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현대물
남북통일 후 한반도사람들 일기 (근미래 실화임)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9

싫어도 머잖아 북한붕괴되면 자동적으로 될 남북통일!!

그런데 이게 과거 잘못된 편향 역사왜곡(하긴 1980년대초까지만 해도 거짓은 아니겠지만)대로 절대로 반가울 일이 아니란 사실이다.

겁나게 무식무능하고 손버릇 나쁜 2천만 인구가 편입되어봐야 국가 밎 사회에 도움은 전혀 안되고 끔찍한 피해만 올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비판론적 관점(통일반대 시점)에서 이 작품을 집필] 하기로 한다.

부정적인 게 꽤 나오겠지만, 절대로 필자의 개인 사견이 아니고 현재 거의 모든 지식인들과 남북통일과 이해관계가 없는 정치인 밎 학자들도 다 인정하는 사실임을 알려둔다.

지금 현재 '국가의 사생활' '우리의 소원은 전쟁' 등도 필자의 작품과 맥락을 같이 한다. 통일하면 우리 남한사람들은 다 죽거나 끔찍한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주제로 작품을 썼다.

필자 역시도 그런 작품 중 하나라는 것을 미리 알려둔다. 자, 그럼 근미래 한반도로 가볼까??~

 
1. 통일 후, 한 북한지식인 독백, 우린 왜 통일했지???
작성일 : 20-08-29 14:42     조회 : 547     추천 : 0     분량 : 200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끔찍한 통일비용, 저런 비용을 북한인들 위해 지불할 의사가 있으신가? 더구나 비용으로 인한 세금핵폭탄도 핵폭탄이지만? 북한에 더 절실한 건 돈이나 물자보단 인간이다!~ 북한인들은 수도 워낙 적고 컴퓨터 자동차 중장비 유통 금융 법조 부동산 등을 전혀 모르므로, 이런 인력은 남한에서 데려다 충당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연도 아주 춥고 척박하고, 사회적으로도 돈도 없고 엉망진창이고 문화시설도 없고 교육이나 돈벌이 출세 기회도 없는 북한에 누가 자진해 갈까? 결국 그래서 정부는 '강제징용'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

 

 

 

 나는 평양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한 교직원인 하중원이란 사람이야.

 

 통일 후, 수없이 많은 남조선사람들이 여기 북조선에 찾아왔어. 특히 여기 평양에는 제일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지.

 

 여기저기서 일할 일손이 우리 북조선 사람들만 갖곤 터무니없이 부족했기 때문이지.

 

 특히 컴퓨터 자동차 중장비나 유통 금융 법조 등은 거의 완전히 우리 북조선 사람들은 할 줄을 몰랐으니까...

 

 그래서 수많은 이런 전문인력들을 남조선에선 골라서 여기 보낸 거였어.

 

 말이 좋아 '골라서'지, 실제론 강제로 보냈다고 하는 거라고 봐야지만...

 

 

 

 그런데, 그들을 보는 순간부터 전혀 동포애따윈 느낄 수가 없었어!

 

 그들은 우릴 보자마자, 마치 부모 잡아먹은 철천지 원쑤 취급을 하면서 이런 소릴 마구 뱉는 거야.

 

 

 "저 놈들 북한놈들 땜에 우리가 불행해졌어."

 "그럼, 저 놈들 먹이고 입힐 세금에다 물가로 우린 재산 다 날렸다구."

 "어디 그 뿐이야? 우리가 이 후지고 추운 데 누구 때문에 끌려왔는데???"

 '맞아. 북한지역 인력부족 때문에 여기 강제로 끌려온 거 아냐?"

 "빌어먹을, 시대가 어떤 시댄데 일제시대마냥 강제징용이냐?"

 "그게 다 누구 때문인데? 저 북한놈들 때문이지!~"

 

 

 하면서 막 우리들을 성토하는 것이었어.

 

 저들은 우리 북조선사람들을 아주 웬수 취급을 하는 게 분명했어.

 

 

 "저 놈들이 동포? 동포 형제가 아니라 동포 웬수다!"

 "웬수 동포는 하나도 안 반갑다."

 

 

 이런 소리는 요즘 여기 온 남조선인들 중에 안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어.

 

 

 우리도 물론 남조선인들이 맘에 들진 않아. 저렇게 우리를 멸시하고 미워하는데다, 엄청나게 많은 번쩍거리는 살림살이들을 갖고 와서는 우리하곤 한번도 나눠쓰는 법이 없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이 와봐야 우린들 뭐가 반갑겠어?

 

 

 하긴 잘 생각해보면, 저들 입장에선 우리를 저렇게 미워하는 것도 이해는 간다!

 

 말이 좋아 이주지, 남조선인들 입장에선 여기 북조선 땅에 온 건 그야말로 [아오지탄광행이나 추방]이나 다를 바 없는 게 아니겠어?

 

 일전에, 김씨 왕조시대에도 평양이나 개성 등지에 살다가, 함경도 탄광지대나 수용소로 가는 건 그야말로 지옥같은 일이었으니까 말이야.

 

 남조선인들도 그런 상황에 놓였으니, 못마땅한 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

 

 

 그때, 나도 평양에 살다가 지방으로 추방되는 가족들을 수없이 보았는데, 바로 그런 처지의 상황이 지금 남조선서 북조선으로 징용온 남조선 사람들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보니 모든 이해가 된다.

 

 하물며, 그들이 여기 온 '목적?' 부터가 '우리의 시중들 서비스 때문이거나? 거기에다 우리가 살거나 탈 건물짓거나 도로 철도를 놓는 일' 때문이니, 그들이 자기네 인생이 불행해진 것이 우리 탓이라고 저러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않을까?

 

 우리도 '상대적 빈곤감' 때문에 무척 불행한 느낌을 가지지만, 저렇게 많은 남조선 사람들의 인생과 미래를 좀먹으면서까지 굳이 통일은 해야만 했던 것이었을까?

 

 실제로, 통일 때문에 누구도 행복감을 느끼질 못한다. 우리는 상대적 빈곤감 때문에, 남조선 사람들은 세금 핵폭탄과 여기 나쁜 지역인 북조선에 강제로 가야만 하는 강제징용 인신징발 때문에...

 

 만약 누군가 이익을 본 사람이 조선민족 중에 있다면? 그건 오직 [이산가족끼리 모여 살게 된 몇몇 이기적인 사람들] 뿐이다.

 

 도대체 통일은 누가 좋으라고 한 짓이었을까? 저 몇몇 이산가족 행복이 그만큼 가치가 있는 짓일까? 몇 천명도 안되는 그들 말곤 남북한인을 막론하고 도무지 아무도 이익을 본 사람이 없는 상황인데 누구를 위해 한 짓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통일은 절대 좋은 일 아니다!! 특히 우… 2020 / 8 / 29 848 0 -
73 64. 탈북민이 돌아가 본 고향!~ 하지만 외계인… 2022 / 6 / 6 218 0 3409   
72 63. 강원도 세포에서의 한 목축업자 에피소드. 2022 / 2 / 22 238 0 1638   
71 62. 북한사람들 겨울간식 이야기 에피소드들!! 2022 / 2 / 19 259 0 1742   
70 61. 한 북한소녀의 겨울나기~ 2022 / 2 / 11 258 0 2942   
69 60. 농업노동자로 전락한 북한사람들~ 농촌봉… 2022 / 1 / 26 249 0 1903   
68 59. 평양에 살고 싶던 한 여성의 이야기. 2022 / 1 / 20 263 0 5106   
67 58. 먹거리의 질이 달라진 세상이 되다!!~ 2022 / 1 / 17 258 0 1643   
66 57. 깡통집, 컨테이너 박스로 우리는 모두 밀… 2022 / 1 / 16 270 0 1206   
65 56. 통일 후에 새로 생긴 겨울스포츠들. 2022 / 1 / 15 255 0 1591   
64 55. 한 북한여군의 남한관광기~ 타임머신 타고… 2022 / 1 / 10 279 0 3071   
63 54. 어느 여자아이의 자동차 관련 이야기. 2022 / 1 / 5 271 0 1790   
62 53. 공짜는 절대 없다! 한 북송교포의 인생역… 2022 / 1 / 1 267 0 3717   
61 52. 탄광촌에서의 직업전환 에피소드. 2021 / 12 / 29 274 0 1512   
60 51. 한 북한 국대 여자 운동선수의 고백. 2021 / 12 / 27 302 0 2077   
59 50. 북한땅에서 첨 맞은 북한 소녀의 성탄절!! … 2021 / 12 / 26 299 0 1768   
58 49.통일 후 유일하게 좋아진 점을 밝히는 한 … 2021 / 12 / 23 299 0 1851   
57 48. 궁티가 나는 일본군!!~ 이제 아시아 최고국… 2021 / 12 / 21 305 0 2615   
56 47. 볏짚마저 대거 모자랐던 북조선 시절~ 2021 / 12 / 19 291 0 1776   
55 46. 한 북한 공군 조종사의 인생역정~ 2021 / 12 / 18 297 0 3155   
54 45. 한국 공군을 본 어떤 소년의 경악심!~ 남조… 2021 / 12 / 13 298 0 1824   
53 44. 북한 산간마을의 한 가족 이야기. 2021 / 12 / 10 318 0 1933   
52 # 속스런 사람들의 손쉬운 인생역전, '결… 2021 / 12 / 6 307 0 3062   
51 43. 한 여성 제대군인의 통일 후 이야기. 2021 / 12 / 2 314 0 1595   
50 42. 겨울이 다가오자 생긴 일들. 2021 / 11 / 30 331 0 4282   
49 41. 청진, 새롭게 건설되기 시작한 아시아 최… 2021 / 11 / 14 339 0 1748   
48 40. 통일 후 개통할 북한지역 열차~ 애물단지… 2021 / 11 / 8 370 0 3435   
47 39. 남한의 쓰레기장으로 전락한 북한 함경도 … 2021 / 10 / 27 362 0 1767   
46 38. 남북한의 어업 차이. 물고기가 다르다~!! … 2021 / 10 / 25 377 0 1716   
45 37. 공장에서 일하며 세탁기를 쓸 줄 모르는 … 2021 / 10 / 7 377 0 1911   
44 36. 한 북한 여조종사의 통일 후 이야기. 2021 / 10 / 4 410 0 1708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壬辰倭亂
미스테리
명탐정 이원희의
미스테리
戰爭과 사랑 (소
미스테리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