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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매직 선샤인
작가 : 체리쥬빌레
작품등록일 : 2019.9.24

카페 운영하는 주은이네 가족과 외계에서 온 아빠의 절친한 친구와 그 가족의 적응기와 로맨스

 
매직 선샤인 4
작성일 : 19-09-24 14:37     조회 : 167     추천 : 0     분량 : 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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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 

 

 

 

 "네."

 진경이 2층으로 올라와 곧바로 동준의 방으로 향했다.

 "오빠."

 "들어와."

 "자던거 깨웠어요?"

 "아냐 괜찮아"

 문을 닫고 들어온 진경이 머뭇머뭇하며 하고자하는 말을 못하고 쭈뼛쭈뼛하고 있다.

 "?할 말 있으면 해봐"

 "오빠..그게..있잖아요.."

 말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때 노크소리가 들리고 동준이 대답하자 민석과 미준이 들어왔다. 놀란 동준이 얼른 벌떡 일어난다.

 "두분이 이 시간에 무슨 일로.."

 "저기.. 동준아.."

 "?말씀하세요.."

 "......말 했어?"

 미준이 진경을 보며 물었다.

 "오빤 우리가 마법사인건 알고 있던데요?"

 "그래?"

 "......"

 동준은 영문을 몰라 멀뚱히 바라보고 있는데 민석이 이야기를 꺼낸다.

 "동준아 우리 좀 도와줘"

 "? 네? 어떻게요?"

 "니가 주은이 설득해서 우리가 하는거 보여주는거 습득하게 하면 되"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쉽진 않을텐데요.."

 "그렇긴 하겠지..그럼 어쩌지?"

 잠시 고민하던 동준이 궁금함을 풀고자 질문했다.

 "그걸 우리 주은이가 왜 배워야 하는 건데요?"

 "우리 생각에 주은이는 잠재력이 있는거 같아.내가 아는 그 놈들이라면 주은이는 살아있을 수가 없어..근데 주은인 살아서 우리곁에 있잖아."

 "잠재력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고요?"

 "확인해 보면 되.. 오래 걸리지도 않아. 30분이면 되"

 "확인..을 한다고요? 어떻게요?"

 민석이 동준을 가만히 침대에 눕히고 눈을 감긴 뒤 말했다.

 "이대로 잠깐만 있어..혹시나 너한테도 잠재력이 있다면 조금 따끔할꺼야."

 "네.. 얼마나 걸린다고 하셨죠?"

 "짧으면 10분에서 5분 길면 30분"

  

 잠시후,

 

 동준의 방문이 열리고 이준과 지훈이 들어왔다. 지훈이 자신의 부모님과 누나가 있는 것을 보고 물었다.

 "어머니, 아버지 여기서 뭐하세요?"

 "뭘 좀 확인해 보려구"

 지훈의 질문에 누나 진경이 대답했다.

 "마침 잘 왔어 이준이도 확인해 보려면 불러야 했는데.."

 "누나, 뭘 확인해?"

 "진경아 넌 이준이 방에 가서 설명해 주고 있어."

 "네 아빠. 이준아 가자"

 이준과 지훈 의 사이로 들어가서 팔짱을 끼고 동준의 방에서 나와 이준의 방으로 향했다.

  

 "누나. 지금 이 상황 설명 않해줄꺼야?"

 지훈의 말에 진경이 이준을 보며 물었다.

 "주은이 13살 때 납치 됐었다고?"

 "그걸 누나가 어떻게 아시고..?“

 진경의 질문에 놀라 이준이 반문했다.

 "그 바람에 너희 부모님이 우리 부모님께서 알려드렸던 기억 지우기 마법으로 기억 날리셨고.."

 "근데 마법 오류로 납치당하기 2년 전의 기억까지 날렸고.."

 "......"

 이준이 진경의 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주은이한테 물어보고 동준오빠한테 확인하고 아줌마, 아저씨께도 확인하고 동준오빠한테 잠재된 우리와 같은 능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야.. 그리고! 너도 확인할꺼고"

 "누나!"

 지훈이 너무 놀라 누나를 불렀다 하지만..

 "동준오빠 확인 중인데.. 많이 따끔거리나 보더라.."

 "?뭐? 심해 보여?"

 "글쎄.. 거기까진 나도 잘 모르겠어..시작하고 얼마 않있어 너희가 왔고 난 너희와 함께 이방으로 보내졌으니까.. 엄마가 너희랑 가서 상황 설명하고 이준이 준비시키래.. 근데.."

 "?근데..?"

 "동준오빠가 맞다면 너랑 주은이도 맞을 확률이 높아"

 진경이 이준을 보며 말했다. 지훈이 깜짝 놀라 물었다.

 "누나 만약에 동준이형이랑 이준이에 주은이까지 맞다면 그 다음은?"

 "아마.. 우리 짐작이 맞다면 세사람 다 훈련해야 되."

 진경의 말을 듣다가 이준이 불현듯 궁금증이 생겨 물어봤다.

 "누나.. 훈련..이요? 무슨 훈련이요?"

 "우리 식구들이 할 줄 알고 너희 삼남매에게 필요한 자기 방어술"

 "그것만 배우면 되는거예요?"

 이준이 물었다.

 "그것만 배워도 되고..그건 너희랑 오빠 선택에 맞기는게 좋을꺼 같아.."

 이때 지친 표정으로 방으로 들어오는 민석을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민석을 보며 진경이 말을 건넸다.

 "아빠..괜찮으세요?"

 진경의 걱정스런 물음에 힘들면서도 환하게 웃어보이며 말했다.

 "동준이 잘만 가르치면 잘 따라올거 같아.."

 "예?"

 "동준이 잠재력이 쌔도 너무 쌔더구나.."

 "예? 저..저희 형이요?"

 민석의 대답에 이준이 놀라 소리 지르며 말했다.

 "응.. 확인하느라 오래 걸렸어.."

 "아빠 괜찮으시겠어요?"

 "응? 뭐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진경을 보며 반문 했다. 그러자 진경이 이준을 가리키며 물었다.

 "이준이까지 확인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확인해 봐야지 되는데.."

 진경이 부친을 보며 말했다.

 "아빠 많이 급한거 아니면 내일 확인하는 것이..."

 진경의 말을 막으며 민석이 대답했다.

 "아니.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겠어.. 왠지 모르게 마음이 급해..진경아 일단 물 한잔만 가져오거라"

 "예"

 "왜요?무슨 일 있었어요?"

 진경이 물을 가지러 나가고 지훈이 물었다.

 "왠지 얼른 시작해야 될꺼 같아..무언가 오고 있다는 불길한 느낌이 들어."

 "......"

 "...아빠 동준이형은 어때요?"

 "동준이가 너나 진경이보다 쎄더라."

 지훈이 깜짝 놀라 아무 말 없이 아버지만 빤히 보았다. 그러다 민석에게 물었다.

 "그게 가능해요?"

 "그건 나도 잘 모르겠고.."

 "헐.."

 "?"

 "아니예요..이준이 확인은 언제 해보시려구요?"

 "아빠 여기 물이요."

 진경에게서 물을 받아 들며 말했다.

 "이거 마시고 조금만 쉬었다가 이준이도 확인 해보자"

 "진경아. 이 엄마에게도 물 한잔만"

 "네"

 이준이 대뜸 물었다.

 "저희 형은 지금 뭐해요?"

 "잔다."

 "이 상황에 잔다구요? 이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서?"

 기막히고 황당하다는 듯 이준이 대꾸했다.

 "가끔 그런 경우도 있다던데? 너무 지치고 피곤하면."

 난데없이 주은의 목소리에 그 자리에 모인 이들 모두가 깜짝 놀랐다.

 주..주은아? 아직 않..잤어?"

 "자려는데 소란스럽더라고.. 언니 않자요?"

 "자..자야지.."

 진경이 대답하며 눈빛으로 민석을 바라봤다. 그러자 민석이 주은을 불렀다.

 “주은아? 잠깐만 나 좀 보자”

 “?네”

 민석이 주은을 데리고 주은의 방으로 들어갔다. 잠시 말이 없던 민석이 주저하듯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주은아..이 세상에는 말이 않되는 일이 참 많단다..”

 “...네.”

 “나와 우리 식구들도 그 중에 하나이고..”

 “?네?”

 영문을 모르는 주은이 반문했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그게..놀라지 말고 듣거라.”

 “네..”

 “우리 식구는 일반 사람들과는 많이 다르단다.”

 “예?”

 민석이 주저 하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기 시작 했다.

 “나와 우리 식구들은 마법사란다.”

 민석의 말을 듣고도 무슨 말인지 몰라 멀뚱히 민석의 입술만 바라보다가 반문했다.

 “네? 뭐라고 하셨어요?”

 “우리 식구들은 마법사라고.”

 “!마..마법사요?”

 주은이 놀라 언성을 높이며 앉아 있던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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