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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북마스터
작가 : 빙그
작품등록일 : 2019.9.2

평화롭던 일상을 깨버리는 듯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거대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울음소리가 세상을 울렸다.
이에 세계 각국은 지진과 해일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들은 거대한 사실과 직면하게 되는데...



※화/금 연재됩니다.

작가 메일 : bjsalth@naver.com

 
6화
작성일 : 19-09-13 10:00     조회 : 236     추천 : 0     분량 : 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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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잠시 변화를 살피던 박은수는 이번에도 별 변화가 없자 팡이를 쳐다봤다. 그러자 팡이가 뜬금없이 은수를 위로하기 시작했다.

 

 

 [불쌍한 척하지 말고! 힘을 내야지!]

 “응? 이건 또 무슨...?”

 

 

 변함없이 조금 전과 같은 표정으로 본건데, 이 무슨 엉뚱한 소리인건가.

 

 이 황당한 상황에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던 은수가 이유를 알아차렸는지 감탄사를 내뱉었다.

 

 

 [수비의 북] : 하급

 ▶ No.77 고양이 네로의 일대기

 - 고양이 네로는 항상 도도하지요. 하지만 집사의 츄르 유혹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어머, 츄르 등장에 바로 불쌍한 척하는 네로로 변했네요!

 

 

 이 능력 때문에 팡이가 저런 소리를 하는구나.

 

 

 ‘진짜 능력들도 하나같이 대단하다.’

 

 

 은수가 한숨을 내쉬며 비아냥대는 듯 속으로 투덜거리다가 이런 능력을 자신에게 선물해준 누군가를 원망했다.

 

 

 “능력 해제!”

 

 

 은수의 외침과 동시에 정신이 들었는지 팡이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게 어찌 된 거야?]

 “뭐야, 어떻게 된 건지 너도 몰라?”

 [응, 갑자기 네가 불쌍한 척하길래...]

 “하, 어찌 보면 대단한 능력이기는 하다. 헬스란 이런 것!”

 

 

 능력의 제공자조차 쉽게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드는 능력임에도 은수는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며 다음 능력을 사용했다.

 

 

 [요청자의 요청을 받아 능력을 부여합니다! 뾰로롱!]

 

 

 정신을 못 차리는 중에도 능력을 부여하는 팡이를 은수가 잠시 신기하게 바라봤다.

 

 그렇게 마지막 능력을 부여받은 은수.

 

 

 [이놈의 엉덩이!]

 

 

 이번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어 무슨 능력일까 궁금해 하던 은수는 갑작스러운 팡이의 엉덩이 스매싱에 깜짝 놀라 소리쳤다.

 

 

 “뭐야?”

 [이놈의 엉덩이! 찰싹! 찰싹!]

 

 

 은수의 말이 들리지 않는지 팡이는 계속해서 그 짧은 손으로 자꾸만 은수의 엉덩이를 때려댔다.

 

 이 상황에 이상함을 느낀 은수가 자신의 엉덩이를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이게 뭐야!”

 

 

 자신의 생각과 달리 엉덩이가 스스로 씰룩거리고 있었다.

 

 팡이는 그 씰룩거림이 거슬리는지 은수의 엉덩이를 떠나지 않고 자꾸만 때려댔다.

 

 

 “하, 지친다. 이런 거지같은 능력. 능력 해제!”

 

 

 능력의 해제에 제정신으로 돌아온 팡이가 멍하니 은수를 바라봤다.

 

 자신이 방금까지 했던 행동들이 떠오르지 않는지 팡이는 결국 은수에게 직접 물었다.

 

 

 [나 방금까지의 기억이 없는데, 나 뭐 했어?]

 “지금까지 내 엉덩이를 찰싹 찰싹 때렸어.”

 [으악! 내가 네 그 불결한 엉덩이를? 악! 악! 내 손!]

 

 

 자신의 물음에 은수가 허탈하게 웃으며 대답을 하자 팡이가 비명을 질렀다.

 

 그 모습에 은수도 불쾌해졌는지 소리쳤다.

 

 

 “나도 불쾌하거든!!”

 

 

 그렇게 둘은 한동안 서로가 더 불쾌하다고 외쳐댔다.

 

 

 

 얼마 후 조용해진 방 안.

 

 팡이와 다툼을 마친 은수가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아 멍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봤다.

 

 그 옆에는 팡이가 엎드린 상태로 고로롱거리며 잠에 빠져있었다.

 

 

 ‘아주 천하태평이네. 갑자기 나타나서 사람 심란하게 만들어놓고는.’

 

 

 정신없던 팡이와의 만남에 지금껏 잠시 잊고 있던 생각이 떠오른 은수는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내가 목표를 포기하거나 이루지 못하면 인류가 멸종한다고? 대체 누가 나를 믿고 이러는 거지?’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던 은수의 배가 꼬르륵거리며 신호를 보내왔다.

 

 

 ‘머리는 복잡해도 배는 고프네. 어제 사온 식료품이...... 아! 어제 그 개같이(?) 생긴 마수(魔獸) 때문에 못 챙겨왔지. 하, 다시 마트를 다녀와야 하나.’

 

 

 은수는 점점 더 고파오는 자신의 배를 문지르며 잠들어있는 팡이를 집어 들고(?)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신발을 챙겨 신었다.

 

 

 

 그 난리 통속에 마트가 온전하길 빌던 은수의 걱정이 무색하게 마트는 처참하게 무너진 건물 사이에서 자신의 무사함을 알렸다.

 

 

 ‘와, 대단하다. 그 난리 통에 마트만 멀쩡하네.’

 

 

 정부가 원활한 물자 공급을 위해 마트마다 보호막을 설치해 놓은 사실을 모르는 은수는 마트가 운이 참 좋다고 생각했다.

 

 마트에 들어가기 전, 어제의 일을 떠올리던 은수는 마트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걱정스러운 마음에 김선희가 있는지 부터 확인했다. 하지만 김선희의 자리에는 다른 이가 앉아있었다.

 

 

 ‘하긴, 그렇게 다치셨는데 바로 나오시는 건 무리겠지.’

 

 

 잠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김선희를 생각하던 은수는 식료품을 산 후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와 늦은 점심을 챙겨먹은 은수는 몰려오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누웠다.

 

 

 ‘아, 졸려. 어차피 오늘은 일도 없으니 편하게 낮잠이나 자야겠다.’

 

 

 자고 있는 팡이와 함께 은수도 천천히 잠에 빠져들었다.

 

 

 

 뿌연 안개로 가득한 공간.

 

 어리둥절한 표정의 은수가 안개를 헤치며 앞으로 걸어 나가고 있었다.

 

 

 ‘뭐야, 나 잠든 것 같은데? 이거 꿈인가?’

 

 

 어느 정도 걸었을까, 안개가 걷히며 밑동만 남은 나무가 보였고 그 위엔 김충권이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었다.

 

 

 “어? 할아버지!”

 

 

 은수가 반가운 마음에 김충권에게 뛰어갔다. 그러자 눈을 감고 있던 김충권이 눈을 번쩍 뜨며 은수를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자네가 당대의 그 사람인가 보군.”

 “네? 할아버지 저 모르시겠어요?”

 

 

 자신을 몰라보는 김충권의 태도에 당황한 은수가 황급히 물었다.

 

 은수의 물음에 김충권은 무슨 일인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현실에서의 나를 아는가 보군.”

 “네? 그럼 여기는 현실이 아닌가요?”

 “그렇다네. 여기는 허상의 세계. 즉, 꿈속이라네.”

 “아, 팡이가 말했던 꿈속에서 기술을 배운다는 의미가 이건가.”

 “맞네. 그럼 시간이 없으니 바로 기술을 전수하겠네.”

 

 

 김충권이 서둘러 은수를 나무 밑동에 앉히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부터 자네의 기억에 기술을 심을 것이야. 아프면 마음껏 발광을 해도 좋네.”

 “네? 그게 무슨..........?”

 ‘이상하다? 무협지에서 보면 무언가를 전수 받을 때 절대 움직이지 말라거나 정신을 놓지 말라고 말하지 않나? 대체 얼마나 아프기..........’’

 “아, 아, 아, 악! 악! 시발! 악!”

 

 

 김충권의 말에 어리둥절해하던 은수가 그의 말뜻을 깨닫기까진 몇 초 걸리지 않았다.

 

 꿈속이지만 머리가 쪼개질 것 같은 고통에 은수는 바닥을 뒹굴었다.

 

 

 “속성으로 내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다만, 자네가 미치지 않길 바랄뿐.”

 

 

 고통에 몸부림치는 은수를 잠시 내려다보던 김충권이 조용히 혼잣말을 읊조리고는 천천히 사라졌다.

 

 김충권이 사라진 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은수는 한시라도 빨리 이 고통이 끝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땅바닥을 구르고 또 굴렀다.

 

 얼마나 땅바닥을 굴렀을까.

 

 천천히 고통이 가시는 것을 느낀 은수는 땀을 뻘뻘 흘리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어떤 젠장 맞을 놈이 나를 선택한 건지 몰라도 찾으면 죽여 버리겠어! 듣고 있냐? 어? 죽여 버리겠다고!!”

 

 

 원 없이 고통을 겪은 은수는 한동안 허공을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가 제풀에 지쳤는지 다시 바닥에 몸을 눕혔다.

 

 

 ‘이번에는 제발 좀 쓸 만한 능력이기를...’

 

 

 바닥에 누워있던 은수가 지쳤는지 어느 순간 정신을 놓아버렸다.

 

 

 [일어나시오! 일어나시오! 임마!]

 

 

 단잠에 빠져있던 은수가 눈을 뜬 건 누군가 자신의 엉덩이를 때리는 감촉 때문이었다.

 

 피곤이 풀리지 않아 더 자고 싶었던 은수는 귀찮은 파리를 쫓듯 손을 휘둘렀다.

 

 은수가 무심결에 휘두른 팔에 맞은 팡이가 떼구르르 굴러 방구석까지 날아가 벽에 부딪쳤다.

 

 

 [악! 저 무식한 놈이 숙녀를 이런 식으로 다뤄?]

 

 

 팡이는 팔에 맞고 구른 것이 분했는지 은수의 얼굴에 짧은 발로 날라차기를 날렸다.

 

 

 “아! 뭐야!”

 

 

 따끔한 고통에 은수가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질렀다.

 

 그 모습에 쌤통이라는 표정을 짓던 팡이가 황급히 다른 곳을 보며 외쳤다.

 

 

 [쩌어기 벌레가 너 물고 가던데?]

 “벌레? 아씨, 뭐야.”

 

 

 꿈속에서도 고통 받고 잠에서 깰 때도 고통을 받다니, 요 며칠 계속해서 재수가 없어도 정말 없다고 생각하는 은수였다.

 

 인상을 찡그리는 은수의 얼굴을 못 본 척 팡이가 가까이 다가가 말했다.

 

 

 [그만 일어나. 곰탱아! 벌써 하루가 지났어!]

 “뭐?”

 

 

 팡이의 말에 은수가 벽에 걸려있는 시계를 살폈다.

 

 오전 10시 30분.

 

 어제 마지막으로 시계를 봤을 때가 오후 3시였으니 확실히 하루가 지난 게 맞았다.

 

 

 “하, 내가 잠을 이렇게 오래 잤다고?”

 [아무래도 꿈속에서 능력을 전수받아서 그런가 보군.]

 “맞다! 능력!”

 

 

 꿈속에서 끔찍한 고통을 겪은 것이 떠오른 은수가 황급히 자신의 몸에 찾아왔을 변화를 살폈다. 하지만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은수.

 

 

 “뭐야, 그 고통을 겪었는데 바뀐 게 없네.”

 [음? 권신(拳神)을 떠올리며 외쳐봐.]

 “권신(拳神)?”

 

 

 팡이의 말에 은수가 권신(拳神)을 외치며 김충권을 생각했다. 그러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음성과 영상.

 

 

 「싸움이란 무엇인가? 이리저리 포장을 해봐도 단 하나다.

 나의 반대편에 서는 존재를 제압하는 것.

 그렇다면 가장 효율적인 제압 방법은 뭐가 있는가?

 그것은 바로 폭력이다!

 어떤 말로 미화하려고 해도 이것은 거짓 없는 사실이다.

 그럼 상대를 제압하려고 했을 때 가장 효율적인 무기는 무엇인가?

 검? 도? 창? 그런 무기는 비겁할 뿐이다.

 주먹과 주먹이 오가는 싸움.

 몸과 몸이 부딪치는 육체의 대화.

 이 얼마나 아름답고 황홀한 폭력인가.

 그래서 본인은 개 싸우....ㅁ 이 아니라 형식 없는 싸움을 좋아한다.」

 ‘우라질, 서론이 길기도 하네.’

 

 

 무슨 서론을 이렇게 길게 하는 것인지.

 

 지루해진 은수가 졸린 눈을 부여잡고 길고 긴 서론을 계속해서 들었다.

 

 그렇게 장장 한 시간의 서론을 마친 김충권이 드디어 능력의 사용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여기까지 듣느라 고생했다.

 다음은 본인의 기술을 알려주겠다.

 첫째 ‘무한 격투술’.

 사실 본인은 권신(拳神)이라는 칭호가 반갑지 않다.

 난 주먹보다는 온몸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일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아놔, 할아버지 능력의 사용법을 알려주신다면서요?’

 

 

 능력의 사용법을 알려주겠다고 했던 권신(拳神)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다시금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김충권이었다.

 

 그렇게 또 한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능력의 사용법이 나왔다.

 

 

 「이런 과거로 인해 온몸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이제 그만 각설하고 능력의 사용법을 알려주겠다.

 내 공격 기술의 이름은 ‘무한 구타권’이다.

 지금 내 말을 듣는 자네는 강제적인 기억 주입에 의해 성취도가 겨우 이성은 되겠지만 항상 연마하여 대성을 이뤄야 한다.

 자네가 익힐 초식은 이러하다.」

 

 

 김충권이 알려준 초식은 정말로 무식 그 자체였다.

 

 김충권이 말한 것처럼 머리, 손, 발 할 거 없이 전투에 모든 신체의 부위를 사용하는 기술이었다.

 

 그 후로 기운을 모으는 기술을 전수 받았을 때, 은수는 자신의 몸 전체에 충만하게 흐르는 기운을 느끼고 환호성을 질렀다.

 

 김충권의 말에 의하면 ‘무한 구타권’은 공격 기술이자 기운을 빠르게 쌓아주는 기술이라고 했다.

 

 또한 자신에게도 막대한 책임감이 있어 어마어마한 내공을 선물로 준 것이니 기뻐하라고도 했다.

 

 

 ‘이야, 이거 하나는 진짜 축복이네.’

 

 

 지금까지 항상 실망만 주던 누군가의 선물이 처음으로 은수를 기쁘게 했다.

 

 그렇게 기운을 모으는 기술 전수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질풍무영(疾風無影)의 보법(步法) 기술을 전수받는 것을 끝으로 김충권의 능력 전수는 끝이 났다.

 

 한동안 김충권의 기술을 곱씹어보던 은수는 자리를 털고 일어나 밖으로 나갈 채비를 했다.

 

 은수가 나갈 채비를 하자 잠시 잠들어있던 팡이가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물었다.

 

 

 [우웅, 나갈 거야?]

 “응, 우선 할아버지가 전수해주신 능력들 연습 좀 해보려고.”

 [그래? 알겠어.]

 

 

 대답은 하지만 정작 눈도 뜨지 못하는 팡이를 두고 은수는 밖으로 나왔다.

 

 문을 닫은 그 순간 자신의 앞에 나타난 존재로 인해 깜짝 놀란 은수의 입에선 외마디 소리가 나오고 말았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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