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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매화가 진 자리
작가 : 백아
작품등록일 : 2016.8.4

마법이 세상이 나오고, 푸른 매화 깃발이 대륙을 뒤덮었다.
'현존 최강의 마법사'라는 그라함. 그의 제자가 된 켄홀리 타윈. 망해버린 나라의 왕족 천주윤.
전설 속 최강의 마법이라는 세 가지 마법. 그 중 마지막 세번째 마법을 찾아라!

 
3. 황제(皇帝) - 빈사상태(瀕死常態) (1)
작성일 : 16-09-24 10:52     조회 : 437     추천 : 0     분량 : 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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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 폐하의 쾌유를 빌갔소.”

 아르투가 코리옌을 비롯한 귀족들의 마중을 받으며 궁전을 떠났다. 이제 아르투는 코우 왕국으로 가 오늘 황제가 쓰러진 일을 상세히 자기 왕에게 보고할 것이다. 그렇다면 코우는 어떻게 나올까. 사실 코우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았다. 다음 황제가 전쟁광이 아니길 빌거나, 국경 방어에 더욱 힘을 쏟는 것 정도. 황제가 쓰러진 일을 백성들에게 대대적으로 선전해 곧 레오트가 망할 것처럼 선동할 수도 있었다.

 코리옌은 생각이 많아졌다. 황제는 아직 죽지 않았다. 그러나 궁전의사의 말로는 언제 깨어날 지 알 수 없다고 했다. 황위가 비어버린 것이다.

 아르투를 배웅한 뒤 코리옌과 귀족들은 모두 대회의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논의한 것은 당연히 쓰러진 황제를 대신한 국정 처리 문제.

 “당연히 폐하께서 일어나시기 전까지, 중요한 안건을 대공께서 처결하셔야지요.”

 “옳은 소립니다. 조만간 전국에서 거둬들인 세금이 들어올 텐데, 그것을 어찌 사용할 지 배분도 해야 하고, 어, 또…. 하여튼 해야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 폐하께서 깨어나실 때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지요.”

 귀족들이 열을 올리며 말했다. 코리옌은 그들을 한심하다는 눈으로 바라봤다. 평생 영지에서 거둔 돈으로 먹고산 자들. 쌀이 나무에서 열린다 해도 믿을 자들이었다.

 “틀린 말은 아니군. 그렇다면 투표로 결정을 합시다.”

 코리옌이 낮은 목소리로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폐하를 대신해 제가 그러니까, 대공이 국정을 처결하는데 찬성하는 이는 의패(議牌)를 들어주시오.”

 코리옌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귀족들이 앞에 놓인 어른 손바닥 두개 정도 크기의 나무패를 들었다.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은 이 패는 안건에 대해 찬성의 뜻을 표현하는 용도였다.

 곧 회의장 구석에 서있던 남자 넷이 각자 네 구역으로 나뉘어 패의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전원 찬성입니다.”

 네 남자가 순서대로 한 명 씩 말했지만 내용은 같았다. 만장일치. 코리옌이 고개를 끄덕인 뒤 결과를 발표하려는 순간 대회의장의 문이 열렸다.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대장군 파르가.

 파르가가 귀족들이 앉는 원형 모양의 단상 한 가운데, 단상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코리옌이 그것을 보고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대장군. 회의 중에 난입이라니. 이게 대체 무슨 짓이요. 회의 중에는 설령 황제 폐하라고 해도 함부로 난입할 수 없소.”

 코리옌의 낮은 목소리. 그러나 파르가는 들은 척도하지 않고 단상 앞에 섰다.

 “폐하께서 쓰러지셨으면 황태손께서 정사를 돌보셔야지. 무슨 대공이 대리를 하시고 어쩌고 논의를 한단 말입니까!”

 파르가의 호통에 귀족들이 모두 시선을 돌렸다. 파르가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는 것은 그 넓은 대회의장, 그 많은 귀족들 중 코리옌 뿐이었다.

 “황태손께서 아직 정식 책봉을 받지 못하셨으니 이러는 것 아니오.”

 “책봉을 받았든 안 받았든 황태손 전하께서 폐하의 친 손주임은 변함이 없지 않습니까. 일반 농부의 집에서도 아비가 말없이 죽으면 아들이 자연히 가진 것을 물려받는데, 어찌 황실에서는 남이 황권을 대리한단 말입니까!”

 파르가가 오히려 코리옌 쪽으로 호통을 쳤다. 코리옌이 약간 몸을 움찔했다. 평생을 전장에서 살아온 대장군의 박력. 코리옌 또한 수많은 귀족들을 특유의 카리스마로 제압했지만 파르가의 박력에 감히 대적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코리옌 또한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는 일.

 “민간에는 민간의 방법이 있겠으나 나라에는 국법이 있는 법이요. 설령 대장군이라 해도 이미 결정된 대회의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소.”

 코리옌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파르가가 코리옌을 똑바로 노려봤다.

 “대공. 설마 황권을 탐내시는 게요?”

 “어허. 대장군. 말을 삼가시오! 아무리 대장군이라 하더라도 대공의 작위를 받은 내게 이리 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오!”

 코리옌이 호통을 쳤으나 파르가는 가소롭다는 듯 피식 웃었다.

 “대공. 정녕 황권을 대공이 대신할 것이오?”

 “폐하께서 깨어나실 때까지는 어쩔 수 없는 일이오. 당장 내일이라도 폐하께서 깨어나시면 당장 황태손 전하에 대한 정식 책봉을 청하고, 실행할 것이오.”

 “그리 한다면 나를 적으로 돌릴 수 있소. 그래도 괜찮소?”

 “….”

 파르가의 눈빛에서 서늘한 냉기가 뿜어져 나오는 듯했다. 정녕 저게 팔십 노인의 눈빛이란 말인가. 코리옌이 아무런 말도 못하는데 파르가가 말을 이었다.

 “나를 돌릴 자신이 있다면 황권을 대리하시오! 전군을 지휘하는 나와 대적할 자신이 있다면 그리 하란 말이오!”

 “…. 무슨 일이 있어도 대회의의 결정을 돌릴 순 없소. 그것이 국법이오.”

 좌석이 있는 원형 단상 밖으로 천천히 걸어 나가며 한 코리옌의 말. 그 말에 파르가가 코웃음을 쳤다.

 “후회하게 될 것이오. 대공.”

 파르가가 쾅쾅 소리를 내며 대회의장 밖으로 걸어 나갔다. 대회의장에는 침묵만이 감돌았다.

 

 백로항 인근 작은 동산-

 “드디어 백로항이다!”

 자단이 동산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소리쳤다. 동산 아래로 눈에 띄는 것은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나무로 된 높고 낮은 건물들이 늘어선 바닷가 도시. 그곳에 정박한 거대한 선박들이었다.

 자단의 뒤에 서있던 천주윤이 아래 펼쳐진 전경을 보고 활짝 웃었다.

 “우와. 진짜 바다네. 바다는 처음 봐.”

 “그러고 보니 저하께서는 송경에 계실 때도, 마오텐에 와서도 줄곧 궁궐에만 계셔 바다를 본 적이 없으시겠군요.”

 왕수문이 옆으로 다가와 아래를 보며 말했다. 그 뒤로 일환과 타윈도 서서 경치를 구경하고 있었다.

 “저기서 누구를 찾아야 된다고?”

 타윈이 못마땅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해온이야, 해온.”

 밝게 웃으며 천주윤이 대답했다. 타윈은 그 밝은 표정이 굉장히 꼴 보기 싫었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천주윤의 현상금 때문에 하루 종일 고민했지만 결국 내린 결론은 ‘아직은 아니다’였다. 그라함의 말대로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지금 천주윤을 놓쳐서는 안 됐다. 오히려 타윈이 어떻게든 기를 쓰고 함께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려고 해도 타윈은 눈만 감으면 삼천만 헤트가 앞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았다.

 ‘그래. 그래도 아직 아니야. 그 정보를 다 알아내는 게 중요해. 어쩌면 그게 아벨에서 살 정보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잖아.’

 타윈이 혼자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옆에서 일환이 타윈의 이상행동을 이상하다는 듯 바라봤다.

 천주윤이 경치를 보는데 빠져 있자 자단이 답답하다는 듯 팔을 잡아 끌었다.

 “왕제 형님! 뭘 그렇게 보고만 있어요. 빨리 가죠. 듣자 하니 백로항은 온갖 나라의 진귀한 물건은 물론 전 대륙의 음식이 다 모인다고 합니다.”

 “어, 어, 잠깐만. 잠깐.”

 천주윤이 자단에게 끌려 동산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왕수문이 그것을 보고 놀란 토끼눈을 했다.

 “이, 이봐 자단! 왕제 저하께서 다치기라도 하면 어쩔 생각이냐!”

 왕수문이 넘어질까 주춤주춤 동산 아래로 뛰어갔다. 뒤이어 일환과 타윈이 동산을 내려갔다.

 

 백로항이 예전만 못하다고들 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상운 남부 영주가 관할하는 곳으로 따로 성벽 같은 것이 존재하진 않았다. 그곳을 지키는 영주 휘하 경비병도 소수였다.

 다만 그 근처에 2기병대 소속 궁기(弓騎) 1편대와 경기(輕騎) 3편대가 주둔하고 있어 도적들이 습격하거나, 항구 내에서의 소란은 쉽게 일어나지 않았다.

 백로항은 크게 두 군데로 나눌 수 있었다. 온갖 상점들과 술집들이 즐비한 항만 근처의 내항구(內港區), 선원이나 상인들이 머무는 여관들이 모여 있고, 그곳 상점 사람들이 거주하는 외항구(外港區).

 천주윤 일행은 당연히 외항구로 가 숙소부터 알아보고 있었다. 가격들은 대부분 비슷했지만 타윈이 어떻게 찾았는지 다른 곳 삼분의 이 가격의 여관을 찾아내 그곳에 머물기로 했다. 물론 외항구에서도 가장 먼, 백로항 가장 변두리의 여관이었지만, 딱히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단 한 사람,

 “아니, 이렇게 멀어서야 내항구 왔다 갔다 하면 하루 다가겠네. 그 노인네 찾으려면 한 다섯 달 걸리겠다.”

 자단만 빼고. 자단이 외항구로 걸어가는 중간에 입을 삐죽 내밀며 중얼거렸다. 그 말에 타윈이 여관방 열쇠를 주머니에서 꺼내 들여다봤다.

 “이거 한 명 빠졌다고 방 작은 데로 바꾸면 돈 좀 더 굳겠는데.”

 중얼거리는 타윈의 옆으로 자단이 다가와 옆구리를 팔꿈치로 툭툭 쳤다.

 “어이, 그 빠진다는 한 명이 설마 나야?”

 “뭐야. 빠진다는 거 아니었어?”

 “당연히 아니지. 하하. 그런 좋은 방에서 자는 행운을 왜 내가 걷어차겠어.”

 “에이, 아깝네. 돈 좀 아끼나 했더니.”

 타윈이 아쉬워하는 표정으로 열쇠를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자단의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주먹에는 힘이 꽉 들어가 있었다.

 “빌어먹을…. 페이시티에서 올 때 돈을 좀 챙겨 오는 거였는데…. 아무 생각 없이 따라 나서느라…. 저딴 놈한테 이렇게 비굴하게….”

 “뭐라고?”

 타윈이 옆에서 중얼거리는 자단을 쳐다보며 물었다. 자단이 화들짝 놀라며 손사래를 쳤다.

 “아니야, 아니야. 너무 좋다고. 아이 좋아.”

 자단이 어색하게 하하, 소리를 내며 웃었다. 그때 앞에 가던 천주윤이 멈춰서 뒤로 돌았다.

 “자, 이제 해온을 찾아보자.”

 “아니. 왕제 형님.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아야 찾을 거 아니요.”

 자단이 안 그래도 타윈 때문에 짜증이 났던 터라 잔뜩 인상을 구기며 말했다. 그때 일환이 옆으로 다가와 자단에게 어깨동무를 했다.

 “자단. 왕제 저하께 말하는데 표정이 매우 불경하구나.”

 “예? 하하. 그럴 리가요. 이르케 발께 읏고 이는데요.”

 자단이 입 꼬리를 양쪽 손가락으로 잡아 올리며 말했다. 천주윤이 그런 자단을 무시한 채 말을 이었다.

 “사실 지금…. 해온 씨가 살아 계신 지도 알 수 없어. 다만 살아 계시다면 나이가 한…. 구십… 정도?”

 “구, 구십?”

 천주윤의 말에 자단과 타윈이 거의 동시에 놀란 표정으로 소리쳤다.

 “아니, 이봐. 천주윤. 그 노인네가 살아 있으면 뭐, 구십 먹은 노인네야 흔치 않으니까 찾을 수 있겠지. 그런데 죽었으면 어떡하지?”

 “일단 해온 씨가 이곳으로 추방 됐던 것은 확실하니까 그 분에 대한 정보는 모두 모아 봐야지. 그리고 정보들을 종합해서 그와 관련된 자들을 하나하나 찾아 볼 생각이야.”

 타윈의 물음에 천주윤이 조목조목 답했지만 명확하거나, 확실한 방법은 아니었다. 타윈이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붉은색 도는 머리카락을 벅벅 긁었다.

 옆의 자단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인 듯했다. 차마 옆에 일환도 있고 해서 따지진 못했지만, 물론 따진다고 안할 수 있는 일도 아니었다. 이걸 하려고 이 백로항까지 온 거니까.

 침울한 분위기가 감돌자 천주윤이 최대한 밝은 표정을 지으며 손뼉을 쳤다.

 “자, 자. 어차피 왔으니까 모두 힘내자!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야. 누가 먼저 찾나 내기할까?”

 “나 빼고 나머지는 걸 것도 없잖아.”

 타윈이 천주윤을 비롯해 일환, 왕수문, 자단을 훑어보며 말했다.

 “자, 자. 빨리 출발하자!”

 천주윤이 그 말을 무시하곤 뒤로 돌아 외항구 쪽으로 걸어갔다. 일환까지 천주윤을 쫓아가자 나머지 인원들도 어쩔 수 없이 해온을 찾으려 각자 흩어졌다. 타윈과 자단은 물론 왕수문도 걸음에 의욕이라고는 단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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