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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아이돌x아이
작가 : LEEEUL
작품등록일 : 2018.12.30

최정상의 인기를 구가하던 아이돌 배우 원태인의 죽음! 그것도 연극 공연 중에 벌어진 공개적 죽음이었다.
자살인가, 타살인가? 사고인가, 사건인가?
연예계와 매스컴은 태인의 죽음을 앞 다투어 재구성 하려한다. 삼류 연예지 ‘진실과 상상’의 기자 주채성도 그 중 하나. 채성은 태인의 평전을 써서 지긋지긋한 생활을 끝내고자 한다. 그러나 태인의 죽음을 파헤쳐나가면서 자신도 연관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진실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데...

 
아이돌x아이_지옥에서 보낸 한 철 4
작성일 : 18-12-30 19:33     조회 : 216     추천 : 0     분량 : 5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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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성은 이 비현실적인 나날의 기록을 읽고 땅이 꺼지는 것 같은 느낌에 빠졌다. 철저하게 부서져가는 태인과 그와 함께 무너져가는 서린이 마치 자신을 깊은 나락으로 끌어내리는 것 같았다. 소리 없는 비명과 하얀 피의 진창인 밑바닥으로. 그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그 날의 기억을 떠올려보려 했지만, 아무리 반추해보아도 기억은 어디에선가 흐릿해졌고 희미해졌다.

 

 

 채성은 친분 있는 경찰에게 서린에 대한 조사를 미리 부탁해두고 단 한 번, 아주 짧았던 한 순간, 세 사람이 함께였던 그 날의 현장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시작은 우연이었지. 난 원태인을 쫓으려던 게 아니었어. 원태인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던 한 여자 연예인의 스캔들을 잡으려고 잠복 중이었지. 그런데, 그 때 눈앞에 불쑥 원태인이 나타난 거야. 그래, 정신이 완전히 나간 사람 같은 모습으로. 차에 올라타자마자 미친 듯이 내달렸지. 뭔가 냄새가 났어. 썩어가는 과일이 풍기는 것 같은 달콤하면서도 매캐한 냄새, 특종의 냄새가. 몸은 본능적으로 ‘원태인을 추적해!’ 라고 말했지. 그러고 나서……’

 

 

 

 서린은 태인이 잠들어 있는 동안 집안에 설치해두었던 감시 장비들을 거두고 짐을 정리했다.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선 아무런 계획도 없었다. 서린의 인생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어찌됐든 이젠 여기를 떠나야 한다는 것만이 분명해 보였다.

 

 

 ‘난 그저 누군가 탓할 사람이 필요했던 것뿐이었어. 그러지 않으면 정말이지 죽어버릴 것 같았으니까. 그래, 그게 하필 너였던 거야. ...미안해.’

 

 

 

 서린은 이런 변명, 이런 사죄만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의 보금자리였던 붙박이장으로 돌아와 펜을 들었다. 이번엔 다이어리가 아니라 편지지였다. 그 누구도 아닌, 서린 자신의 진심을 담기로 했다.

 

 

 그런데 그때, 갑작스럽게 태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지? 일어날 시간이 아닌데?’

 

 

 

 잠꼬대도 혼잣말도 아니었다. 서린은 단번에 그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소리였다. 곧이어 태인이 밖으로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설명할 수 없는 불길한 예감이 서린을 휘감았다. 서린은 반사적으로 태인을 뒤쫓았다.

 

 

 

 

 지옥을 견뎌내는 유일한 방법이 뭔지 알아? 그건 누군가를 지옥으로 끌어들여, 내가 겪고 있는 고통을 똑같이 맛보게 하는 거야. 그 비명과 절규를 들으면서 내 아픔이 덜어진다고 최면을 거는 거야. 마침내 날 깨운 건 갈구 새끼였어. 날 이 지옥으로 쳐 밀어 넣은 새끼! 아직도 만족을 못했는지 놈이 연락을 해왔지. 내가 이렇게 된 건 모두 그 새끼 때문이지. 그럼 그 새끼만 사라진다면…… 그래, 이제야 내가 뭘 해야 하는지 깨달았어. 그런데 내 앞을 가로막는 넌 누구지?

 

 

 

 서린은 간신히 태인의 앞을 가로막았다. 태인은 그 어느 때 보다 좋아보였다. 오랜 병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눈에 차 있는 것이 생기가 아니라 살기라는 것을 느꼈을 때, 서린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공포감과 다시 마주했다. 그러나 물러서지 않았다.

 

 

 

  “이제 멈춰. 그만 돌아가자.”

 

 

 

  “뭐야, 넌?”

 

 

  처음 보는 여자아인데도 어쩐지 낯설지가 않은데... 아, 이 역겨운 사생!

 

 

 

  “비켜. 지금 너 같은 걸 상대할 기분이 아냐.”

 

 

 

  “원태인…… 난 너에 대해 다 알아. 네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아픔을 견뎌왔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지금 네가 무슨 짓을 하려는지도…… 알 것 같아.”

 

 

 

  “다 안다고? 그럼 지금 날 막아서면 안 된다는 것도 잘 알겠네. 꺼져, 꺼지라고!”

 

 

 

  “아악!”

 

 

 

 

  ‘도대체 이런 데서 뭘 하려고?’

 

 

 

  도심의 한밤 속에서 벌인 광란의 질주, 숨 가쁜 추적. 그리고 마침내 도착했던 곳은 녹이 잔뜩 슨 낡고 더러운 주차타워였다. 채성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삐걱거리는 쇳소리가 불길함과 스릴감을 더해준다고 느꼈다.

 

 

 

 채성이 태인과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촬영지점을 잡고, 카메라를 꺼내 세팅하는 동안 한 소녀가 나타났다. 서린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 잠시 실랑이가 벌어지는가 싶더니 태인이 서린의 뺨을 올려붙였다.

 

 

 지금이야!

 

 

 

 채성은 두 사람을 한 프레임에 담아 연사하기 시작했다. 플래시가 발작처럼 번뜩였고, 태인은 광기에 휩싸여 채성에게 달려들었다.

 

 

 

 좋아, 자, 한 컷 더!

 

 

 

 빌어먹을 파파라치들! 망할 사생팬들! 언제까지 날 괴롭힐 건데? 그만 하겠다고, 다 끝내겠다고, 그러니까 날 좀 내버려두란 말이야!

 

 

 

  ‘그렇게 사진을 찍은 뒤에 줄행랑을 쳤지. 머릿속으론 가장 노골적인 타이틀을 뽑으면서. 단독특종! 원태인, 으슥한 주차타워에서 한 밤의 밀회? 여자 친구에게 폭력 행사? 다행히 넌 쫓아오진 않았지. 그래, 그게 다였어. 그런데 뭐야... 이 찜찜한 기분은?’

 

 

 

  흐트러진 기억의 조각들을 모으고 모아 겨우 도착한 그 날의 현장에서 채성은 우뚝 멈춰 설 수밖에 없었다. 그 날의 주차타워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그 자리엔 깊어 가는 어둠을 깨우는 야간 공사 현장이 펼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채성은 현장 관리자를 만나 이곳이 예전의 주차타워였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더 이상 알아낼 수 있는 건 없었다. 더 재생할 수 있는 기억도 없었다. 채성은 다들 부산하고 요란한 현장에서 홀로 멍한 상태가 되어 하릴없이 주위를 배회해야만 했다.

 

 

 

  ‘정말 이대로 끝인가. 끝…… 끝이라고? 아니, 난 그 때 어떤 이상한 기분에 사로잡혔던 것 같은데…….’

 

 

 

  다 필요 없어, 이제 아무 것도 상관없어! 갈구 새끼, 그 새끼만 찾으면 돼. 어디 있어, 어디 있냐고!

 

 

 

  “혼자 오랬더니 기어이 일행을 달고 오셨네? 누구야, 새 여친?”

 

 

 

  그래, 너야. 네가 필요했어. 이 지옥을 견디기 위해서, 아니지 이젠 이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너도 참 대단하다. 여친도 버리고, 할매도 버리고, 듣자하니 친아버지까지 버렸다매? 근데 그새 또 새 여친을? 정말 존경스럽다, 원태인.”

 

 

 

  단 한 번이야. 이번 딱 한 번이면 돼. 뭐 어려운 것도 아니잖아?

 

 

 

  “네가…… 네가 다 터트린 거잖아. 전부 네가 꾸민 일이잖아.”

 

 

  “무슨 개소리야? 온 국민이 이미 다 아는 얘기를.”

 

 

 

  그래, 이 새끼만 없어지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어. 내 지옥은 끝나는 거야. 난 원래의 나로, 누구보다 눈부시고 화려한 스타 원태인으로 돌아가는 거야.

 

 

 

  “넌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정말 그러면 안 되는 거였어.”

 

 

 

  “괜한 엄살 피우지마, 새끼야. 그 잘난 연기로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더니 이제 와 뭘 새삼스럽게. 집어치우고 내가 준비해 온 거나 들어봐. 자아, 미친 아버지에 이어 노망난 할미까지 버린 폐륜아 원태인! 이번엔 또 어떤 일을 벌였을까? 원태인의 피해자 학생,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 원태인 마침내 살인마 되다! 아, 물론 내가 그 친구가 자살당할 수 있도록 내가 힘을 쓸 생각인데, 어때? 이만하면 네가 가진 많은 것 중에 나한테도 떨어질 게 좀 있을 것 같은데?”

 

 

 

 “안 그래도…… 그렇게 될 준비는 이미 끝냈어.”

 

 

 

 너도 보일 거야. 내 눈에서 불타고 있는 지옥불이. 네가 굴러 떨어져야 할 나락이.

 

 

 

  “그렇게 노려보면 뭐? 뭐 어쩔 건데? 지금 연기하는 거냐?”

 

 

 

  ‘안 돼. 막아야 해. 이러다, 이러다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몰라…….’

 

 

 

  서린의 우려대로 태인은 곧장 갈구에게 달려들었다. 드잡이 벌어진 것도 잠시, 태인은 갈구를 때려눕히고 그 위로 올라타 쉴 새 없이 주먹을 퍼부었다. 상대방의 목숨을 끊어버리는 것 외에는 그 어떤 목적도 없는 주먹질이었다. 순식간에 갈구는 피범벅이 되었다.

  서린은 태인과 갈구 사이로 몸을 밀어 넣어 막으려 했다.

 

 

 

  “넌 도대체 누군데 날 자꾸 방해해! 제발 내 눈앞에서 꺼지라고!”

 

 

  태인이 서린과 실랑이를 벌이며 아주 잠시 주먹을 멈춘 그때였다. 혼수상태에서 불쑥 깨어난 듯한 갈구가 순간적으로 서린의 목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겼다. 갈구는 숨을 헐떡이며 입 안 가득했던 핏물을 내뱉었다. 그것이 서린의 어깨를 축축하게 적셨다.

 

 

  “씨이발... 지, 진짜 뒈질 뻔 했잖아.... 고마워, 아가씨. 크크크. ”

 

 

  갈구는 웃음인지 울음인지 모를 표정을 지으며 서린의 뺨에 입을 맞췄다. 그리곤 재빨리 품속에서 나이프를 꺼내 서린의 목에 드리웠다.

 

 

 네 등 뒤에 가로질러진 난간, 이 약한 바람에도 삐걱거리는 난간. 그게 네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까? 검은 하늘에 알 수 없는 형체의 시커먼 덩어리가 떠올라. 덩어리는 꼼지락거리며 섬뜩한 얼굴로 변해가. 그리고 내게 잔혹한 미소를 지으며 말해. 여기서 끝내라고, 그리고 다시 시작하라고. 내 안의 악마가 튀어나온 거야.

 

 

 

  “하, 한 발만 더 가까이 와 봐! 네 잘난 여친 목에 제대로 스크래치 내줄테니까!”

 

 

 

  “태인아…… 이제 그만…… 정말 이러면 안 돼…… 이러면, 이러면 넌 또 다시 그 어둠 속으로 돌아가게 될 거야.”

 

 

 

  아니, 아니야. 내가 돌아갈 곳은 저 위, 눈부신 곳, 모두가 나를 우러러보고, 사랑해주는 곳. 그러니까 한 발 앞으로, 너희는 한 발 뒤로.

 

 

 

 

  “오, 오지 마, 이 새끼야! 자, 장난 아냐! 저리가, 가라고!”

 

 

 

  다시 한 발, 그리고 한 발 더…… 그, 그 뒤는 기억이 안나…… 무, 무슨 일이 벌어지긴 했는데, 나, 난…… 아무 것도 못 봤어. 정말 아무 것도……

 

 

 

 

 

  ‘생각해내, 떠올려봐! 그 날의 그 묘한 기분을!’

 

 

 

  그 때 채성의 주머니 속 휴대폰이 진동했다. 경찰이었다.

 

 

 

  “여어, 일전에 물어봤던 거 좀 알아봤는데, 거 왜 한서린인가 하는 여자애 말이야……”

 

 

 

  갈구 새끼가 발을 헛디디는 것도, 엉킨 두 사람이 뒤로 기우뚱 하는 것도 난 못 봤어. 그, 그런데 그 여자아이의 모습은 왜 선명하게 떠오르는 거지? 마치 고속 촬영된 화면을 보는 것처럼? 그 아인…… 분명 내게 손을 뻗었어. 네 손을 뻗어, 저 손을 잡아줘야 해! 지금 뻗으면 잡을 수 있어, 충분해! 그런데 발이, 발이 안 떨어져…… 왜, 도대체 왜…… 끝내 그 손은 멀어져가, 사라져가, 슬픔으로 가득 찬 눈과 함께, 저 아래로, 저 아래로, 더 아래로.

 

 

 

 

  “....이미 죽은 애더구만? 주차타워에서 웬 사내새끼 하나랑 같이 떨어진 모양인데, 단순실족사로 처리됐더라고. 한동안 신원확인도 못할 정도로 사체가 엉망이었다네……”

 

 

  단발의 비명 같은 것이 들린 것 같았지만 곧 커다란 굉음에 뚝 멎어버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 그래, 어쩌면 정말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는지도 몰라. 하지만, 하지만…… 그 아인 온 몸이 부서지고 목이 꺾였을 거야…… 한 때 저 하늘로 날아오르려던 어느 곡예사처럼, 결코 날아오르지 못한 슬픈 새처럼…… 그, 그런데 난 아무것도 못 봤어.

 

 

 

  “어어어어어!”

 

 

 

  머리 위의 누군가가 고함을 쳤고, 곧 상판 구조물 하나가 채성의 바로 앞으로 떨어졌다. 쿵 하는 굉음과 함께 희뿌연 먼지가 피어올랐다. 그리고 그 속에서 마침내 채성은 그 날의 이상했던 기분을 되살려냈고, 흐트러져있던 기억을 완성시켰다.

 

 

 

  ‘그래... 난 아무 것도 못 봤지. 그런데 분명히 무슨 소리는 들었어. 뭔가가 떨어져 쿵하는 소리를. 땅이 잠시 울릴 만큼 진동을 내는 소리를. 나는 그 소리가 어떤 불길한 결과를 가져왔을지도 모른다고 느꼈지만 뒤도 안보고 떠났어. 아니 어쩌면 알았기 때문에 도망친 거야. 그 날은 특종을 잡았으니까, 흥분에 들떠 신났으니까, 귀찮은 일에 엮이긴 싫었으니까.’

 

 

  “어디보자, 그러니까 사고 날짜가 언제쯤이냐면……”

 

 

  채성은 점점 몸이 뻣뻣해지는 걸 느꼈다.

 

 

  “이봐요, 거기 밑에 괜찮아요?”

 

 

  채성의 귀엔 더 이상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모든 공기가 일시에 사라진 것처럼 귓속이 먹먹해졌을 뿐이었다.

 

 

  ‘그 날... 서린이가 죽은 거야. 바로 그 날, 바로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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