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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운명의 외로운 레이디
작가 : 네번째별
작품등록일 : 2018.11.1

17살의 소녀 아리아, 아리아는 제 부모도 모른 채 어느 저택에서 자라왔다. 그곳에 있는 시녀들조차 그녀를 반갑지 여기 않았고 누구도 믿지 못한 채 살아왔다.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단어는 '운명'이었지만 그 '운명'은 아리아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42화.
작성일 : 19-01-07 15:53     조회 : 318     추천 : 0     분량 : 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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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엄청… 어? 어!? 악! 아아, 아아, 아리아?!”

 

  밀로이는 엄청 놀랐는지 침대에 반쯤 쓰러져 말을 더듬었다. 그에 반해 아리아는 너무나도 평화로운 얼굴로 인사했다. 밀로이는 붉어진 얼굴로 다시 고쳐 앉았다.

 

  “크흠, 무, 무슨 일이야…?”

 

  “병문안. 엘리샤한테 대충 들었어. 독을 먹었다며?”

 

  “아, 응. 병문안 와줘서 고마워.”

 

  “……별로. 덤으로 말하면 네가 먹은 거 독 아니야.”

 

  “응?”

 

  뜬금없고 어이없는 말에 밀로이는 다시 되물었다. 아리아는 귀찮다는 표정을 지어도 대답은 꼬박꼬박 해주었다.

 

  “네가 먹은 거, 독 아니라고. 독이라면 내가 걸어둔 보호 마법이 발동했겠지. 그건 체외뿐만 아니라 체내도 보호해 주니까.”

 

  “헐…. 그럼 내가 뭘 먹은 거지…?”

 

  “나야 모르지.”

 

  아리아는 밀로이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그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그녀의 손에서 작은 빛이 새어나오고 동시에 밀로이는 개운한 느낌을 느꼈다.

 

  “어라. 뭐야?”

 

  “치료 마법. 병문안 선물이야. 독은 아니지만 혹시 모르니까.”

 

  “와, 고마워. 아리아가 이런 것도 다 해주고. 별일이네.”

 

  “그러게 말이야.”

 

  밀로이는 피식 웃었다.

 

  “얼른 여름방학이 왔으면 좋겠다.”

 

  “………?”

 

  “다 같이 놀러가기로 했잖아.”

 

  “……그러네.”

 

  그리고 어쩌면 이번해의 여름이, 아리아에게는 마지막 여름이 될 지도 모르겠다.

 

 

 

  ‘하하하!’

 

  유진은 속으로 껄껄 웃었다. 그리고 제 앞에 놓여 진 차를 기분 좋게 쭉 들이마시며 오직 황제… 에일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의 기다림을 아는 것인지 곧 문이 천천히 열리며 에일이 저벅저벅 걸어 들어왔다.

 

  “감히 황제를 부르다니. 배짱이 두둑하군, 후작.”

 

  “황제께서 흥미가 당기실만한 주제를 들고 왔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길. 분명 황제 폐하께서도 무척이나 좋아하실 겁니다.”

 

  “허허. 그럼 재미가 없다면 당장 나가도 할 말이 없겠군.”

 

  “예. 얼마든지 그러십시오. 저는 자신이 있으니.”

 

  에일은 차가운 표정을 한 채 그의 건너편 소파에 앉아 금방 준비한 따끈한 홍차를 한 모금 마셨다.

 

  “이야기를 들어보지. 그래, 내가 흥미를 느낄 만한 주제가 뭔가?”

 

  유진은 자신만만하게 피식 웃으며 입을 열었다.

 

  “제 1황녀.”

 

  “………….”

 

  “‘아리아’에 대해서.”

 

  “…………!”

 

  에일은 순간 몸을 움찔했지만 동시에 침착함을 유지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도 그렇게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다니. 과연, 황제의 재목답습니다.”

 

  “그 재목을 후작은 곧 칠 생각이고 말일세?”

 

  “하하, 너무 대놓고 말씀하시면 제가 섭섭합니다.”

 

  에일의 싸늘한 눈빛은 오직 후작만을 응시했다.

 

  “제 1황녀 전하께서는 성함이 지어지신지 얼마 되지 않아 돌아가셨죠. 그렇기에 황족 외엔 그분의 성함을 잘 모르시죠. 아니, 어쩌면 황족 분들도.”

 

  쌍둥이나 테라를 보면 제국 전체가 아는 그녀의 죽음을 그들은 모르는 것 같다. 주변의 입단속을 철저히 해두고 그녀를 기리는 날에는 외부로부터 격리를 시키는 것 같았다. 또한 얼마나 치밀한지 그들은 제 2, 3황녀가 아닌 제 1, 2 황녀로 불렸다.

 

  “그런데 참으로… 재미있는 짓을 하셨더군요. 꽤나 놀랐습니다.”

 

  “무엇이 말인가?”

 

  “18년 전, 황녀를 빼돌릴 생각을 하시다니…! 황제의 어리석고도 총명한 생각에 정말 놀랍고 재미있더군요!”

 

  “무슨 말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군.”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제 아들과 황녀님이 친구사이였지 뭡니까? 제가 아들 하나는 잘 둔 것 같죠?”

 

  후작의 말에 에일의 얼굴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틈틈이 그 아이의 일과를 들으면서 친구가 생겼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설마 그게 아클레아였을 줄이야….

 

  “…하고 싶은 말이 뭔가?”

 

  “허허. 황제께선 눈치가 없으신 가 봅니다. 이럴 때는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원하는 것’이겠죠.”

 

  “후작. 수작 부리지 않는 게 좋을 거야. 그 간당간당한 목숨마저 잃고 싶지 않다면.”

 

  “이런, 너무 까불었나요?”

 

  유진은 여유롭게 어깨를 으쓱거리며 피식 웃었다.

 

  “그냥 온 겁니다.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서 입이 근질근질 했지 뭡니까.”

 

  그는 순수한 웃음을 활짝 지었다.

 

  “무료하고 긴장되었던 생활이 조금은 재미있어 진 것 같습니다.”

 

  “……후작.”

 

  “네, 황제 폐하.”

 

  “내 그대는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

 

  “걱정 마십시오. 당신은 그 마음 그대로 서거하실 테니까.”

 

  유진은 웃으면서 소파에서 일어나 등을 돌렸다.

 

  “참…. 용서를 하는 쪽은 당신이 아니라 저입니다. 제 누이를 잊으시면 곤란합니다, 폐하. 그럼, 저는 이만. 앞으로도 재미가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유진은 마지막 말을 남기고는 방을 나가버렸다. 에일은 그가 나감과 동시에 동공이 흔들리고 손이 떨려왔다.

 

  ‘아리아를 알고 있어….’

 

  후작이라면 분명, 다시금 아리아를 죽이려 할 것이다. 물론 그녀가 마스터이고 죽이기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보호해야 해.’

 

  하지만 어떻게?

 

  지금으로써는 그녀를 보호할 명분이 없고 그럴 자격 또한 없었다. 그녀에게 자신은 아비가 아닌 한 나라의 황제, 딱 그뿐이었으니까 말이다.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황궁에 머무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 아이가 싫어할 테니까.

 

  “……어떻게 해야 하지.”

 

  에일은 소파 등받이에 기대어 천장을 바라보았다.

 

  어깨가 너무나도 무거웠다. 지켜야할 것은 너무나도 많고, 방해물 또한 너무 많았다. 그에 반면에 자신은 그렇게 똑똑하지도 현명하지도 않았다.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에일.”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황후, 케일린이었다.

 

  “………케일린.”

 

  “무슨 근심이라도 있나요? 방금 후작이 나가던데. 설마 또 후작이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은….”

 

  “……저지를 예정이라서.”

 

  “………아아.”

 

  케일린은 그의 옆에 앉아 그저 조용히 그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었다.

 

  “………후작이, 아리아에 대해서 알아버렸어.”

 

  “……맙소사! 그런…! 그, 그럼 서둘러 아리아를…!”

 

  “…보호 하고 싶어도… 그럴 명분이 없어서.”

 

  케일린은 눈에 띄게 수축되었다.

 

  “…그렇죠.”

 

  “어떻게 해야 할까, 케일린.”

 

  그가 중얼거리듯 한 말에 케일린은 얼굴을 굳히며 그의 손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마치 무언가를 다짐한 듯 한 표정을 지은 케일린은 고개를 들어 에일을 응시했다.

 

  “우리… 한 번 용기를 내죠. 에일.”

 

  “……그게 무슨….”

 

  “아리아에게…. 우리의 딸에게 진실을 알려줘요. 아멜이, 멜리사와 레일리, 테라가…. 우리의 아이들이고, 자기 또한 우리의 아이라고. 우리가 자신의 부모라고….”

 

  “하지만…!”

 

  에일은 얼굴을 찌푸리며 곧 울 것 같은 얼굴을 지었다. 하지만 케일린은 단호했다.

 

  “에일. 우리에게 하지만은 없어요. 어리광도 피우지 마요. 이건 우리의 업보에요. 지나칠 수 없는 운명이고 한 번은 마주쳐야 할 것이죠. 단지… 조금 빨리 온 것 뿐. 우리가 그 아이를 보호하려면 이 방법 밖에 없어요. 아리아를 보호할 명분은 바로 ‘가족’. 가족으로서 우리 딸을 보호하는 거예요.”

 

  “………꼭 그 방법 밖에 없는 건가?”

 

  “네, 에일.”

 

  케일린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나도 두려워요. 그 아이가 어떤 눈빛을 할 지 저도 잘 아니까요. 하지만 방금 말했다시피 그저 조금 빨리 말하는 것뿐이에요. 언젠가는 했어야 할 문제라고요.”

 

  “………알았어.”

 

  케일린은 에일을 꼭 안아주었다. 에일 역시 그녀의 품에 쏙 안겨 조금씩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케일린의 품은 언제나 따스하고 좋았다.

 

  ‘그래…. 시기를 당긴 것뿐이야.’

 

  모든 것이 어렵고 아팠다, 아리아에 대해서는.

 

 

  * * *

 

 

  “세야스.”

 

  “예.”

 

  “이제는 내일이면 밀로이의 요양 기간이 끝난다. 그러면 그 아이는 바로 아리아의 저택으로 향할 테지. 단단히 마음먹고 은신해서 따라가라. 그 계집은 마스터다. 절대 허투루 하지 말고 긴장도 풀지 말도록.”

 

  “네, 명심하겠습니다.”

 

  세야스는 명을 받들고 방을 나갔고 유진은 밖으로 나갈 채비를 하기 위해 제 방으로 향했다.

 

  “유진?”

 

  그의 방에는 한 여자가 있었다.

 

  “레아? 모임에 간다고 하지 않았어?”

 

  “방금 들어왔어요. 당신이 바빠 보여서 일부러 전하지 말라고 했어요.”

 

  레아는 싱긋 웃으며 유진에게 다가 그의 품에 파고들었다.

 

  “……그리 바쁘지는 않았는데.”

 

  유진은 제 아내, 레아의 이마에 작게 키스를 했다. 유진과 레아는 둘이 합방을 할 만큼 부부사이가 좋았다.

 

  “밀로이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펄쩍거리면서 심심하다고 투덜거린다니까요?”

 

  “하하. 그래, 이제는 다시 아카데미에 보내도 되겠어.”

 

  “하하, 요양이 끝났는데 주말이네요. 아카데미보다는 친구 집에 놀러가겠어요.”

 

  “그렇겠네. 어쨌든 독을 미량만 섭취해서 정말 다행이야.”

 

  유진은 걱정을 많이 했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레아는 싱긋 웃으며 그의 품에서 살짝 나왔다.

 

  “천만 다행이었죠. 그나저나 어디 나가나요?”

 

  “아아, 잠깐 밖에 볼 일이 생겨서 말이야.”

 

  “그런가요? 수수한 복장이죠?”

 

  “응.”

 

  레아는 옷장에서 수수한 복장을 꺼내 침대에 올려놓았다. 유진은 그것을 들고 파티션이 쳐져 있는 곳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레아는 마지막으로 그의 옷을 만져주면서 싱긋 웃었다.

 

  “수수하게 입어도 멋지네요.”

 

  “당신은 아름답고.”

 

  유진은 그녀의 입술에 짧은 키스를 남겼다. 그리고 다녀온다는 말과 함께 방을 나갔다. 그는 마차를 타고 번화가 입구에서 내려 그곳부터는 걸어서 이동했다. 번화가 골목 깊숙이 들어가자 어두운 조명이 들어섰고 그 조명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여기군.”

 

  그가 서있는 곳 앞에는 낡은 나무문이 있었는데 그 옆에 간판에는 검이 맞닿아져 있는 그림이 그러져 있었다. 언뜻 보기에는 용병단이나 가벼운 술집처럼 보였다. 유진은 문을 열고 그곳으로 들어가 바로 바텐더로 향했다. 바텐더는 그를 보고는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하며 물었다. 유진은 차분한 음색으로 대답했다.

 

  “얼음이 들어가 있는 핫초코가 좋겠어.”

 

  이상한 주문이었지만 그것을 알아들은 바텐더는 그를 한쪽으로 안내했다. 그곳에서는 다른 곳으로 향하는 또 다른 문이 있었고 문을 여니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다.

 

  유진이 주문했던 ‘얼음이 들어가 있는 핫초코’는 암호였다. 때문에 유진은 지하로 내려갈 수 있었고 말이다. 지하로 내려가니 꽤나 널찍한 공간이 나왔고 그곳에서는 한 사람이 유진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고, 어서 오십시오. 무슨 의뢰를 원하십니까?”

 

  “암살을 원하네만. 상대방이 마법 마스터일세. 마스터가 된 지는 얼마 안 되어 보이지만 실력이 좀 되고.”

 

  “네? 마, 마법 마스터요? 마스터는….”

 

  남자는 꽤나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대금은 얼마든지 쥐여 주겠네. 얼마를 원하나.”

 

  “아, 암살만으로도 꽤 비쌉니다. 암살은 기본적으로 50골드가 들어가죠…. 그런데 마스터면 조금 골치가…. 후… 마스터면 추가로 100골드가 더 들어갑니다. 그리고 혹여 저희 사람이 죽는다면 추모금으로 10골드가 더 들어가고요. 괜찮겠습니까…? 물론 저희가 실패하면 기본 가격인 50골드의 절반을 배상해 드리기는 한데…. 그래도 의뢰주님께서 손해이실 텐데….”

 

  “괜찮네. 그럼 총 150골드인가?”

 

  유진은 품에서 수표를 한 장 꺼냈다. 200골드짜리 수표였다. 유진은 그 수표를 남자에게 가볍게 건넸다.

 

 
작가의 말
 

 좋은 하루 되세요!! 오타나 비문을 발견하셨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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