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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운명의 외로운 레이디
작가 : 네번째별
작품등록일 : 2018.11.1

17살의 소녀 아리아, 아리아는 제 부모도 모른 채 어느 저택에서 자라왔다. 그곳에 있는 시녀들조차 그녀를 반갑지 여기 않았고 누구도 믿지 못한 채 살아왔다.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단어는 '운명'이었지만 그 '운명'은 아리아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49화
작성일 : 19-01-30 22:13     조회 : 388     추천 : 0     분량 : 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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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녀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낀 레인은 아리아에게 달려드는 것과 동시에 자신을 열심히 보호했다. 아리아는 마법 마스터이지만 아직 경험이 그리 풍부하지 않았다. 때문에 싸움에 대해 잘 몰랐고 응용하는 것도 많은 것을 알지 못했다.

 

  “그냥 죽어.”

 

 때문에 아리아는 단순한 결론을 내렸다. 아리아는 하늘 위로 손을 뻗었고 손 위에서는 엄청난 불덩이가 생겨나 일렁이고 있었다.

 

 “잘 가길.”

 

 그렇게 아리아는 망설임 없이 그 불덩이를 레인에게 그대로 던졌다. 레인은 자기도 모르게 몸을 움츠렸다.

 

  쿠쾅!

 

 엄청난 소음과 함께 먼지바람이 휘날렸다. 큰 폭발이 일어났기에 드문드문 있는 나무의 상태가 말도 아니었다. 물론 터진 곳 주위도 난리였지만 말이다. 아리아는 조금 속이 시원한 듯 제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며 복원 마법을 사용했다.

 

  산책로와 나무들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제 모습을 찾아보였다. 아리아는 레인의 상태를 회수하기 위해 레인이 나가떨어진 곳으로 향했다.

 

  “어?”

 

  어느 정도 조절을 하며 던졌지만 심한 화상정도는 입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레인은 멀쩡한 상태로 기절해 있었다. 정확히는 약간의 마력을 뿜어내면서 기절해 있었다. 그리고 그 마력은 레인의 몸 체내가 아닌 그의 목 부근에서 흐르고 있었다.

 

  “아티팩트이려나. 귀찮게.”

 

  아리아는 레인의 앞에 쭈그려 앉아 그의 목덜미에 있는 줄을 찾아냈다. 새 줄인 것을 보아 끊어지지 않도록 꽤나 애지중지했던 것 같았다. 아니면 최근에 산 거 라던가. 그녀는 줄을 쭉 잡아 당겼고 목걸이 줄은 툭 하고 끊어졌다.

 

  “이건…….”

 

 

 

  * * *

 

 

 

  “왜 계속 일주일 동안 독만 보내시는 겁니까? 더 이상 통하지 않을 텐데….”

  백작은 유진에게 짜증을 내듯 물었다. 그런 짜증에도 유진은 미간을 좁히며 친히 대답해 주었다.

 

  “이제는 우리에게 하나의 재료만 있으면 돼. 생명이야 전에도 말했다 시피 아무나 잡으면 되고. 그리고 그 여자에게 필요 없음에도 독을 보내는 것은 일종의 경고네.”

 

 “경고요?”

 

  “솔직히 그 여자가 사고를 쳐서 ‘황궁을 부순 죽었던 황녀’라고 만사에 알리고 싶지만 그 여자도 그건 대충 눈치 챈 것 같고. 독을 보내는 것과 레인, 그 자를 보내는 것은 간접적으로 이 일에 끼어들지 말라는 것을 뜻하기도 하네. 그 여자도 제가 황녀라는 걸 알 거 아닌가. 그럼 내가 자신의 적이라는 것도 알겠지.”

 

 “하지만 황제가 아직 말을 안 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아직 후작님의 정체도 모를뿐더러 이 일… 이클립스도 모를 겁니다. 이건 황제나 메이펠 공작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백작은 유진이 답답한 듯 한숨을 내쉬었다. 반면에 유진의 얼굴에는 약간의 조소가 떠올랐다.

 

  “왠지 모르지만… 나는 그 여자가 이클립스에 대해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

 

  “느낌이요? 하, 고작 느낌 하나만 가지고 이렇게 들어냅니까?! 그러다가 황제나 메이펠 공작이 먼저 선수 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십니까! 그땐 모두 다 죽는 거라고요!”

 

  “……백작. 지금 내게 반기를 들겠다는 건가?”

 

  유진의 표정은 험악하고 살기가 가득했다.

 

  “후작님…!”

 

  “백작의 뜻이 그렇다면 당장 나가게. 내 뜻에 반대하는 사람까지 챙겨줄 여유는 없네.”

 

  유진은 백작을 무시하고 다시 서류에 눈을 돌렸다. 더 이상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었다.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백작은 결국 꼬리를 내렸다. 여기까지 와서 유진의 그림자를 떠난다면 그때는 바로 죽은 목숨이었다. 유진이 있었기에 그간 지른 비리와 많은 죄들을 가릴 수 있었는데 그의 그림자를 떠난다면 그 죄들은 전부 들어나게 된다. 이제 더 이상 보호할 가치가 없고, 자신이 상관 쓸 사람도 아니게 되기 때문이다.

 

  즉, 백작에게 나가라는 말은 곧 죽으라는 말과도 같았다. 백작이 입을 꽉 물며 다시 서류를 잡으려던 그때 뒤에서 책상을 쾅 내려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후작님!!”

 

  “뭐냐.”

 

 귀를 찌르는 시끄러운 소리에 유진은 미간을 좁히며 그들을 바라보았다.

 

  “아들리안 꽃을 찾았다고 합니다! 곧 이곳으로 가져온답니다!”

 

  그들의 웃음 담긴 아우성에 유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의 얼굴은 정말 환하게 웃고 있었다. 짜증을 내었던 얼굴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그의 얼굴에는 꽃이 피기 시작했다.

 

 “아하하! 드디어 때가 왔구나! 이클립스를 부활시킬 때가…!!”

 

  “경하드립니다, 후작님!”

 

  귀족들은 행복에 겨운 목소리로 하하 웃었다.

 

  “유진 아클레아 하크레타! 이제 곧 이게 내 이름이 될 테지!”

 

  “그렇습니다! 아니면 하크레타라는 이름은 때려치우고 아클레아로 제국 이름과 황족의 성을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귀족들은 다 하나같이 유진을 떠받들기 바빴다. 계획이 성공에 다다를수록 그에게 잘 보여야 콩고물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유진과 귀족들이 신나하며 떠들고 있을 때쯤 아들리안의 꽃을 가져온 자가 도착했다. 귀족들은 더 이상 시간을 미루지 않고 서둘러 모둔 재료를 가지고 이클립스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물론 그곳으로 가기 전에 뒷골목에 가서 나뒹구는 아이 한 명을 잡았다.

 

  “악! 이거 놔! 놓으라고!!”

 

  잡힌 아이는 고작 9살 밖에 되지 않은 남자아이였다. 아이는 그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온 힘을 썼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 쫄쫄 굶던 9살짜리 남자아이가 무슨 힘이 있다고 성인 남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겠는가.

 

  그들은 그 아이의 패악에도 신경 쓰지 않고 꼿꼿하게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남자아이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하에 도착해 이클립스를 보자 그는 입이 떡 벌어졌다.

 

  연보라색 유리구슬 안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자신보다 더 어려보이는 남자아이였으니까 말이다. 유진과 다른 귀족들은 저번에 보았기 때문에 놀랄 것도 없었지만 남자아이에겐 전혀 아니었다.

 

  “드디어 때가 왔군.”

 

  유진은 이클립스가 가두어진 유리구슬을 올려다보며 미소를 지었다.

 

  “백작.”

 

  “예, 후작님.”

 

  백작은 유진의 부름에 밀로이의 피를 담아 놓은 통과 아들리안의 꽃, 마지막으로 남자아이를 잡아 동그랗게 새겨진 원 안에 들여보냈다.

 

  “으악! 이거 놔! 아악!!”

 

  남자아이는 곧 자기가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인지 최후의 발버둥을 쳤다. 백작은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를 밧줄로 꽁꽁 묶어 도망가지 못하게 했다. 그 후에 작게 파여 있는 구멍에 아들리안 꽃을 꽉 쥐어 즙을 흘렸고, 옆에 있는 구멍에다가도 밀로이의 피를 부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발!! 제발 살려줘!! 살려주세요!”

 

  …검을 뽑아 남자아이의 목을 단숨에 베었다.

 

  “컥…!”

 

  남자아이는 원 안에 쓰러졌고 그의 피는 긴 선을 따라 원의 둘레에 파여진 선을 채웠다. 원의 둘레에서 빛이 발산되자 백작은 몇 걸음 뒤로 물러 원 밖으로 나갔다.

 

 “드디어! 드디어 이클립스의 봉인이 풀린다!!”

 

  원의 빛은 기둥을 타고 위로 올라가 이클립스가 있는 유리구슬을 감쌌다. 빛에 감싸진 유리구슬은 서서히 공기 중으로 사라져 갔다. 유리구슬이 절반 이상 사라질 때쯤 이클립스의 모습이 드러났고, 그는 눈동자는 조금씩 떠지고 있었다.

 

  이클립스는 검은색과 보라색을 합쳐놓은 것 같은 짙은 보라색 머리칼에 밝은 보라색 눈동자를 가졌지만, 그의 눈동자는 평범하지 않았다. 그의 한쪽 눈은 평범했지만 다른 한쪽 눈에는 동공 대신 복잡한 마법진 같은 것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하아….”

 

  이클립스가 숨을 가볍게 내뱉었다. 그와 동시에 공기가 무거워졌다. 마치 이 공간이 그의 압박감에 눌리는 것 같았다.

 

  “이 오랜만에 맡아보는 공기인지….”

 

 이클립스는 살며 눈을 감아 공기의 흐름을 느꼈다. 그리고 인기척을 느꼈는지 그는 고개를 아래로 내려 귀족 일당들을 바라보았다.

 

  “아아, 너희들인가? 나를 깨운 것들이….”

 

  그는 피식 웃었다.

 

  “그래, 바로 나다, 이클립스! 자, 저의 힘으로 이제 이 제국을 멸망시키는 거다! 제국을 다시 세우는 거야!!”

 

  유진은 두 팔을 활짝 벌려 소리쳤다. 그의 표정에는 환희와 기쁨이 담겨져 있었다.

 

  “싫어.”

 

  그렇지만 되돌아온 것은 장난기 있는 이클립스의 싫다는 대답이었다.

 

  “뭐, 뭐라?”

 

  “너 같이 노땅 같은 사람의 말을 듣고 싶지도 않고…. 내가 네 말을 들어야 할 이유도 없잖아. 그리고 나는 지금 발동 못 해. 나를 깨웠으면서 그것도 몰라?”

 

  “……발동을 못해?”

 

  유진의 얼굴에 당혹함이 들어났다.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며 재료들을 모았는데, 발동을 못한다니!

 

  “하, 정말이지. 나는 푸른 달이 뜰 때에만 발동 할 수 있거든?! 이 멍청한 인간! 메롱!”

 

  이클립스는 어느새 저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착지한 후 유진에게 혀를 내밀었다. 막 깨어났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풍겼다.

 

  “푸, 푸른 달…. 그건 언제 뜨지?!”

 

  “50년에 한 번!”

 

  그는 해맑은 얼굴로 손을 쫙 펴서 ‘5’라는 숫자를 표현했다.

 

  “그럼 다시… 다시 돌아오는 달까지 몇 년 남았지…?”

 

  유진은 불안하고 다급하게 물었다.

 

  지금까지 이클립스만 믿고 황제를 조롱하고 크게 일을 벌였는데. 여기서 막힌다면 그저 물에 빠진 생쥐 꼴 마냥… 그대로 목숨을 빼앗길 것이다.

 

  “어디 보자아…. 지금은… 초여름, 5월 후반이구나!”

 

  이클립스는 잠깐 눈을 감고 있는 것만으로 지금의 계절과 시기를 단번에 맞추었다. 여긴 깊고도 깊은 지하인데 말이다.

 

  “음…. 가을이니까 4달 정도 남았네.”

 

  “하하… 역시…!”

 

  역시 신은 우리의 편이야!!

 

  유진은 환호성을 질렀다. 다행이라는 생각에 안도감도 같이 들었다. 4달이면 조금 촉박하긴 하지만 승산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자, 이클립스! 우리와 함께 가지. 가을까지 내가 널 돌봐주마.”

 

  형색은 너무나도 어린 어린아이였기 때문에 유진은 마치 아이를 달래듯 말했다. 그에 이클립스는 한심하다는 기색을 풍기며 한숨을 내쉬었다.

 

  “필요 없는데. 아, 그보다 혹시 ‘아리아’라고 알아? 금발에 녹안인데… 아, 지금은 진작 죽었으려나…. 후잉.”

 

  “아리아?”

 

  “어? 알아?”

 

  울상이었던 그의 표정이 확 밝아졌다.

 

  “금발에 녹안. 내가 아는 여자가 맞다면 아마 맞을 터. 그녀를 보고 싶다면 나와 함께 가는 게 어떻겠나, 이클립스?”

 

  “우웅, 좋아! 가지, 뭐!”

 

  이클립스는 총총 걸음으로 유진에게 다가갔다. 그렇게 이클립스는 유진을 따라 아클레아 저택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외출을 갔다 온 밀로이와 이클립스는 서로 마주쳤다. 마법진 같은 눈동자는 유진이 미리 안대로 가렸기에 밀로이의 눈에는 아주 평범한 남자아이로 보였다.

 

  “아버지… 이 아이는…?”

 

  “안녕, 형! 나는 이크… 읍!”

 

  “………….”

 

  유진은 급하게 그의 입을 틀어막고 그를 바라보았다. 적당히 눈치 있는 이클립스는 그의 손을 때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유진은 속으로 한숨을 내쉬며 손을 치웠다. 다시금 활짝 웃은 이클립스는 밀로이를 바라보았다.

 

  “나는 릴이야!”

 

  활짝 웃으며 자신을 ‘릴’이라고 소개한 이클립스는 갑자기 표정이 돌변했다. 풀이 확 죽은 이클립스는 바닥을 바라보았다.

 

  “내가 릴? 뭐지? 내가 이름이 ‘릴’…?”

 

  그는 계속 중얼거렸다.

 

  “릴이라고? 반가워, 밀로이야.”

 

  밀로이가 손을 내밀며 말하자 릴은 고개를 살짝 들어 그의 손을 바라보다가 다시 빙그레 웃었다. 그리고 기쁜 듯 그의 손을 덥썩 잡았다.

 

  “근데 아버지, 진짜 이 아이는….”

 

  “4개월 동안 잠시 머물를 거다. 4개월 동안 부디 이… 아니, 릴과 잘 지내주렴.”

 

  “아, 그런가요. 저는 외동이니까… 동생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밀로이는 싱긋 웃으며 이클립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는 기분이 좋은 듯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작가의 말
 

 좋은 밤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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