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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진화의 새벽
작가 : 연성
작품등록일 : 2019.9.11

예기치 못한 순간에 다가 온 재앙은 인류에게 종말의 위기를 안긴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위기속에서 인류는 서로를 희생시켜 살아남지만

그 결과 인류를 분열하고 갈등하며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끝나지 않은 위기는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며

인류를 대체할 새로운 지성체들의 등장시키고

분열과 갈등속에 퇴화해 가는 인류는

새롭게 등장한 지성체들을 괴물이라 부르며 저항한다.

인간들은 퇴화를 극복하고 지구를 지배하는 최상위종의 위치를 지킬 수 있을까?

과연 사람의 기준은 무엇이고 가치는 무엇인가.

 
9. 두통
작성일 : 19-09-13 13:18     조회 : 238     추천 : 0     분량 : 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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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두통

 

 전투에서 승리했고, 전투병들 중에는 경상자들만이 몇몇 나왔을 뿐이었기에 전투부대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전투결과에 만족하는지 분위기였다.

 사망자는커녕 단 한명의 중상자도 없이 라투인섹툼을 잡았으니 기분이 좋을 만도 했다.

 하지만 사체처리부대의 분위기는 초상집이나 마찬가지였다.

 “......”

 모두가 아무런 말이 없었다.

 실제로 초상이 났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6번 차량에 탑승해 있던 정우형과 김주현 두 사람 모두 사망한 것이다.

 거기에 사망한 둘의 모습도 얼마나 처참한지 눈뜨고 보기가 힘들 지경이었다.

 둘 모두 날아올랐다가 처박힌 차량 안에서 곤죽이 된 건 물론이었고, 운전석에 앉아있던 정우형은 가슴이 뻥! 하고 뚫려있는 것이 처음 라투인섹툼의 다리에 찍혔을 때 뚫린 것 같았다.

 인섹툼이란 것들이 지능이 있다더니 아무래도 노리고 운전수를 먼저 제거한 모양이었다.

 며칠이지만 함께 웃으며 밥 먹고 떠들던 동료가 처참한 모습으로 죽어있는 모습은 이런 일을 처음 겪어보는 사체처리부대원들 모두에게 충격이었고, 부대원들은 숙지하고 있던 매뉴얼대로 행동할 수 없을 만큼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다.

 “우웩-”

 개중에 몇 몇은 올라오는 구역질을 참지 못하고 옆에 기대어 토악질까지 하기 시작했다.

 “저기... 모두 정리 시작합시다.”

 그런 부대원들의 모습에 손지헌은 머뭇거리면서도 부대원들을 추스르려고 했지만 충격에 빠진 부대원들은 통제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5분 정도의 시간이 지났지만 모두가 멍하니 넋이 나가 있거나 머뭇거릴 뿐 임무에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때 전투부대의 분대장인 주화정이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다가오며 소리를 질렀다.

 “야! 빨리 정리 안하냐?!”

 “아- 미안. 이번이 첫 출정인데다가 사망자가 나와서 모두 힘들어하네. 금방 정리할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아- 씨발 진짜! 다들 목숨 걸고 돈 벌려고 온 거 아니야? 입대하기 전에 사망률 높다는 건 다 알고 왔을 거 아니냐고? 왜 이제 와서 징징거리고 지랄이야? 애새끼들도 아니고”

 손지헌이 사과를 하면서 사정을 이야기 했지만, 주화정은 손지헌의 말에는 아랑곳 하지 않으며 빈정거리기 시작했다.

 그런 주화정의 말에 부대원들이 사나운 표정으로 그를 노려보자 주화정은 오히려 기가 찬다는 표정으로 점점 더 심한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뭘 봐!? 뭘 꼬나보냐고! 확 그냥! 눈깔을 파버릴까 보다! 어디 사채꾼 새끼들이 군인흉내를 내면서 같잖게 굴고 있어! 이 새끼들아 돈 벌러 왔으면 일이나 똑바로 하고 돈만 벌고 꺼져. 같잖게 동료애라도 있는 척 하지 말고!”

 사채꾼은 사체처리부대를 돈을 벌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채업자와 비유해 비하하는 단어였다.

 “거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뇨?!”주화정의 말에 최재성이 발끈하며 따지고 들었다.

 “뭐가 심한데?”

 “사람이 죽었잖아! 니들 중에 하나가 죽었어도 그딴 식으로 말 할 거야?!”

 “하-?! 지금 누구랑 누구를 비교하는 거야? 우리는 나라를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람들이야! 니들처럼 여기 돈이나 벌려고 온 사람들이 아니라고! 어디 더럽게 그딴 걸 비교하고 있어?!”

 “뭐? 더러워?! 이런 씨발 그럼 우리가 다 없으면 니네들이 사체처리부대가 하는 일까지 다 하려고? 니들이 하기 싫다고 뒤로 미룰 때는 언제고 해줘도 지랄이야!”

 “해줘? 하- 어이가 없네. 너희들 결국 돈 때문에 온 거잖아? 아니야? 그러면 돈 받은 대로 일을 똑바로 해야지 새끼야! 어디서 병신같이 굴면서 같잖게 해준다고 지껄이고 있어!”“이런 썅!”

 둘의 언쟁이 심해지고 다툼이 격해지자 손지헌이 말리기 위해서 다가가던 순간이었다.

 쾅 쾅 쾅 쾅 쾅!

 돌연변이라도 다시 등장 했는지 뒤에서 들리는 굉음에 모두가 움찔하며 멈춰 섰다.

 “지금 뭐 하는 거야? 어이- 주화정이 내가 빨리 가서 임무 복귀 지시하라고 했지 언제 거기서 싸우라고 했어?!”

 굉음과 함께 나타난 건 대대장인 허인수였다.“죄. 죄송합니다!”

 “그리고 손지헌”

 “예!”

 “너는 부대관리 똑바로 안하나? 어떻게 된 게 훈련병 따위가 소위한테 그따위 소리를 지껄이는 거지?”

 최재성의 하극상은 지적하면서도 주화정의 하극상은 지적하지 않는 허인수였다.

 “죄송합니다.”“둘 다 헛짓거리 그만하고 빨리 정리나 시작해 이 오물 더 뒤집어쓰고 있다가는 짜증나서 다 죽여 버릴지도 모르니까! 알겠어?”“예!”대대장의 몇 마디에 손지헌과 주화정이 동시에 대답하며 상황은 한 번에 정리되어 버렸다.

 주화정에게 반항하던 최재성도 대대장 허인수의 말에는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했다.

 대꾸는커녕 대대장의 눈도 마주 보지 못했다.

 대대장인 허인수는 오염물질에 감염된 사람 중 퇴화를 거치지 않고 돌연변이만 진행된 뮤턴트였다.

 신체의 변이를 거친 허인수의 외모는 솔직히 거대개미의 모습을 한 라투인섹툼보다 더 살벌한 모습이었다.

 덩치는 2m 60cm의 키에 엄청난 크기의 체격으로 좌우의 대칭이 하나도 맞지 않게 변이된 몸, 특히나 비정상 적으로 크게 변이된 왼손과 왼쪽만 발달해 뾰족한 어금니가 툭 불거진 모습에 직각으로 발달한 턱선은 오크를 연상하게 만드는 모습이었고, 온몸에 우둘투둘하게 발달한 외골격과 지나치게 벌어진 두 눈의 간격, 노랗게 물들어 있는 눈자위의 색깔까지 허인수의 모습은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주눅 들도록 만들기에 충분할 만큼 살벌한 모습이었다.

 게다가 외형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라 조금 전의 라투인섹툼과의 전투에서 혼자 정면에 나서서 라투인섹툼의 공격을 막아내며 부대를 지휘하던 모습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전투력과 카리스마가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었다.

 그러다보니 이 자리의 누구도 허인수의 압도적인 분위기에서 벗어 날수 없었고, 아무도 그의 말에 토를 달수도 없었다.

 결국 허인수의 한마디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찾아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허인수의 지시 후에 강우진과 사체처리부대원들은 조금 전과 마찬가지로 제독약품으로 전투부대원들을 정화시키고 라투인섹툼의 사체를 회수한 뒤 주변의 오염물질을 회수하는 작업을 막 시작하고 있던 때였다.

 “야 조심해”

 오염물질 회수작업을 하고 있던 강우진의 방호복바지의 오른다리 밑단의 차단 끈 매듭과 지퍼가 풀려 있는 모습을 본 사체처리 부대원 중 하나가 경고했다.

 “아- 젠장 이거 또 풀렸네. 이왕 줄 거면 새 걸로 보급해 주던가. 짜증나게 다 헤진 걸주고 있어”

 인섹툼의 사체에 다가가 은근슬쩍 흡수가 되는지 시험해 보려던 강우진이 화들짝 놀라며 방호복을 추슬렀다.

 ‘아 젠장! 갑자기 웬 관심이야’

 강우진이 보급된 중고 방호복에 대해서 투덜거리는 척하며 매듭을 묶기 위해 왼쪽 무릎을 굽히던 때였다.

 “아야”

 오른쪽무릎에서 따가운 느낌에 살펴보니 무릎을 굽힌 바닥에 날카로운 파편들이 널려있었고, 강우진이 그 위에 오른쪽 무릎을 꿇은 바람에 방호복의 무릎부분이 살짝 찢어지고 무릎에도 상처가 생겨 있었다.

 “아- 젠장! 이거 또 벌점 받게 생겼네.”

 자연스럽게 능청을 떨어 댄 강우진이 주위를 살피다 자신을 지켜보는 사람이 없다는 걸 확인하고는 인섹툼의 피가 흥건하던 고여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제독작업을 하는 척 하며, 은근슬쩍 상처 난 무릎 부분을 구부려 핏물과 접촉시켰다.

 “응? 흡-!”

 무릎부위에 살짝 찢어진 부분이 인섹툼의 파란색 피 웅덩이에 닿는 순간 갑자기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고, 잠시 후 갑자기 상쾌한 느낌이 몰려왔다.

 상쾌함은 이내 쾌감으로 바뀌면서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강렬해졌고, 강우진은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들고 크게 숨을 내쉬며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뭐지?”

 그런 강우진의 모습이 이상했는지 부대원 중 오장환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응? 후- 아니야. 아무것도, 그냥 허리가 좀 아파서 으-으”

 갑자기 튀어나온 오장환의 모습에 놀란 강우진이 깊게 숨을 내쉬면서 쾌감을 억누르며 진정시켰고, 어설프게 기지개를 펴는 척하며 자리를 이동했다.

 하지만 자신을 계속 의심스럽게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 더 이상은 흡수를 시도 할 수 없었다.

 ‘역시 되잖아! 그런데 피를 흡수하는 순간 쾌감은 뭐지? 이거 분명 뭐가 있는 거 같은데?’

 아직 단정 할 수는 없었지만 강우진은 점점 더 자신의 생각대로, 돌연변이의 피가 자신의 퇴화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모든 정리가 끝나고 다시 출발했지만 분위기는 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조용해진 차안에는 대화는 없었고 오직 무전기 소리만이 가끔씩 울리고 있었다.

 “저... 원래 전투부대원들이 사체처리부대를 저렇게 싫어하나요?”

 평소의 강우진이라면 이런 침묵을 오히려 즐겼을 테지만 오늘은 아까 전 전투상황에서 보인 실수도 있고, 상대가 손지헌이라 그런지 계속 먼저 말을 걸고 있었다.

 “그런 편입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앞에 가는 토벌대의 전투부대원들은 특전사령부에서 최정예 특수부대원들을 선별해서 훈련한 MCT(mutant-combat-team)소속입니다. 당연히 군대 안에서도 엘리트들이고 자부심이 대단한 편이다보니 금전적인 목적으로 입대를 하는 사체처리부대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죠.”

 강우진의 질문에 손지헌이 씁쓸한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런데 아까 주화정이던가? 그 사람은 계급이 소위던데 왜 중대장님에게 그렇게 막 대하는 거죠?”

 “뭐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됩니다. 본인들이 엘리트라는 자부심과 사체처리부대에 대한 조롱의 의미죠. 사실 시간이 조금만 흘러 2~3년 후면 MCT소속의 저 전투부대원들은 대부분이 대위가 될 테니, 특별한 인맥이나 뒷배가 없는 이상 저를 상관대접해 주지 않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대답을 하면서도 쓰게 웃는 중대장의 표정을 보니 괜한 것을 물은 것 같았다.

 평소와 다르게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해서 분위기 전환하기는커녕 더 음울하게 만들어 버린 꼴이었다.

 결국 강우진은 분위기전환보다는 침묵을 선택했고, 다시 차안은 조용해 졌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처럼 하차해서 작업하는 중에 라투인섹툼이 습격하는 경우는 정말 드문 경우니까요.”드문드문 말을 하던 강우진이 갑자기 아무런 말이 없자 이번일로 충격을 받았다고 생각한 것인지 손지헌 중대장이 먼저 말을 꺼내 강우진을 안심시키려 하고 있었다.

 “그런데 원래 뮤턴트가 라투인섹툼을 상대로 저렇게 버틸 수 있나요? 배울 때는 라투인섹툼을 상대로는 뮤턴트들도 승률이 15%이하라고 하던데 대대장님은 정면에서 공격당하면서도 잘 버티시네요.”“허인수 대대장님은 뮤턴트 중에서도 특별한 분입니다. 여기오기 전에는 뮤턴트로만 이루어진 단군부대에서 중대장으로 활동하셨으니 뮤턴트 중에서도 상위 10%안에 들어가는 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군부대는 한국의 초인부대였다.

 초상능력을 사용하는 7명의 데우스와 그들을 보조하는 1천의 뮤턴트로 이루어진 부대였다.

 당연히 여기에 소속된 1천의 뮤턴트는 한국의 모든 뮤턴트들 중 선별된 정예들이었다.

 “아! 대단하신 분이네요.”

 칭찬을 하면서도 진심 따윈 조금도 없었다. 강우진은 허인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조금 전 최재성의 하극상을 지적하면서도 주화정의 하극상을 지적하지 않았던 걸 보면 주화정처럼 사체처리부대를 무시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강우진과 손지헌은 간간이 가벼운 주재로 대화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전투와 늦은 수습으로 시간이 지체되었다는 이유로 부대는 정지하지 않고 이동 도중에 즉석식품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있었다.

 “풉-?!”

 막 샌드위치를 다 먹고, 콜라를 마시던 중에 갑자기 아침부터 느꼈던 두통이 다시 느껴지면서 강우진은 입에 담겨있던 콜라를 뿜어냈다.

 머리를 한방 때린 듯 강한 두통은 아침에 있었던 두 번의 두통보다는 약했지만 갑작스러워 입안의 콜라를 뿜게 만들기에는 충분할 정도였다.

 “무슨 일입니까? 괜찮습니까?”

 “아! 네 괜찮습니다. 목에 사례가 들려서요. 컥- 크흠-”

 걱정스럽게 물어오는 손지헌에게 이번에도 강우진은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얼버무리며 넘어가려했다.

 그러면서도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교롭게도 이런 두통이 지나간 후에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잠시 시간이 지난 후였다.

 “부대 정지! 전방에 다수의 에렉투스와 세미호모로 추정되는 대상 발견!”

 “!!”“사체처리부대원들은 방어대형으로 빨리 진행합니다!”

 무전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경고음에 손지헌은 빠르게 사체처리부대에게 방어대형을 지시하며 상황을 정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강우진은 혹시나 하던 생각이 맞아 떨어졌다는 사실에 얼떨떨해져 있었고, 중대장의 지시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강우진 훈련병! 뭐하고 있습니까? 빨리 이동해야 합니다!”

 “아! 예”그제야 정신을 차린 강우진은 중대장의 지시에 따라 이동했고, 다행히도 이번에는 세미호모와 에렉투스들과 만나기 전에 빠르게 방어대형을 구축하면서 전투는 나름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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