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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도플갱어의 피 - 초월
작가 : Tiphereth
작품등록일 : 2018.2.7

[미스터리/판타지]운명을 믿지 않으려던 한 소녀가 현자의 돌을 마주하고 운명의 비밀이 얽힌 혼란 속으로 휩쓸려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엿보게 된 이면세상의 진실 앞에서 그녀는 자신의 해답을 찾아 나간다.

 
27. 과거의 인연, 현재의 인연(5)
작성일 : 19-04-23 16:37     조회 : 341     추천 : 0     분량 :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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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과거의 인연, 현재의 인연(5)

 

 

  시안을 복제한 다음 날의 늦은 저녁시간, 카사는 팔베개를 한 채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결국 시안을 빼앗김으로써 임무는 실패했다. 그것도 적대세력의 개입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까지 인지한 상태에서.

 

  당장은 시안을 대신하는 임무를 처리하고 있는 중이라 괜찮겠지만 돌아가면 어찌 되었건 문책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방심 때문에 꼬였어.'

 

  카사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게다가 비형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강행하려 한 탓에 그와 난처한 상황까지 갈 것도 염두에 둬야 했다. 머리도, 심정도 복잡할 수 밖에 없다.

 

 

  띠리링~

 

  벨이 울리자 폰을 들었다가 비형의 이름을 보고 눈을 질끈 감았다.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팀의 기억술사인 세주에게 그녀와 비형 사이의 기억들에 대해 전해들은 후라는 것이다. 운명을 따르지 않는 기억은 복제 만으로는 알 수 없었으니까.

 

  그가 뭐라고 할지 걱정스러워 카사는 잠시 머뭇거리다 통화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시치미를 떼며 평소 시안의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비형 아저씨, 이 시간에 어쩐 일이세요?”

 

  - 어줍잖은 수작은 집어 치워라, 카사. 그 아이가 내 대녀라는 걸 알고도 데리고 가려 했다고 들었다. 설마 나 모르게 처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건가?

 

  하지만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비형의 화만 돋운 것 같았다. 비형은 으르렁대는 톤으로 자신의 언짢은 감정을 표현하며 카사를 추궁했다.

 

  '들었다? 대체 누가?'

 

  습격이 이루어진 후 하루동안 어느 정도 상황을 파악하고 전화한 거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결국 카사는 사실대로 실토할 수밖에 없었다.

 

  “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런 생각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해진 규칙을 따랐을 뿐입니다. 처음부터 당신과의 관계를 알고 그녀를 데려가려 했던 것도 아니었어요.”

 

  신께서 시키신 일을 행했을 뿐, 자신에게는 죄가 없다. 그 점은 사실이었기에 카사는 아예 당당하게 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비형의 이야기에 그녀의 당당한 표정에 금이 갔다.

 

  - 당연히 그렇겠지.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나랑 척지는 건 부담스러울 테니. 할 말이 있다. 일단 얼굴 보고 이야기 했으면 하는데 지금 괜찮겠지?

 

  그다지 만나고 싶지 않지만 거절하면 오히려 골이 더 깊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네.”

 

  마지못해 대답했다.

 

  딩동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초인종 소리가 울리는 바람에 카사가 흠칫 놀랐다. 비형의 얼굴을 확인한 카사가 잠시 심호흡을 하고 문을 열어 주자 비형은 별말없이 방으로 바로 들어와 의자에 앉았다. 얼음장 같은 그의 표정을 보자 카사는 막막함을 느꼈다. 그의 눈짓에 카사가 침대에 걸터앉자 그가 입을 열었다.

 

  “카사, 제안을 하나 하지.”

 

  별다른 설명 없이 갑작스레 제안을 말했지만 그가 원하는 걸 대충 짐작할 수 있었던 카사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그건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들어드리기가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늘 내가 시안이를 해방으로부터 직접 구해내어 초월로 보냈다. 물론 샴발라에 보내달라고 부탁했으니 한동안 이 곳에 나타날 일은 없을 거야.”

 

  비형이 해방이란 단어를 유난히 강조하며 말했다.

 

  “해방이요?”

 

  정신을 차린 팀원의 입에서도 비형의 이름이 거론되고, 자신의 팀원들이 모두 살아남아 있었기에 당연히 초월이 비형의 요청으로 그녀를 데려간 줄 알았다. 해방은 수호를 대함에 있어서 손속에 자비를 두지 않았고, 수호와 초월 간엔 암묵적인 상호 불가침 관계가 형성 되어 있었으니까. 서로를 향한 공격은 허용해도 목숨을 취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있었다.

 

  “설마 누가 데리고 간 건지 몰랐던 건가? 팀원들이 기절만 했다고 해서 초월이 했다고 생각했었나 보군.”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카사를 쳐다보는 비형. 그 말에 카사는 뜨끔했지만 그대로 실토할 수는 없었다.

 

  “그것도 있지만 정황 상 당신의 개입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당신이 나섰다면 당연히 초월로 보냈을 거라 생각했죠.”

 

  “그 말은 믿어 주도록 하지. 어찌 되었던 너희 팀은 초월이나 해방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 알면서도 결국 해방에 대상을 빼앗겼다. 그 사실은 변치 않아. 너와 경쟁 중인 하이에나들이 참으로 좋아할 만한 소식 아닌가?”

 

  비형이 속을 긁었지만 카사는 입을 떼지 못했다.

 

  경쟁자들. 수호 역시도 정해진 직급이 있었고, 승급을 두고 서로 간에 경쟁해야 하는 처지였다. 같은 직급의 이들 중에서도 복수자 처리 실적이 좋았던 카사는 다른 이들에 비해 앞서 있었지만, 자신의 경쟁자들은 이번 일을 빌미로 자신의 실적을 끌어내리려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영향은 자신 뿐 아니라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도 미칠 것이 분명했다.

 

  “무엇을 원하십니까?”

 

  “내 대녀인 시안과 그녀의 어머니에 대한 비밀의 유지. 예상하고 있지 않았나?”

 

  그는 시안 뿐 아니라 그녀의 어머니까지 먼저 언급했다. 그녀 역시 비형의 관리 하에 있으니 건드리지 말라는 뜻일 터. 예상보다 저쪽에 놓인 추가 무겁다 판단하자 카사가 눈을 빛냈다. 어쩌면 기회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얻을 수 있는 것은요?”

 

  “이번에 시안을 데리고 간 것을 해방이 아닌 내가 한 걸로 처리하지. 넌 원칙대로 처리하려 했지만 내가 강제로 데려간 것으로 입을 맞추면 되지 않겠나.”

 

  잠시간의 침묵. 카사는 그에게 무게 추를 맞추라는 무언의 시위를 했다. 하지만 비형이 입을 뗄 생각을 하지 않자 자신이 먼저 입을 열었다.

 

  “어차피 그건 이 아이의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서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시안의 일을 목격한 눈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까지 비밀을 요구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비형이 그녀의 눈을 쳐다보다 결국 입을 열었다.

 

  “지부장이 되어라. 팀 차원에서 협조하도록 하지.”

 

  팀 차원에서의 협조라는 이야기에서 카사는 두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미 팀원들과는 이야기를 끝낸 상황이라는 것과, 그들 역시 시안과 시안의 어머니 일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

 

  “알겠습니다.”

 

  카사는 그의 이야기에 그걸로 충분하다는 듯 미소 지었다. 간단해 보이는 조건이었지만 비형의 지원이라는 건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

 

  주술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하는 그의 능력 자체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에 대한 일부 현장직들의 호의적인 시선 역시 무시할 수 없었다. 수호자들이 기피하는 복수자의 처리에 앞장서서 상당한 실적을 보여주었고, 승급할 수 있는 실적을 쌓았음에도 승급을 고사하며 현실에서 뛰기를 원했던 그였기에 하급 수호자들 사이에서 그는 인기가 있었다. 물론 그가 직급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비슷한 직급의 인물들에게는 위협적인 경쟁자였겠지만.

 

  카사의 승낙에 비형은 그녀와 세부적인 것들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고 방을 나섰다.

 

 

  잠시 후 카사는 시안의 침대에 누워 멍하니 발신음을 듣고 있었다. 전화기 너머로 진천의 목소리가 들리자 카사는 바로 용건을 말했다.

 

  “진천, 잠시 좀 볼 수 있을까?”

 

  - 이 늦은 시간에요?

 

  “그래. 방금 전 비형이 왔다갔어.”

 

  잠시의 침묵 끝에 진천이 대답했다.

 

  - 바로 가겠습니다.

 

  “그래, 혼자 와. 어딘지 기억하지?”

 

  - 네.

 

  멀지 않은 곳에 있었는지 진천이 바로 도착했다. 카사는 진천에게 비형과 나눈 대화를 이야기했다.

 

  “전화위복이로군요.”

 

  그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는 말에 진천이 기꺼움을 표했다. 그의 도움이 있다면 카사가 지부장에 이르는 것이 훨씬 쉬워지리라 생각되어서다.

 

  “하지만 따로 엮을 것이 필요해.”

 

  카사의 말에 진천이 눈을 빛냈다.

 

  “시안과 그녀의 어머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래, 시안이 태어난 전후로 저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가 한 번 알아봐줘. 다른 이들에게는 비밀로 해서.”

 

  “팀원들에게도 말입니까?”

 

  “그래.”

 

  카사가 진천에게 한 발 더 다가가 목 뒤에 팔을 감으며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심해야 해. 위험하다 싶은 일은 무조건 빠져.”

 

  진천이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미소로 답했다.

 

  “그러겠습니다.”

 

  ------

 

  아지트에 돌아간 비형은 한데 모여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시안의 삼촌들’에게 카사와 협의한 내용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일단은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녀도 더 이상의 조건은 붙이지 않더군.”

 

  그의 이야기에 웃음 짓고 있는 이들이 많았다.

 

  “역시 대장의 지원이란 게 크긴 큰가봅니다. 야심가라던 그녀가 별 말 없이 받아들이는 걸 보면.”

 

  그들 중 하나가 입을 열자 다른 이가 답했다.

 

  “당연하지. 안팎에서 유명하잖아, 우리 대장. 우리들이 괜히 따르고 있겠어.”

 

  종종 그래왔듯 그들이 자신의 얼굴에 금칠을 하려는 분위기로 만들어가자 비형이 손을 들어 더 이상의 말을 막았고 굳은 표정을 지었다.

 

  “미안하다. 내 일에 너희들까지 위험을 감수하게 해서.”

 

  그 말에 몇몇이 피식 웃었다. 처음 대답했던 이가 다시 입을 열었다.

 

  “대장, ‘시안’의 일을 어찌 대장의 일이라 하시오. 우린 그 아이의 삼촌들이고 그 아이는 우리 조카요.”

 

  “그렇지요. 그리 생각하셨다면 섭섭합니다. 우리가 그간 받은 게 얼마인데 조금이라도 갚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맞습니다.”

 

  몇몇이 그들의 의견에 동의를 표하자 비형이 시안의 관심을 독차지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누군가의 입에서 나왔고 몇몇이 비형에게 야유를 보냈다. 그제야 비형의 얼굴도 조금 풀어졌다.

 

  ------

 

  “샴발라로 가겠다고 들었다. 맞느냐?”

 

  “네. 동생 건도 있고 이샤라는 분께서 샴발라로 돌아가실 거라는 이야기를 듣자 초월자들의 세상을 견식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세평의 질문에 태현이 답했다.

 

  “그래. 예전부터 가보고 싶어 했으니 기회가 될 때 한 번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기간은 얼마나 생각하느냐?”

 

  얼마나 자리를 비울 것이냐는 질문에 태현이 주춤했다.

 

  “한참 걸리나 보구나.”

 

  “네. 동생이 어느 정도 정착할 때 까지는 옆에 있어주고 싶습니다.”

 

  그 이야기에 세평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가족이라면 응당 필요로 할 때 옆에 있어 주어야지. 이곳은 걱정 말고 다녀 오거라. 한 사람이 빠진다고 해서 힘들어할 이들도 아니고, 힘들어질 상황도 아니다. 알지 않느냐.”

 

  태현이 고개를 끄덕이자 세평이 세세한 것은 아침에 보고 이야기 하자며 인사를 남기고 방을 나섰다. 그리고 위층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로 향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집무실 내부 소파에 앉아서 그를 기다리는 이들의 눈이 일제히 세평을 따라 움직였다. 세평이 자신의 자리에 앉아 고개를 저으며 입을 열었다.

 

  “태현이도 비형과 시안이라는 아이 사이의 관계에 대해선 정확히 알지 못하는 눈치였다.”

 

  다들 아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 녀석도 예전에 비형에게 구함을 받지 않았었나요?”

 

  “그랬었지. 그래도 자세한 건 모른다는군. 딱히 뭘 숨기고 있는 기색은 없었다. 그리고 동생과 함께 본부로 갔으면 하더구나. 그래서 그러라고 했다.”

 

  “예전부터 샴발라를 궁금해 했지 않습니까.”

 

  세평의 말에 누군가가 답했다.

 

  “그러긴 했지. 녀석, 이때구나 했을 거다.”

 

  “그나저나 예린이가 아쉬워하겠는데요?”

 

  세평은 태현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는 자신의 핏줄을 떠올리며 쓴 웃음을 지었다. 아저씨 같은 외모를 지닌 초월자들 사이에서 지내던 그녀는 자신의 외적 나이와 비슷해 보이는 태현이 오자 금세 마음을 열었다. 세평도 태현이 마음에 들었기에 그런 그녀의 감정을 딱히 제지하려 하지 않았었고. 하지만 친구 이상으로 진도가 나가지 않는 걸 보며 내심 기꺼워했던 그였기에 지금의 상황을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같이 가겠다고 하지 않기를 바랄 수밖에. 일단 그리들 알고 어떻게 할지는 내일 이야기하자.”

 

  이제 그만 가라는 축객령에 모두가 빠져 나가고 세평의 심복이라 할 수 있는 한 사람만이 남았다. 모두가 나가고 방이 침묵에 잠기자 그가 잠시 뜸을 들이다 속삭이듯 입을 열었다.

 

  “시안이라는 아이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세평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한 번 조사해 봐. 감이 묘하다. 걸리지 않게 조심하는 것 잊지 말고..”

 

  비형이나 이샤와 불편해질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그의 감은 그들 사이에 주의해야 할 무언가가 있다는 걸 경고해왔다. 그리고 초월자의 감이라는 건 무시할 수 있는 성향의 것이 아니었다.

 

  세평은 문을 닫고 나가는 그를 힐끗 보고는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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