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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아미타 : 무지개 조개를 쫓는 아이들
작가 : 유혜리
작품등록일 : 2019.9.2

성인들이 보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거친 폭풍 속을 견뎌 왔거나, 혹은 현재 폭풍 속에서 햇살이 비치길 기다리는 이들을 위안 드릴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연재를 시작합니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져 온 힘을 다해 맞서 대응 하는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21회. 여정의 시작 (1)
작성일 : 19-09-25 09:46     조회 : 194     추천 : 0     분량 : 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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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록, 콜록”

 

 

 

 민이 기침을 하며 힘겹게 일어난다.

 

 주위를 둘러보니 Mt-51 클럽이다.

 

 마치 드라이아이스로부터 뿜어져 나온 듯한 짙은 하얀색 연기가 민의 주위를 감싸고, 민은 연기를 마시자 자연스럽게 기침이 나온다.

 

 차가운 얼음을 들이마시는 것 같다.

 

 

 

 향과 가드들이 주위에 쓰러져 있고, 자신을 쫓던 빨간 눈을 가진 그림자와 관절이 꺾인 형체들은 보이지 않는다.

 

 민은 허겁지겁 클럽을 나와 로비로 나선다.

 

 다행히 주위에는 민을 위협하는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민은 호텔 정문 앞에 대기 중인 택시를 급히 잡는다.

 

 

 

 “노량진 역으로 가주세요.”

 

 

 

 민은 두 손을 꽉 쥐고 마치 들키지 않으려는 듯 택시 뒷좌석에 웅크리고 있다.

 

 4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택시 운전기사는 그런 민을 백미러로 흘깃흘깃 본다.

 

 

 

 “아가씨, 이 밤에 늦게까지 다니면 위험해.”

 

 “네.”

 

 

 

 민은 갑자기 말을 거는 택시 운전기사가 부담스러워 길게 대화를 이어 나가지 않는다.

 

 

 

 

 택시가 출발하고, 한 동안 정적이 흐른다.

 

 택시는 이제 올림픽 대로를 타기 위해 강변 쪽으로 빠진다.

 

 

 

 “아가씨, 창문 열고 담배 한 가치 피워도 될까?”

 

 “아, 네, 괜찮아요.”

 

 

 

 택시 기사는 한 손으로 운전하며, 담배 한 가치를 입에 물다 민에게 묻는다.

 

 

 

 “담배 한 가치 줄까?

 피울래?”

 

 “괜찮아요.”

 

 “밤에 강변을 따라 운전하며, 피우는 담배 맛이 꿀맛인데.”

 

 

 

 오늘 하루 사람들에게 쫓기느라 지친 민은 운전사의 말에 잠시 생각하다 대답한다.

 

 

 

 “네, 주세요.”

 

 

 

 남자는 왼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담배 한 개비와 라이터를 뒷좌석으로 전달한다.

 

 

 

 민은 건네 받은 담배를 어색하게 입에 물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다.

 

 담배에 불이 붙자 ‘바삭’ 하는 소리가 나고, 그 때 민은 담배를 빨아들인다.

 

 연기 한 모금을 들이마시자, 연기가 목을 타고 폐로 들어간다.

 

 하지만 무방비했던 민의 폐는 갑작스러운 담배 연기에 경련을 일으키고, 연기는 민의 폐에 미세한 흔적만 남긴 채 목을 타고 다시 입 밖으로 나온다.

 

 

 

 

 “으웩, 콜록! 콜록!”

 

 “아가씨, 담배 처음인가 봐.”

 

 “콜록! 콜록! 여기요.”

 

 

 

 민은 괴로운 기침을 계속 하며 피우던 담배를 택시 기사에게 전달한다.

 

 택시 기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담배를 받아들고 민이 입 댄 담배를 입에 물고는 맛있게 피운다.

 

 택시 기사는 담배를 빨며, 민을 계속 백미러로 지켜본다.

 

 

 

 민은 멀미가 나서 창문을 크게 열고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입을 벌리고 먹듯이 마신다.

 

 새벽 공기를 마시자, 미식거리는 속이 풀리는 것 같다.

 

 

 

 택시는 올림픽 도로에서 빠져 나와 노량진 역으로 간다.

 

 시간 영업을 하는 몇 개의 상점 빼고는 불이 꺼져 있다.

 

 민은 고시원으로 들어가는 골목 근처를 가리키며 택시 기사한테 말한다.

 

 

 

 “여기 앞에서 내려주세요.”

 

 

 

 하지만 기사는 천천히 차를 몰지만, 세우지 않고 뭔가를 찾는 듯 민이 말한 곳을 지나친다.

 

 

 

 “아저씨?

  뭐하시는 거예요?”

 

 

 

 당황한 민이 택시 기사를 부른다.

 

 

 

 “으응, 아니, 근처에 좀 쉬었다 가려고.”

 

 

 

 택시 기사는 조금 더 지나가서 노량진 역 앞 도로에 있는 어느 건물 옆 지상 주차장으로 들어가 선다.

 

 

 

 민이 아무 의심 없이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던 찰나, 택시 기사는 갑자기 운전석 문을 열고 나와, 민이 있는 반대편 문을 열고 뒷좌석으로 들어온다.

 

 민은 멍하니 택시 운전사를 바라본다.

 

 

 

 “아니, 아가씨가 너무 예뻐서 그래.

  그리고 예쁜 아가씨가 왜 이리 늦게 다녀.”

 

 

 

 말을 끝낸 택시 기사는 민 쪽으로 몸을 갑자기 엎드린다.

 

 두 팔로 민의 팔을 잡고 민의 입술을 덮치기 위해 다가온다.

 

 민이 잠시 방심 하던 찰나에 택시 기사가 덮치려는 것이다.

 

 

 

 택시 기사의 입이 민의 입에 닿던 때, 갑자기 택시 기사의 몸은 긴장이 풀린다.

 

 택시 기사의 손에서 풀려나던 때, 민은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택시 운전자의 목젖을 세게 누르고, 갑자기 목젖이 눌린 택시 기사는 ‘윽’ 하면서 뒤로 넘어간다.

 

 택시 기사가 물러선 틈을 타, 민은 차문을 열고 택시 밖으로 빠져 나온다.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여?

 다들 나한테 왜 그래?!”

 

 

 

 격앙된 민의 감정이 폭발하고, 민은 오른손에 쥔 만원을 집어 던진다.

 

 그리곤 몸을 돌려 뛰어간다.

 

 

 

 택시 운전기사의 다리 위에는 민이 던진 만 원짜리 지폐가 올려져 있고, 기사는 한 손으로 목젖이 있는 목을 쥔 채 민이 뛰어가는 모습을 지켜만 본다.

 

 

 

 “미친 새끼!

 악, 더러워!!”

 

 

 

 뛰던 민은 역겹고 화가 나,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소매로 택시 기사의 입술이 닿았던 자신의 입술을 세차게 비벼 닦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민은 골목길에 들어서자마자 혹시 저스틴이나, 실장 일행이 있을지 몰라, 잠시 주위 건물에 몸을 숨긴다.

 

 건물의 어둠 속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지만, 아무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

 

 호흡을 고르며 용기를 낸 민은 고시원으로 한 달음에 달려 들어간다.

 

 

 

 새벽 3시가 훨씬 지난 시각이다.

 

 고시원은 암흑 속에 잠들어 있고 민은 조용히 방 안으로 들어간다.

 

 민은 책상에 앉아, 노트를 꺼내 급하게 쓴다.

 

 ‘저 급하게 고시원 방에서 나가게 되었어요.

 혹시 제가 미리 드린 금액에서 못 채운 금액은 환불 가능할까요?

 핸드폰이 없어 제가 시간 날 때, 공중전화로 연락드릴게요.

 그리고 다음에 꼭 소주 사드릴께요.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민은 노트에서 쓴 종이를 찢어 호주머니에 넣고는, 고시원 방에 있던 짐들을 급하게 정리한다.

 

 고시원에는 며칠 머무르지 않아, 짐이라고는 단출하다.

 

 내려온 모습 그대로 다시 고시원 방을 나선다.

 

 

 

 민은 가방을 메고 어두운 고시원 관리실 앞에 다가간다.

 

 관리실 작은 유리 너머로 청년이 있나 살펴보지만, 안은 불이 꺼져 있는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민은 호주머니에서 쪽지를 꺼내 관리실 앞 작은 유리창 사이에 끼워 둔다.

 

 그리고는 신발을 신고 고시원을 나선다.

 

 

 

 그 때 관리실 안에서 잠에 들려고 누웠던 청년이 안경을 끼며 일어난다.

 

 잠이 안 와 몸을 뒤척거리던 청년이 민이 나가는 소리에 일어난 것이다.

 

 청년은 관리실 밖으로 나와 두리번거리다가, 민이 끼워 놓았던 쪽지를 펼쳐본다.

 

 

 

 “하아, 자꾸 신경 쓰이게 하네.”

 

 

 

 총각은 쪽지를 다시 접고는, 민을 쫓아 나가러 신을 신다가, 그냥 다시 관리실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고시원을 나온 민은 누구의 시선에도 끌지 않도록 최대한 몸을 사리면서 걷는다.

 

 빨간 눈과 입을 가진 그림자, 꺾인 관절의 형체, 그리고 민을 쫓는 사람들.

 

 그 모든 것으로부터 몸을 피해야 한다.

 

 

 

 일단 최대한 노량진 역에서 벗어나 걷고, 또 걸으며 생각한다.

 

 ‘이제 어디로 가야하지?

 경찰서?

 그리고 어린 민과 향, 욱은 어떻게 되었을까?

 산에서 길을 헤매고 사고가 나지 않았을까?‘’

 

 민의 생각은 복잡해진다.

 

 

 

 하지만 한 시간 남짓 걸었을 때, 결국 자신에 대한 걱정 보다는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는 생각을 깨닫는다.

 

 잠시 멈춰 서서, 그제야 주위를 둘러보고, 자신의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을 확인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첫차가 곧 도착한다는 전광판을 확인한다.

 

 그리고 민은 버스 번호를 확인하고, 노선 표에서 뭔가를 확인한다.

 

 ‘남부터미널역’

 

 꿈속에서 본 내용이지만, 자신도 아이들을 쫓아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민은 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기다리다 다가오는 버스에 올라탄다.

 

 

 

 

 

 민이 버스에 승차할 무렵, 향이 클럽 가운데에서 깨어난다.

 

 

 

 “머리야.”

 

 

 

 미간을 찌푸리며, 자리에 일어난 향은 주위를 바라본다.

 

 민이 깨어날 때 클럽 안에 가득치 있던 안개는 사라지고, 환한 조명만 켜 있다.

 

 주위에 가드들이 쓰러져 있고 클럽의 소파와 테이블은 엉망으로 흐트러져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이 곳에 와서 쓰러질 때의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 때 소파 사이에서 분홍색 아이 폰이 보인다.

 

 

 

 “이거 민 핸드폰이잖아.

  아씨, 어디로 튄 거야?”

 

 

 

 향은 자신의 핸드폰으로 실장에게 전화한다.

 

 

 

 

 “실장님, 이른 시간에 죄송해요.

 

 …

 저 기억이 안 나는데, 저와 가드들이 클럽 한 가운에 쓰러져 있고, 바닥에는 민의 핸드폰이 있어요.

 그게, 음, 그게 기억이 잘 안 나네요.

 ….”

 

 

 

 화가 난 실장의 목소리가 간간히 수화기를 넘어 새어 나오고, 향의 찢어진 눈이 찌그러지며, 미간과 이마도 함께 더 찌그러진다.

 

 

 

 “죄송합니다.

 …

 네.”

 

 

 

 전화를 끊은 향은 화를 못 이겨, 핸드폰을 집어 던진다.

 

 그 소리에 가드들은 엉거주춤 일어나고, 머쓱하게 주위를 둘러본다.

 

 

 

 “뭐해!

  미련하게 잠이나 쳐 자고 있고!

  빨리 그 여자애 찾아!”

 

 

 

 

 날카로운 향의 소리가 외치고, 향의 말에 가드들은 우왕좌왕 하다 클럽 밖으로 민을 찾기 위해 뛰어 나간다.

 

 

 

 

 민은 한 손에 버스표를 쥔 채 남부 터미널 로비에 앉아 있다.

 

 민이 앉아 있는 로비 한 가운데에는 커다란 텔레비전이 있고 사람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

 

 눈에 익은 남자 앵커가 뉴스를 보도한다.

 

 

 

 “간밤에 여중생 4살 아이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양은 오늘 새벽 4시에 교회 유아방에서 함께 잠을 자던 B양이 뒤척거리자 잠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B양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B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머리를 크게 다쳐 뇌사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 당시 B양의 어머니는 새벽기도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이 미성년자인 점을 감안해 아동학대죄가 아닌 중상해 혐의를 적용해 긴급체포했으며, A양은 경찰에서 폭행 혐의를 인정,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에고, 흉측하구마이.

  중학생 여자애가 아이를 때려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네.”

 

 

 

 은 되어 보이는 머리가 하얗게 센 할머니가 말한다.

 

 하지만 누구 하나 동조하는 이 없이 묵묵히 텔레비전을 보거나 핸드폰을 본다.

 

 할머니는 혀를 차며 말을 계속한다.

 

 

 “쯧쯧, 우리는 이제 곧 죽으니 상관은 없는데, 어린 것들 살기 참 흉흉하다이, 쯧쯧.”

 

 “할매! 거 좀 조용히 하소.

  사람들 다 있는데서 시끄럽게 뭐 하는 거요.”

 

 

 새파랗게 젊은 남자가 할머니에게 대들고, 할머니는 젊은 것이 늙은이한테 대든다고 한 마디 하려다, 흉흉한 세상인지라 그만 입을 다문다.

 

 

 

 그 순간, 민은 갑자기 자기가 새벽에 도망치듯 고시원에 나갔을 때, 바로 그 시각에 맞아 죽은 아이가 너무 가엾고, 옆에 있는 할머니가 죽을 날 운운 하는 것도 가엾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를 내는 20대 남자가 너무 가엾다.

 

 그리고 살던 집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나듯 도망치는 자신이 너무 가엾고 가여워 목이 멘다.

 

 또한 어린 민, 향, 욱…

 

 민은 마음속에서 애틋하게 이름을 불러본다.

 

 다시 꿈속에서, 아니 그들이 속한 현실로 돌아가게 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고 도와 줄 것이라 다짐한다.

 

 

 

 민은 버스 시간이 다가오자 자리에 일어서서 화장실로 간다.

 

 화장실에서 나오기 전 민은 세수를 하고, 물에 젖은 두 손으로 머리를 훑어 넘긴다.

 

 

 

 그 때, 오른쪽 짧게 자른 부분에 s자 모양의 하얀색 흉터가 보이지 않는다.

 

 민은 눈을 의심하며, 오른쪽 관자놀이 부분을 거울 가까이 대며 확인한다.

 

 손가락으로 만져봐도, 어떠한 자국도 느껴지지 않는다.

 

 

 

 ‘꿈이 현실로 이어진다.’

 

 믿기 어려운 일이 민에게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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