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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조선해방전쟁
작가 : 백두혼
작품등록일 : 2019.10.22

2110년. 1910년의 한일합방 국치일로부터 200년 후. 조선 해방전쟁이 시작된다. 초인병기라 명명된 하얀색 초경세라믹 장갑의 거대 2족 보행병기를 앞세우고.

 
프롤로그
작성일 : 19-10-22 03:33     조회 : 338     추천 : 0     분량 : 6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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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犯)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광야 이육사 (1945)

 

 

 

 얼굴 전체에 야간 위장을 하고 검정색 군복을 입은 채 차가운 산록의 사면에 흩어져 매복한 수많은 병사들이 낮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들의 손엔 빛 한 점 반짝이지 않는 묵빛의 크고 작은 무기들이 쥐어져 있었다. 낮지만 힘차게 부르는 그들의 노래가 계곡 사면으로 반사하여 울리다 사라지자 그들은 귀신들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을 기다리는 적들에게로.

 

 

 

 2104년 2월 12일 04시 35분. 일본 관동군 제72사단 제2장갑보병연대장 가네무라 대좌는 골짜기 서쪽 사면에 위치한 지휘용 진지에서 전면을 주시하고 있었다.

 

  각 중대별 피해 상황이 속속 그의 귀로 보고되고 있었다. 거의 30퍼센트가 넘는 병력 손실들이었고 아예 전투 불능에 빠진 중대들도 몇몇 있었다.

 

 그는 예비해 둔 2개 중대를 나눠서 신속 배치하며 전면에 쇄도하는 적 부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 불과 6백미터 전방이었다. 먼저 박격포를 위시한 아군의 중화기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그러자 적은 즉시 전진을 멈추고 제 자리에 산개해서 은폐하기 시작했다.

 

 가네무라 대좌는 자신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두 시간만 버티면 그의 임무는 성공이었다. 이제 엄청난 전력 지원이 다가오고 있었다. 일본 육군의 자부심 제 37식 2족 보행병기의 출격 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그가 지휘하는 장갑보병 연대는 관동군 내에서도 보병 중에서는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부대였다. 그렇기에 가장 위험하고 중요한 임무가 그에게 하달된 것이고 그는 그의 부대가 두 시간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그때 열상 적외선 감지 야간투시 장비를 통해 적진을 자세히 감시하던 부관이 보고를 해왔다.

 

 “연대장님. 적의 규모가 좀 이상합니다.”

 “그게 무슨 말인가?”

 “연대 급 공격이라고 보기엔 숫자가 너무 적습니다. 전방의 적병 숫자는 일개 대대 급에 불과합니다.”

 “뭐야? 분명히 적 3연대가 쇄도 중이라고 분석했잖아? 예비 대대를 후방에 빼놓은 거 아냐?”

 “그렇다고 해도 너무 적습니다. 적어도 2개 대대 규모는 되야 우리 전방 공격을 감행할 수 있을 텐데요.”

 

 가네야마 대좌 역시 옆에 내려놓았던 야간 투시 장비를 들어 적정을 살피기 시작했다. 아군의 중화기 사격으로 인해 모두 은폐한 채 요동조차 없는 모습이었다.

 

 “그렇군. 대대 급 병력이야.”

 “그럼 의도가 뭘까요 시간은 우리 편인데 말입니다.”

 “우리를 너무 깔본 거 아닌가 싶네. 아니면 이 정도에서 전투를 종료하겠다는 거겠지. 어느 쪽이든 우리에게 나쁠 건 없네.”

 “우리 측 장갑 보병 1개 대대면 적들과 정면 대결을 펼쳐도 승산이 있습니다. 돌격 준비를 시키시겠습니까?”

 “아냐. 그럴 필요 없어. 우리의 임무는 여명까지 현 위치를 사수하는 거다. 굳이 무리할 필요야...”

 

 그럴 때 갑자기 그들의 개인 통신 장비가 들끓기 시작했다.

 

 “적병 내습. 적병 진지 내 내습. 12중대 괴멸.”

 “14중대 진지 내 백병전 중.”

 “7중대 후방에 적병 난입.”

 

 가네무라 대좌가 야투장비를 서둘러 돌려 보고가 빗발치고 있는 아군 방어진지의 오른쪽, 즉 북쪽 끝 부분을 바라봤다. 그곳에선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쪽은 절벽에 가까운 사면이었다. 그런데 규모를 알 수 없는 적병들이 그 절벽에 가까운 산 능선을 타고 접근해서 아군 진지에 난입하고 있었다.

 

 “큰일이군. 정말 미친 놈들이야.”

 

 가네무라 대좌는 심장이 내려앉았고 식은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입안이 순간적으로 바싹 말랐고 머리 속이 텅 빈 듯 울렸다. 이미 새로 투입할 예비 병력도 없는 상황이었다.

 

 거기에 진지 내부에서의 격전이 시작되면서 적진을 향해 불을 뿜던 중화기가 하나씩 둘씩 침묵하자 전면에 몸을 숨기고 있던 대대급 병력이 급속도로 돌진해 오고 있었다. 험준한 지형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돌격 속도는 놀라웠다. 순식간에 전방 이백 미터 지점까지 들어왔다.

 

 “총원 일제 사격 개시!”

 

 가네무라 대좌가 귓가에 걸린 개인 통신 장비를 통해 명령하자 전방을 향해 일제 사격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적들은 놀랍게도 즉시 돌격을 멈추고 그 자리에 엄폐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상태로 사격을 개시했다. 적들의 사격 솜씨는 놀라워서 아군병력이 노출 될 때마다 여지없이 명중시켜 쓰러트리고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전진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 시간에도 북쪽에서 시작된 진지 내 백병전은 치열하고 험악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가네무라의 귓가로 쓰러져가는 병사들의 아비규환이 생생하게 들리고 있었다. 길게 이어진 참호의 북부는 이미 적에게 완전히 장악되었고 이제 이쪽 중앙으로 밀려들고 있었다.

 

 그들이 다가서고 있었다.

 

 중화 소비에트 제 13 의용군단의 선봉, 헬멧도 없이 비니 모양의 검정색 천 쪼가리를 뒤집어 쓴 채 검정색의 가벼운 케블라 강화복 차림의 가공할 기동력으로 산악 전투의 귀재라고 불리는 제 37 유격연대.

 

 첩첩산중인 이쪽 지대에 특화된 중화 소비에트 군의 산악 레인저 부대였다. 기동력에 치중한 나머지 빈약한 방어력이었지만 기형적일 정도 강력한 화력을 보유한 그들이 어둠을 입은 채 다가오고 있었다.

 

 연대급 부대가 쇄도하고 있었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야간의 산악 전투에서 그들을 당할 부대가 이 세상에선 없을 거라는 소문은 그저 소문이 아니었다.

 

 이미 일본 관동군 72사단의 태반이 이 밤을 넘기지 못하고 곳곳에서 괴멸됐다. 마지막 남은 이들 장갑보병 연대에게 내려진 명령은 해가 뜰 무렵 도착할 예정인 인근 11군단의 증원부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 위치에서 적의 침공을 저지하면서 후퇴중인 아군의 퇴로를 보장하라는 것이었다.

 

 

 만주 길림성 통화시 북서쪽 비무장 회랑에서 발생한 이날의 전투는 사실 어이없이 시작됐다.

 

 일본과 중화 소비에트 사이에 체결된 1998년의 휴전 조약에 따라 만주 전체를 동서로 가르는 대규모 비무장 지역이 생겼다. 남북의 너비는 백 이십 킬로미터, 길이는 무려 천 사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이후 백년이 넘어가면서 비무장 회랑 그 본래의 취지는 유명무실해지고 있었다.

 

 양쪽 진영의 민간인들이 대거 들어가서 농사를 짓고 공장을 돌리고 광산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워낙 엄청나게 넓은 지역이다 보니 애초부터 철조망 같이 별도의 시설물이나 진지 등의 군사 시설을 구축한 것은 아니었고 지도 상에서의 약속된 지역 내에 어떠한 군사 장비나 병력도 진입시키지 말자는 조약이다 보니 양측 민간인들의 거주 이전까지는 막지 않았고 양국 공히 어쩌면 일부러 조장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그렇게 되면서 양국의 군대는 경무장한 정찰 부대를 편성해서 정기적으로 비무장 회랑 내부를 순찰하는 관례가 만들어졌다. 지역 내에 위치한 서로의 민간인 보호를 목적으로 내세웠지만 상대에 대한 견제가 물론 최우선이었다. 대개 중대 규모의 부대였고 심각한 임무는 아니었다. 비무장 회랑 내의 적대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 상태였기에 어쩌다 우연히 만나는 경우엔 서로 음료와 간식을 나눠먹기도 헐 정도로 평화로운 순찰이었다. 꽤 아주 오랜 동안은.

 

 하지만 이삼 년 전부터 이 지역에 배치된 양측의 순찰 부대는 조금씩 서로에게 반감을 느끼고 작은 충돌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가벼운 주먹질이었던 경우도 있었고 소화기를 사용한 소규모 교전이 발생하기도 하며 조금씩 양측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 통화현 북쪽 백 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한 양고진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양측의 중대 규모 순찰 부대가 제대로 교전을 벌이고 말았다. 그들로 끝날 전투가 양측의 상급부대 지원을 끌어들이며 바로 연대급 전투가 되었고 순식간에 군단급 전투로 불 타 올랐다.

 

 

 화력과 장비 면에서 절대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는 일본 제 8군단은 가벼운 마음으로 전투를 개시했지만 곧 그들의 판단이 아주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배워야 했다. 험준한 산악 지역이라는 지형적 특성상 탱크를 비롯한 중장갑 기동병기 등은 전혀 투입할 수 없는 전투였고 중화 소비에트 13군단의 전투력은 그들의 상상을 훨씬 웃돌았다.

 

 정교한 포사격과 엄청난 기동력을 앞세워서 그들은 전투 개시 열 시간 만에 일본군 8군단을 구성하는 3개의 사단 급 부대를 완전히 괴멸 와해시켜 버렸고 후퇴하는 일본군의 배후를 일방적으로 유린하는 상황에 달한 것이다.

 

 중화 소비에트 13군단의 제 37 유격연대 부대원들의 기본 화기는 P13 복합 돌격소총이었다. 7.62MM 소총탄을 발사하는 동시에 25MM 유탄도 동시에 발사할 수 있으며 첨단에는 세라믹 코팅이 된 대검이 꽂혀 있었다.

 

 일본군 진지에 난입한 유격대원들은 그들의 병기를 정말 귀신같이 사용했다. 그 좁은 공간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총탄과 유탄을 자유자재로 알맞게 발사했고 근거리의 적에게는 망설이지 않고 그 세라믹 총검을 꽂아 넣었다.

 

 무거운 외골격 장갑을 두른 일본군은 좁은 참호 안에서 도저히 그들을 상대할 수 없었다. 문자 그대로 일방적인 학살이었다. 그들의 선두에서 특히 날뛰는 거구가 있었다. 방금 눈앞을 막아선 일본군 두 명을 순식간에 총검으로 베어 넘긴 그 자가 주위로 크게 소리쳤다.

 

 “왜놈들을 모조리 죽여 없애라! 한 놈도 살려두지 마라!”

 

 그것은 분명히 조선말이었다. 조선 반도에서는 이제 듣기 힘든 낯선 언어가 이곳 북만주 산악의 전장에서 들린 것이다.

 

 가네무라 대좌는 이제 결정해야 했다. 이대로 옥쇄할 것인가, 아니면 퇴각을 할 것인가.

 

 이미 전면의 적은 눈앞에 다가 들었고 북쪽 우익에서 진지를 타고 쇄도하는 적들도 중앙까지 진출하고 있었다. 이제 아무런 승산이 없는 상태였다. 앞으로 한 시간만 버티면 된다지만 그 한 시간은 결코 올 수 없는 시간이었다. 그나마 버티고 있는 좌익도 이제 곧 전면의 적들과 백병전을 치를 것이다.

 

 가네무라 대좌는 허리에 차고 있던 군도를 빼어 들었다. 고급장교들에게 지급되는 검정색 옻칠이 된 군도였다. 그는 끝까지 진지에서 머물며 옥쇄할 것을 결심한 것이다.

 

 “제군들. 연대장이다. 우린 끝까지 싸운다. 전원 착검하고 백병전을 준비하라. 죽어서 다시 만나자.”

 

 가네무라 대좌의 최후 명령은 비장했다. 이제 눈앞까지 적병이 돌입하고 있었다. 지향성 지뢰라도 충분히 매립했다면 잠시라도 그들을 저지할 수 있었겠지만 일본군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전투를 개시했고 병기창에 쌓여있는 지뢰들을 꺼내 오지도 못한 채 진지전을 강요받았다. 혼란 그 자체인 야전에서 그 동안 받았던 전술 교범은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

 

 이제 방어진지 전체에서 백병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수류탄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던진 다음 양쪽의 병사들은 이제 눈앞에서 서로를 만났다. 그리고 온몸을 던져 서로를 죽이기 시작했다.

 

 전투는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잠시 후 모든 진지에서의 전투는 끝이 났다. 살아남아 대항하는 일본군은 이제 없었다. 그나마 목숨을 부지한 부상병들의 신음 소리가 참호 곳곳에 울려 퍼졌다.

 

 적들을 주저없이 난자하던 거구의 사나이도 이제 행동을 멈추고 주위를 살피고 있었다.

 

 “각 중대장들은 전장 점호를 실시하고 아군 사상자들을 확인하고 후송할 준비를 해라. 전장 정리 개시!”

 “예! 알겠습니다.”

 

 각 장교급 지휘관들이 착용한 개인 통신장비를 통해 명령을 내린 거구의 사나이가 발밑에 쓰러진 일본군 지휘관을 내려다 봤다. 그가 조금 전에 총검으로 쓰러트린 상대였다. 그의 곁에 그가 휘두르던 군도가 떨어져 있었다. 허리를 굽혀 그 군도를 들어 올렸다. 도신에 적힌 글귀가 야투장비를 통해 희미하게 보였다.

 

 “가네무라 헤이하치로. 육군대학 187기. 은사의 군도. 이 친구가 연대장이었군,”

 

 쓰러진 적장을 내려 보며 중얼거린 그가 적장의 허리춤에 걸려있던 군도의 칼집을 빼내서 들고 군도를 납검했다. 그의 전리품이었다.

 

 “각 중대장. 준비된 중대로부터 중대별 피해를 보고해라.”

 

 그의 명령에 따라 각 중대별 보고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피해는 크지 않았다. 전투 작전에 돌입하기 전에 군단장이 전체 대대급 이상 지휘관들에게 내린 훈령이 있었다.

 

 “무엇보다 병력소모를 최소화 하라. 아군 동지들의 목숨은 이번 전투에서의 승리보다 중요하다.”

 

 그때 골짜기의 남쪽 끝에서 초록색 조명탄이 발사되어 아직 어두운 밤하늘로 떠올랐다. 즉각적인 후퇴 신호였다.

 

 “전 연대원 귀대한다. 신속하게 이동한다. 즉시 실시.”

 

 명령이 떨어지자 진지 안팎에서 분주하던 연대원 전체가 모든 동작을 즉시 중단하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상자들을 챙겨서 순식간에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갔다.

 

 

 

 잠시 후. 골짜기 남쪽 입구로 거대한 동체 두 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인간의 모습을 한 거대 병기.

 

 전장 18미터, 중량 160톤, 출력 37,000마력. 바로 일본 육군의 절대 병기. 제 37식 이족 보행병기였다.

 

 그 뒤로는 전차와 장갑차들 수백 대로 이뤄진 일본 육군 11군단의 기갑사단 병력이 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앞엔 어떤 적들도 남아 있지 않았다. 여명이 아직은 움트지 않은 그곳에서 그들이 발견한 것은 무너진 진지 속에 가득한 일본군 병사들의 시신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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