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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찐따
작가 : editls
작품등록일 : 2019.9.7

나는 찐따다.

 
4월 1일 "저는 찐따입니다."
작성일 : 19-09-08 16:46     조회 : 212     추천 : 0     분량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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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일 "저는 찐따입니다."

 

 

 내이름은 김성현, 우리 학교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는 나는 찐따다. 나의 이 지긋지긋한 찐따로서의 삶도 1달, 중학교에 온지도 1달이 되간다. 오늘 4월 1일 월요일 오늘은 이건우가 나를 괴롭히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오늘도 학교를 간다. 나의 절친인 진온누리와 내가 이렇게 괴롭힘을 당하니까 학교폭력에 신고하고 싶지만, 이건우의 보복이 두려워 신고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저번주 금요일에 이건우가 초코우유를 사오라고 진온누리에게 이야기해서, 온누리가 초코우유를 사와 스쿨버스에 발을 올렸다. 들어오자 마자 이건우는 온누리에게 초코우유 사왔냐고 이야기한다. 온누리는 건우에게 초코우유를 주었다. 하지만 이건우는 초콜릿우유를 사오라고 했지, 왜 초코우유를 사왔냐고 온누리에게 화를낸다. 초딩때 평범한 학생이었던 나였으면 한대 치고싶었지만, 지금 찐따가된 내 처지로는 이건우를 쳤다간, 얻아맞기가 뻔하기에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나는 당하고서도 말할 수 없는 내 처지가 너무 답답했다. 그렀게 교실에 들어갔다. 교실에 들어오자 마자 이건우는 진온누리에게 I'm kill you mama!라고 예기한다. 아침부터 진온누리는 엄마 걱정에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내가 You're mama no dad.라고 수십번은 말하였지만 진온누리는 걱정을 떨치지 못한다. 한국인사업가인아빠와 베트남 젊은여자인엄마 사이에서 베트남에서 태어나 12년을 살다, 1년전 한국이라는 낯선나라에 와서 있고 말도 안통하니, 온누리의 마음은 오죽할까, 나는 오늘도 생각한다. 그렇게 온누리를 겨우 진정시키자, 담임선생님인 조세윤이 들어왔다. 선생님께 있었던일을 설명했더니, 담임은 만우절이라며, 다른 예기를 꺼낸다. 사실상 이런 학급일엔 관심이 없는 것이다. 그러고서는 자 책들읽어라고 말한 후 핸드폰을 본다. 나는 이런 담임의 무관심이, 이런 갈등을 더 크게 키웠다고 생각한다. 과연 학기초 담임이 적극적으로 도와줬다면, 과연 나와 온누리는 이렇게 까지 찐따가 되었을까?라고 나는 생각하며 억울해 한다.그렇게 1교시의 시작 이건우는 여김없이 책셔틀을 시킨다. 바보같은 온누리는 그걸 또 수락해 버렸다. 왜 그런 부당한부탁을 우리는 왜 맨날 들어줄까? 내일부터는 들어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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