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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진화의 새벽
작가 : 연성
작품등록일 : 2019.9.11

예기치 못한 순간에 다가 온 재앙은 인류에게 종말의 위기를 안긴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위기속에서 인류는 서로를 희생시켜 살아남지만

그 결과 인류를 분열하고 갈등하며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끝나지 않은 위기는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며

인류를 대체할 새로운 지성체들의 등장시키고

분열과 갈등속에 퇴화해 가는 인류는

새롭게 등장한 지성체들을 괴물이라 부르며 저항한다.

인간들은 퇴화를 극복하고 지구를 지배하는 최상위종의 위치를 지킬 수 있을까?

과연 사람의 기준은 무엇이고 가치는 무엇인가.

 
21. 해방촌
작성일 : 19-09-13 13:26     조회 : 238     추천 : 0     분량 : 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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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해방촌

 

 덜렁덜렁

 “이봐, 박해신이라고 했나? 꼭 이렇게 가야겠어?”

 “그럼 우짜노? 이기 잘 안 끊어지는데? 고마 가만히 있어라 좀만 있으모 바로 풀어 줄 테니까는”

 “하-!”

 강우진은 지금 박해신의 왼손에 들려서 덜렁거리며 이동하고 있었다.

 박해신은 강우진을 구해준 뮤턴트의 이름이었다.

 “야! 다 어딧노!! 플라즈마 절단기 가꼬온나!”

 강우진을 들고 5분 정도를 이동하던 박해진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착하더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

 “이 새끼들이 미칫나 와 대답이 없노.”

 소리 지르며 불렀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자 박해신은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려는지 스마트워치를 켜고 연결하기 시작했다.

 “다 어딧노? 안 나오나?”

 전화를 걸자마자 상대에게 하는 말을 보니 원래는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던 모양이었다.

 “나오긴 어딜 나와? 우리 지금 복귀중인데?”

 “뭐?! 복귀? 그라믄 내는?”“너는 뭐? 튼튼한 다리는 뒀다가 뭐하게? 걸어오면 되잖아”

 “야이 씨- 여기 일마 이거 거미줄도 풀어야 되고, 여서 집까지 거리가 얼만데 걸어오라는 거고?”

 박해신은 상대의 대답이 예상 밖이었는지 당황스러운 듯 말이 다급해져 있었다.

 “그러게 누가 쓸데없이 일을 벌이라고 했냐? 네가 나서서 구했고, 네 입으로 네가 책임진다고 했으면 알아서 해야지.”

 “와- 진짜, 아무리 그래도 이거는 아니지-. 그리고 처음 보는 아도 있는데 쪽팔리그로 와 이라는데? 빨리 온나.”

 “몰라. 이제부터 그 사람은 네 책임이니까. 네가 알아서 데리고 오던지 버리고 오던지 해. 끊는다. 뚝-”

 박해신은 대화상대와 강우진을 어떻게 할지를 놓고 생각이 달랐는지 대화상대는 강우진을 본거지로 데려가는 것이 영 탐탁지 않은 것 같았다.

 “야! 마! 이씨-! 와- 이 자슥 이거 삐졌네, 삐졌어.”

 일방적으로 상대가 전화를 끊어버리자 박해신은 끊어진 스마트워치에 대고 혼자 짜증을 내고 있었다.

 “뭐야? 당신이 대장 아니었어?”

 “맞지! 내가 대장이지. 그런데 원래 훌륭한 리더라는기 사람들이랑 소통도 잘하고 해야 진정한 리더 아니긋나? 그라다보니까 뭐 가끔씩 생각도 쪼매 다르고 뭐... 마 근데 니는 몇 살인데 아까부터 반말로 처 씨부리쌌노?”강우진의 말에 변명처럼 횡설수설하던 박해신은 이게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강우진의 나이를 물으며 전형적인 한국인의 서열잡기를 하려고 들었다.

 “뭐?”

 “딱 봐도 내보다 어려 뵈는데. 너무 말이 짧은 거 아니가?”

 “하- 그러는 너는? 너도 나한테 처음부터 반말했잖아?”“일마 이거 웃기는 놈이네. 나는 니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고, 니는 임마 내 덕에 죽다가 살아났는데 니랑 내가 처지가 같나?”

 박해신의 말이 틀린 건 아니었지만, 사실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뮤턴트의 경우 신체가 변형되면서 나이를 가늠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강우진의 외모만보고 자신보다 어리다고 판단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우짜긴 임마. 앞으로 행님이라고 불러라 알긋나?”

 “당신 몇 살인데?”

 “나? 38살이다 와! 니는 몇 살인데?”

 “나도 38살이다.”

 “뭐? 구라치지마라! 이기 어디서 수작질이고? 딱 봐도 내보다 한참은 어려 보이구만. 족보로 장난치다 걸리면 디지는 거 모르나?”“왜? 시민카드라도 까시려고?”

 사실 강우진은 자신의 나이를 정확히 알지 못했다. 14년 전 대폭격 당시의 충격으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 밑에서 발견된 피해자중 한명으로 그 이전의 기억도 잃었고 그를 찾는 가족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때 당시에 외모가 13-15살 정도로 보였기에 주민등록상으로는 29살로 되어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굳이 여기서 사실대로 말했다가 기세가 밀리면 손해라는 생각도 있었고, 추방자들이 주민번호를 조회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해서 우선 우기고 있는 것이다.

 “하- 이 자슥 이거 완전 골 때리는 놈이네.”

 “내 알바 아니고,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뭐를?”“네가 말한 집이라는 곳까지 어떻게 갈 거냐고.”

 “걸어서 오라는 말 못 들었나? 뭘 또 묻고 지랄이고.”

 “...네 눈에는 내가 걸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이냐?”

 강우진은 여전히 박해신의 손에 덜렁덜렁 들려있었다.

 

 “아- 씨 쪼매난기 더럽게 무겁네!”

 휙-

 쿵!

 “야이 씨! 왜 사람을 집어던지고 난리야!”

 “에효- 내 더는 못 가긋다.”

 강우진을 들고 가던 박해신은 갑자기 무겁다며 강우진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그럼 살살 내려놓던가!”

 “오늘은 고마 여서 자고가자”

 거미줄에 돌돌 말려 꿈틀거리며 항의하는 강우진이었지만 박해신은 신경도 쓰지 않는지 자기 할 말만 하고 있었다.

 “근데 니 사체처리부대 소속이라고 했나?”

 “그런데 왜?”“거는 돈 급한 아들이 가는데 아니가? 니는 뭐한다고 갔는데?”

 “그걸 네가 알아서 뭐하게?”조금 전 집어던진 게 앙금이 남았는지 강우진의 대답도 까칠하게 나오고 있었다.

 “그냥. 궁금해서. 그래도 내가 니 생명의 은인인데 이 정도는 물어 볼 수도 있는 거 아니가?”

 “...네 말대로 돈이 필요해서 갔다 왜? 당연한걸 뭐 하러 물어?”

 “돈은 왜 필요했는데?”

 “아- 진짜 뭐 그렇게 궁금한 게 많아?”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도 박해신은 강우진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물었고, 그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었다.

 “그냥. 궁금해서. 그래도 내가 니 생명의 은인인데 이 정도는 물어 볼 수도 있는 거 아니가?”

 “그 놈에 생명의 은인! 생명의 은인! 도대체 뭐가 궁금한 거야! 수틀리면 죽일 것처럼 굴더니 지금은 또 갑자기 왜 이렇게 친한척하는 거냐고!”

 질문이 막힐 때마다 이어지는 생명의 은인 타령에 강우진도 많이 짜증이 나는 모양이었다.

 “내가 니를 알아야 집에 데리고 가서도 할 말이 있을 거 아이가. 이기 다- 집에 가서 사람들한테 니에 대해서 잘 설명해 줄라고 묻는 긴데. 좀 협조하면 안되나?”“하아- 도대체 뭐가 궁금한데. 그냥 한 번에 다 물어봐 짜증나게 찔끔찔끔 파고들 생각 하지 말고”“그래? 물어보면 다 대답해 주는 기가? 그라모 처음부터 그렇게 말을 하지- 뭐 내가 궁금한 거는 원래 어디 살았는지, 뭐하고 살았는지, 군대는 왜 갔는지, 어디서 얼마나 근무했는지, 여기는 왜 왔는지, 어떻게 왔는지, 변이는 언제 어떻게 진행 됐는지, 벨리알이랑 부딪친 부대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탈영은 왜 했는지, 먹을 것도 없으면서 한 달씩이나 어떻게 버텼는지, 가족은 있는지, 도시로 돌아갈 생각인지, 나이는 몇 살인지, 그리고... ”

 “그만! 아 젠장 질문 더럽게 많네! 도대체 뭐가 그렇게 궁금한 게 많아!”다 물어보라는 강우진의 말에 마치 기다린 것처럼 질문들을 쏟아내는 박해신의 모습을 보니 이대로 뒀다가는 밤새도록 질문만 하다가 날을 샐 것 같았다.

 “조금 전에는 다 물어 보라매? 그리고 내 입장에서는 궁금한기 많을 수밖에 없지 않긋나? 느그들 말대로 우리는 추방자들이고, 우리한테 제일로 위험한 거는 돌연변이가 아니라 사람이니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

 “그렇게 위험하다고 생각하면서 도대체 나를 집이라는 곳으로 데려가려는 이유는 뭐야?”

 “필요하니까”

 “필요해? 뭐가? 내가?”

 “사람이... 도움이 필요하니까. 그것도 니 같은 뮤턴트라면 더더욱”

 “...지금 나랑 장난 하냐? 조금 전에는 사람이 제일 위험하다며?”“그기 참- 아이러니인기라. 사람이 제일 위험한데, 또 제일 필요한기 믿을 수 있는 사람이거든, 그라니 우짜긋노. 잘 모르는 니 같은 아들이라도 붙잡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니를 한번 믿어볼라고 이렇게 노력 할 수밖에 없지 않긋나?”

 “도대체 왜 그렇게 사람이 필요한데? 나보고 뭘 도와달라는 거야?”

 “별게 있긋나? 생존이지. 우리가 살 수 있그로 아니 다 같이 살 수 있그로 서로 돕자는 거지.”

 적어도 지금까지 장난스럽게 했던 박해신의 말 중 가장 진심이 느껴지는 말이었다.

 “니는 우리를 뭐라고 생각하노?”“당신들? 추방자잖아?”

 “추방자라... 뭐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그리 부른다카데, 도시 사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우리가 다 범죄자들이라 추방됐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은, 뭐 실제로 범죄를 저지른 아들도 몇 있으니까는 완전 틀린 말도 아이고. 그런데 사실 대부분은 그렇지가 않거든. 여서 사는 사람들도 다 사정이 있는 사람들인 기라,”

 “......”

 갑자기 바뀐 분위기로 말하는 박해신의 모습이 진짜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사람처럼 처연하게 보였기에 강우진은 무슨 대답을 해야 될지 몰라 듣고만 있었다.

 “어쨌든 중요한 거는 내는, 아니 우리는 니만 진심으로 마음을 열모 니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는 기지, 그라모 이제 니가 말해봐라. 니는 우짜고 싶노? 도시로 돌아가고 싶나? 아니모 니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 옆에서 같이 살아 볼래?”

 “...뭔 소리하나 했다. 잔뜩 분위기 잡길래 뭐라도 있는 줄 알았더니 약 장사냐? 왜 약을 팔고 있어. 당연히 안전한 도시로 돌아가고 싶지!!”

 박해신은 잔뜩 분위기를 잡으며 몰아가려 했지만, 항상 자신의 생존이 최우선이었던 강우진에게 감성팔이는 씨도 먹히지 않을 일이었다.

 “에이 씨... 짜슥이 매정하네. 고마 쳐 자라!”

 퍽!

 당연히 일반적인 선택을 하는 강우진의 대답에 오늘은 글렀다는 사실을 직감했는지 박해신은 옆으로 누우며 강우진의 관자놀이를 한방 강하게 때려버렸고 강우진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의식을 잃고 기절해 버렸다.

 

 다음날 새벽 이른 시간 눈을 뜬 박해신은 다시 강우진을 한손에 덜렁덜렁 든 채로 걷기 시작했다.

 어제와는 다르게 박해신은 아무런 말도 없이 조용하게 걷고만 있었다.

 “나는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 14년 전 대폭격 당시에 붕괴된 건물에서 구조된 신원불명자로 응급실에서 깨어났던 게 내 기억의 시작이니까. 그때부터 쭉- 혼자 살았어. 뭐 도시에서는 어린아이도 혼자 사는데 문제가 없을 만큼 많은 것들이 지원이 됐으니까. 넉넉하진 않았지만 적어도 배가 고프거나 잘 곳이 없는 일을 없었지.”

 조용하게 걷던 중 뜬금없이 시작된 강우진이 말은 강우진이 기억하는 자신의 처음부터 과거를 천천히 말하고 있었다.

 “응? 뭐?”

 갑작스럽게 시작된 강우진의 이야기에 졸린 눈으로 멍청하게 걷고 있던 박해신이 놀란 눈으로 강우진을 내려다보며 되물었다.

 “왜 나를 알아야 된다며?”“어. 그래. 그렇긴 한데... 니 갑자기 태도가 너무 바뀐 거 아니가?”“왜? 말하지 말까?”“아! 아이다. 아이다 고마 편안-하게 말해라 잘 듣고 있을게”

 “그때 이후로 나는...”

 강우진은 기억을 잃은 이후 자신의 인생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쭉- 설명한다고 했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강우진의 인생도 다른 사람들처럼 하루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냈고, 온라인을 통한 재택근무를 하며 모은 돈으로, 게임기를 구매하거나 가끔씩 외식을 하면서 살았던 것이 대부분으로 지극하게 평범한 사람들 중 하나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인생이 꼬인 것은 9개월 전에 갑자기 오염물질에 감염되어 퇴화가 진행되면서 부터였다.

 이후에 퇴화치료제의 약값을 벌기 위해 외벽관리용역에서 일을 하던 것, 퇴화치료제의 약값이 부족해 사체처리부대에 입대한 일, 벨리알을 만나 부대가 완전히 괴멸해버린 것까지 모두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에 떠돌아다니다 이곳까지 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대로 말 할 수가 없었다.

 돌연변이를 흡수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알게 됐을 때 박해신이 어떻게 나올지 가늠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우진은 벨리알을 피해서 급하게 차를 몰고 도망치는데 성공했고, 길을 잃고 돌아다니다가 다시 돌연변이 무리들을 만나서 차가 부서지고, 파트너는 죽어버렸다는 것으로 마무리만 바꿔서 이야기를 마쳤다.

 “흠... 뭐 전에 했던 말이랑 비슷하긴 하네. 니가 전에 말한 거보다 사정도 훨씬 이해도 가고, 근데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물어보자.”

 “...뭔데”

 강우진의 말을 듣는 동안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던 박해신은 강우진의 말이 끝나자 멈춰 서더니 마지막 질문을 하겠다고 했고, 그 말에 숨기는 게 있는 강우진은 혹시나 마지막 부분에서 거짓말은 한 게 티가 났나 싶어 괜히 긴장되면서 마음에 조마조마하게 박해신을 바라봤다.

 “니... 몇 살이고?”

 “...씨발 그냥 네가 형해라.”

 분위기는 실컷 잡아놓고 던지는 맥빠지는 질문은 강우진을 순간 울컥하게 만들었다.

 “오케이! 그럼 앞으로는 형님이라고 불러라-!”

 박해신은 황당한 마지막 질문을 끝으로 자신의 손에 덜렁덜렁 들려있던 강우진을 바닥에 세워줬고, 강우진의 눈앞에는 커다란 규모의 마을이 펼쳐져 있었다.

 “해방촌에 온 걸 환영한다!”

 박해신의 집이자 추방자들의 마을 해방촌에 도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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