게 확 티 나는 복장이었다. 정장이 진짜 잘 어울리는구나. 성훈은 그 모습을 마음 한곳에 저장해 두었다.

  아까부터 앞에서 왔다 갔다 하던 뚱뚱한 사람이 마이크를 잡았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필기시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큰 도서관이 한꺼번에 조용해졌다. 그리고 일제히 마이크를 향해 시선이 돌아갔다.

  “저는 생물을 담당하고 있는 박영진입니다. 반갑고요. 먼저 교무 부장님 말씀 들으시고 반 배정대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엄청나게 덩치가 큰 교무 부장이 마이크를 들었다. 진짜 스모 선수 같다. 모두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쳐다보았다.

  “반갑습니다. 교무 부장을 맡고 있는 공성구입니다. 어...어려운 경쟁을 뚫고 이 자리까지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추...축하드립니다. 남은 분야도 잘 하셔서 우리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을 더듬거리면서 발음도 좋지 않아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예리는 도형을 돌아보았다. 입을 조금 삐죽이며 돌아보는 예리에게 도형은 어깨를 살짝 들어올렸다. 특별히 말을 하지 않아도 텔레파시처럼 대화가 오갔다. 둘은 그렇게 잘 통하는 선후배 이상이 되어 있었다. 성훈은 둘의 이러한 모습을 놓치지 않았다. 굉장히 잘 통하고 친한 선후배가 학교도 같은 곳을 지원해 오다니. 둘은 사귀는 걸까. 기회가 되면 꼭 확인해 봐야겠다. 성훈은 묘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취업 준비를 시작하면서 여자 친구와는 연락을 끊다시피 했다. 가끔 문자는 했지만 사실상 거의 연락이 없는 상태였다. 다른 루트를 통해 선을 봤다는 이야기도 들려 왔다. 그래도 전혀 슬프지 않았다. 우선 취업이 문제였다. 취업만 하면 모든 문제는 해결 될 거야. 성훈은 이를 꽉 물었다. 여자 친구와 헤어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세상에는 더 좋은 여자도 많을 거야.

  “자 그럼 모두 과목별로 배정된 교실로 들어가시겠습니다. 호명하는 순서대로 들어가서 수업 시연을 준비해 주세요. 노트북이 설치되어 있으니 유에스비를 쓰실 분들은 꽂으시고 파일을 바탕 화면에 복사하시고 실행시켜 주세요.”

  영진이 교무부장 공성구에게 마이크를 넘겨받아 설명을 하였다. 뚱뚱해 보이는 외모였지만 인상이 푸근해서 미국 만화에 나오는 곰돌이 푸를 연상시켰다. 교무부장은 덩치가 큰 스모선수 느낌이라면 영진은 개그맨 분위기가 났다. 매일 당하는 캐릭터에 가까운 순둥이 같은 인상이었다.

  성훈은 가장 먼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조금 당황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찾으려 심호흡을 하였다. 교실로 가서 유에스비를 꽂고 준비한 파일을 실행하였다. 백만 번도 더 본 것 같은 내용이었지만 이 순간은 머리가 새하얘졌다. 잠시 벽을 바라보자 그동안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장면들이 머릿속에 쭉 지나갔다. 잘 하자. 제발 하느님 계시다면 도와주세요. 사실 성훈은 평상시 교회를 나가지 않았다. 그래도 어릴 적 크리스마스에 선물 받으러 나갔던 기억으로 신에게 기도하는 마음이 되었다.

  “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들 표정이 좋아 보이네요. 저번 시간에 배운 인구 문제에 대해 복습부터 해볼까요. 티비를 봐주세요.”

  성훈은 차분하게 준비한 대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십분 정도 하고 있는데 그만하라는 사인이 떨어졌다. 겨우 십 분이라니. 십 분을 하기 위해 그렇게 많은 내용들을 공부하고 정리했나. 수업 시연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잘한 것 같아 뿌듯했다. 일단 이건 통과다. 점수를 매기려고 앉아 있는 선생님들의 표정은 거의 미소였다. 여교사들의 표정이 더 밝았다. 성훈은 통과를 확신하며 허리를 구 십도로 굽혀 절하고 교실을 나왔다. 같이 들어갔던 도형도 옆 교실에서 나오는 중이었다.

  “잘 하셨어요?”

  “아이고 끝났네요. 전 그냥 그랬어요. 선배 교사들 앞에서 하니까 나름 긴장되던데요.”

  “그러게요. 암튼 잘 끝났네요.”

  “이제 면접이군요. 이게 더 떨리네요.”

  도형이 어깨를 부르르 떠는 시늉을 하였다. 성훈은 아까 은지가 몸을 떠는 모습을 보았던 것을 기억하고 상당히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은지가 몸을 떨 때 좀 웃긴다고 생각했는데 도형과 예리가 은지를 보고 웃는 모습을 보면서 이상한 기분이 되었다. 셋만 웃고 있고 자신은 떨어져 있는 모양을 싫다고 생각했다. 성훈은 취업 시험을 보러 와 새로 알게 된 은지, 도형, 예리에게 강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었다. 저 사람들과 함께 근무하면 좋겠다. 성훈은 비슷한 연령대의 매력적인 사람들과 새 직장에서 근무하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었다.

  성훈이 다니는 지금의 직장도 나쁘진 않았지만 휴일도 없이 마케팅 행사를 해야 하는 근무 여건이 너무 힘들었다. 사범대가 아닌 일반 학과에서 교사 자격증을 어렵게 땄지만 활용한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의미 없이 학점을 채우는 교양 과목보다는 자격증이 나오는 교직 과정이 더 나을 거라 생각했다. 신청하고 안 될 거라 생각해서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1학년 때의 성적이 생각보다 좋아서 신청이 통과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냥 담담히 받아들였다. 하지만 교사 자격증을 따는 과정은 매우 힘이 들었고 포기하는 친구들도 많았다. 성훈은 잘 할 거라 믿는다고 늘 말씀하시는 어머니를 실망시켜 드리기 싫어 끝까지 교직 과정을 이수하였다. 그리고 이제 그 자격증을 쓸 기회가 눈앞에 다가왔다.

  이제 면접만 잘 보면 고생 끝이다. 성훈은 면접장에 들어서기 전 심호흡을 했다. 그 순간 자신의 인생이 필름처럼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문고리를 잡고 인생 필름이 빠르게 머릿속을 지나가길 기다려 문을 열었다. 안에는 면접관들이 서로 잡담을 하며 박장대소를 하고 있었다. 엄숙한 분위기를 상상하던 성훈은 살짝 긴장했던 마음이 풀어졌다.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 자리에 앉아 천천히 면접관들의 얼굴을 보며 눈을 마주쳤다. 면접관들의 표정이 밝았다. 사실 성훈은 자신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 저런 호감의 눈빛을 보내는 일이 많았다. 그런데 회사에 들어갈 때 있었던 면접관들은 매우 엄격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 때 떨었던 기억이 나며 오늘은 전혀 떨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면접을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불끈 솟아올랐다.

  “키가 크시네요. 키가 몇이세요?”

  “네, 제 키는 백팔십 센티입니다. 키 높이 구두를 신어서 백팔십 칠쯤 되 보이실 겁니다.”

  “오늘 키 높이 구두를 신으셨어요? 키도 크신 분이 왜 키 높이 구두를 신으셨어요?”

  “요즘 다들 키 높이 구두를 신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키 높이 구두를 안 신으면 원래의 키로 봐주지 않습니다.”

  면접관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기들끼리 얼굴을 쳐다보았다. 성훈은 순간 대답을 잘못 했나 걱정이 되었다. 면접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서 면접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여 평상시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하려는 전략인거 같았다. 사실 성훈이 키 높이 구두를 신지 않으면 그냥 조금 큰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키를 비롯해 모든 게 경쟁인 사회에서 서로 경쟁하다 보니 키 높이 구두도 모자라 깔창을 까는 구직자들도 있었다. 다리도 길어 보이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겼다. 성훈은 키 높이 구두를 신으면 발이 불편하여 진짜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신고 다니고 있었다.

  면접관 중 가장 중앙에 있는 사람이 이사장으로 보였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백발의 노신사였다. 약간 입가에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인상이었다. 미국의 유명 치킨 브랜드 가게 앞에 있는 할아버지의 느낌을 조금 닮아 있었다. 그런대 안경 너머로 보이는 눈만큼은 먹이를 발견한 표범처럼 날카로운 빛이 서려 있었다. 성훈은 이사장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이사장도 성훈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두 사람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를 깊숙이 탐색하고 있었다. 면접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사실상 성훈의 채용은 이사장이 권한을 갖고 있는 셈이었다. 사실 성훈은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취업에 대한 간절함이 덜 해 보일 수 있었다. 취업 서류를 쓰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었다.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사립학교의 교사 채용 시험에서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을까. 사실 주변에서는 속이고 면접 보라고 충고한 친구들이 많았다. 하지만 성훈은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하고 싶지는 않았다.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를 밝히면 나를 알아보는 곳이면 당연히 나를 뽑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자기 자신을 믿고 당당한 그였다.

 

 
작가의 말
 

 취업의 관문 필기시험을 통과한 주인공들이 면접을 보게 되었네요. 소설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면접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생각하고 읽으시면 더 흥미진진하실 거 같습니다. 자신만만한 주인공 성훈이 면접을 잘 볼 수 있을지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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