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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대포여신 서현금
작가 : 톰과제리2
작품등록일 : 2019.9.12

포토그래퍼라는 꿈을 안고, 그러나 현실은 콜센터에서 일을 하며 아이돌 빠순이로 사진을 찍으며 살던 서현금이 빠순이 노릇 덕분에 포토그래퍼로 기획사에 계약직으로 취직한 후, 그 회사 대표를 만나 서로 감정을 교류하면서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가족과 직업에서 불안감을 떠안고 하루하루 사는 사람들에게 해답은 없지만 잠시 작은 쉼표를 주고 싶었습니다.

 
제 16 장
작성일 : 19-09-17 21:01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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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6 장

 

  ”다음 앨범 컨셉이 ‘우주수비대’이지만 특별히 포토북에 반영하지 않아도 되요. 대신 제복을 입은 컷은 넣어주세요. 스튜디오 잡아놨으니까 이 날짜에 진행하기만 하고 되고요.“

  ”결국 아무리 빨리 제작을 해도 삼 집 앨범 발표랑 겹치지 않을까요? 주머니 가벼운 어린 팬들한테는 부담이 될 지도 모르는데....“

  ”책 안 팔릴까봐요?“

  ”삼 집 초동 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앨범 판매량. 팬덤의 크기와 열성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

  판매 숫자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꺼 같아서요.“

 

  고소취하 전화를 받은 다음 날, 조 이사가 현금이를 불러 포토북, ‘그 남자들의 이야기 – 히:스토리’프로젝트에 대한 정식 계약을 했다. 회사 월급 말고 책판매에서나오는 인세도 따로 현금이에게 책정되었다. 물론 포토북이 ‘아이돌 구즈’이다 보니 인세가 다른 책 종류에 비하면 낮은 편이었다. 그래도 현금이 인생에서 이 보다 더 큰 행운은 없었다.

 

  ”나도 그럴 거 같은데 콘서트 사진까지 집어 넣으려다 보니 이렇게 됐네. 하여튼 무조건 빨리 사진을 찍어놓고 기다리는 걸로 해야죠.“

  ”예.“

 

  현금이는 회사에서 포토북 제안을 해오면 담담하게 받아들일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제안을 받자 현금이는 기쁜 내색을 숨기기 힘들었다. 퇴근 후에 집에 와서 현금이는 여기저기 전화질을 해댔다.

 

  ”언니. 내 이름으로 포토북이 한 달 후에 나올 거야.“

  ”한 번 했으면 됐지. 뭘 또 해?“

  ”내가 혼자서 자비로 내는 게 아니라, 회사랑 내가 정식 계약을 맺고 책을 내는 거야. ‘포토그래퍼 서현금’ 이름으로.“

  ”진짜냐? 근데 그 신생기획사는 뭘 믿고 너한텐 그런 일을 맡겼다니?“

  ”지금 그게 할 소리야? 나 끊는다.“

  ”잠깐. 야, 왜 그렇게 성질이 급하니? 일단 축하하고. 그 책 내면 돈 좀 들어오는 거지?“

  ”그래. 그 얘기 하고 싶었겠지. 당연히 월급 말고 따로 인세 받지. 근데 그다지 인세 높지는 않아. 아이돌 이름 보고 사는 물건이라서.“

  ”여튼 재판비 좀 보내봐.“

  ”.... 알았어. 아, 아빠는 어디 계셔?“

  ”만화방 하시는 친구 분 있잖아. 거기에 계셔. 다른 데로 가도 거기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고 하고.“

  ”알았어.“

 

  현금이는 전화를 끊고나서 이번에는 대학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학친구들과 졸업 후에 연락을 안 하고 지내다가 ‘아틀라스’ 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한 후 다시 연락을 하고 있었다.

 

  ”조수가 아니라 단독이라고?“

  ”이미 분량의 반은 나와 있는 상태라서 나머지만 채우면 돼.“

  ”그래도 스튜디오 촬영이라는 것이 보기만 할 때와는 다른데....“

  ”나도 알아. 안 그래도 요즘 쉬시는 김 ** 선생님한테 현장 요령을 따로 배우는 중이야. 과외같은 거지. 근데 촬영 장소 렌트 조건이 이십사 시간이야. 오후 세 시에 촬영 시작해서 밤새 찍고 끝내는 거야. 그러니까 그 시간 안에 수 천 번, 셔터를 눌러야하는 거더라고.“

  ”아, 그렇게 하는 구나. 어쨌거나 언니. 너무 잘됐다. 동기들보다 늦게 시작했는데 먼저 성과를 내내. 근데 어떻게 들어 간지 얼마 안 돼서 회사에서 인사이더가 된 거야?“

  ”아, 그거. 나도 몰라. 히히.“

 

  그 즈음 현금이는 매니저들과 함께 ‘광속’ 멤버들이 머리를 하는 곳에 따라 간 적이 있었다. 회사 안에서는 말이 없던 사람들인데 밖으로 나오니 자기들 끼리 말을 많이 했다. 차 뒤에 조용히 앉아 있었던 현금이는 매니저들이 ‘허슬보이즈’ 멤버와 ‘광속’ 멤버에 대해 거침 없이 뱉어내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용석이는 벌써부터 성격 저런데 회사에서 계속 끼고 갈까요? 계약 제대로 하고 팀이 좀 뜨면 완전 에이제이처럼 될 거 같은데.“

  ”에이. 용석이는 에이제이 못 따라가지.“

  ”그런가요? 저는 들어 온지가 얼마 안 돼서.....“

  ”에이제이, 걘 계약하기 전에 좃나 싹싹하게 굴었어. 모든 사람들한테. 대표님한테는 엄청 아부하고.“

  ”그럼 나중에 바뀐 거에요?“

  ”요즘에 더 티껍게 구는 것은, 삼 집 노래가 마음에 안 들어서래. 딴 애들은 그냥 열심히 하겠다는 주의인데, 걔는 계산기를 벌써부터 두드리고 있는 거고.“

  ”헐. 걔, 원래 댄스 박 선생이 데려온 애라면서요?“

  ”그게.... 박 선생이 성남에서 학원하고 있을 때 하루는 지방에서 고등학교 중퇴하고 올라온 애가 학원생으로 들어왔데. 근데 계가 학원 여자실장을 꼬셔서 학원 구석 방에서 몰래 거주를 한 거야. 하루는 차 대표님이 박 선생을 만나러 학원에 갔다가, 박 선생이 어떤 애한테 심한 욕을 하면서 내쫓는 것을 본거지. 근데 또 대표님이 그 애를 사무실로 데려와서 춤 솜씨를 보고 그 날로 자기 집, 문간방에서 먹고 재웠어. 그 애가 이충성, 에이제이였지.“

  ”대박! ‘충성’이란 이름이랑 애랑 진짜 안 어울리네요. 그 얘기 다들 여태 왜 안 했어요?“

  ”뭘 좋다고 떠들어.“

 

  현금이는 ‘광속소년대’라는 피사체에 다가서면 다가설수록 ‘아틀라스’라는 회사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고, ‘아틀라스’를 알아가는 과정은 무진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지난 이 주 동안 무진이 현금에게 다가와 줬고, 현금은 무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무진을 신뢰하게 되었지만 무진은 늘 자신의 속을 다 보여주는 사람은 아니었다.

 

  퇴근 후에 무진이 밖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해왔다. 약속시간이 다가오자 현금이는 무진이 지정한 장소에서 그를 기다렸고 그의 자동차는 나타났다. 자동차는 강남을 향해 갔다.

 

  ”오늘 소개할 사람이 있어. 회사 관련된 사람.“

  ”회사요?“

  ”조 이사를 데리고 갈까 하다가 니가 더 나은 거 같아서.“

  ”누구신데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 음. 상왕이라는 거 알아?“

  ”은퇴해서 물러난 왕이요?“

  ”응.“

  ”회사에 그런 존재가 있었어요? 아틀라스는 대표님이 제일 먼저 세우신 거 아니었어요?“

  ”그랬지. 근데 일 년 쯤 지났을 때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할 만큼 상황이 어려었었고, 그 때 회사 목숨을 살려준 사람이 있었어.“

 

  한 시간 쯤 후에 현금이와 무진은 강남의 지하 가라오케, ‘프라이빗 앨리스’ 입구 앞에 서있었다. 간판은 작았고 근처에 불빛이 없어서 간판이나 입구, 모두 눈에 쉽게 띄지 않았다. 현금이는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 선 기분이 들었다. 막상 ‘앨리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내부는 기대보다 퇴폐적이지도 않았고 화려하지도 않았다. ‘룸’들이 좁은 복도 사이에 있었고, 가게 유니폼을 입은 웨이터들과 평범한 직장인 차림의 손님들이 복도를 오가고 있었다.

  무진과 현금이는 웨이터에 의해 방으로 안내 되었는데, 테이블 주위로 여자를 파트너로 동석한 사람들이 둘러앉아 있었고 테이블 가운데엔 세려된 옷차림의 남자가 앉아 있었다. 다른 사람들처럼 젊은 여자 파트너를 대동하고 가운데 앉은 사람이 하종근이라는 것을 현금이는 단 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무진의 사전 설명에 의하면 하종근은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다음 한국에 돌아와서 강남에 출판사를 차렸다고 했다. 그가 출판사를 차린 목적은 확실치 않았다.

 부모의 출판업을 이어 받은 것도 아니었고, 다른 출판사에 입사해서 업무를 배운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출판사업 초창기에 그는 몇 년을 사진이나 의상, 음악 같은 돈이 안 되는 예술 서적을 발간했다. 이것으로 보아 그가 부잣집 출신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그러다가 출판업에 대한 노우하우가 쌓이자 실용서적을 출간하기 시작했고 어느 듯 십 년 이라는 세월 동안 출판업을 해오게 있었다. 하지만 하종근이 정말 관심 있었던 것은 책 보다는 연예업계 쪽이었다. 결국 하종근은 몇 년 전에 신생 연예기획사를 자신이 직접 차리기까지 했었는데, 눈 깜작할 사이에 몇 억을 날려버렸다. 사업 실패를 거친 하종근은 자신이 직접 뛰어 드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하고 방법을 달리해서 업계에 뛰어들기로 했다. 그의 눈길을 끈 대상이 차무진의 ‘아틀라스’였었다.

 

  ‘프라이빗 앨리스’의 룸에 들어간 현금이와 무진은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고, 하종근은 양주와 맥주를 섞어 만든 폭탄주를 한 바퀴 조용히 돌렸다. 그리고 다시 하종근은 분위기를 자신 쪽으로 모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우리 할아버지가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오는 재즈 백판을 엄청 모아놨다가 우리 아버지한테도 많이 주셨지. 나야 씨디로 음악을 들은 세대지만. 내가 고등학교 때 학교 밴드를 했었는데 우리 밴드 리드 기타가 나종*였어. 난 베이스만 쳤고. 걔가 학교 졸업하고 고생 좀 했어. 그러다가 갑자기 뜨더만. 돈도 없던 놈이 집 사고 외제차 사고....“

  ”와....“

 

  본 무대 공연을 하기 전에 오프닝 무대를 하듯이 하종근이 무진과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자기 자랑을 늘어놓고 있었다.

 

  ”그러니 내 수준에 맞출만한 보컬을 찾는 것이 쉬었겠냐? 수준 안 맞는 애들 데리고 작업하느라 머리칼이 빠지는 줄 알았지.“

 

  현금이에게는 장소도 사람도 모두 낯설었지만, 하종근이 하는 말의 뜻을 단 번에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종근이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집안은 선대부터 이미 고상하고 특별한 취향을 갖고 있었고, 그런 집안에서 자란 자신이 천둥벌거숭이들이 나대는 연예판에서 사업을 하느라 꽤나 고생스러웠다는 소리였다. 현금이 보기에 하종근은 누군가가 연주하는 기타 소리를 듣는 사람이지 스스로 오랜 시간 연습을 해서 연주를 할 사람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하종근과 무진 사이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화장실 들락거리느라 무진과 하종근이 나란히 앉았고, 무진 옆엔 여전히 현금이가 앉게 되었다. 무진과 하종근, 두 사람 사이에서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했다. 방안의 다른 사람들은 술을 마시거나 자기들끼리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근데 배원형이는 왜 연락이 안 되는 겁니까?”

  “미국 음악 대학원에 진학한답니다.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고....”

  “그 조루 새끼 끌고 오세요. 안 되면 협박이라도 하든가.”

 

  현금이는 하종근의 말을 듣자마자 속으로 코웃음을 쳤다. 하종근은 배원형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분명했다. 자신의 예술적 소양에 그렇게 자부심이 있는 하종근이라면 창작자인 배원형의 고민도 이해했어야 했다. 어떤 사람들은 붕어빵처럼 찍어내듯 노래를 뽑아내는 줄 알겠지만, 작곡가, 배원형은 그렇게 노래를 만들어 낼 수가 없었다. 이 정도는 ‘광속’ 빠순이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하종근은 창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배원형의 행동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찍어 내기만 하면 돈이 되는데 어떻게 안 찍어 낼 수 있단 말인가?’ 하종근이 생각하기에 배원형이 정규 이 집을 끝으로 제작에서 손을 뗀 것은 몸값을 더 올리기 위한 쇼일 뿐이었다. 돈이 되는데 안 한 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현금이 옆에서 보니 웬만해선 감정을 얼굴에 나타내지 않는 무진이 정색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종근의 얼굴에서 멋진 체형과 세련된 양복에서 나오는 세련된 이미지를 단숨에 날려버리는 야비한 미소가 보였다.

 

  “걔 데려온다고 달라지는 거 있나요? 이미 삼 집은 다른 작곡가와 계약 들어갔는데....”

  “그래서 못 데려오겠다는 겁니까?”

  “원형이는 앞으로 삼 년 동안은 일을 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걸 믿습니까? 두 사람이 짜고 나를 속이는 것은 아니죠?”

  “제가 배원형이랑 일을 안 할 겁니다.”

 

  분위기가 갑자기 싸늘해져서 현금이는 자신을 그 자리에 데려온 무진이 원망스러워졌고 그 방안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할 지경이었다. 그래도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서서히 떠들기 시작했고 분위기가 술자립 답게 좀 부드러워지기 시작했다. 그 때를 놓치지 않고 현금이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운 후에 그 자리를 떠났다.

 

  무진의 차는 ‘프라이빗 앨리스’가 있는 동네를 빠져나와 무진의 숙소가 있는 쪽으로 가고 있었다. 현금이는 조금 전 회사 ‘아틀라스’의 밑바닥을 보고 올라온 기분이었다.

 

  “

  “하종근이라는 분, 상왕이셨네요.”

  “....”

  “회사 사람들은 알고 있었나요? 멤버들이라든가....”

  “멜로디크루 말고는 아는 사람 없어. 조 이사는 눈치로 아는 것 같고. 멤버 애들도 모르고. 근데 한 녀석이 하종근과 연락을 한다고 하더라고.”

  “에이제이요?”

  ”어떻게 알았냐?“

  ”걔가 좀 성격이 튀잖아요.“

  ”회사 경영에 대해서 너하고 토론하려고 불러 낸 것은 아니고. 너랑 할 일이 있어. 내 숙소에 가보는 거야.“

 

  갑작스런 무진의 말에 현금이는 당황을 했다. 영문을 몰라 현금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무진을 잠시 보기만 했다.

 

  ”사진을 부탁하고 싶어. 부탁이 아니라 의뢰라고 해야하나.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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