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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Youth every story
작가 : Su작가
작품등록일 : 2018.12.31

유성대학의 문과대 학생회장 진호와 부학생회장 수혁.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7명의 청춘 남녀의 1년간의 대학생활 스토리.
그 당시, 그 시절. 우리의 1년, 우리의 청춘, 그 모든 이야기.

 
1_ 시작
작성일 : 18-12-31 18:37     조회 : 47     추천 : 0     분량 : 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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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2017년 1월.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알바 또는 스펙 준비 혹은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한 남자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유성대학교의 정문을 힘겹게 오르고 있었다. 진회색 코트와 검은색 니트, 청바지를 입은 그는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체육학과를 다닐 것 같은 외형을 지니고 있었다.

 

 “이 학교 정문, 아니 문과대 위치부터 바꿔야 해. 웁, 우욱.”

 

  짜증 섞인 혼잣말을 내뱉던 그는 돌연 오르막길 옆 구석진 벽으로 달려가 헛구역질을 해댔다. 입가의 마른 침을 손으로 닦아낸 그, 수혁은 전날에 먹은 알코올들이 아직도 몸에 남아 있는 것만 같은 느낌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숙였던 몸을 천천히 일으킨 그는 어제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질린다는 표정을 지었다.

 

  얼마 전 수혁은 유성대학교 문과대학의 2017년도 부학생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군 전역 후 선배들의 강요에 의해 어쩌다 학회장을 하게 되어 처음 학생회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일이 길어져 마지막 졸업학년인 올해에도 학생회 일을 하게 되었다.

 

  아무튼 여러 일을 거쳐 작년 2016년 12월에 당선이 된 수혁은 당선의 기쁨도 잠시 2017년 겨울방학 동안의 일정을 준비해야했다. 학과 때와는 다르게 이제는 문과대학의 모든 학과들을 신경 써야 했기에 준비해야할 것이 여간 많은 게 아니었다. 그리고 단대부터는 학교 전체와 관련된 일들이 많았고 영원히 재생되는 세포와 같이 계속해서 생길 술자리들을 예견했다. 물론 그 또한 술자리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어제의 술자리는 보통의 친분을 다지는 그런 술자리가 아니었다. 그가 참석한 어제의 술자리는 2016년도의 학생회를 책임졌던 선배 학생회들. 즉 전대들과 후대들이 함께하는 술자리였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대학교를 입학하면 겪어봤을 의리 주. 하지만 흔히들 하는 물통 혹은 그릇에 하는 의리 주가 아니었다. 그가 마신 의리 주가 담긴 술잔은 14명의 각 단대의 회장 부회장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 된 김장을 담그는 빨간 대야였다. 그리고 그 빨간 대야가 나온 후 이제는 연례행사인 듯 가게 직원이 대형 카트에 소주와 맥주를 한 가득 실어 나왔다.

 

 “웁.”

 

  어제의 일을 떠올리자 속에서 다시 한 번 남아있던 알코올 성분들이 요동을 쳤다. 그 빨간 대야가 나온 후의 일들은 더 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은 듯 수혁은 고개를 세차게 한번 흔들고는 다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수혁이 다니고 있는 유성대학에는 문과대학인 문대와 공과대, 예술대, 이과대, 상경대, 법대의 건물이 있고 그 외에 동아리를 위한 동아리 연합회 건물과 학생들의 교양수업을 위한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학교의 가장 위에는 공과대, 그리고 그 바로 아래에 문대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경사는 그렇게 높진 않았지만 그렇게 낮지도 않았다. 딱 사람이 걸어갔을 때 짜증을 낼 만큼. 딱 그 정도의 거리였다. 괜히 그가 짜증을 낸 것이 아니었다.

 

  내부의 알코올과 오르막길에 대한 투쟁을 거쳐 겨우 문과대학에 도착한 수혁은 이제 곧 쉴 수 있다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이 임기동안 쓸 수 있는 문과대 학생회실로 향했다. 하지만 그가 문과대 학생회실에 도착했을 때 그런 그의 마음은 순식간에 극도의 긴장으로 바뀌었다. 문을 열지도 않았는데 한 여자의 분노 가득한 외침이 들려왔다.

 

 “어떤 새x가 여기서 담배 폈냐고!”

 

  저 분노의 외침이 누구의 것인지 단번에 파악한 수혁은 다시 한 번 떠올리기 싫은 어제의 일을 떠올렸다. 단체 술자리가 끝이 난 시각이 새벽녘이었기에 그와 그의 회장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학교로 돌아와 잠시 잠을 청했고 다른 학생회 사람들이 출근을 하는 시간이 되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 씻고 다시 출근을 한 상태였다. 다만 여기서 문제가 있다면 어제 밤 회장과 잠을 청하기 전 학생회실 내부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것이었다.(모든 건물의 실내는 금연이다.) 즉 방금 외침의 어떤 새x에서 하나의 새x는 바로 자신이었던 것이다. 추운 겨울이었고 방학이었기에 그와 회장은 별 생각 없었다. 그냥 생각이 없는 놈 두 명이었고 나가기가 귀찮았던 두 명은 이제 진짜 맞게 된 상황에 놓이게 된 것뿐 이었다.

 

  수혁은 아까까지 몸속에 남아있던 알코올 성분들이 긴장으로 인해 순식간에 분해됨을 느꼈다. 방금까지 있던 숙취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긴장과 공포가 잠식한 듯 했다.

 

 “안 들어가고 뭐해?”

 

  수혁이 두려움에 그로기 상태에 빠져 있을 때 누군가 그의 뒤로 걸어왔다. 갈색 무스탕에 짧은 머리를 포마드로 올린 남자는 수혁처럼 다부진 몸이라기보다는 딱 보기 좋은 체형에 왠지 모를 차가움을 담고 있는, 초면에 쉽게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가 수혁과 함께 2017년 문과대를 함께 할 친구이자 함께 맞게 될 전우인 학생회장을 맡은 차진호였다.

 

 “뭐지 그 눈빛은?”

 

  약간은 쌀쌀맞게 말하는 진호에게 평소였으면 뭐라고 할 수혁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그를 보는 수혁의 눈에는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될 동지에 대한 연민과 함께 라서 다행히 라는 안도의 눈빛이 담겨 있었다.

 

 - 끼익.

 “어? 야 잠시.”

 

  수혁의 그윽한 눈빛에 기분 나쁜 표정을 짓던 진호는 그를 무시하며 닫혀 있는 판도라의 상자와도 같은 문을 열었다. 진호 또한 수혁과 마찬가지로 어제의 숙취에서 아직 해방되지 못했기에 빨리 들어가 잠시라도 쉬고 싶은 마음이 다분했다. 쇠의 마찰음이 나며 열리는 문으로 가장먼저 진호를 반긴 것은 1월의 바깥 날씨보다 더욱 차가운 한기였다. 그리고 다음으로 진호의 눈에 보인 것은 차가운 표정과 왼손에 각목을 들고 있는 한 여자였다.

 

 “일찍 왔..”

 

  인사를 하려던 진호는 너무나도 싸늘한 문 안의 공기를 느낌과 동시에 순간 오늘 새벽에 저질렀던 일들과 지금 눈앞의 한 여자. 그리고 방금 전 보았던 수혁의 표정이 교차하며 하려던 인사를 멈추었다. 그리고 속으로 말했다. 젠장.

 

 “오셨습니까? 회장님, 부회장님.”

 “어? 어.”

 “하, 하. 일찍 왔네?”

 

  눈앞의 여성이 하는 인사에 살기가 묻어남을 본능적으로 느낀 진호와 수혁은 당황해하며 대답했다. 검은색의 라이더 재킷과 딱 붙는 검은색 진을 입은 그녀는 조용히 그들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리고 각목을 쥔 그녀의 살짝 걷어진 왼팔 위로 언뜻 보이는 문신은 그들을 더욱 움츠려들게끔 했다. 긴 생머리에 약간의 웨이브를 넣었으며 이목구비가 또렷한, 예쁘지만 세게 생긴 그런 외모를 지니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진호와 수혁과 함께 2017년도 문과대 학생회를 이끌어갈 집행국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이다미였다.

 

 “둘이지?”

 “뭐, 뭐가?”

 “응? 무슨 말이야?”

 

  낮게 깔리는 그녀의 목소리에 둘은 처음보다 더욱 긴장한 목소리로 말했다. 어떻게든 이 상황을 모면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음을 알고 있는 둘이었지만 조금이라도 뒤에 있을 상황을 미루고 싶었던 두 사람은 일단 모르는 척을 했다.

 

 “몰라서 물어? 이제는 떡하니 테이블에 재떨이도 모셔두고 가셨던데? 창문도 안 열어놓고 말이지. 이건 그냥 우리 여기서 x짓거리 했으니까 너희들이 치우라는 뜻 같은데 내 생각이 맞아?”

 

  속사포처럼 나오는 다미의 말에 둘은 살짝 몸을 떨었다. 이마와 목뒤로 작은 식은땀들이 맺히는 것이 느껴졌고 몸에 스며드는 한기는 배가 되는 것 같았다.

 

 “내가 분명 흡연은 흡연 장에서. 실내에서는 금. 연. 이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그리고 한번만 더 문대실에서 담배 피면 당신네들 둘 죽여 버린다고 했지 아마. 기억나지?”

 “무슨 말을 또 그렇게 살벌하게 하실까. 하, 하. 회장님 저희 급하게 할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까?”

 “아, 그렇지? 맞아 우리 다시 나가봐야 해. 하마터면 깜빡할 뻔 했네. 가시죠. 부회장님.”

 “가긴 어딜 가? 가더라도 저승구경은 하고 가.”

 

  뒤로 돌아서는 둘을 다미가 손에 든 각목으로 문을 치며 막았다. 그리고 잠시 동안 조용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유성대학의 문과대학에서는 두 남자의 외마디 비명이 울려 퍼졌다.

 

 

 

 ***

 

 “당분간의 일정은 이렇고, 오늘은 조금 뒤에 있을 첫 단과대 운영위원회만 하면 됩니다. 혹시 질문?”

 

  두 남자의 짧지 않은 곡소리가 끝난 후 2017년도 문과대 학생회의 임원들이 모두 모이자 진호는 앞으로 있을 일정에 대한 간략한 회의를 진행했다. 문과대 학생회실 내부에 마련되어져 있는 회의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수는 총 9명이었는데 회장인 진호와 부회장인 수혁이 맨 앞에 앉았고 그들을 중심으로 왼쪽부터 직책 순으로 앉아 첫 번째에는 집행국장인 이다미, 사무국장 황하운, 기획국장 강민정, 정책국장 하지환, 홍보국장 윤아희, 문화국장 박혜미, 복지국장 강용수, 순으로 앉아 있었다. 12학번인 진호와 수혁, 다미, 지환은 25살로 친구였고 그 외에 하운은 10학번으로 27살인 현 문대 학생회의 맏형이었다. 민정, 아희, 혜미는 15학번인 22살이었고 마지막으로 막내 용수는 16학번으로 작년에 입학한 신입생으로 21살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재학 중인 각 학과는 회장인 진호부터 일어일문학과, 부회장인 수혁은 국어국문학과, 집행국장 다미와 기획국장 민정은 교육학과였으며 사무국장 하운은 윤리교육과, 홍보국장 아희는 유아교육과, 문화국장 혜미는 문헌정보학과이며 마지막으로 정책국장 지환과 복지국장인 용수는 영어영문학과였다.

 

 “다들 없는 것으로 알고 우리 회의는 이만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각자 할 일 하시죠.”

 

 질문이 없자 진호는 회의를 마친다는 말을 하며 회의테이블에서 일어나 자신의 자리로 가 앉았다.

 

 “근데 오빠들 볼이 왜 저렇게 빨게?”

 “그게,”

 

  진호가 회의가 끝났음을 말하자 회의 내내 궁금했던 것을 아희가 옆에 앉아 있던 친구 혜미에게 물었다. 아희는 긴 생머리에 눈이 크고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은 볼 때문에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외모를 가졌고 혜미는 귀밑까지 오는 단발머리에 겉보기에도 마른 몸에 토끼 같은 눈을 지니고 있었다. 회의 시간에 맞춰 왔던 아희는 회의 내내 눈이 가던 진호와 수혁의 달아오른 볼의 원인이 궁금했었다.

 

 “맞을 만 했네.”

 “그렇지.”

 

  혜미의 얘기를 들은 아희는 그럴 만 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고 그런 그녀의 말에 혜미 또한 마주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대답을 했다. 둘의 대화에 진호와 수혁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덥네. 야.”

 

  수혁이 입고 있던 코트를 벗으며 진호에게 손으로 담배를 피우는 시늉을 했다. 그의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 지 알아 챈 진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후. 그러게 눈치도 없이 왜 바로 문을 여냐고.”

 “네가 언제 그런 눈치를 주긴 했냐? 문을 열려고 하면 네가 말렸어야지.”

 “그럴 틈도 없이 문부터 연 게 누군데?”

 

  문과대에 위치해 있는 1.5층 흡연 장으로 나와 (1층과 2층 사이에 마련된 흡연 장.) 담배에 불을 붙이던 둘은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다투었다. 짧은 다툼을 이어가던 두 사람의 자신들의 담배에 재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쯤 다툼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서로를 보더니 이내 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제 시작이네.”

 “그래.”

 “멘트는 잘 준비했냐?”

 “난 너랑 다르거든.”

 “아무튼 싹퉁 바가지 없는 새x”

 

  웃으며 욕을 한 수혁이 자신이 들고 있던 담배꽁초를 재떨이에 버렸다. 그리고는 한껏 기지개를 피더니 진호를 바라보았다.

 

 “잘하자. 애들한테 사람들한테 안 쪽팔리게.”

 “너만 잘하면 돼.”

 “이 새x는 좋게 말해도 꼭 이따위로 받아들여요.”

 

  서로에 대한 말이 장난임을 알고 있는 둘은 다시 한 번 웃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학생회라는 자리, 놀려고 하는 자리라고는 하지만 얼마 전까지 이 자리에 앉기 위해 하루가 멀게 학교에서 함께 먹고 잤던 둘이었다. 무엇이 장난이고 무엇이 진심인지 말하지도 않아도 알 수 있는 둘이었기에 그만큼 서로를 편하게 대하였다.

 

  얼마나 많은 일들이, 기쁨이, 슬픔이, 힘겨움이 있을지 알 수 없는 그들의 1년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이제 안에서 담배는 피지 말자.”

 “그래.”

 

 둘은 아직까지 부어 있는 자신들의 한쪽 뺨을 조용히 어루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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