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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북마스터
작가 : 빙그
작품등록일 : 2019.9.2

평화롭던 일상을 깨버리는 듯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거대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울음소리가 세상을 울렸다.
이에 세계 각국은 지진과 해일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들은 거대한 사실과 직면하게 되는데...



※화/금 연재됩니다.

작가 메일 : bjsalth@naver.com

 
7화
작성일 : 19-09-15 19:47     조회 : 252     추천 : 0     분량 : 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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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놀란 박은수의 앞에는 집 안에 있어야 할 팡이가 눈앞에 둥둥 떠 있었다. 하지만 팡이는 아직도 잠에 빠져있는 듯 눈을 감고 있었다.

 

 

 “팡아, 너 여기에 어떻게 있는 거야?”

 

 

 둥둥 뜬 채로 자신의 눈앞에서 잠들어 있는 팡이의 빵빵한 볼을 은수가 콕콕 찌르며 물었다.

 

 은수가 손가락으로 자신의 볼을 찌르는 게 귀찮은지 짧은 팔로 휙휙 쳐내며 계속해서 잠을 자는 팡이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은수의 손가락 찌름에 팡이가 졸린 눈을 억지로 뜨며 말했다.

 

 

 “여보세요? 저기요?”

 [아, 쫌! 왜 그러는데!]

 “신기해서 그래. 너 분명 집안에 있는 거 보고 나왔는데 어떻게 네가 내 눈앞에 있는 거야?”

 [그게 뭐! 난 조력자라서 너랑 떨어지고 싶어도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질 수가 없어. 그리고 다른 존재들의 눈에는 내가 보이지도 않을 거야!]

 “아하, 그렇구나.”

 

 

 은수에게 말을 마친 팡이는 다시 귀찮아졌는지 손을 휘휘 저으며 억지로 떴던 눈을 다시 감았다.

 

 성깔 있는 작은 판다의 모습에 은수는 피식 웃으며 작은 뒷산 쪽으로 향하였다.

 

 

 

 잠시 후, 뒷산 공터에 도착한 은수는 주변에 누가 있는지 살피기 위해 기운을 퍼트렸다. 하지만 아무것도 느껴지는 것이 없자 은수는 천천히 제자리 뛰기와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기 시작했다.

 

 한동안 몸을 풀던 은수가 공터 가운데 서서 질풍무영(疾風無影)의 보법을 펼쳤다.

 

 성취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질풍무영(疾風無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동 속도가 질풍처럼 빨라 그림자가 안 보일 정도였다.

 

 

 ‘질풍무영(疾風無影)은 질풍처럼 빠르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하셨다. 무영(無影), 그림자가 없는 보법.’

 

 

 질풍 같은 움직임을 멈춘 은수가 다시 한 번 질풍무영(疾風無影)을 펼쳤다. 그러자 조금 전의 질풍 같은 보법은 사라지고 누구보다 은밀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자신이 펼친 보법에 감탄하는 은수.

 

 

 ‘와, 보법 이거 진짜 대단하네. 얼마 전까지 내가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

 

 

 한동안 감탄하던 은수가 이번에는 상상 속에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질풍무영(疾風無影)과 무한 구타권을 펼쳤다.

 

 무한 구타권과 질풍무영(疾風無影)의 보법이 조합되자 정말 사기적인 능력으로 느껴졌다.

 

 

 ‘주먹이 나간다. 이 주먹이 막히면 손을 접어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한다. 상대가 팔꿈치까지 막으면 왼쪽 발이 나가고, 왼쪽 발이 막히면 무릎이 나간다.’

 

 

 그렇게 은수가 무아지경에 빠져 무한 구타권과 질풍무영(疾風無影)을 수련하자 주변의 기운들이 은수의 몸으로 천천히 흡수되어갔다.

 

 이것이 김충권이 말한 무한 구타권을 수련하면서 기운까지 끌어온다는 방법.

 

 열심히 수련에 집중한 탓일까.

 

 은수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악의적인 기운을 느끼지 못하고 열심히 무한 구타권과 질풍무영(疾風無影)을 펼쳤다.

 

 

 ‘후우, 이상하게 힘들지만 상쾌하네. 수련을 하면 할수록 기운을 끌어오니까 그런 건가?’

 

 

 수련을 한차례 마친 은수가 공터에 있던 벤치에 앉아 땀을 식히며 상쾌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갑자기 느껴지는 존재감에 황급히 벤치를 박차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순간 은수가 앉았던 벤치가 우지직 소리를 내며 부서졌다.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깜짝 놀란 은수는 벤치를 파괴한 존재를 놀란 표정으로 쳐다봤다.

 

 

 “너, 너, 넌? 어떻게 네놈이?”

 

 

 그곳에는 며칠 전 자신의 목숨을 위태롭게 했던 개를 닮은 마수(魔獸)가 서있었다.

 

 마수(魔獸)는 은수와 벤치를 한 번에 씹으려던 게 실패로 돌아가자 화가 나는지 입에 물고 있던 벤치를 소리 나게 씹어댔다.

 

 

 “이 개 같은(?) 마수(魔獸) 놈! 잘 만났다!”

 

 

 내심 긴장했던 은수는 긴장감을 풀기 위해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쓰며 마수(魔獸)에게 소리 질렀다.

 

 마수(魔獸)는 자신의 존재에 겁을 먹고 도망가야 할 사냥감이 덤빌 듯이 소리치자 흉악한 성격이 폭발한 듯 울어댔다.

 

 

 [아우우우! 컹! 컹!]

 “너 진짜 개였냐?”

 

 

 자신의 울부짖음에도 사냥감이 겁을 먹지 않자 마수(魔獸)는 제자리에서 도약해 은수를 덮쳐갔다.

 

 마수(魔獸)가 자신을 향해 공격해오자 은수가 황급히 질풍무영(疾風無影)의 보법을 펼쳐 몇 걸음 뒤로 피했다.

 

 공격을 피할 거라고 생각지 못했던 예상과는 달리 사냥감이 또 자신의 공격을 피하자 마수(魔獸)는 다시금 달려들어 오른쪽 앞발을 휘둘렀다.

 

 마수(魔獸)의 공격에 은수가 다시 보법을 펼쳐 몇 걸음 뒤로 피했다.

 

 마수(魔獸)는 자꾸만 자신의 공격을 피하는 사냥감에 화가 나는지 큰소리로 짖어댔다.

 

 

 [그르르릉! 컹! 컹!]

 ‘이렇게 피하기만 해서는 답이 없다. 공격을 해야 해.’

 

 

 은수는 방금 전에 익힌 능력을 바로 실전에 적용해가는 게 벅찼는지 마수(魔獸)의 공격을 피하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간다면 자신이 먼저 지치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래, 이러다가 체력이 더 떨어지면 저 마수(魔獸) 놈한테 당하고 말거야.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 공격하자.’

 

 

 은수가 생각을 마침과 동시에 마수(魔獸)가 달려와 이번에는 왼쪽 발을 휘둘렀다.

 

 은수가 고개를 숙여 마수(魔獸)의 왼쪽 발을 피한 뒤, 마수(魔獸)의 몸에 가깝게 파고들어 무한 구타권을 시전 했다.

 

 마수(魔獸)의 몸에 강한 어깨 박치기를 날리는 은수.

 

 마수(魔獸)가 어깨 박치기 공격에 땅을 굴러 날아가자 은수가 황급히 보법을 펼치며 따라가 무한 구타권 중 마구 밟기를 시전 했다.

 

 

 ‘마구 밟기. 죽어라 죽어! 밟은 곳 또 밟기!’

 

 은수가 자신을 마구 밟아대자 죽음의 위기를 느낀 마수(魔獸)가 넘어진 채로 앞발과 뒷발을 마구 휘둘렀다.

 마수(魔獸)의 마구 휘두르는 공격에 부상을 염려한 은수가 황급히 물러났다.

 

 ‘오, 된다! 그 무섭던 놈을 이렇게 쉽게 밟을 수 있다니.’

 

 은수의 공격에 누적된 충격이 상당했는지 마수(魔獸)는 쉽사리 일어나지 못하고 낑낑거렸다.

 

 ‘좀 날카로운 무기가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미숙한 자신의 공격에 은수가 속으로 날카로운 무기를 떠올렸다. 그러자 은수가 차고 있던 팔찌가 칼날이 박힌 장갑으로 변형되었다.

 

 

 “헉! 팡아, 이거 뭐야?”

 [응? 아, 그거 네가 팔찌 안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기능이야. 네가 원하는 무기로 변하는 능력.]

 “응? 근데 왜 지금 말해줘?”

 [네가 안 물어봤잖아.]

 

 

 갑작스러운 팔찌의 변신에 은수가 황급히 팡이를 찾았고, 은수의 소리에 힘겹게 눈을 뜬 팡이가 귀찮은 듯 말했다.

 

 

 “너 나중에 보자!”

 

 

 중요한 사실을 이제야 알려준 팡이를 잠시 노려본 은수.

 

 

 ‘이 정도면 저 개 같은(?) 놈을 죽일 수 있겠지.’

 

 

 장갑을 장착한 은수가 아직 정신을 못 차리며 낑낑 마수(魔獸)에게 보법을 펼쳐 달려갔다.

 

 

 “끝이다! 이 멍멍아!”

 

 

 마수(魔獸)에게 안녕을 고한 은수는 힘차게 주먹을 휘둘렀다. 하지만 ‘퍽!’ 소리와 함께 마수(魔獸)가 아닌 은수가 튕겨져 나왔다.

 

 

 “누가 허락 없이 우리 찰리 건드리래?”

 

 

 갑자기 나타난 남자의 공격에 맞은 듯 은수가 땅바닥을 구르며 멀리 날아갔다.

 

 은수가 날아가든 말든 남자는 곧장 낑낑거리는 마수(魔獸)에게로 다가가 몸을 어루만져주었다. 그러자 마수(魔獸)가 애교를 피우며 남자의 몸에 자신의 몸을 비벼댔다.

 

 

 “우쭈쭈, 우리 찰리 어디 갔나 했더니 간식이 먹고 싶어서 이곳까지 왔구나.”

 

 

 마수(魔獸)의 상태를 살피던 남자가 잠시 후 은수가 쓰러져있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남자는 김충권이 마수(魔獸)를 죽였던 곳에 나타났던 그 의문의 남자였다.

 

 

 “콜록, 콜록, 퉤!”

 

 

 남자의 공격에 땅바닥을 굴렀던 은수가 황급히 일어나 터져버린 입 안의 피와 흙을 뱉어냈다.

 

 

 “오, 허접 쓰레기는 아니라 이건가? 아무리 풀 파워가 아니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공격을 받고 바로 일어나다니.”

 “너 뭐 하는 새끼야?”

 “나? 음, 저 댕댕이 주인이야. 근데 말이 좀 짧다?”

 “네놈.......컥”

 

 

 정체 모를 남자의 말에 대답을 하던 중 갑자기 복부에 알 수 없는 공격을 맞은 은수가 몸을 숙이며 고통스러워했다.

 

 

 “이봐, 힘이 없으면 강한 상대를 존중하라고. 약한 새끼가 어디서 말을 까?”

 “이 새끼야!”

 

 

 고통을 참던 은수가 소리치며 보법을 펼쳐 남자에게 달려가 무한 구타권을 날렸다.

 

 

 “오호, 이게 네 능력이야? 빠르기는 하지만 나한테는 느려!”

 

 

 은수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한 남자가 다시 공격을 날렸다.

 

 ‘퍽!’ 소리와 함께 다시 복부에 통증을 느낀 은수가 뒤로 떼굴떼굴 굴러갔다.

 

 아직 익숙하지도, 숙련되지도 않은 무한 구타권의 한계였다.

 

 남자가 어떤 식으로 공격을 한 건지 알아차리지 못한 은수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벌기 위해 바닥에서 일어나 보법을 펼쳐 남자의 주위를 돌며 중얼거렸다.

 

 

 “팡아. 북 스킬 사용. 난이도는 공격에 하, 수비에 상, 보조에 하.”

 [아웅, 졸려. 그럼 질문합니다. 공격의 질문, 로마 초대 황제의 이름은?]

 “하, 이게 난이도 하야?”

 [땡. 수비의 질문, 미국의 수도는?]

 “뭐야, 난이도가 왜 이래? 답은 워싱턴.”

 [정답. 보조의 질문, 54856*5484852는?]

 “야! 이건 난이도 하가 아니잖아!”

 [땡. 그럼 능력을 부여합니다. 수비의 능력 책 번호를 골라주세요.]

 “101번!”

 

 

 반격은 하지 않고 자신의 주변을 돌며 혼잣말을 하는 은수의 모습에 공격을 기다리던 남자는 참지 못하겠는지 다시 공격을 시작했다.

 

 

 “이봐, 너 미친놈이야? 왜 혼잣말을 하고 그래?”

 “퉤! 젠장. 팡아, 빨리!”

 

 

 또 땅바닥을 구른 은수는 피가 섞인 침을 뱉은 후 보법을 펼쳐 남자의 주위를 다시 돌기 시작했다.

 

 입가에 흘러내리는 피도 닦지 못한 채 은수는 온몸이 먼지투성이가 된 상태로 힘겹게 계속해서 보법을 펼쳤다.

 

 그 순간 팡이가 능력을 개봉했다.

 

 

 [공격의 북] : 하급

 ▶ No.3 신비하지 않은 곤충 백과

 - 사람의 피를 먹고 사는 모기. 모기에 물리는 순간, 간지러움은 참을 수 없습니다.

 

 [수비의 북] : 상급

 ▶ No.101 나는 강철의 곰이다

 - 내가 마음을 굳건히 먹자 나를 쓰러트릴 놈은 없었다.

 

 [보조의 북] : 하급

 ▶ No.2311 정력왕 배춘식

 - 내 사전에 피곤이란 단어는 없다. 특히, 밤에는. 크하하하하.

 

 

 능력을 개봉한 팡이가 칭찬을 바라듯 초롱초롱하게 눈을 반짝이는 모습에 억지웃음을 짓는 은수였다.

 

 

 ‘진짜 책 제목 꼬락서니 하고는...’

 

 

 그 사이 남자는 귀찮게 자신의 주위를 도는 은수를 향해 좀 더 강한 공격을 날렸다.

 

 확실히 조금 전의 공격보다는 힘을 더욱 실었는지 조금 전부다 더 멀리 날아가 나무 한 그루를 부러트리고서야 멈춘 은수였다.

 

 남자는 조직의 소유물인 알파를 죽인 범인을 천천히 괴롭히다가 죽일 작정이었다. 하지만 은수의 모습이 기대 이하이자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갔다.

 

 

 “쯧, 끝인가. 어떤 능력자인가 궁금해서 좀 보려고 살살 다뤄줬는데 속도만 좀 빠른 놈이구나? 에이, 재미없다. 그냥 죽어라. 찰리, 가서 간식 먹어.”

 

 

 자신의 마지막 공격으로 상대방이 기절했거나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 남자가 자신의 명령을 기다리며 옆에서 얌전히 앉아있던 마수(魔獸)에게 명했다.

 

 남자의 말에 마수(魔獸)가 침을 뚝뚝 흘리며 은수가 쓰러져있는 나무로 빠르게 달려갔다.

 

 도착한 마수(魔獸)가 입을 벌려 머리를 씹으려 할 때, 은수가 힘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와 동시에 마수(魔獸)가 은수의 머리를 입에 넣고 잘근잘근 씹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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