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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넌 의열단 명단과 숨은 장소를 알려 줘!
작성일 : 19-09-19 18:49     조회 : 53     추천 : 0     분량 : 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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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이 하시모토에게 차갑게 묻자 하시모토가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곤봉을 높이 들어 이한을 마구 때린다. 퍽퍽퍽퍽.

 

 “이 새끼가! 감히 조선 총독부 경감에게 질문을 해? 죽고 싶나?”

 

 윽윽. 이한이 고통스런 비명을 지르며 몸이 움츠러든다. 뒤에서 보던 서경은 눈이 흐려지며 차마 볼 수 없어 고개를 돌린다.

 

 홍석원이 하시모토의 몸을 잡으며 말리지만 하시모토는 미친 듯이 곤봉으로 이한을 내려친다. 이한이 맞으면서 소리친다.

 

 “상해에 심어 논 밀정 명단을 알려 주면 우리 쪽 사람들이 있는 곳을 알려 주지!”

 

 그 말에 하시모토가 팔을 멈춘다. 눈을 반짝이며 이한에게 몸을 기울인다.

 

 “상해에 있는 경기도 경찰청 밀정을 알려주면 의열단원들 숨은 곳을 알려 준다구?”

 “그렇다.”

 

 이한이 결연하게 대답한다.

 

 “햐! 이 놈 봐라! 맹랑한 협상을 하자고 하네!”

 “거 참! 이한! 니가 밀정 명단을 알아서 뭐 하려구? 어차피 넌 감옥에 있어서 명단을 외부로 넘기지도 못해!”

 

 홍석원이 끼어든다.

 

 “뭔 방법이 있겠지.”

 

 이한이 픽 웃으며 말을 뱉는다.

 

 “아뇨. 선배님! 이 자를 독방에 분리시키고 외부 면회를 금하면 됩니다. 그럼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염려가 없죠.”

 “흥. 그래도 다 내보낼 방도가 있다.”

 “에이. 그럴 리가. 너가 석방되어 나갈 때까지 그럴 일 없다. 평생 감옥에서 못 나갈 수도 있구.”

 

 하시모토가 말을 마치고는 잠시 생각에 잠긴다.

 

 “좋다! 내가 상해 조선인 밀정 명단을 넘겨 줄 테니 넌 의열단 명단과 숨은 장소를 알려 줘!”

 

 하시모토가 선심을 쓰듯 내지른다.

 

 “이, 이러지 말게! 내 전리품에게...”

 “선배님! 협상 끝났습니다.”

 

 하시모토가 왠 떡이냐는 눈빛이다. 이한의 눈을 보며 다시 다짐시킨다.

 

 “우리 명단 교환하는 거다!”

 

 이한이 고개를 끄덕인다. 뒤에 선 서경이 보이지 않게 살짝 웃는다. 만족스러운 웃음.

 

 결국 이한과 하시모토는 명단을 교환한다. 이한에게서 의열단원 명단이 적힌 종이를 넘겨받으며 하시모토의 얼굴이 환해진다.

 

 “한 건 했습니다!”

 

 당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당장 잡으러 가야겠습니다. 진짜인지 확인해야죠!”

 “하시모토 경부! 이거 너무 한 거 아닌가? 내 공을 왜 가로채?”

 

 홍석원이 안타까운 얼굴이다.

 

 “아이! 선배님도! 다음 번에 도와드리겠습니다.”

 

 하시모토가 허허거린다. 이한을 보고 눈을 부라리더니,

 

 “너 이거 가짜면 바로 죽음이다! 알았지?”

 

 말을 마치자마자 이한이 계단을 뛰어 올라가더니 고문실 문이 닫힌다. 고문실 안이 다시 고요해진다. 아까 홍석원의 부하 형사는 심부름으로 내보냈다.

 

 그래서 고문실 안에는 이한과 하시모토 그리고 서경만 있다. 셋은 조용히 눈을 마주치며 성공의 눈빛을 교환한다.

 

 물론 이한이 적어 준 의열단 명단은 가짜다. 하시모토가 이한이 알려 준 장소로 갔을 때는 아무도 없었다. 그곳은 대구였다. 하시모토는 급하게 기차를 타고 내려가 대구 헌병대의 지원을 받아 현장으로 갔지만 아무도 없어 발만 굴러야 했다.

 

 “그럼 제가 이 명단을 가지고 상해 임시 정부로 가겠습니다. 저 경감님! 일본군의 만주 점령 계획 말인데요. 그것도 제가 가지고 가면 안 될까요?”

 

 기모노를 입은 서경이 홍석원에게 묻는다. 홍석원의 사무실이다. 어두워져 바깥은 어둡다. 고문실에서 나와 이한도 눈에 안 띄는 노동자복으로 갈아입고 있다.

 

 홍석원이 서경의 제안에 잠시 놀라 잠시 생각한다.

 

 “어? 돼지. 좋은 생각이야.”

 

 이한도 서경의 제안이 미처 생각지 못한 중요한 거라 서경을 눈여겨본다.

 

 “어디 있더라.”

 

 홍석원이 책상 서랍을 뒤져 서류를 찾아내 서경에게 넘긴다.

 

 “위험한 문서야. 만약 발각되면 자네나 나나 둘 다 위험해질 거야.”

 “네. 알겠습니다. 잘 해 내겠습니다.”

 

 홍석원의 걱정에 서경이 단단하게 말한다.

 

 “근데 경성에서 북쪽 국경으로 곧장 가는 건 너무 위험합니다. 이 선생님이 탈출하게 되면 검문검색이 강화될 거예요. 저는 시골에 좀 은신했다가 검문검색이 약해지면 일본을 통해 상해로 넘어가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서경이 오랫동안 생각해 온 것을 말한다.

 

 “응. 그렇네. 치밀한 생각이에요. 통행증은 준비했어.”

 

 홍석원이 책상 서랍에서 통행증을 꺼내더니 서경에게 넘겨 준다. 서경과 홍석원이 이야기하는 동안 이한이 책상에서 종이에 뭔가를 쓰다가 홍석원에게 보인다.

 

 “여기에 폭탄이 일부 숨겨져 있습니다. 화력이 안 좋은 것으로 따로 빼놨습니다. 홍 동지께서 상부의 의심을 안 받고 신뢰를 얻는 무기로 쓸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단원들과 남은 폭탄으로 다음 거사를 실행하려구요.”

 

 홍석원이 종이를 받으며 눈이 감격스러워진다.

 

 “이 동지! 내가 그동안 상해 임정을 못 믿었는데 동지가 이번에 하는 걸 보니 믿게 됐네. 앞으로 자네를 믿고 조선 독립을 위해 일해 보겠네.”

 

 홍석원이 신뢰의 눈빛으로 이한을 본다. 이한도 목표를 달성하여서 감격한다. 이번 작전의 목적은 하시모토를 속이는 게 아니라 홍석원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는 거였다.

 

 “고맙습니다. 홍 동지! 잘 해보십시다!”

 

 이한이 홍석원의 손을 잡는다. 둘이 손을 맞잡고 굳게 흔든다. 이한이 웃으며 서경을 돌아본다.

 

 “임 동지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아니예요.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경이 허리를 숙여 꾸벅 인사한다.

 

 “그럼 나는 이 동지의 탈출에 대한 책임은 임 동지한테 덮어 씌우면 되겠네. 하하!”

 

 홍석원이 만족스럽게 웃는다.

 

 “네. 원래 계획대로죠. 제가 달게 받겠습니다.”

 

 서경도 웃는다. 이한이 서경의 웃는 얼굴을 바라본다. 창으로 들어온 달빛에 서경의 얼굴이 환히 빛난다.

 

 그때 서경이 주머니에서 손수건 한 장을 꺼낸다. 희고 단순하지만 곱게 접혀져 있다. 서경이 이한에게 건네자 이한이 조금 당황한다.

 

 “고문당하실 때 피를 너무 흘리셔서...”

 

 서경이 조심스럽게 말한다. 이한이 감격한 표정이다.

 

 “이런 걸...”

 

 손수건을 펴자 안쪽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실로 수놓아져 있다. 이한이 슬쩍 웃는다.

 

 “고맙습니다.”

 

 서경의 얼굴이 조금 빨개졌다. 이한이 손수건을 바지 주머니에 넣더니 창문으로 가 열고 바깥을 확인한다.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더니 돌아보더니 서경에게 인사한다.

 

 “조심해서 가십시오!”

 “몸조심하세요!”

 

 

 서로 잠시 따뜻한 눈빛을 나눈다. 이한이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서경은 홍석원에게 인사하고는 문을 열고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더니 밖으로 빠르게 나간다.

 

 ***

 

 초등학교 미술실 안에서는 사각사각 연필로 종이 위에 스케치하는 소리만 난다. 5명 쯤 초등학생들이 여기 저기 이젤 앞에 앉아 연필로 책상 위에 둔 정물을 스케치하고 있다. 그 사이로 애숙이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가르친다.

 

 필용이 죽음 후 애숙은 다시 기운을 차리고 일을 시작하였다. 도쿄 미술 학교로 돌아가지는 못하고 친오빠의 소개로 경성 시내 사립 소학교 (초등학교)에 미술 교사로 취직했다. 도쿄에서 유학한 화가가 적어서 비교적 쉽게 일자리를 찾은 편이다.

 

 경성 한복판에 있는 이 소학교는 사립으로 등록비가 비싸 일본인들과 부유한 집안의 아이들만 다닌다. 그래서 미술실도 따로 있고 미술 교구도 잘 마련되어 있는 편이다.

 

 애숙이 한 아이에게 붙어 스케치를 도와주는데 다른 한쪽에서 갑자기 여자아이가 아파하는 비명과 함께 쿵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애숙이 돌아보니 4학년 여자아이 하나가 배를 움켜쥐며 바닥에 떨어졌다. 얼굴이 잔뜩 아픈 표정이다.

 

 “아야! 배 아파요!”

 “정미야!”

 

 애숙이 급히 달려가 아이를 돌본다.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아이를 업고 미술실을 나간다.

 

 애숙은 정미를 병원으로 데려 갔다. 다행히 아이는 급성 장염이었다. 의원에서 급한 처치를 하자 금방 나아졌다. 애숙은 보호자가 올 때까지 아이 옆에서 보살핀다.

 

 저녁이 되자 정미를 부르며 병실에 들어선 이는 30대 초반의 남자이다. 최신 양복을 제대로 차려입고 얼굴도 좋아 보인다. 고 용석이다.

 

 아이가 ‘아버지’를 부르자 용석은 다가와 아이의 이마를 쓰다듬으며 걱정한다. 옆에 있던 애숙이 묻는다.

 

 “정미 아버지세요?”

 “예.”

 

 용석이 애숙을 돌아본다.

 

 “아. 네. 정미가 배탈난 거래요. 뭘 잘 못 먹었는지 배가 쑤시듯이 아프다고 했는데 여기 와서 다 나았어요. 별일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애숙이 부드럽게 웃으며 용석에게 설명한다.

 

 “아버지! 선생님이 저 업어다 주셨어요.”

 

 정미가 기운이 나는지 아버지에게 말한다. 용석은 애숙에게 허리 굽혀 인사한다.

 

 “정말 감사합니다.”

 

 용석은 허리를 펴며 애숙을 보며 화려한 얼굴에 한눈에 반한다. 내가 찾던 완벽한 분위기구나 하는 느낌을 단번에 받는다.

 

 “아니예요. 제가 선생인데 당연히 학생을 돌봐야죠.”

 

 애숙의 음성도 참 조근조근하다.

 

 “그래도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아닙니다. 그럼 아버님도 오셨으니까 전 이만 가볼게요.”

 

 애숙이 꾸벅 인사하더니 돌아서 병실을 나간다. 용석은 돌아가는 애숙의 뒷모습에 반해서 넋이 나간 얼굴로 보다가 급하게 뒤따라 간다.

 

 병실을 나와 복도에서 애숙을 잡는다.

 

 “선생님!”

 

 애숙이 돌아본다.

 

 “이 은혜를 그냥 넘길 수가 없어 언제 한번 식사 대접이라도 해도 될까요?”

 “아니예요. 전 됐습니다.”

 

 애숙이 살짝 웃으며 거절한다.

 

 “아닙니다. 미술 선생님이시라구요? 저한테 조선 변호사 협회에서 나온 종로 갤러리 그림 전시회 초대권이 있는데 그거라도 드릴까요?”

 

 애숙의 눈이 커진다.

 

 “종로 갤러리요? 다음 주에 시작하는 모네 작품전인가요?”

 “아. 모네인가요?”

 

 애숙이 놀랍고 반가워서 묻자 용석은 무심히 되묻는다.

 

 “예.”

 

 애숙이 얼른 대답한다.

 

 ***

 

 지난번 조선인 노동자가 다리를 다쳐 들어 왔을 때 도와 준 이비인후과 의사 상연에게 종희는 식사를 한번 대접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동안 세미가 중국으로 떠나고 서경은 강연회를 하고 애숙의 애인은 죽고 해서 정신없이 지냈지만 종희는 한번 뱉은 약속은 지켜야만 한다.

 

 종희는 상연에게 저녁밥 먹으러 오라고 한다. 비록 가난한 동네에 있는 누추한 초가집이지만 종희는 그런 건 상관하지 않는다.

 

 의료원을 마친 후 상연을 가난한 동네로 데리고 오며 종희는 상연이 어떻게 생각할까 좀 걱정이 됐다. 하지만 상연은 동네 초입에 들어서서도 별로 꺼리는 표정이 없다.

 

 저녁 노을이 비치는 가운데 아이들이 골목에서 시끄럽게 놀고 있다. 말뚝 박기, 비석 놀이, 줄 넘기를 하며 5살에서 10살까지 아이들이 놀고 있고 종희의 아들 지헌도 보인다. 제법 골목 대장을 한다.

 

 “와 주셔서 감사해요.”

 

 종희가 진심에서 우러나와 상연에게 말한다.

 

 놀고 있던 지헌이 어머니를 알아보고 달려온다.

 

 “어머니!”

 “어 우리 아들 잘 놀았어?”

 

 지헌이 앞에 서자 종희가 무릎을 꿇고 지헌을 안긴다. 다정한 어머니 아들 사이인 걸 한 눈으로 알 수 있다.

 

 “예. 배고파요.”

 “아들이세요?”

 

 상연이 부드럽게 웃으며 종희에게 묻는다.

 

 “네.”

 

 종희가 지헌을 품에서 떼며 대답한다.

 

 “병원에서 아들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잘 생겼네요.”

 “하하. 지헌아! 아저씨한테 인사해야지?”

 “안녕하세요!”

 

 종희가 결혼한 후 남편과 사별을 했고 어머니와 아들과 살고 있다는 얘기는 병원에 다 알려져 있다.

 

 “할머니 집에 계시지?”

 “네.”

 

 종희가 묻자 지헌이 대답한다. 종희가 상연에게 집으로 가자고 하자 상연은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더니 좀 놀다 가겠다고 한다. 지헌이랑 함께. 저녁 식사가 준비되면 불러 달라고.

 

 “그럼. 그러시던가요.”

 

 종희가 걸걸한 목소리로 선선히 대답한다. 종희가 집으로 가며 돌아보니 상연이 남자아이들과 말뚝박기 놀이를 하고 있다. 스스럼없이 어울린다. 종희는 상연의 새로운 면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흐믓해진다.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저녁 식사 후 종희와 상연은 집 앞 툇마루에 앉았다. 처마 너머로 달이 보인다.

 

 상연이 여유로운 표정으로 달을 본다. 그런 상연의 옆얼굴을 보며 종희가 약간 머뭇거리며 말을 꺼낸다.

 

 “전 지난번 요시다 선생님이 조선인이라는 말을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1년 가까이 같이 일본인으로 알았는데...”

 “마음먹고 밝힌 겁니다.”

 “왜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어요?”

 

 종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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