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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도플갱어의 피 - 초월
작가 : Tiphereth
작품등록일 : 2018.2.7

[미스터리/판타지]운명을 믿지 않으려던 한 소녀가 현자의 돌을 마주하고 운명의 비밀이 얽힌 혼란 속으로 휩쓸려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엿보게 된 이면세상의 진실 앞에서 그녀는 자신의 해답을 찾아 나간다.

 
25. 과거의 인연, 현재의 인연 (3)
작성일 : 19-04-19 09:42     조회 : 301     추천 : 0     분량 : 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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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과거의 인연, 현재의 인연 (3)

 

 

  임시 아지트로 향하는 차 안에서 시안이 옆에 앉은 지현의 손을 꼭 잡았다.

 

  “진짜 지현이가 맞는 거지? 이미 기억이 지워진 줄로만 알았어. 네 모습을 한 이를 만났었거든.”

 

  “그래. 맞아. 이런 일을 겪게 해서 미안해.”

 

  “아냐. 덕분에 나도 내 진짜 아버지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었잖아. 아직은 아니지만......”

 

  시안이 말끝을 흐리자 대충이나마 상황을 전해들은 지현이 시안의 손을 토닥거리며 먼저 그녀와 헤어지고 나서 며칠간 자신이 겪은 일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청에서 몰래 자신과 부딪힌 이의 이름을 검색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그의 집을 찾아가서 들은 것들을 이야기할 땐 운명을 관장하는 이들은 결코 선하지 않으며 인간에게 호의적이지도 않다며 분개했다. 시안 역시 숙연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의견에 동의했다. 자신이 만난 수호자 역시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듯 했으나 결국 자신의 안위와 관련된 일부 사실을 숨김으로써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으려 했었다.

 

  지현은 자신에게 호의적이었던 이에 대한 내용과, 그로부터 도망치다 습격을 당해 의식을 잃은 부분까지 쭉 이야기를 하고는 이후의 이야기를 태현에게 넘겼다.

 

  “그 다음은 내가 지현이를 구한거지, 뭐.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내 이야기부터 하는 게 이해가 잘 될 것 같은데, 나는 중학생 때 이미 초월자가 되었어.”

 

  “에에?”

 

  시안이 놀라자 지현이 대답했다.

 

  “태현이가 머리 하나는 진짜 좋았잖아.”

 

  시안은 그녀의 톤에서 한 번 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지난번에 볼 때 까지만 해도 해도 지현은 태현을 언급할 때 언제나 날 선 목소리로 이야기 하곤 했다. 하지만 방금 전의 표정이나 목소리는 확연히 달랐다. 늘 들어오던 불만이 섞인 목소리도, 그러면서도 약간의 자조와 비틀림이 들어있던 표정도 아니었다.

 

  시안이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자신을 쳐다보자 지현이 왜 그러냐는 눈빛을 보내다 이내 그 이유를 알아차리고 쓴 웃음을 지었다.

 

  “그것도 내게 씌워진 굴레였나 봐. 쌍둥이 오빠의 뒤를 보며 시기하고 질투해야 하는 인생이라니, 생각해보면 불쌍하고 비참했지."

 

  처음 알게 된 쌍둥이 동생의 속마음에 태현은 눈을

 크게 뜨더니 이내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신기하더라. 정신을 잃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눈앞에 태현이 얼굴이 딱 있었거든. 깜짝 놀라긴 했는데, 예전처럼 그렇게 미운 감정이 생기진 않더라고. 정말 예전엔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났었는데 말이지.”

 

  지현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태현을 쳐다보니 그 역시도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최근에 만났을 때 그는 늘 그래왔듯 자신의 옆자리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느낌이 들었지만, 눈앞의 태현은 훨씬 부드럽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구함을 받았다는 생각에 그런 거겠지. 평생 쌓여 있던 감정들이 그렇게 쉽게 바뀌겠어?”

 

  태현이 지현의 말을 반박하자 지현이 그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

 

  “분위기 깨는 데 도 튼 건 이쪽 태현이나 저쪽 태현이나 똑같다니까.”

 

  그 말에 태현이 웃으며 방금 전과 비슷한 투로 말했다.

 

  “그러냐? 뭐 천성이 그리 쉽게 바뀌겠어. 여튼, 초월자가 되고 비형 아저씨께 부탁을 드렸어. 만약 가족들에게 일이 생기면 알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비형 아저씨는 흔쾌히 도와주셨지.”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비형의 이름이 거론되자 시안이 깜짝 놀랐지만 태현의 이야기를 끊지 않는 선에서 반응했다.

 

  “한 사람의 초월자로 인정받고 나서 내가 살던 곳 인근에서 활동하고 싶다 했어. 이쪽 세상을 겪고 나니 가족들이 걱정되더라고.”

 

  이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지현을 힐끔 보며 뒷머리를 긁적였다. 시안은 조금이었지만 부끄러워하는 그의 모습이 도통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잘 활동하고 있는데 갑자기 지현에게 일이 생겼다는 신호가 온 거야. 같이 활동하는 팀원 분들께 사정을 설명하고 바로 신호를 찾아 나섰지. 다른 분들이 흔쾌히 도와주신 덕분에 지현이를 쉽게 구해낼 수 있었던 거야. 그런데 지현이가 정신을 차리고 네 이름을 말하기에 너랑 비형 아저씨 사이를 알고 있던 나도 바로 비형 아저씨께 연락을 드렸지.”

 

  “태현이 너, 비형 아저씨를 대체 어떻게 알게 된거야? 무슨 관계야?”

 

  태현의 이야기 속에 비형의 이름이 계속 등장하자 시안은 결국 그가 비형과 어떤 관계인지를 물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들었다.

 

  “은인이야. 날 수호자들로부터 구해주신 분이 그 분이이니까. 그리고, 아니다.”

 

  잠시 시안의 눈을 주시하며 뭔가를 이야기 하려다 입을 다문 태현. 하지만 시안은 태현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했다.

 

  ‘어째서 수호자라던 아저씨가 수호로부터 구해준 거지? 그것도 초월로 보내면서.’

 

  비형과 관련된 사실들이 도무지 정리가 되지 않고 있어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그녀의 생각을 알 리 없는 태현은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태현의 목소리가 다시 들리자 시안은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태현과 비형이 얽히게 된 인연의 중심에 시안 자신이 있었다. 졸업식 같은 주요 행사에 몇 차례 참석한 비형이 시안의 단짝인 지현과 그녀와 함께 있던 태현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던 덕에 태현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나도 초월자가 되던 날 도플갱어를 만나고 정신을 잃은 채 그들에게 끌려갔거든. 운 좋게도 그 날 너희 집에 들르셨던 비형 아저씨가 그 모습을 보신거야. 혹시 하는 마음에 멀찍이서 누가 납치를 당하는 건지 지켜보셨대. 그리고 납치당하는 대상이 네 친구인 나라는 걸 확인하고는 얼굴을 가리고 그들을 습격해서 나를 구했다 하시더라.”

 

  하지만 비형은 구해낸 자신을 수호에 데려갈 수 없었기에 초월에 연락해서 부탁했다고 한다. 초월자들이 비형을 좋아하지 않기는 해도 종종 그가 새로이 초월자가 된 이들을 초월과 연결시켜 주었던지라 초월은 기꺼이 태현을 받아들였다. 그 이후에도 종종 만나서 각종 술법 등을 전수 받으며 스승처럼 여기고 있다는 걸로 자신과 비형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 지었다.

 

  “내 입으로 말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뭐, 나름 가르치는 맛이 있다고 흡족해 하시긴 하셨어.”

 

  다시 멋쩍게 웃으며 뒷머리를 긁적인다. 언제나 자신만만하고 자신이 잘난 것을 당연시 하던 현실의 태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에 시안은 다시 한 번 어색함을 느껴야 했다.

 

  “여튼 네 상황은 지현이와는 좀 달랐어. 비형 아저씨께서 네게 새긴 주술들이 대부분 파훼되면서 네 위치를 특정 지을 수 없었다고 걱정하셨거든. 수호에서도 초월에서도 널 데려간 이가 없었으니 당연히 해방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지. 해방의 행동 패턴을 알고 있던 아저씨는 다른 분들께 요청해서 인근 지방 법원이 있을 만한 곳에 흩어져서 난동이 있는지 파악을 했어. 그리고 이후는 네가 알다시피야.”

 

  상세한 설명에 시안은 일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돌아간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여전히 비형에 대한 것들은 명확하지 않았지만.

 

  설명을 듣는 사이 차는 초월의 아지트 지하에 위치한 주차장에 진입했다. 입구엔 차량 진입을 가로막는 차단기까지 있었다.

 

  해방과는 달리 아지트가 시내 안에 위치해 있는데다 생각보다 크기도 컸다.

 

  “초월도 수호랑 반목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도심에 아지트가 있어? 이래도 괜찮아?”

 

  시안은 그나마 편한 지현에게 물었지만 지현 역시도 초월에 온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기에 고개를 젓고 태현을 툭 쳤다. 그녀의 신호를 알아차린 태현이 대신 답했다.

 

  “늘 치고받는 해방과 수호 사이와는 또 다르거든. 미묘한 공생 관계랄까? 새로운 초월자의 확보에 있어서는 날을 세우지만 복수자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암묵적이지만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는 해. 아지트의 묵인이나 신분의 제공은 우리가 저들로부터 받는 편의인 거지. 뭐, 저들도 우리 행동을 편하게 감시할 수 있어서 좋을 거야. 잠시만,”

 

  차를 주차하고 태현이 말했다.

 

  “내리자. 위에 가서 이야기 하자.”

 

  이동하는 내내 말이 없던 이샤를 포함해 네 사람은 건물 내로 들어갔다.

 

 

  태현이 나무로 된 방문을 열어주며 말했다.

 

  “여기가 임시로 네게 배정된 방이야.”

 

  지현이 옆쪽에 있는 방을 가리키며 덧붙였다.

 

  “참고로 내 방은 저쪽이고.”

 

  해방에서 사용한 방과 비슷한 크기의 방에 침대, 책상 등의 가구가 들어 있었다.

 

  시안이 안에서 방을 둘러보는 동안 태현이 문간에 기대어 말했다.

 

  “방에 별 건 없어. 어차피 여기서 하루나 이틀 정도 머무르고 다른 곳으로 갈 거니까 조금만 참아줘.”

 

  그 이야기에 시안이 고개를 저었다.

 

  “아냐. 이만하면 충분히 좋은 방 같은데?”

 

  ‘적어도 부적으로 도배되어 있지는 않으니까.’

 

  뒷말은 삼켰다. 어쩌면 그건 해방 나름의 비밀일 지도 모르니까.

 

  “일단 짐은 거기 두고 밖으로 나와. 널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

 

  태현의 말을 따라 들고 있던 짐들을 내려놓았다. 짐이라고 해 봐야 소연과 함께 돌아다니며 사 모은 옷가방들이 다였다.

 

  짐을 내려놓다 다시 그들의 얼굴이 떠오르자 시안은 잠시 마음이 불편해졌지만 이내 고개를 털고 태현의 뒤를 따라 방을 나갔다.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에 부담을 느낀 시안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지현이 그런 시안의 팔짱을 꼈다.

 

  갑작스런 그녀의 행동에 도플갱어 카사를 떠올린 시안이 흠칫 놀랐지만 옆에 있는 이는 카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되새기며 카사에게 했던 대로 팔을 풀고 자신이 지현의 팔에 팔짱을 꼈다. 부담감이 조금은 덜어졌다.

 

  세 사람은 복도를 지나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태현이 앞장서서 한 층을 내려가 계단과 내부를 가르고 있는 철문 앞에 섰다. 그리고는 시안을 한 번 쳐다보고 문을 열자 그 틈으로 밝은 빛이 새어나왔다.

 

  “여기가 이 아지트의 공용 공간이야.”

 

  열린 문틈 사이로 얼핏 보이는 사람만 열이 넘어보이자 시안이 주춤했다. 하지만 시안에게 팔을 잡힌 지현이 그녀의 손을 잡고 그대로 안으로 끌어당겼고, 시안은 엉거주춤한 자세로 방에 들어왔다. 잠시 정적이 감돌았다. 시안이 먼저 그 자세 그대로 사람들에게 꾸벅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소시안입니다.”

 

  그들 중 한 명이 대표로 나서서 시안에게 악수를 청하며 말하자 그제야 지현의 팔을 놓았다.

 

  “초월에 온 걸 환영한다. 미흡한 능력이나마 초월에 보태기 위해 이 곳 지부를 맡고 있는 윤세평이다.”

 

  그를 시작으로 다른 이들이 번갈아 시안에게 다가오며 자신을 소개했다. 워낙 순식간에 진행된 소개라 시안은 지부장 외에 다른 이들의 이름은 거의 기억하지 못했다.

 

  “비형의 대녀라고 들었는데, 맞느냐?”

 

  시안이 고개를 끄덕이자 다른 이들이 입을 열었다. 비형과 무슨 사이냐, 평소에도 연락은 하고 지냈냐, 어머님이 누구시냐, 언제 어떻게 초월자가 된 거냐부터 시작해 이런저런 질문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정신없는 사이 어떤 것은 대답하고 어떤 것은 대답하지 못하며 정신없는 시안. 그런 그녀를 구해준 건 뒤늦게 등장한 이샤였다.

 

  “시안은 갓 초월자가 된 이입니다. 어제 납치당하고 오늘 종일 돌아다녀 피곤할 텐데 너무 몰아세우시는 것 아닙니까?”

 

  문을 열고 들어오며 그가 나지막하게 말했다. 하지만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순간적으로 모두 입을 다문 것이다. 그가 온 것을 전해 듣기만 한 몇몇은 그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이샤도 일일이 고개를 숙여 화답했다.

 

  “이샤님, 몰아세우다뇨. 당치도 않습니다. 저희는 그저 궁금했을 뿐입니다. ‘그 비형’의 대녀라는 이가 어떤 이인지 말입니다.”

 

  침묵을 깬 건 지부장이라던 윤세평이었다. 그의 말에 이샤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른 이들을 훑어 본 다음 물었다.

 

  “궁금하신 게 많으신 것 같군요. 하지만 갓 초월자가 된 아이입니다. 비형 역시 그녀에게 또 다른 세상에 대해 언급조차 않았다고 했으니 아마 지금 상황에선 여러분의 질문에 답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더 이상의 질문은 삼가 달라는 단호한 어투였다.

 

  “나중에 그녀가 이 세상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다면 그때는 대답해 드릴 수 있을 겁니다.”

 

  물을 게 있으면 나중에 물어보라는 그의 말에 공간에 정적이 내려앉았다. 몇몇은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방으로 사라졌고 몇몇은 지현과 태현에게 넌지시 시안에 대해 물었다. 물론 그들이라고 딱히 아는 바가 없었기에 이샤에게 인사하고 위층으로 올라갔고 결국 네 사람을 제외하면 지부장만이 남았다.

 

  “이제 어떻게 하실 겁니까?”

 

  윤세평이 이샤에게 이후의 일정에 대해 물었다.

 

  “급하게 움직인 거라 샴발라로 돌아가긴 해야겠지요.”

 

  “이 아이들은요?”

 

  “일단은 내일 같이 움직일까 합니다. 태현이도 샴발라에 가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샤의 말에 세평이 태현을 쳐다보자 태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세평은 알겠다 답하며 늦었으니 올라가 보겠다며 말하고 돌아섰다.

 

  “객인 제가 이곳에서 쉬고 있던 분들을 쫓아낸 것 같아서 송구합니다.”

 

  이샤가 사과의 뜻을 비치자 세평이 손을 내저었다.

 

  “아닙니다. 어차피 비형의 대녀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모인 것이지, 이 시간에 여기서 쉬고 있을 이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럼 쉬십시오.”

 

  세평도 인사를 하고 위로 올라가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그가 나가는 것을 본 이샤가 시안에게 말했다.

 

  “낯선 곳에서 고생하는구나. 아무래도 다들 비형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그럴 거다.”

 

  “아니에요.”

 

  시안이 자신은 괜찮다며 웃었다. 그런 시안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이샤가 입을 열었다.

 
작가의 말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동안 연중 중인데도, 읽어주신 분들이 있으셔서 남은 분량 (3화) 올립니다.

 대충의 틀은 잡아 두었는데 여러 일들이 있어 여유도 없었고, 이 작품을 리메이크를 할지, 여기서 이어나갈지 고민만 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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