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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워킹홀리데이
작가 : 리에토라비타
작품등록일 : 2016.8.23

최근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의 한 이야기 입니다.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허구로 재구성하여 작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날의 사고 (2)
작성일 : 16-10-04 02:34     조회 : 610     추천 : 0     분량 : 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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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섬을 한바퀴 다 돌아다녔다. 해가 다 떠올라 구석구석을 다 비추어도 주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미 온 몸은 땀으로 다 젖어 있었고, 숨은 격렬히 거칠어져 있었다.

 

 

 강철 : 이 쥐새끼 같은 년. 어디로 튄거야...

 

 

 휴대폰도 들고 오지 않아 몇시 인지도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우선 숙소로 다시 돌아가 혜리의 상태를 살펴보기로

 마음을 바꿨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가장 깔끔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주연이를 없애야만 했다.

 모든걸 다 알고 있으니까, 다 알아 버렸으니까. 같이 숨쉬고 살아가기엔 영 찜찜하고 불편했다.

 혜리가 상황을 정리해 주었기를 바라며 숙소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숙소

 

 씩씩대며 문을 열고 들어오며, 다짜고짜 혜리에게 묻는 강철.

 

 

 강철 : 어떻게 됐어?

 

 혜리 : 뭘?

 

 강철 : 뭐긴 뭐야! 몰라서 물어?

 

 

 시간이 흐를수록 긴장감은 더욱 강철을 예민하고 긴장하게 만들었다.

 

 

 혜리 : 없어. 못찾았어.

 

 강철 : 야!

 

 혜리 : 소리지르지마! 해가 뜬다고 숨어있어야 할 년이 햇빛 쬐러 나와있겠어? 어차피 이렇게 될거 예상 한거잖아.

 

 강철 : 그래? 그럼 이제 어떡할건데? 니가 뒤집어 쓸래?

 

 혜리 : 내가 왜? 니가 한거잖아, 니가 민석이 죽인거잖아!

 

 강철 : 썅년. 좀 전까지 쳐 울고 그러더니, 이제 아주 정신이 나갔나보네.

 너... 여기서 나가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 너 진짜 몰라서 물어?

 네명 들어와서 세명 살아나가면 우리 중에 범인이 있다는 얘기잖아.

 주연이까지 죽어나가야 그럴듯한 알리바이라도 댈거아니야!

 지금까지 내가 한말 뭐 들었어? 어? 이게 진짜 정신이 나갔네 이거!

 

 혜리 : 그래서? 그래서 주연이 못 찾은것도 다 내 잘못이야?

 

 강철 : 그러니까 나가서 찾으라고! 어떻게서든 찾아내라고!

 

 혜리 : 그렇게 급한거면 니가 찾아! 어차피 너때문에 벌어진 일이니까 니가 죽이든 살리든 알아서 해!

 

 

 음악소리가 심장소리처럼 쿵쿵 울려대던 화려했던 그날밤과는 달리 울부짖음에 가까운 고성이 숙소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어린날 강철의 아버지가 그러했던 것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분노는 혜리의 뺨을 때리게

 만들었다. 생각처럼 일이 순조롭지 않은 것이 모두 혜리 탓인것만 같았다. 혜리를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불길하고

 재수없고 기분이 나빴다.

 

 곧 JOE가 올 시간이 가까워졌다.

 

 

 #숙소(숲)

 

 

 숲 어딘가에 큰 나무 기둥에서 주연이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눈이 가려진채 혜리의 손에 이끌려 와 묶인 곳.

 

 몇 시간 전 마당에 혜리가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한발짝 씩 혜리에게 향했다.

 마당 구석에서 담배를 피우고 앉아 있던 혜리가, 어둠속에서 슬그머니 나오는 주연을 보고는 너무 놀라 한손에

 들고 있던 담배를 바닥에 떨어 뜨렸다. 그리고 바닥에 주저 앉아 멍하니 주연을 응시하고만 있다.

 

 

 혜리 : 주...주연아...

 

 주연 : 놀라지마. 나 너한테 할말있어서 온거야.

 

 혜리 : 무...슨...

 

 주연 : 강철이랑 너, 나 찾아서 죽이려고 하는거 알고 있어.

 하지만 그전에 니가 알아야 할게 있어.

 나 죽고 나면 그 다음은 니 차례라는거 알고 있어?

 

 혜리 : ............

 

 주연 : 너도 알고 있잖아. 아까 강철이랑 너, 얘기하는거 나도 다 들었어.

 강철이가 하는 말, 믿지마. 너도 나도, 민석이 처럼 다 희생양일 뿐이야.

 

 혜리 : ............일단, 가까이 오지마.

 너.....설마.... 강철이랑 짜고 지금 나한테 수작부리는거야?

 널 찾아내라고 하면서, 사실은 나 없애려고 그러는거지?

 

 주연 : 그런거 아니야. 너도 알잖아. 그럴거면 내가 왜 아까 창문으로 도망갔겠어?

 혜리야. 정신차려야 돼. 정신차리면 너랑 나랑 둘다 살아나갈 수 있어.

 응?

 

 혜리 : 나 이제 아무도 못 믿어. 강철이도 그리고 너도!

 

 주연 : 그래서... 그래서 어떡할건데?

 왜? 소리라도 질러서 강철이 오게 하려구?

 그래서 니가 얻는게 뭔데? 도대체 내가 죽어서 너한테 득 될게 뭐가 있는데 혜리야!

 조금만 버티면 JOE가 올거야. 그러면 다 해결돼. 다 끝날거라고. 그러니까 우리끼리 서로 이러지 말자 응?

 

 

 부탁에 가까웠다. 혜리도 주연도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해만으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걸기에는 너무도 위험한 도박이었다. 주연의 눈빛에서 그리고 혜리의 눈빛에서 서로에게 느껴지는 동정의 안타까움이 눈물로 보였다. 혜리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그리고 주연에게 걸어가 주연이를 안았다.

 혜리와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주연의 긴장감이 풀렸다. 온몸이 다시 천근만근 무거워졌고, 불길에 휩싸인것 처럼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이제 주연은, 혜리와 JOE를 만나 무사히 살아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과 동시에 주연이 바닥에 나뒹굴여 졌다.

 

 

 혜리 : 미안해. 니가 무슨말하는지 알아. 그런데 나 이제 아무도 못 믿어. 니가 살든 죽든 상관없어.

 나부터 살아나가야겠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몸이 성치 못한 주연을 제압하는것은, 보통 체격의 혜리의 힘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렇게 주연은 묶여졌고, 눈이 가려진 채, 숲 속 어느 큰 나무 기둥아래에 묶여졌다.

 

 

 

 #회상(강철)

 

 

 '아무래도 9시 전에는 힘들것 같아.'

 

 '왜? 무슨 일인데?'

 

 '기다려봐. 내가 차 가져갈게.'

 

 '차? 와~ 죽인다. 역시 있는집 자식은 다르다니까. 차 손에 넣는대로 연락해라. 근데 너 운전은 할줄아냐?'

 

 '몇번 해봤지. 엄마차 훔쳐서. 아무튼 이따 다시 연락할게. 다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어.'

 

 '그래. 굿럭.'

 

 

 심장이 쫄깃쫄깃 조여왔다. 잠이 안오는 새벽녘 몇번 몰래 어머니의 차키를 훔쳐 동네를 몇 바퀴나 돌고 다시 몰래 갖다 논적이 있었다. 몇번은 심장이 터질듯 두근거렸지만, 한번 두번 운전하는 횟수가 늘어날 수록 그저 짜릿함으로 스피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강원도까지 장거리는 물론 처음이지만, 서울 시내만 단속에 걸리지 않고 빠져나간다면 고속도로에서 충분히 스피드를 즐기면서 더불어 자유도 누릴 수 있는 가슴벅찬 행운을 누리게 될 것이었다.

 

 초조한 마음때문인지 시간이 더디게 흘러갔다.

 어머니에게서 받은 용돈에다가 화장대에서 몰래 훔친 돈까지 합치면 대략 40만원에 가까운 돈이었다.

 참고서를 사야한다는 학생다운 거짓말로 둘러댄 그럴듯한 핑계였다. 하지만 어떠한 죄책감도 들지 않았다.

 강철은 이 거짓말 또한 어머니도 다 알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다.

 어머니는 그저 아들에게 좋은 어머니, 남편에게는 좋은 아내로서의 역할만 충실히 해내면서 정당하게 아버지의

 돈을 누릴 수 있는것. 그것 뿐이었다.

 

 껍데기일 뿐인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돈. 그것만으로도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지키기에 충분했다.

 더 이상적인 한 가지를 바란다면, 강철이의 대학입학 그리고 졸업 그리고 정상적인 사회생활.

 어느 누구의 눈에도 거슬리지 않게 강철만 도와준다면 모든것이 완벽했다. 부모님들도 강철도 적당히 그정도면

 됐다. 다행스러운건 강철도 더 이상 그 이상의 것을 바라지 않았다.

 

 시간은 어느덧 9시를 향해 갔다. 살금살금 아래층으로 내려가 보았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벌써 방으로 들어가신 모양이었다. 안방을 등지고 옷방으로 들어가 조용히 문을 닫고 불을 켰다.

 아버지가 입었던 양복주머니를 뒤져 보았다. 예상했던 대로 지갑과 차키는 들어있지 않았다.

 아마도 안방, 엄마의 화장대 위에 올려 놓으셨으리라.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그 사이 친구에게 다시 문자를 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것 같아.'

 

 '언제쯤? 너 이러다 우리 못 가는거 아니야?'

 

 '그럴리가. 술 드셨으니까 10시 내로 바로 주무실거야. 기다려봐. 연락할게.'

 

 분명했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기분이 좋으셨던지 두분다 술을 꽤 드셨었다. 주무시길 기다리다 문만 빼꼼히 열어, 손을 뻗어 차키를 가져오면 그만이었다.

 

 그 사이 강철은 강원도 가는 길을 검색하려다 이내 그만 두었다.

 아버지의 차이던, 어머니의 차이던 상관없었다. 내비게이션이 있으니까.

 

 괜시리 옷방 한 구석탱이에 자리를 잡고 앉아 할 일없이 휴대폰만 뒤적뒤적 거린다.

 더는 좀이 쑤신지 자리에서 일어나버리고는 안방으로 조심스럽게 한발짝씩 향했다.

 

 안방 문 앞.

 가만히 상체를 기울여 문에 바짝붙어 귀를 대본다. 아무소리도 들리는것 같지 않아 슬리퍼를 벗고 거실불을 끈다.

 그리고 다시 안방 앞으로 왔다. 숨을 죽이고 다시 귀를 대어 보았다.

 

 희미하게 속삭이는 소리, 그리고 불규칙적으로 나오는 숨소리들.

 그렇게 부모님이 사랑인 척 하는 사랑을 나누는 동안, 아주 짧은 순간에 그리고 아주 효율적을 손을 뻗어 차키를

 낚아챘다.

 

 '나 이제 출발할게.'

 

 거실 한켠에 벗어두었던 슬리퍼를 챙겨들고 이층으로 사뿐히 올라갔다.

 

 

 

 #집 앞

 

 

 손에 잡혔던 키는 어머니의 것이었다. 누구의 것이든 상관없었지만, 그래도 더 크고 뽀대나는 세단인, 아버지의 차가 아닌것이 못내 아쉬웠다.

 미련없이 시동을 켜고 곧장 친구놈들을 만나러 출발했다.

 

 

 

 #강원도 가는 길

 

 

 현준 : 야, 이게 웬일이냐. 강철이 니가 운전을 다 하고?

 너 이번에 잡히면 작살나게 얻어 터지겠다. 차 훔쳐서?

 

 강철 : 그러겠지. 쳐 맞을땐 맞더라도 일단 신나게 놀자. 차도 있겠다, 돈도 있겠다. 여자들이나 꼬셔서 좀 놀자.

 

 현준 : 올~ 니가 웬일이야, 여자까지. 나야 좋다만. 근데 너 운전 잘한다?

 

 강철 : 할 수 있으니까 훔쳐왔지. 운전도 못하면서 내가 훔쳐 왔겠냐? 기름만 넣으면 되니까 차비도 훨씬 싸게 먹혀. 하하.

 

 

 현준과 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묵묵하게 말이 없던 민규가 한마디 꺼낸다.

 

 

 민규 : 야~~~ 강철이 너 다시 봤다. 학교에선 맨날 엎드려 잠만자서 니가 이런것도 할 줄아는앤지 몰랐다 야.

 

 강철 : 뭘... 새벽에 짜증나고 그럴때 몰래 차키 훔쳐서 동네만 좀 돌고 그랬지. 나도 장거리는 처음이야.

 아까 현준이한테 연락받고 안 그래도 아버지 운전하실때 유심히 더 쳐다봤다. 헤헤.

 그나저나 경찰한테 안 걸려야 되는데... 그게 문제네.

 

 현준 : 그게 걱정되는 새끼가 차까지 훔쳐왔냐? 야, 됐어. 걱정하지말고 일단 달려라. 빨리가자.

 안 그래도 이미 여자얘들도 다 세팅되어있다고 연락왔다. 신나게 놀다 돈 떨어지면... 다시 돌아오던 뭘 하던 하자 응?

 

 

 볼륨을 크게 높이고 목청이 찢어져라 노래를 부르는 현준과 민규.

 왼손엔 술병을 오른손엔 담배를 들고 세상 느껴보지 못한 자유를 흠뻑 느끼고 있었다.

 강철도 처음으로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동네가 아닌 고속도로를 마음껏 질주하며 세상에 자신의 존재여부를 알렸다. 강철의 차 주변으로 여기저기에서 클락션이 울대댔지만, 개의치 않았다.

 

 무서울것도 없었고, 무서움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세상을 다 가진것만 같았다.

 

 

 #강원도

 

 강철 : 다 온거 같은데...

 

 

 광란의 질주가 끝나고 까만 어둠속에 둘러쌓인 곳에서 차를 세웠다.

 현준이 어디론가 전화를 했다. 잠시 후 한 집에 불이 켜졌고, 허름한 자태가 모습을 드러냈다.

 너무도 허름해서 여기가 맞는지 눈을 의심케 했다.

 현준을 쳐다보았다. 아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차분하게 날카로운 눈빛만 내비쳤다.

 그리고 가방을 가지고 내렸다.

 여전히 강철과 민규는 얼어있었다. 상황파악이 되지 않았고, 그래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현준 : 들어가자.

 

 강철 : 여기맞아?

 

 민규 : 그러게... 많이 외진 곳이네..

 

 현준 : 들어가자니까.

 

 

 현관문을 열자 끼익하는 소리에 소름이 끼쳤다. 그리고 낡은 나무 문을 열자 덮수룩한 수염의 앙상한

 한 노인이 바닥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방안에는 바깥과 다름없는 찬 공기가 웃돌았고, 다리를 덮은 이불은 때가 끼어 회색인지 분홍색인지 구분조차 가지 않았다.

 

 

 노인 : 갱식이냐?

 

 

 노인은 말과 함께 옆으로 그대로 쓰러졌다.

 그 순간 현준이 가방에서 꺼낸 야구방망이로 노인의 옆머리를 내리쳤고, 노인은 외마디 비명도 없이 눈이 감았다.

 현준은 방망이를 다시 가방에 넣고 있었다.

 

 바닥에는 담배꽁초가 손에서 떨어져 흰연기만 스스로 내뿜고 있었다.

 

 

 현준 : 밟어.

 

 민규 : 어?

 

 현준 : 밟으라고.

 

 

 민규가 어영부영하는사이, 이대로 가다간 금세 불이 날것만 같아 강철이 발로 꽁초를 비벼껐다.

 

 

 현준 : 가자.

 

 

 그렇게 현준이 차로 가버렸다.

 방안에 강철과 민규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서 있었다.

 

 금새 노인의 피비린내가 풍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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