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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진화의 새벽
작가 : 연성
작품등록일 : 2019.9.11

예기치 못한 순간에 다가 온 재앙은 인류에게 종말의 위기를 안긴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위기속에서 인류는 서로를 희생시켜 살아남지만

그 결과 인류를 분열하고 갈등하며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끝나지 않은 위기는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며

인류를 대체할 새로운 지성체들의 등장시키고

분열과 갈등속에 퇴화해 가는 인류는

새롭게 등장한 지성체들을 괴물이라 부르며 저항한다.

인간들은 퇴화를 극복하고 지구를 지배하는 최상위종의 위치를 지킬 수 있을까?

과연 사람의 기준은 무엇이고 가치는 무엇인가.

 
10. 다툼
작성일 : 19-09-13 13:19     조회 : 231     추천 : 0     분량 : 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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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다툼

 

 오늘 하루가 지나는 동안 7번의 전투가 있었고 강우진는 6번의 두통을 겪었다.

 강우진은 두통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돌연변이가 등장해 전투를 치른 것이 6번이었다.

 이쯤 되니 강우진은 자신이 느끼고 있는 두통과 돌연변이의 등장사이에 뭔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여기서 한 번의 오차가 강우진를 헷갈리게 하고 있었다.

 에렉투스들로만 이루어진 무리가 나타났던 한 번의 경우

 이때만 두통이 느껴지지 않았고, 이 한 번의 경우 때문에 강우진는 아직 자신의 생각에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외벽관리용역으로 일할 당시에 돌연변이들이 작업현장을 습격한 경우가 몇 번이나 있었지만 그때는 딱히 지금과 같은 두통을 느끼지 못했었다는 것도 마음에 걸렸다.

 ‘아니... 그러고 보니 그땐 온몸이 안 아픈 곳이 없이 다 아플 때긴 했지’

 그때와 지금의 차이는 당시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을 타고 올라오는 통증에 시달렸던 반면 지금은 며칠 전 받은 치료로 인해 나름 몸 상태가 좋다는 것과 돌연변이의 피를 흡수한 뒤라는 것이었다.

 외벽관리용역당시의 경험을 빼고 오늘 하루의 경험만으로 강우진이 추측하는 것은 이랬다.

 ‘돌연변이들이 나타나기 전마다 심한 두통이 나타나고 있어. 그렇다면 두통은 돌연변이들의 출현을 미리 느끼고 보내오는 신호인건가?’물론 아직 정확한 것은 없었다.

 아직은 조금 더 토벌대 일을 진행하면서 경험을 쌓아야 분명해질 문제였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더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겠는데? 그런데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하지?’

 강우진이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한 동안 해가지고 시간은 2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4번 차량 안에는 사체처리부대원들이 모두 모여 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언제 돌연변이가 출현할지 모르니 취침 시에는 사체처리부대는 방어대형을 구축하고 모두 4번 차량에 모여서 저녁식사와 취침을 하는 것이 안전매뉴얼이었기 때문이다.

 “밥은 또 맛있네. 젠장!”

 최재성이 밥을 먹다가 갑자기 투덜거리듯이 말하기 시작했고, 최재성의 말을 시작으로 모두가 오전에 죽은 두 사람에 대해서 한마디씩 하기 시작했다.

 “그러게... 우형이랑 주현이가 죽었는데도 밥은 잘 넘어 가네”“우형이 그자식이 스테이크 도시락 진짜 좋아했었는데...”

 오전에 죽은 두 사람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직접 경험했기 때문인지 식사를 하면서도 우울한 분위기는 좀체 사라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때 지휘차량은 갑자기 왜 튀어 나간거야?”“응? 무슨 소리야?”

 “그 왜 인섹툼이 뒤에서 쫒아올 때 방어대형 구축하라고 해놓고 4번 차량만 혼자 튀어 나가버렸잖아?”“맞아! 그랬지.”

 우울하게 축 쳐져있던 부대원들 중 유독 죽은 정우형과 가깝게 붙어 지내던 오장환이 라투인섹툼의 등장 당시에 강우진이 당황에 가속페달을 밟은 일을 들추며 분위기를 이상하게 몰아가기 시작했다.

 웃긴 것은 모두들 약속이라도 된 것처럼 부대원 모두가 오장환의 말에 동의하며 강우진을 향해 하나 둘 고개를 돌리더니 결국에는 최재성을 제외한 9명의 부대원이 강우진을 노려보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게 뭐?! 그때 매뉴얼대로 대응한 사람 하나도 없는 걸로 아는데? 지금 와서 그게 무슨 문제야?”

 강우진이 잘한 것은 없었지만 적어도 여기 있는 사람들 중 강우진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은 없었기에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지만 이곳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

 “하- 무슨 문제? 너 때문에 우리가 다 죽을 뻔 했다는 게 문제다. 왜!”

 물론 말도 되지 않는 트집이었다.

 그때 강우진이 잔뜩 겁먹고 제대로 대응하지는 못한 건 사실이지만 다른 부대원들도 모두 순서의 차이였을 뿐 도망가기에 급급했고, 이후에 4번 차량이 전투부대 뒤에 자리를 잡아 정차하고 중대장이 복귀를 지시했음에도 대부분의 차량이 복귀하는데 10분 가까이 걸렸으니 누구잘못이 더 크다고 말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무슨 개소리야? 6번 차량이 박살나니까 다들 겁에 질려서 지들 멋대로 달려가 놓고!”

 “그러고 보니까. 네가 똑바로 매뉴얼대로 했으면 정우형이랑 김주현이 안 죽었을지도 모르는 거 아냐?”부대원들의 말에 강우진이 적극적으로 반박하자, 처음 말을 꺼낸 오장환이 되지도 않는 말을 지어내며 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 이게 다 저 자식 때문이지!”

 “첫 날부터 자기 혼자 나대더니 역시 사고를 치네!”“이런 미친 자식들이! 내가 도망가기 전에 이미 6번 차량의 운전석은 개미새끼 다리에 작살난 상태였어! 어디서 말 같지도 않은 소리로 나한테 다 덤터기를 씌우려고 하는 거야!”강우진이 사실관계를 들먹이며 항변을 해봤지만 9명의 부대원들이 몰아가는 상황에서 사실관계 따위는 중요한 게 아니었는지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지며 강우진에게 불리해지고 있었다.

 “잠깐 모두 진정 하고 이야기 하자고, 이게 이렇게 우리끼리 싸울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게다가 이게 꼭 강우진 잘못이라고 하기에는...”오장환과 함께 늘 대화의 중심에 끼어있던 최재성이 처음에 몇 마디 꺼낸 뒤로 별말이 없더니 상황이 이상한 방향으로 심각해지자 중재를 하기위해 나서려 했다.

 “뭐?! 자기가 잘못을 해놓고도 저렇게 뻔뻔하게 구는데 재성이 너는 아무렇지도 않아?! 저 자식이 똑바로 했으면 아무도 안 죽을 수도 있었다고!”

 오장환이 최재성의 말을 자르며 이제는 아예 있지도 않은 사실을 진짜처럼 말하고 있었지만 강우진과 최재성을 제외한 모두가 진짜 그렇게 믿기라도 하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며 거기에 동조하고 있었다.

 “아니... 그러니까 누가 잘못을 했던 우선은 차분하게 대화로 해결을 해보자. 뭐 그런 거지”

 오장환의 한마디에 격해진 분위기를 정면에서 받게 된 최재성은 평소와는 다르게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은근히 말끝을 흐렸다.

 최재성의 입장에서는 강우진에게 감정이 좋은 것도 아니었고 강우진을 위해서 나서야 될 이유 같은 건 없었으니 굳이 부대원들과 맞서면서까지 강우진의 편을 들어 줄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대화는 무슨! 우리는 이런 골칫거리 위험요소를 같은 팀으로 계속 안고 갈 수는 없다고! 안 그래?!”

 “그렇지! 그렇고말고”

 “다음엔 또 누가 죽을 줄 알고!”

 “쫒아내자!”

 “쫒아내!”9명밖에 안 되는 사람들이지만 오장환이 충동질해서 만들어낸 집단의 광기는 이미 이성적인 판단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윽! 이 미친놈들이. 놔! 이거 안 놔!”

 그렇게 격화된 분위기의 부대원들은 강우진을 잡아먹을 듯이 좁혀오면서 폭력으로 이어지려 하고 있었다.

 강우진이 부대원들에게 멱살이 잡히고 끌려 나가려던 그때 다행히 문이 열리며 점호보고를 마친 손지헌이 돌아오고 있었다.

 쾅!

 “이게 뭣들 하는 짓들입니까!”

 손지헌이 문을 열고 들어오다 상황을 보고 강하게 문을 닫으면서 소리를 질렀다.

 손지헌의 등장에 멀뚱하게 서있던 최재성과 나머지 몇몇 부대원이 정신을 차린 듯 우왕좌왕했지만 오장환과 3명의 부대원들은 손지헌의 말 따위는 신경 쓰지도 않고 여전히 강우진의 멱살과 머리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젠장! 강우진 이 새끼부터 끌어내!”

 그런 그들의 모습은 그동안 부대원들이 아직 20대 중반의 손지헌을 얼마나 무시하고 있었는지 대번에 드러내고 있었다.

 “당장! 그만두고 2열 횡대로 정렬합니다!”

 다시 한 번 손지헌이 고성으로 지시를 했지만, 강우진을 끌어당기는 4명의 부대원들은 여전히 신경도 쓰지 않았고, 그나마 최재성을 포함 한 5명만이 우물쭈물하며 둥글게 모이고 있었을 뿐이었다.

 탕!

 손지헌 중대장이 아무리 말해도 멈춰지지 않던 상황이 단번에 멈췄다.

 바로 옆에서 총소리가 울렸으니 멈추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제부터 제 지시에 따르지 않는 자들은 모두 군법에 따라 사살 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 합니다. 모두 2열 횡대로 정렬합니다.”

 권총을 문 밖을 향해 쏘면서도 엉켜있는 5명을 노려보는 손지헌의 눈은 지금까지지 본 적 없는 날카로운 모습이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도 이전과는 달리 차갑게 식어 있었다.

 급격하게 식어버린 분위기에 이제야 제 정신이 들었는지 오장환과 3명의 부대원들은 강우진을 놓고 이미 정렬해 있는 최재성과 4명의 부대원을 향해 꾸물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빨리 정렬합니다.”갑자기 목소리가 변한 손지헌의 지시에 쭈뼛거리며 느릿하게 움직이던 오장환과 부대원들이 오싹한 한기를 느끼고는 빠르게 움직였다. 마지막으로 강우진이 오장환의 옆에 서면서 모두가 손지헌의 앞에 2열 횡대로 정렬하게 되었다.

 “이 상황 누가 설명 좀 해주시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다!”

 “그만. 당사자는 빠지고 거기 뒤에 최재성 훈련병이 말해봅니다.”

 또 무슨 소리를 하려고 하는지 오장환이 나서서 말하려고 했지만 손지헌이 오장환의 말을 막으면 뒤에 서있는 최재성을 지목했다. 들어오는 순간 대략적이나마 이 사태에 부대원들의 입장을 파악한 모양이었다.

 “......”

 손지헌의 지목에도 최재성은 바로 말을 하지 못했다.

 여기서 바른 말을 했다가는 9명의 부대원들에게 원망을 살 것 같고,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자니 할 말도 딱히 없는데다가 손지헌의 분위기가 살벌했기 때문이다.

 “그냥 사실 그대로만 이야기 하면 됩니다.”

 “그게... 사실은...”망설이던 최재성은 결국 진실을 이야기 했다.

 부대원들을 편든답시고 어설프게 말을 꾸며내려 했다가는 걸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아-”

 결국 모든 전말을 전해들은 손지헌의 입에서 한숨이 나왔다.

 “지금 다들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분들이 뭐하는 짓입니까? 제가 그 문제 정확하게 해결해 드릴 테니까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

 "예...“

 손지헌의 말에도 부대원들은 대답하지 않았고, 최재성만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을 하고 있었다.

 “쯧!”

 그 모습에 손지헌은 혀를 차고는 운전석으로 가서 시동을 걸더니 무언가를 조작하기 시작했고, 잠시 뒤 차량 내부의 모니터에 오늘 라투인섹툼이 출현했던 오전의 전투영상이 떠오르고 있었다. 사체처리부대의 차량들이 모두 찍혀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차량에서 촬영한 당시 영상인 것 같았다.

 손지헌은 영상을 앞으로 쭉쭉 당겨 마침내 6번 차량이 라투인섹툼의 다리에 찍혀 부서지는 영상까지 와서 멈췄다.

 “보이십니까? 6번 차량이 부서지고 난 뒤에 4번 차량이 달려 나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차량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달려 나갔습니다. 맞습니까?”

 손지헌의 말대로 6번 차량이 라투인섹툼의 다리에 찍혀 운전석이 관통되고 난 뒤에 4번 차량의 강우진이 멋대로 달려 나갔고, 이후에 다른 차량들도 제 멋대로 달려 나가는 모습들이 영상에 그대로 나오고 있었다.

 “분명 강우진 훈련병이 오늘 실수를 했지만, 적어도 정우형 이병과 김주현 이병의 사망에는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에 이의 있으십니까?”“......”

 영상을 보고 사람들은 대부분 고개를 숙이고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는데, 유독 오장환의 표정에만 불만이 가득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손지이 나서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저도 여러분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부대의 특성상 저는 이곳에 있는 어떤 사람보다 많은 부대원들을 떠나보내 본 사람이기에 전우를 잃는 일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강우진과 10명의 부대원들은 이곳에 온지 고작 5일이었지만 손지헌 중대장은 이곳에서 벌써 1년째 복무를 하고 있었고, 그리고 그 1년 동안 두 손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부대원들을 떠나보내야만 했다.

 “하지만 이곳에 오신 여러분들도 대부분은 사연이나 이유 하나씩은 있는 분들이고 절박했기 때문에 이곳을 선택하셨을 겁니다. 희생은 슬픈 일이지만 우리가 하는 일이 국가와 인류를 위한 일이고 더불어 여러분들 각자의 목표 달성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서로 도와가면서 끝까지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

 역시 짬밥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지 손지헌의 진심어린 말에 대부분의 부대원들은 이성을 찾아가며 제대로 된 대답을 하고 있었다.

 그중 유독 오장환만 여전히 불만스러운 표정이었다.

 “하지만 오늘 최재성씨를 제외한 모든 분들은 벌점 10점씩 드릴 겁니다. 모두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라는 의미로 드리는 거니까 앞으로는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 그건 좀..”

 “봐주시면 안 됩니까?”

 “으-”

 벌점을 주겠다는 말이 나오자 사람들이 투덜거리며 분위기가 풀리기 시작했고, 손지헌은 내일 복귀까지 문제가 없으면 고려해보겠다는 말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부대원들을 다독였다.

 “그럼 이상 취침 하겠습니다! 소등”

 “소등!”

 부대원들의 복명복창을 마지막으로 불이 꺼진 차량내부는 침묵 속에서 서로 침상을 찾아가는 소리만이 들렸다.

 그렇게 첫 출정의 밤이 마무리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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