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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여자들 끼리 술 마시면서 하는 말
작가 : 아브락사스
작품등록일 : 2019.9.11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한다는 건 참 어렵고도 험난한 여정과도 같은 것은 아닐까.

 
3화 아이스크림과 콘치즈
작성일 : 19-09-11 17:47     조회 : 232     추천 : 0     분량 : 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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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화 아이스크림과 콘치즈

 

 

 

 혜숙은 강우슈퍼마켓으로 가서 호두마루 아이스크림 한 통과 콘치즈 한 봉을 사서 나온다.

 

 김현이 사다 준 것으로 한 달 가까이 먹었으니까 그 정도면 한 일주일 단 것에 대한 욕망을 그럭저럭 달랠 수 있을 것이다.

 

 놀이터에서 여자 아이 셋이서 공을 주고받으며 놀고 있다. 작은 아이의 웃음소리가 유달리 크고 유쾌하다. 뭐가 좋은 지 연신 까르르르 까르르르 웃어댄다.

 

 - 다정아 공 던져.

 

 가장 키가 큰 아이는 작은 아이를 다정이라고 부른다.

 

 - 채린 언니한테 던질까, 예슬이 언니한테 던질까?

 

 다정이가 말하는 걸로 보아 가장 키가 큰 아이는 채린이다. 그리고 그 보다 조금 작은 아이는 예슬이다.

 

 혜숙은 전에도 아이들이 부르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이름을 낯설지 않다.

 

 - 할머니, 공 던져주세요.

 

 작은 아이가 웃음소리만큼이나 크고 명랑하게 소리친다. 작은 아이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는 듣기 좋았지만 할머니 소리는 거슬린다.

 

 놀이터 밖으로 날아와 떨어진 테니스공이 혜숙을 향해 대굴대굴 굴러온다. 혜숙은 허리를 숙여 공을 집는다.

 

 - 너희들 이리와 봐.

 

 혜숙은 공을 손에 쥐고 아이들을 향에 손짓을 한다.

 

 뭐가 좋은지 아이들은 한 목소리로 대답을 하고 놀이터 경계석을 넘어 달려온다.

 

 - 왜요, 할머니.

 

 가장 어려보이는 다정이가 쌍꺼풀 진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혜숙을 바라본다. 그리고 영악하게 혜숙의 군것질거리를 보고 침을 흘린다. 아까 공을 집어달라고 소리치던 그 아이다.

 

 - 너희들 이 아이스크림 먹고 싶지?

 

 혜숙은 아파트 현관 계단에 걸트리고 앉아 과자가 담긴 봉지를 들고 흔든다.

 

 - 네.

 

 여자아이 셋은 기대하고 있었다는 듯 입가에 웃음을 띠고 합창을 한다.

 

 - 그러면 나한테 언니라고 불러봐.

 

 - 왜요!

 

 이번에도 다정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묻는다.

 

 -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으면 그냥 언니라고 부르면 돼.

 

 - 싫어요.

 

 다정이가 앙칼지게 대든다. 군것질거리에 침을 흘리던 것에 비하면 의외의 반격이다.

 

 - 그럼 넌 빠져. 그렇다고 앞으로 나한테 할머니라고 부르면 안 돼. 혼날 줄 알아.

 

 혜숙도 지지 않는다.

 

 - 언니도 아닌데 어떻게 언니라고 불러요.

 

 다정이도 만만치 않다.

 - 쥐방울만한 게 어디서 어른한테 대들어.

 

 혜숙은 다정이를 엄하게 꾸짖는다.

 

 - 너희들 내가 할머니로 보이니!

 

 그리고 다른 아이들을 향해 소리친다.

 

 - 아뇨, 저희는 할머니라고 안했잖아요.

 

 그 중 키가 큰 채린이가 나선다.

 

 - 그래, 그럼 앞으로는 언니라고 부를 거지!

 

 - 네, 언니. 아이스크림 주세요.

 

 채린이가 손을 내민다.

 

 - 언니, 저도 언니라고 부를게요.

 

 키가 중간쯤 되는 예슬이도 손을 내민다.

 

 - 그래, 이거 줄 테니까 앞으로는 언니 보면 꼭 언니라고 불러. 그러면 또 과자 사줄게.

 

 - 네, 언니.

 

 채린이와 예슬이는 과자 봉투를 냉큼 받아들고 간다.

 

 *

 

 - 엄마~ 이 할머니가.......

 

 다정이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울먹이다가 때마침 나타난 엄마를 발견하고는 울음을 터트린다.

 

 - 아주머니 왜 애를 울리고 그러세요.

 

 새댁이 아이 곁으로 다가와 따지는 눈빛으로 혜숙을 노려본다.

 

 - 새댁! 똑 바로 알고 말해야지. 울리긴 누가 울렸다고 그래. 애가 과자를 못 얻어먹게 생겼으니까 그냥 우는 구먼.

 

 - 왜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시는 거예요. 아이 놀려먹는 재미로 우리아이한테 상처를 주시면 안 되잖아요. 차별하는 거예요, 뭐예요.

 

 새댁은 교양 있어 보이려고 애를 쓰느라 간혹 혀도 굴리고 코맹맹이 소리도 낸다.

 

 - 내가 애한테 무슨 상처를 주고 차별을 한다고 난리야. 살다가 별 소리를 다 들어보네.

 

 - 그럼 뭐예요?

 

 - 나를 할머니라고 부르기에 그러지 말고 언니라고 부르면 과자를 주겠다고 했더니 싫다 잖아. 그래서 다른 애들한테 과자를 줬더니 우는 거야. 그게 내 잘못이라도 돼, 새댁

 

 - 애들한테 왜 그런 걸 시키세요. 아무리 그래도 아주머니가 애들한테 언니는 아니죠. 저라면 몰라도.

 

 - 그렇다고 내가 할머니도 아니잖아.

 

 - 손자도 있으시겠는데 뭘요.

 

 - 내가 어딜 봐서 손자가 있어 보여? 새댁도 눈이 좀 이상하네.

 

 - 시집 일찍 갔으면 손자 없으란 법도 없죠.

 

 - 그래 새댁 말대로 시집 좀 일찍 간 덕에 손자 있는 건 맞아. 그렇지만 손자 있다고 다 할머니야!

 

 - 그럼 할머니죠.

 

 - 좋아, 그래. 우리 손녀들한텐 할머니 맞아. 그래도 우리 손녀들은 나한테 언니라고 불러.

 

 - 우리 앤 아주머니 손녀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손녀가 할머니를 언니라고 부르는 게 무슨 자랑이에요. 언니소리가 아무리 듣고 싶어도 그렇지. 어떻게 손녀한테 언니라고 부르라고 시켜요. 완전 콩가루집안인이네.

 

 감정이 섞이면서 새댁의 꾸며진 교양은 금방 실체를 드러낸다.

 

 - 새댁이 말을 함부로 하네. 콩가루집안이라니.

 

 - 그건 제가 사과할게요. 그렇지만 ........

 

 - 그리고 내가 언니라는 소리 듣고 싶은 게 잘못도 아니잖아.

 

 - 그렇다고 우리 애한테 강요할 것도 아니죠. 우리 애가 아직 어리니까 할머니로 보일 수도 있는 거고요.

 

 - 어쨌든 내가 애 할머니도 아니니까 할머니라고 부르지 못하게 교육 좀 시켜. 난 듣기 싫으니까.

 

 - 제가 왜요!

 

 - 새댁이 애 엄마니까. 집안 서열로 따지면 아기도 할머니가 돼. 하지만 보통은 허리가 굽고 얼굴에 쪼글쪼글 주름이 있어야 할머니라고 하는 거잖아. 집안에서 서열상 할머니가 되는 거 하고 생물학적으로 할머니가 되는 거 하고 엄연히 다르다는 말이야, 내 말은. 그리고 난 생물학적으로 아직 할머니 소리 들을 만큼 늙지도 않았고 나이도 젊어. 육십도 안 됐다고. 그런데 왜 내가 벌써 할머니 소리를 들어야 하냐고.

 

 - 참 별난 아주머니세요. 애들이 그런 걸 가지고 그렇게 따져야겠어요.

 

 - 새댁도 이른 나이에 손자손녀 봤다고 누가 할머니 할머니 하면 기분 좋을 것 같아. 새댁도 세월이 흐르면 내 맘 알게 될 거야. 자, 이거 가지고 과자 사먹어.

 

 혜숙은 주머니에서 천 원짜리 두 장을 꺼내 울고 있는 다정이 손에 쥐어준다.

 

 - 고맙습니다, 할머니.

 

 다정이가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 이리 내. 내가 할머니라고 하지 말랬잖아.

 

 혜숙은 다시 돈을 빼앗아버린다.

 

 - 언니라고 하기 싫으면 그냥 고맙습니다 그래. 다시 해봐

 

 - 고맙습니다.

 

 다정이는 얼른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 잘했어. 니 눈은 참 이상하다 어떻게 내가 할머니로 보이니.

 

 혜숙은 다정이에게 돈을 쥐어준다.

 

 - 아주머니도 아이가 어리니까 그런 거죠.

 

 새댁도 기분이 좋아져서 헤벌쭉 웃는다.

 

 - 새댁도 나한테 아주머니라고 하지 말고 언니라고 해.

 

 - 알았어요, 언니.

 

 새댁이 환하게 웃는다.

 

 - 그래 잘 가. 새댁한테는 과자 값 못줘.

 

 여자아이들 셋이 웃는다.

 

 혜숙은 다시 슈퍼로 들어가 호두마루와 콘치즈를 사가지고 나온다. 그리고 생각난 듯 상가 중앙 현관 기둥에 붙은 목제 현판을 본다.

 

 ‘김현부동산연구소’ 라는 글씨가 사랑스럽다.

 

 이층 창문에도 커다랗게 김현부동산연구소, 라는 글씨가 붙어 있다.

 

 *

 

 베란다에 앉아서 콘치즈를 입에 넣고 한 입 깨문다. 아삭아삭. 서너 번 씹고 삼킨다. 또 다시 하나를 집어 입에 넣는다. 아삭아삭 두어 번 씹고 삼킨다.

 

 꼰 다리가 저절로 흔들린다. 까딱까딱. 실내화가 벗겨져도 신경 쓰지 않는다.

 

 세 번째 콘치즈를 입에 넣는다. 네 번째 다섯 번째는 거의 동시에 입으로 들어간다. 발을 흔드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입술에 과자 가루가 묻으면 혀로 핥아 먹는다. 하지만 입가가 점점 지저분해진다.

 

  열다섯 번 째 콘치즈를 입에 문 채 큰 숨을 들이 쉰다. 그리고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고개를 든다.

 

 하늘은 보기 드물게 맑고 푸르다. 어젯밤 천둥번개 치고 비바람이 불더니 시골구석까지 침범한 미세먼지를 쓸어 간 모양이다.

 

 벼가 익어가고 있는 연둣빛 들판엔 잔잔한 바람과 햇볕이 파도친다. 열린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맑고 신선하다.

 

 혜숙은 원탁 위에 놓아 둔 스마트폰을 손가락으로 두 번 두드려 화면을 연다.

 

 많은 아이콘 가운데 전화그림을 손가락으로 찍듯이 민다. 연락처에 또 다시 손가락을 갖다 댄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화면을 채운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밀어 올릴 때 마다 사람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도 따라서 올라간다.

 

 순식간에 은미라는 이름과 전화번호가 위로 사라져버린다. 너무 세게 밀어버린 탓이다.

 

 혜숙은 천천히 서너 번 화면을 아래로 끌어내린다. 은미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중간쯤에서 멈춘다. 혜숙은 손가락을 곤두세우고 생각한다.

 

 내가 죄 짓고 도망 온 것도 아니고 친구고 친척이고 다 연락 끊고 이렇게 꼭꼭 숨어 살아야 해. 굳이 졸혼이니, 딴집살이니, 하는 말을 갖다 붙이고 싶지 않아. 난 그냥 다시 혼자가 된 거야. 멀쩡한 남편 두고 혼자 사는 게 자랑도 아니지만 슬프거나 부끄러운 일은 더더욱 아니잖아.

 

 *

 

  - 은미야, 나 서울 떠났어. 나 혼자. 이혼은 못했어. 그 인간이 죽어도 도장 안 찍어주겠데. 재판까지 하기는 좀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말로 졸혼하기로 했어. 이혼이나 마찬가진데. 그 인간 고집 때문에 호적 정리만 안 하는 것뿐이야. 재결합 하는 일은 없을 거야. 아니 없어.

 ........ 그 인간 벗어난 것만도 살겠어. 과자도 마음대로 먹고, 지금도 과자 먹고 있어. 콘치즈라는 건데 이렇게 맛있는 걸 왜 난 여태 안 먹고, 아니 못 먹고 살았는지 몰라. 조금 있다가 아이스크림도 먹을 거야.

 ......... 살 좀 찌면 어때. 내가 이 나이에 연애 할 거도 아니고. 아니 연애해도 내 마음대로 할 거야. 자기한테 맞추려는 남자는 절대로 안 만나.

 

 혜숙은 전화기 저편에서 은미가 말하는 동안 김현을 잠시 생각한다.

 

 - 여기가 어디냐면 세종대왕이 피부병을 치료하러 왔다는 초정리야. 은미야, 너 세계 삼대 광천수 아니. 우리나라 초정리에 있는 약수터가 그 중 하나란다. 나머지 두 개는 미국인지 영국인지 아무튼 외국에 있어. 초정약수를 마셔보니까 톡톡 쏘는 게 알싸하고 괜찮아.

 ....... 아들은 여길 어떻게 알고 일 년에 몇 번씩 다녔나봐. 광천수로 목욕하러 오는 거지. 일 년에 몇 번씩 다니면서도 어쩌면 엄마한테 한 번 가보라는 소리도 안하니. 지 애비 닮아서 인정머리가 없어.

 여기 와서 나도 몇 번 가봤지. 괜찮아. 온천이 아니고 탄산이 톡톡 쏘는 냉천이야. 들어가 있으면 물고기가 살을 쪼는 것 같아. 처음엔 조금 이상한데 있다 보면 기분이 좋아져. 물론 열탕도 있지. 노천탕도 있고.

 나도 처음 알았어. 그 유명한 초정약수터를 왜 나만 모르고 살았을까 생각하면 억울해. 내가 모르고 산 게 어디 초정약수터뿐이겠니. 그래서 그런 생각 안 하기로 했어. 남은 시간 억울해 하며 보내긴 싫거든.

 

 전화기 저편에서 은미가 말하는 동안 혜숙은 콘치즈를 먹는다.

 

 - 너 알다시피 난 평생 우물 안 개구리였잖아. 너희들이 여행 갈 때 나도 따라나서고 싶었지. 속으론 부러웠어. 나라고 가기 싫었겠니. 그 남편이란 작자가 보내줘야지. 말은 갔다 오라고 하지만 어떻게든 핑계를 만들어서 못 가게 막아.

 그 인간 나 없으면 양말 하나도 못 찾아 신어. 정수기 물도 못 받아 마셔서 받아다 줘야만 했어. 줄줄 흘리고 뜨거운 물에 데고. 중풍은 무슨 중풍. 원래 그래. 젊었을 때부터 밥 먹고 나면 밥상 앞이 난리가 나. 흘리는 거지. 밥, 국물, 반찬, 다 흘려. 멀쩡하지. 멀쩡한데 그래. 이제는 그러거나 말거나 걱정 안 해. 남편 걱정, 수발 안 하려고 여기로 왔잖아.

 어떻게 오긴. 아들한테 하나 얻었지. 목욕하러 다니다가 알았나봐. 약수터에서 십 분도 안 되는 거리에 누가 아파트를 지어놓고 부도를 냈는데 아들이 열 몇 채를 경매로 샀어. 내가 하나 달라니까 고르라고 하더라. 인정머리 없어도 엄마가 달라는데 지가 어쩌겠어.

 시골풍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집을 골랐어. 좋긴 너무 좋은데 혼자서 차 마시고 있으면 가끔 눈물이나. 나 왜 그러니. 이제부턴 너희들 여행 갈 때 나도 끼워줘.

 아니 그러지 말고 애들 데리고 여기로 한 번 와. 우리 마음껏 한 번 놀자.

 24평형이니까 넓지는 않아. 방은 세 개지만 다 작아. 큰 방이 우리 아파트 작은 방만 해. 거실도 우리 아파트 큰 방보다 작고.

 하지만 6층에 두 채가 아직도 비어 있어. 내가 아들한테 집 열쇠 받아놓을 테니까 염려 하지 않아도 돼. 콘도 빌렸다 셈치고 날 잡아서 여기로 와. 목욕은 내가 시켜줄게. 알았어. 양주하고 맥주 사놓을 게. 주변에 식당도 많아. 청주시에 속해. 청주까진 안 나가봤어. 나 돈 없어. 그 인간이 위자료 안 주려고 졸혼하자고 한 거잖아. 그래도 너희들 밥 사 줄만큼은 있어.

 초정리 약수터만 찾아오면 돼. 그 근처에 이 아파트 하나 뿐이 없어. 강우스파빌이야. 아파트 이름이 강우스파빌. 그럼 빌라니! 몰라. 아파트하고 빌라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야지. 나한테는 그냥 아파트야. 높은 게 6층이고 그 나머진 5층이야. 응, 날짜 잡히면 연락 줘.

 

 혜숙은 은미와 통화하는 내내 콘치즈를 다 먹어치운다.

 
작가의 말
 

 오늘은 여기까지만 수정할 생각이다. 순서가 바뀌었는데......... 혹시 읽으신 분들이 있다면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응원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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